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즈카가 와코시에 있는 사법연수원의 교수로 초빙된 것 - P10
미치코는 요양보호사라기보다는 거의 가족에 가까울 것이다. - P17
판사를 그만둔 지 꽤 지났는데도 사건 냄새를 맡으면 반사적으로 신경이 예민해지는 것은 일종의 직업병일 것이다. - P20
"이제부터 경찰에 말해서 구스모토 선생이 누명을 썼다면 벗겨줄 생각이야." - P25
네리마 경찰서 수사관은 구스모토 의사를 바로 체포하지 않고 일단은 병원에서 사정 청취를 한다고 한다. - P27
"고즈키 겐타로 씨. 나고야 상공회의소 회장이세요." - P29
"문제는 링거팩 내용물입니다. 원래라면 영양제가 들어 있어야하는데, 실제로는 프로포폴이라는 마취제가 들어 있었습니다." - P30
사인은 마취제 투여에 의한 저산소성 허혈성 뇌병증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 P30
이곳에 입원 중이던 B형 간염 바이러스 보균 여성이 유방암 적출 수술을 받은 후, 스테로이드제를 병용한 화학요법 중에전격 간염이 발병해 사망한 사건이었다. 유족은 의료 과실을 의심해 소송까지 제기했지만 공판이 시작되자마자 곧 합의했다. - P30
"병원 관계자에게만 혐의가 있다면 임의동행을 하는 것이 통상적일 텐데, 현장 근무처에서 시종일관 사정 청취를 한다는 건 다른 가능성도 모색하고 있기 때문 아닌가요?" - P31
제안, 이라는 단어로 내 말의 의도를 헤아려 줄까 ㅡ - P35
"링거팩을 취급할 수 있는 사람은 의사인 당신과 담당 간호사인 아사쿠라 씨뿐. 그건 틀림없겠죠?" - P37
두 번째 상대는 담당 간호사인 아사쿠라 마이코였다. 시즈카의 예상대로 대기실에서 형사와 언쟁하던 간호사였다. - P38
팩 라벨을 보니 약제가 ‘프로포폴‘, 환자명도 다른 환자 이름이었습니다. - P39
"시신을 찾으러 온 유족을 확보했으니 빨리 시즈카 씨를 모시고 오라셔서요." - P40
긴 의자에 앉아 있는 세 사람은 후루미의 장남 다카야와 며느리 스즈미, 그리고 손녀 준코일 것이다. - P42
개구리 낯짝에 물 붓기 어떤 자극에도 조금도 반응하지 않거나 어떤 일을 당해도 태연함을 비유적으로이르는 일본 속담. - P43
"의료보험에는 가입했지만 암 특약 같은 건 들지 않으셨더라고요. 아버지는 만약 자신이 죽는다면 작업 중에 사고로 죽을 것이라고 호언장담을 하셨으니까요." - P48
한순간의 실수로 잘못된 증거물이 채택된 경우, 금세 원죄가 발생한다. - P52
"법무국에는 청산한 회사의 상업등기부도 남아 있잖아. 그 등기에서 관재인을 찾을 수 있지." - P57
"도산 방지 공제라는 건데, 매달 최대 20만 엔을 납부해 절세 혜택을 받거나 일시 대출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제도야. 중소기업 경영자 중에는 그걸 몰래 자산을 숨기는 데 이용하는 사람도 있는데, 후루미는 그것조차 안 한 듯해." - P59
"그럼 판사님이 보시기에 가장 유력한 용의자는 아사쿠라 간호사입니까?" - P62
TPO 시간(time), 장소(place), 경우(occasion)의 머리글자를 딴 것으로, 옷차림의 기본원칙을 의미한다. - P64
하나마쓰리 여자아이의 건강한 성장과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 매년 3월 3일에 치르는 일본전통 축제. - P64
자택에 설정된 저당권을 실행시키고 싶지 않아서, 어떻게든 아들 부부가 살 곳을 확보해 주고 싶어서. - P65
보험 회사 지점을 돌아다녔다는 건 관재인이 알려 줬어. - P67
겐타로가 꺼내 보인 것은 백지에 약제명과 환자명의 기입란이 인쇄된 라벨이었다. - P69
"이거, 조소시市에 있는 안락사安樂寺의 기념품이네." - P71
이 네쓰케는 유품, 그리고 동시에 후루미 씨가 보내는 마지막 메시지. 빨리 자신과 가족을 편하게 해 달라는. - P72
다른 사람에게 말할 수 없는 비밀은 내면에서부터 본인을 좀먹어 가. 그걸 견딜 수 없을 것 같으면 언제라도 털어놓아도 돼. - P73
"그렇다면, 고즈키 씨, 당신은 대장암 3기입니다. 조속히 입원하셔서 수술하시기 바랍니다." - P7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