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필리가 첫째, 자매와 아는 사이였으며, - P98

둘째, 자매가 실종되었을 때 연못 근처에서 목격되었고, - P98

셋째, 자매의 어머니와 길고도 폭력적인 연애를 하다가 막 결별했다는 점을 열 번 넘게 설명한다. - P98

서류에 서명을 하자 가디는 자유의 몸이 된다. 그는 지난 1년을 험악한 교도소에서 보냈다. - P102

2부
「붐붐 룸」 - P105

링크 스캔런은 매수되지 않은 배심원들에게 판사 살해 혐의로 사형을 선고 받았다. - P107

링크가 죽인 사람은 내기라는 판사다. - P109

너클스라는 청부 살인업자가 이 임무를 맡아 끝내주게 해결했다. - P109

너클스도 약 2년간 사형수 수감동에 있었는데 어느 날 입과목에 드레이노(하수구를 뚫는 데 사용하는 세제)가 꽉 들어찬 채로 발견됐다. - P109

내기 판사는 엄격히 법과 질서를 준수하는 인물이었다. 마약을 증오하고 불법 마약상들을 엄벌에 처하는 판사로 유명했다. - P110

링크가 가장 아끼는 심복 두 명(한 명은 링크의 사촌)에게 각기 100년 징역형을 막 선고하려는 참이었는데, 그것이 링크의 심기를 건드렸다. 이곳은 링크의 마을이지 내기의 마을이 아니니까. - P110

빅 윌러는 주 정부가 사형수 수감동을 관리하며 처형을 집행하는, 경비가 매우 삼엄한 교도소다. - P111

링크가 유죄판결을 받은 그 법정에 족히 백 번은 가보았기에 그곳에서 폭탄이 터졌다는 소식을 듣고는 충격을 받았다.
그렇지만 링크 스캔런에게 조용히 사라질 생각이 없다는 사실은 전혀 놀랍지 않다. - P113

붐붐 룸(쿵쿵 소리가 나는 방이라는 뜻으로, 호텔 등의 건물에서 큰 소리로 음악을 틀어주는 파티용 공간)에 도착한다. - P114

링크에게 연방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주 정부에서는 지적 장애자나 정신이 불안정한 사람을 사형시키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이내 링크는 미치기로 결정했고, 이후로 줄곧 미친 것처럼 행동해왔다. - P117

당시의 교도소장은 링크를 정신 병동으로 옮기는 데 동의했고, 링크는 그곳에서 훨씬 더 편안하게 감금 생활을 즐겼다. - P117

제스 포어먼 교도소 부소장 - P121

그냥 의뢰인하고 터놓고 얘기좀 나눠볼게요. 그렇게 그의 자백을 끌어낸 다음, 뭐든 시인한 일을 그만두도록 설득하면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문제없지요. - P123

그자의 이름은 맥스 맨시니, 시티의 검사장이자, 전설적인 인물을자처하는 자였다. - P124

법원에서는 오후 5시 정각에 정확히 폭탄이 터졌다. 제15순회법원은 6시 정각, 검사장의 사무실은 7시 정각. - P125

링크에게는 이게 끝이 아니리라는 의심이 든다. - P127

6동에서 폭동 - P129

교도소장은 의식을 치르고 싶었던 거야. 중요한 법이 집행되는 순간이니까. - P132

"사형 집행을 연기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만." 내가 말한다.
"아마 그런 일은 없을 겁니다." 포어먼이 뒤로 물러나며 말한다. - P134

링크는 모두 알고 있다. 분명 그에게는 다른 계획이 있다. - P136

그들이 맨 처음에 세운 가설은 내가 공범이라는 것이다. - P137

첫째, 붐붐 룸은 지난 1940년대에 세워진 건물로 9동의 낡은 구역에 속하며,  - P139

둘째, 붐붐 룸의 지붕은 다른 사형수 수감동보다 1미터 가량 높고,  - P139

셋째, 천장과 지붕 사이 공간은 배관에 난방 통풍기, 전기 시설로 가득해 공간이 좁은 데다,  - P139

넷째, 기어 다닐 만한 공간은 굽이돌아 갈라지는데 그중 한 갈래가 평지붕으로 나가는 낡은 문과 이어져 있고,  - P139

다섯째, 그날 밤 지붕 감시 근무 중이던 두 간수는 폭동 진압에 동원되었으므로 링크가 극적으로 탈출할 때 지붕 위에 아무도 없었다는 것이다. - P139

그러나 링크가 내 도움을 받지 않았다는 사실, 링크가 자기들보다 한 수 앞섰다는 사실이 분명해지자 그들도 결국 수그러든다. - P142

마약반 형사 살인 혐의에 대해 무죄판결을 받은 뒤 파트너는 내게 일자리를 달라고 사정했다. - P143

파트너의 어머니인 미스 루엘라는 "서배스천 러드 변호사 사무실입니다. 어디로 연결해드릴까요?"라고 말한다. - P145

자밀은 갱단과 관련해 무슨 쓰레기 같은 짓을 했다는 이유로 10년 형을 살고 있으며, 바로 그 자밀이 오늘 우리가 면회를 신청한 이유다. - P146

 파트너(38)가 무거운 부담감을 느끼는 이유는 아들, 자밀(19)이 겪는 수많은 문제를 자기 탓으로 돌리기 때문이다. - P147

마약과의 전쟁. - P151

범죄와의 전쟁. - P151

두 사람이 많은 이야기를 나누기는 했으나 꽤 긴 시간 동안 한마디도 하지 않았으리라는 느낌이 든다. - P153

듀이 너트라는 이름의 선풍적인 사기꾼 - P154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신용도가 일정 기준 이하인 저소득층을 상대로 한미국의 주택 담보 대출)이라는 비옥한 토양 - P155

듀이(49)와 그의 아들 앨런(20) - P155

부패 및 조직범죄처벌법(Racketeer Influenced and Corrupt Organizations Act)을 위반한 혐의 - P157

연방 정부 쪽 사람들이 들이닥쳤을 때 듀이는 장엄하게도 ‘올드 플랜테이션‘(플랜테이션은 노예 등 값싼 노동력에 의존해 운영하는 대규모 농장을 뜻함) 이란 이름을 붙인 자기만의 골프 코스를 건설하는 중 - P158

샷건 스타트(골프 토너먼트의 한형식으로 각 팀에 속한 선수들이 한 명씩, 각기 다른 홀에서 동시에 티샷을 날림) - P160

3부
「전투 경찰」 - P160

내 의뢰인 더글러스 렌프로 씨 부부는 모든 이에게 더그와 키티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 P163

가택 침입을 두둔하려고 나중에 우리의 무능력한 경찰국장께서는 더그 렌프로가 중무장을 했기에 경찰 특공대 공격이 불가피했다고 주장한다. - P165

더그 렌프로와 키슬러는 병원으로 급히 후송되었다. - P166

경찰은 자기들의 실수를 깨달았으나 그들의 각본에 진실 고백은 존재하지 않았다. 은폐 공작이 시작되었다. - P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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