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내가 공장에서 겪은 일을 조금은 이해하고 있었고, 우리는 서로를 더 다정하게 대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 P456
"우린 잘 극복하고 있어요. 공장에서 살아남았잖아요. 이젠아무것도 두렵지 않아요." - P457
아니, 죄수는 아니었다. 환자였다. 카밀라 역시 마음의 병을 앓고 있었다. - P458
제이미가 그녀의 오빠와 닮았다는 이유만으로 카밀라는 지난 몇 년 동안 그랬던 것보다 훨씬 더 차분해졌다. - P461
굴욕. 통제력 상실. 그리고 분노. - P462
‘날아가, 버니스‘ 그 말은 버니스를 먼저 웃게 만들고, 결국 항공교통 관제사의 삶을 버리도록 재촉한 시적 정의였다. - P462
루카스 역시 그의 삶을 그대로 보여 주는 방식으로 죽었다. - P462
카밀라는 임미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걸 아쉬워했다. - P465
카밀라가 웃었다. "그럼요. 선고받기 전에 한참 동안 독방에서 지내다 보니, 사람들과 부대끼며 살고 싶어 미치는 줄 알았어요." - P465
임미는 런던, 그것도 중심부에 위치한 완벽한 조건의 새 집을 찾았다고 생각했다.
화려한 숙박 시설에 옥상 테라스, 무료로 제공되는 유기농 음식, 거기에 놀라울만큼 저렴한 임대료까지!
이른바 ‘염색 공장‘이라 불리는 셰어하우스는 대도시 생활의 외로움에 맞서기 위해 고안된 고급 공동체다.
하지만 임미는 새로운 안식처에 들어가자마자 그곳이 겉보기만큼 아늑하지 않다는 걸 깨닫는다.
명상 시간에 돌연 스피커에서 동물의 울부짖는 소리가 들리는 등 이상한 일들이 계속 일어나지만 갈 곳 없는 임미는 셰어하우스를 떠날 수 없다.
그러던 중 셰어하우스에서 끔찍한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불안에 떨게 되는데…...
저마다 위험한 비밀을 하나씩 숨기고 있는 듯 보이는 룸메이트들, 과연 이들 중믿을 수 있는 사람은 누굴까?
환상적인 셰어하우스에서 룸메이트를 찾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멋진 집에서 우리와 함께 지내고 싶지 않으세요?
염색 공장은 빅토리아 시대부터 이곳에자리 잡았던 가죽 태닝 · 염색 회사의 이름을 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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