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장 브리엔 - P260

아마 슈나이더는 나이얼이 거짓으로 들이민 서류로 나를 병원에 계속 붙잡아둘 경우 법적 파장과 책임이 너무 크다고 판단한 듯하다. - P260

내가 앓고 있다는 다중인격장애에 관한 자료를 읽어보니, 각 인격들은 자기가 진짜라는 것을 증명하려고 별짓을 다 한다고 한다. - P260

나이얼은 아직 모르고 있지만, 앞으로 세 시간도 채 안 돼서 나는 집에 도착할 것이다. - P261

"나이얼 씨 여동생이 아직 이 동네에 있으면 그분도 같이 오라고 해요." - P263

월간 보고서를 작성하다가 브리엔 씨가 은퇴 자금을 전액 인출 요청하신 것을 알게 됐습니다. 어디 다른 곳에 넣어두실 생각이라면 그전에 한번 만나 뵈었으면 합니다. 어떤 계획인지는 몰라도 이 계좌에서 전액을 인출할 경우 세금에 큰 영향을 주게 됩니다. 자산정리를 하실 계획이라면 더 나은 선택지가 있습니다. 가급적 빨리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버나드 밴 아우튼
파이낸셜 스타 은퇴 자문 LLC사 - P267

비밀번호 변경, 수표 요청 확인, 계좌 폐쇄 통시 관련 이메일들이다. - P267

38장 나이얼 - P268

브리엔이 무엇 때문에 전화받으러 못 오는지, 왜 내가 간호사와 먼저 통화해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어쩐지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이 일어난 것 같은 느낌이다. - P269

39장 브리엔 - P270

그의 신분증만 바라본다. 심장외과 나이얼 엠벌린 박사. - P273

지난 6개월 동안 나와 한 집에서 살았던 남자는 나이얼 엠벌린 박사가 아니었다. - P273

나는 크레스트뷰 정신병원에 갇혀 있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적어도 그 병원에 있는 동안은 그를 피해...… 안전했다. - P274

40장 나이얼 - P275

"어, 그런 거지. 따뜻한 곳으로 가자. 야자나무랑 바다가 있는곳. 네 머리카락을 곱슬곱슬하게 만드는 여름처럼 날씨가 화창한 곳으로" - P276

머틀비치 - P276

41장 브리엔 - P278

병원을 나와서 곧장 마리솔이 일하는 로펌으로 향한다. 나는마리솔이 내 친구이고, 내 기억이 전부 가짜가 아님을 알았다. - P278

"발데스 씨, 3시에 약속하신 분이 오셨습니다." - P279

"내가 무슨 짓을 했는지 알고 싶어." - P281

브리엔, 하비에르와 난 너 때문에 지금도 별거 중이야. 나도 그 캡처본을 봤어. 네 나체 사진과 구역질 나는 문자는 전부 네 휴대폰에서 온 거였어. - P282

"마리솔… 난 이…… 이런 짓을……… 하지 않았어. 이건 전부…… 그 남자 짓이야." - P285

시계를 보니 두 시간 안에 그가 집으로 돌아올 것 같다.
다행이다.
준비할 시간이 있어서. - P287

42장 나이얼 - P288

‘그 여자가 왔구나!‘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 여자가 어떻게 크레스트뷰 정신병원에서 나왔느냐다. - P289

브리엔의 노트북. - P292

비밀번호 재설정과 관련된 무수한 이메일들을 지워야 했는데 아직 시간이 있다고 생각해 미뤄뒀었다. - P292

초보자들이나 하는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 P292

"아, 이니드 씨한테 들었는데 여동생이 이 동네에 왔다며? 왜 말안 했어? 나도 보고 싶은데." - P294

복잡하고 창의적인 방법을 쓸 필요도 없이 브리엔이 쓰는 구강 청결제나 우유에 부동액만 섞어두면 된다. - P295

43장 브리엔 - P296

‘파이낸셜 스타‘의 버나드 씨에게 사기꾼이 수표 요청서들을 보낸 것이었다고 알렸다. - P296

내 모든 계좌를 동결하고 동네의 다른 구역에 위치한 작은 신용 조합에 비밀리에 새 계좌를 만들었다. - P297

이 싸움에서 이기려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온전히 힘을 회복해야만 한다.
나는 이기고야 말 것이다. - P299

44장 나이얼 - P300

병원으로 가는 길에 차를 세우고 치과 의원 뒤의 쓰레기통에 노트북을 던져 넣었다. - P301

수표가 현금화가 안 돼요. - P301

주차장을 한 바퀴 다 돌아봤지만 내 차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 - P302

없어진 거다.
영원히.
그 차처럼,
내가 되고 싶었던 모습처럼……. - P303

45장 브리엔 - P304

피해망상인지 몰라도 나는 이 집에서 그 남자가 손댔을 만한음식은 절대 먹지 않기로 결심했다. - P304

그래야 그가 상황을 알아채기 전에, 도망칠 기회를 잡기 전에 경찰들이 한밤중에 들이닥쳐 그를 체포할 수 있을테니까. - P305

46장 나이얼 - P306

문득 그녀의 차를 빌려간다는 건 열쇠고리에 매달린 조잡한 호신용품도 함께 가져간다는 뜻임을 깨닫는다. - P307

47장 브리엔 - P309

지금까지 그의 진짜 정체를 알 만한 단서는 단 하나도 알아내지 못했다. - P309

아우디 운전석에 앉아 있던 사람은 나이얼이 아니었다.
또 다른 나였던 것 같다. - P311

48장 나이얼 - P312

카드 결제 시스템에 문제가 생겼거나 오류가 난 것 같다. - P312

"잘 자, 사만다."
"잘 자, 셰인." - P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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