‘아마노 법률사무실 대표 변호사 아마노 료조‘ - P391
"전 재산의 증여는 안 됩니다. 아버님 뜻대로 증여할 수 있는 건전 재산의 반절까지예요. 나머지는 가즈마 씨에게 상속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 P392
시라이시 미레이는 시라이시 겐스케와 구라키 다쓰로의 만남 자제에 의심을 품고 있다. 이 얘기를 들으면 그런 의심이 보다 확고해질 것이다. - P397
아버지가 살인죄로 심판받으려고 하는 때에 피해자 유족과의 만남에 즐거운 기대를 품다니 - P401
발신인 칸에는 ‘도요타 중앙대학병원‘이라고 인쇄되었고 그 밑에 화학요법과 의사 도미나가‘ 라고 볼펜으로 적혀 있었다. - P402
변호인은 정상참작을 노려야 한다는 것만강조할 뿐 내가 아버지의 범행을 인정하지 않는 게 큰 불만인 모양이에요. - P405
하지만 구라키 씨가 유산 증여 문제로 아버지에게 상담했던 게 아니라면 아버지는 무엇 때문에 그 커피점에 갔던 거죠? - P406
"아버지가 왜 거짓말을 하는지… 대체 뭘 지켜주려는 것인지생각해보는 중입니다." - P407
"할아버지는 네 아버지가 중학생 때, 교통사고로 돌아가셨어. 게다가 가해자는 무면허인 데다 운전했던 트럭은 도난 차량이었어." - P410
여기는 어디인가. 그리고 누구인가, 이 70대 노부인은. - P413
시가라키 도기 시가현 남단의 고카시 시가라키 일대에서 생산되는 도기의 총칭. 너구리 장식물이 특히 유명하다. - P414
하지만 뭔가가 걸렸다. 뭘까. 사진을 보면 볼수록 뭔가 위화감이 느껴지는 것이다. - P415
"여기, 도코나메예요. 도기로 유명한 동네예요. 아이치현에 있습니다." - P417
둘 다 사건의 진상을 납득하지 못했다는 점이야. 분명 또 다른 진실이 있다, 그것을 꼭 밝혀내겠다, 라고 마음먹고 있어. - P420
어린 시라이시 씨가 수수께끼의 할머니와 함께 사진을 찍은 장소, 구라키 다쓰로가 1984년에 일으킨 사건의 무대는 아이치현 오카자키시야, 즉 둘 다 아이치현 - P421
"어릴 때부터 자주 드나든 지역, 인생에 뭔가 큰 영향을 끼친 곳. 그리고 그곳에서 구라키와 시라이시 씨는 만났다..." - P422
만일 내 발상이 맞는다면, 고다이는 심호흡을 한차례 한 뒤에 뒤를 이었다. "엄청난 사실이 드러나서 사건이 완전히 뒤집힐 거야." - P426
시라이시가 이따금 나고야행 고속버스를 탔던 것은 기억이 나는군요. - P432
돌아가신 아버지 대신 가끔 들여다봐야 할 사람이 있다고 얘기하더군요. - P432
"구라키 다쓰로 씨가 대장암?" "네, 8년 전에 수술을 받았습니다. 3기였어요." - P436
아버지는 얼마 남지 않은 자신의 목숨을 걸고 뭔가를, 혹은 누군가를 지켜주려고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을 각오였다.... - P440
"도코나메. 아이치현 도코나메시의 그 사진 찍힌 곳에 데려가주셨으면 해요." - P442
장소는 고토구 기요스미 니초메, 이 위치에 있는 공중전화 - P445
주범, 즉 그자가 시라이시 겐스케 씨를 살해한 진범이고, 구라키 피고인은 그런 사실을 알고 그를 지켜주기 위해 자신이 살해한 것으로 거짓 자백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 P446
소년의 이름은 안자이 도모키, 부친 안자이 히로키에 의하면 중학교 2학년이라고 했다. - P449
"실은 아버지와 할아버지의 호적등본을 우편으로 받았어요. 수속이 꽤 번거로웠지만 우송으로 신청했더니 전부 보내주더군요. 거기서 알게 된 게 할아버지가 계모 밑에서 컸다는 거였어요." - P451
"그 사진 속 노부인인 것 같아요. 호적에 의하면 본적지가 아이치현 도코나메였어요. 이혼 후에 본가로 돌아간 거겠죠?" 이름은 니미 히데라고 적혀 있었다. 라고 미레이가 알려주었다. - P451
"아버지가 대학 3학년 때라면 1984년이에요. 그해 5월에 가즈마씨가 얘기했던 그 사건이 일어났었죠." - P452
아이치현 지타군 오니자키초, 지금은 없어진 지명으로, 합병에따라 도코나메시로 바뀌었다는 건 미레이가 검색으로 알아냈다. - P454
이윽고 명소로 알려진 ‘덴덴 고개 입구에 도착했다. - P457
히데 씨라는 노인네가 살았다고 했어요. 아마 혼자 사셨다고 - P462
그 히데 씨는 초등학교 선생님이셨으니까 - P463
시라이시 겐스케의 조모는 ‘히가시오카자키역 앞 금융업자 살해 사건‘으로 죽은 자의 금융사기 피해자였던 것 - P465
불길하고도 절망적인, 아무 구원도 없는 스토리를. - P467
이대로 둘이 어디론가 사라져버릴 수 있다면 좋겠다고 가즈마는 생각했다. - P468
"그렇습니까. 하지만 저희도 워낙 급한 상황이라서 오늘 꼭 본인의 얘기를 들었으면 합니다. 여럿이 들어가는 게 아니고 저 혼자만아드님을 만날 테니까 허락해주십시오." - P470
"뭔가 찔리는 게 있는 거예요. 동요했을 때일수록 제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아이니까." - P472
시라이시 겐스케 씨는 내가 죽였습니다. 그렇게 적혀 있었다. - P476
"그 범인이 아버지를 죽인 이유 말이에요. 어떻게 얘기하고 있죠?" - P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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