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간 나를 감싼 채 그 안에서 허우적거리게 했던 도덕적 확실성이라는 웅덩이가 갑자기 말라버리고 텅 빈 벌판에 서서 내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어 당황하고 있는 것만 같았다. - P375

"엄마, 우리가 거기서 살 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해줘야 해. 엄마랑 윌리엄 리블링 사이 말이야." - P381

기분이 너무 나빴다. 윌리엄 리블링이 나에게 비난을 퍼붓는 동안 엄마는 오두막 옆 수풀에 숨어 있었다. - P385

우리가 떠나던 날 우리를 마을에서 몰아내려고 리블링 집안이 한 일에 대해 자세히 말해주지 않았던 엄마의 신중함이 생각났다. - P387

나는 니나 로스였다. 릴리 로스의 딸이자 재능있는 사기꾼. 나는 세상이 만들어낸 내가 되었다. - P391

보이지 않는 극에 이끌려 움직이는 자석처럼 현관을 향해 걸어가면서 나는 어떤 기분을 느꼈던 걸까? - P394

4 PRETTY THINGS
바네사 - P399

내 남편, 마이클 오브라이언이다. - P401

나는 아내가 되었다. 그래서 생각했다. ‘내가 이겼다!‘ - P406

‘두 사람이 나를 만나러 온다면 그게 바로 두 사람이 나를 좋아한다는 증거야.‘ 나는 생각했다. - P408

그리고 마지막으로 훨씬 끔찍하고 긴 일기가 있었다(이 일기는 정말로 읽지 말았어야 했다. 하지만 읽지 않을 수가 없었다). - P413

우리가 닮았다고? 나는 마이클의 말이 내 마음속에서 마구 굴러가도록 내버려두었고 그 기쁨을 만끽했다. - P420

‘사람의 가장 강함은 가장 약함과 동일한 것인지도 몰라. 사랑하고 싶은 욕구와 사랑받고 싶은 욕구 말이야.‘ 나는 생각했다. - P423

뭐야, 누나? 왜 나만 빼고 니나 로스랑 함께 있는 거야? - P429

"누나가 친절하게 대하지 않을 것 같아서 거짓말한 거 아닐까? 우리 가족이 니나한테 끔찍하게 굴었잖아." - P432

‘아니, 그 반대야. 그 모녀가 우리한테 협박 편지를 보냈어, 베니, 니나의 엄마가 마망을 자살하게 했고, 니나는 너한테 마약을 하게 했어. 두 사람이 우리 가족을 완전히 파괴해 버렸어.‘ 나는 그렇게 말하고 싶었다. - P432

저 여자는 니나 로스였고, 내가 누구인지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
내가 누구인지 정확하게 알고 있을 뿐 아니라 나를 미워하는 여자였다. 내가 그녀를 미워하는 것만큼 나를 미워하는 여자였다. - P435

"가끔은 우주가 반드시 만나야 할 사람들을 만나게 해주는 거 같아요." - P442

"이상한 질문이네요. 내 여자 친구에 관해 얼마나 알고 있냐고요?" 마이클은 얼굴을 찡그린 채 여전히 방문의 결을 따라 손가락을 움직이고 있었다. - P446

"아직까지는 여길 떠날 이유를 찾고 있는 것 같군요." - P449

"아니면 여기서 살아야 하는 이유를 찾거나요." - P449

나는 파산했다. 정말로 땡전 한 푼 없었다. 너무나도 궁핍했다. - P457

물론 스톤헤이븐에 있는 예술품과 골동품을 팔 수는 있었다. 아니, 팔아야 하는 것이 분명했다! - P459

그 여자 가족이 우리 가족을 망가뜨렸어요. 그 여자를 믿으면 안 돼요. - P473

마이클은 나 역시 그와 같은 처지임을 아직 알지 못했다. - P477

어쩌면 리블링이라는 이름을 영원히 벗어버리고 오브라이언이라는 이름으로 새로 태어나고 있는지도 몰랐다. - P481

"그런데 또 하나 부탁할 게 있어.
그 여자가 떠날 때, 차를 가져가버렸잖아. 그래서..." - P486

"그러니까 전혀 모르는 남자랑 결혼을 했단 거네?" - P489

봤지? 이런 사랑을 받고 있는데 내가 이 사람을 의심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 - P492

우리, 크리스마스는 유키아에서 베니랑 함께 보낼 거야. - P502

요양원을 탈출하려던 걸 잡았어요. 간호사의자동차 키를 훔쳐서 정문으로 나가려는 길 막았지요. 베니가 오리건으로 가야 한다고 고함을 치더군요. - P507

엄마는 너무 엉망이어서 제대로 볼 수가 없었던 거야. 누나, 니나한테 비난을 퍼부을 이유는 전혀 없어. 그 애 엄마는 문제였지. 그건 맞아. 하지만 니나는 나한테 그 어떤 일도 하지 않았어. - P509

어째서 마이클에게 나는 그가 생각하는 것만큼 부자가 아님을 고백하지 못했을까? - P513

그 주소가 BMW 대리점 주소가 아님을 알고 있었다. 그 주소는 이스트 로스앤젤레스 언덕에 있는 덩굴 덮인 아주 조그만 방갈로 주소였다. - P520

집으로 가는 길이 감옥으로 돌아가는 길처럼 느껴졌다. - P524

니나의 술에 바이진을 탔었지. - P257

그리고 우리 둘 다 틀린 사람을 쫓고 있다는 기분을 떨쳐버릴 수가 없었다. - P532

"죄송하지만, 남편분이 특별히 법을 어겼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문제가 있는 사람이면 그냥 내쫓아버리세요." - P538

"엄마는 조울증이었어. 양극성 조울증, 조현병이 아니야. 내가 조현병을 좀 아는데, 누나는 조현병이 아니야. 머릿속에서 목소리가 들려?" - P540

나는 니나 로스를 만나러 가야 한다. - P543

5 PRETTY THINGS
니나 - P545

내가 집에 왔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두 명뿐이었다. 엄마와 라클란, (내 차가 진입로에 들어서는 걸 리사가 봤다면 세 명이지만.) 그 세 사람가운데 경찰에 전화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사람은 누굴까? - P549

감옥에서 가질 수 있는 것이 하나 있다면, 그것은 바로 생각할 수있는 시간이었다. 나는 비난에 관해 정말 많은 생각을 했다. - P554

면회실에는 바네사 리블링이 앉아 있었다. - P555

"나를 여기서 빼줘요. 그럼 그 사람의 진짜 이름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줄게요." - P560

"그거 알아요? 솔직할 때 니나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되네요. 이쪽이 훨씬 더 좋은 것 같아요." - P564

이 모든 서류의 소유자는 마이클 오브라이언이었다.
그러니까 라클란은 진짜 이름을 사용한 것이다. - P569

‘엄마는 건강해, 엄마가 나에게 거짓말을 한 거야.‘ - P577

그래서 엄마는 한 가지 계획을 세웠다. 마지막으로 내가 크게 한탕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 그 방법으로 자신의 곳간을 채우고나면 나를 놓아주리라 다짐했다. - P583

"엄마는 엄마가 늘 하던 대로 해. 하지만 이번에는, 엄마가 아무리 엄마의 삶을 망친다 해도 나는 도와주러 오지 않을 거야." - P588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