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고의 젊은 작가(2017)에 선정되는 등 오늘날 영미 문학계가 가장 주목하는 인물이다.
그녀의 이름은 마그다였다. 누가 그녀를 죽였는지는 아무도 모를 것이다. 나는 아니다. 여기 그녀의 시신이 있다. - P7
로켓 : 사진 등을 넣어 목걸이에 다는 작은 갑. - P10
*미국에서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는 비영리단체. 굿윌 - P12
어린아이이면서 보호자 같은 동반자, 많은 면에서 나보다 현명하면서도 나만 보면 좋아서 어쩔 줄 모르는 충성스럽고 다정한 존재가 옆에 있다는 건 얼마나 큰 선물인가. - P19
레트리버 : 사냥터에서 사냥당한 동물을 주인에게 찾아다주는(retrieve) 개의 역할을 뜻하는 명칭. - P23
월터의 장례식 후에 먼리스의 집을 전부 정리하고 그곳과 그곳이 내게 주던 모든 괴로움에 작별을 고했다. - P27
나는 이 나에 붙일 이름에 대해 좀더 생각했고, 결국 블레이크로 정했다. - P28
러밴트의 오두막집은 월터가 내게 준 마지막 선물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 P29
블레이크는 분명 지난 이십사 시간 안에 왔을 거라고 나는 추측했다. - P32
도로 건너편의 자작나무 숲이 새벽 산책에 좋았다면 오래 묵은 내 소나무들은 한밤중에 더 좋았다. - P37
사유지 전체를 관리해야 하는 책임이 처음에는 부담스러웠지만 내내 잘해왔다. - P40
산책. 아침식사. 텃밭. 점심식사. 거룻배. 해먹. 와인, 퍼즐. 목욕. 저녁식사. 독서. 취침. - P43
찰리가 내 손을 핥아 점점 암울해지는 몽상을 중단시켰다. - P47
내게 억양이 있다면 그건 억양이 없는 사람의 억양이었다. - P51
그의 손이 차가워졌다. 나는 정신이 아득해졌다. - P57
나는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할 필요가 전혀 없었다. 바로 그래서 여기로, 러밴트로 온 것이었다. 내가 원하는 일만 하기 위해서. - P60
내 부모는 아드리아해를 면한 소도시 발투라 출신이었다. - P67
월터와 좀더 편안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내 뿌리를 버려야 한다는 사실을나는 명확히 깨달았다. - P68
쉬운 선택이었으나 슬픈 선택이기도 했다. - P68
우리는 둘 다 아이를 낳아 일을 복잡하게 할 필요는 없다고 동의했다. - P68
그렇게 어린 소녀, 열아홉이나 됐을까? 잘해봐야 열아홉 살 반. - P70
나는 아니다. 그 부정의 말 때문에 그는 오히려 두려움과 피해망상에 시달리는 사람처럼 보였다. - P74
전화기는 필요하지 않았다. 전화 걸 상대도, 내게 전화할 사람도 없었다. - P78
죽은 마그다 중 내가 찾은 마지막 인물은 마그다 괴벨스였다. - P84
* 나치 독일의 선전 장관 요제프 괴벨스의 아내 (1901 ~1945). - P84
"이거 아니면 저거야. 결정을 하고 밀고 나가. 당신은 머릿속 놀이에 너무 시간을 허비한다고. 모래놀이통 같아. 모든 게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고 구체적으로 잡히는 건 없지." - P86
이쯤 되자 나는 내 생각들로 탈진된 기분이 들었다. - P91
나는 "미스터리를 푸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라고 입력했다. - P92
용의자 명단을 작성한다. 한 웹사이트가 제안했다. - P92
꼭 해야 할 질문은 "마그다의죽음으로 가장 이득을 볼 사람이 누구인가?"였다. - P94
거짓말하는 사람을 찾아내는 일에 집중해 전략을 세워라. 정보를 더 보고 싶다면…… - P96
마그다를 왜 죽였어? 그의 답은 쪽지에 그대로 적혀 있었다. 나는 아니다. - P98
‘미스터리 작가를 위한 최고의 팁!‘이라 적힌 그 배너를 클릭했다. - P101
범죄가 정확히 어떻게 실행되는지 설계한다. 모든 세부를 상상한다. - P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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