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장 브리엔 - P315

나는 마리솔에게 나이얼과 얽혀 있는 지금 상황에 대해 모두 털어놓는다. - P315

50장 나이얼 - P319

그런데 이번에는…… 브리엔에게는.… 이 방법이 쉽게 먹히지않으니 두 번째 계획으로 넘어가야겠다. - P320

51장 브리엔 - P322

차창 너머 그 차의 운전자와 눈이 마주친 순간, 나는 마치 거울을 보는 듯한 기분에 휩싸인다. - P323

52장 나이얼 - P324

앞으로 우리 앞에 펼쳐질 멋진 미래에 대한 얘기를 들려줄 때마다 사만다는 늘 행복해했다. 그 미래가 바로 코앞까지 다가왔다는 건 아직 모르고 있지만. - P324

53장 브리엔 - P326

"최대한 교양 있게 이 문제를 처리하고 싶어요." - P327

"미안하지만 난 셰인이라는 사람을 몰라요. 엘리너라는 사람도 모르고요." - P328

그의 처신을 의심할 이유는 없었어요. 지금까지는요. 그런데 어젯밤에 집에 들어가서 그 집 주소로 확인을 해봤는데…..… 집주인 이름이 브리엔 두그레이인 거예요. - P329

"셰인이 병원에서 일하는 건 맞지만 의사는 아니에요.. 병원에서 환자 이송 일을 해요." - P330

할아버지는 엄마의 새 남편을 인정하지 않았고 그게 모든 문제의 시작이었다. - P332

이제야 그의 진짜 이름을 알았다. 셰인 넛센. - P336

사만다 터커 - P336

54장 나이얼 - P337

브리엔에겐 가스라이팅 수법이 잘 먹혔다. 사만다에게도 통할 것이다. - P338

가스라이팅
상황을 조작해 누군가가 자기 자신을 의심하게 만듦으로써 그 사람을 통제하는 것. - P338

"아니야, 셰인, 왜 우리 미래를 저버렸어?" - P339

허리에 꽂아둔 주사기를 꺼내 손에 든다. 축축한 손바닥으로따뜻한 플라스틱 주사기를 감싸 쥐고 꽂을 준비를 한다. - P341

55장 브리엔 - P342

"이름은 데릭 던햄, 올초에 저지른 여러 건의 강도질로 지금 애나모사시 교도소에서 복역 중입니다." - P344

56장 나이얼 - P346

달이 구름에 가려지며 방 안이 칠흑처럼 어두워진다. 나는 곧장 그녀를 내 쪽으로 잡아당긴다. - P347

57장 브리엔 - P348

"넌 참…… 안 좋은 쪽으로 용감해. 굳이 가볼 거면 내 스미스앤드 웨슨 권총이라도 가져가." - P349

그의 맑고 푸른 눈동자와 내 눈이 부딪친 순간 그의 얼굴에 사악한 미소가 번져나간다. - P352

"엄마는 널 가스라이팅한 거야, 셰인, 네가 나를 가스라이팅했듯이." - P355

58장 나이얼 - P358

"네가 나한테 줬던 반지, 오팔이 박힌 반지 있잖아. 안쪽에 이름이 새겨져 있던.… 그 반지…… 브리엔한테 돌려주고 싶었어." - P359

신분증에 적힌 이름이 그가 아는 내 이름과 다르다는 걸 알면그는 다시 와서 이것저것 물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그에게 신분증을 돌려받고 즐겁게 우리 길을 갈 수 없게 된다. - P362

59장 브리엔 - P365

"그 여자가 몇 시간 전에 여기 들렀어. 네가 아직 의식이 없을 때라서, 이거 좀 전해달라면서 나한테 맡겨놓고 갔어." - P366

결국 모든 게 괜찮아진다.
괜찮지 않다면 아직 끝난 게 아니다. - P368

60장 나이얼 - P369

어쩌다 보니 차에 권총을 소지하고 있었다는 이유로(콘솔 박스에 들어 있었을 뿐인데) 나를 위험인물로 취급하고 있다. - P369

나는 금융사기 죄로 가벼운 처벌을 받고 얼마 안 가 다시 자유의 몸이 될 것이다. - P370

61장 브리엔 - P371

하코트에 위치한 사만다의 아파트 - P371

"월장석 반지예요. 월장석은 새로운 시작을 상징하죠." - P374

62장 브리엔 - P374

옛 친구들, 스타샤와 앰버와 마리솔 - P374

"아니, 그리워지는 건 이 집이 아니라 추억이지. 추억만 가져가면 돼." - P375

내게 일어난 일이 자랑스럽지는 않다. 멍청이 취급을 받은 것, 낯선 사람이 하는 말과 행동만 믿고 호구 노릇을 한 것, 사기꾼의 말을 너무나 쉽게 믿은 것이 자랑스러운 일은 아니니까. - P375

경찰은 그의 소지품 중에서 염화칼륨이 담긴 주사기를 발견했다. 사람의 심장을 마비시킬 수 있는 약이다. - P376

집 안 곳곳을 확인해본 결과 구강청결제, 우유, 커피 크림등이 부동액으로 오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그가 나를 독살하려 했다고, 독살이라는 방법이 먹히지 않을 경우 염화칼륨을 주사해 내 심장을 멈추게 할 작정이었다고 결론 내렸다. - P376

이제 멀리 떠나볼 때가 됐다. 여기보다 덜 완벽하지만 덜 고립된 곳을 찾아서. - P377

모르는 여자가 내 모습으로 내 지인들과 교류하며 나로 살고 있다.
나는 무엇을, 누구를 믿어야 하는 걸까?

When I Was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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