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첸쿤은 한눈팔지 않고 뤄사오화가 있는 곳 근처 카운터로 향했다. - P687

지첸쿤도 뤄사오화와 뒤바뀐 옷차림으로 편히 앉아 있었다. - P688

"내가 이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넌 뼛조각 하나 남지 않을 거야." - P690

"이름 핑난, 34세, 눈이 크고 잘 웃던 여자.
내가 그 여자 남편이야." - P691

"그 여자는 잘못된 시간에 잘못된 장소에 나타나서 나를 만난 거라고밖에는 할 말이 없네….…." - P692

"나랑 이놈 둘 사이의 문젭니다, 제삼자랑 상관없는, 그러니 얼른 여길 나가요. 무고한 사람들 다치게 하고 싶지 않으니까." - P697

폭탄제거반, 소방팀, 구조팀 - P699

웨샤오후이는 커피잔을 휘젓더니 린궈둥의 얼굴에 끼얹었다. - P702

"내 마지막을 함께해 줘서 고마웠어." - P704

"당신은 이 사람을 죽일 자격이 없어!"
지첸쿤은 놀라서 순간 멍해졌다. - P707

"내가 그놈이라면 법정에 서고 총살당할 때까지 기다리기보다 폭탄과 함께 한순간에 산산조각 나는 쪽을 선택할 거야." - P710

"이건 팀장님 몫이야. 당신처럼 못난 사람을 형제라고 생각한 팀장님 대신이라고!" - P711

"1992년 10월 27일 밤에 엄마를 살해하셨죠. 그리고 사체를 토막내고 유기했어요." - P713

"그런데 점점 그 범인이 린궈둥의 수법을 모방한 게 어떤 변태적인 이유라기보다 경찰에게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서라는 걸 알게 됐어요. - P714

집착 - P715

"린궈둥이 사건 발생 시간대에 항상 현장에 있었다는 걸 증명하는것들이에요. 매번 흰색 픽업트럭을 타고 밤에 목표물을 찾아다녔는데, 그 차에서 피해자 중 한 명의 혈흔이 발견됐어요." - P716

"버튼 눌러! 이 병신, 살인범 새끼야!" - P717

"제가 왜 린궈둥에게 접근해서 미끼가 되려고 했는지 아세요?
자수시키고 싶어서요." - P718

ㅡ 제가 린궈등 잡는 것 도와드릴게요. 그 오랜 염원이 이루어지면자수하세요. 이 세상에는 법률과 질서라는 게 있다는 걸 믿으니까요. - P719

ㆍ에필로그ㆍ - P721

늦봄 - P721

꿈에서 양구이친의 아들, 쉬밍량이 집에 돌아온 것이다.
- P722

그중 린궈둥의 침대 밑 바닥 틈새에서 머리카락을 채취했고, DNA검사 결과 이중 두 가닥이 1990년 ‘11.9 살인 사건‘ 피해자 장란의 것과 일치했으며, 한 가닥은 1991년 ‘8.7 살인 사건‘ 피해자 핑난의 것으로 밝혀졌다. - P722

이 밖에도 린궈둥의 집 거실 소파 근처 벽에서 표백분으로 핏자국을 닦은 흔적이 발견되었고, DNA 검사 결과 1991년 ‘6. 23. 살인 사건‘ 피해자 황위의 혈흔으로 밝혀졌다. - P722

손잡이와 톱 연결 부위와 톱날에서 혈흔이 발견되었고, DNA 검사 결과 피해자 량칭윈의 것과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92년 ‘10. 27. 살인 사건‘은 이렇게 해결되었다. - P723

"폐암이라 집행유예(중화 인민 공화국에만 있는 독특한 제도로, 사형을 판결함과 동시에 사형 집행을 2년간 유예하고 강제 노동에 의한 노동 개조를 실시해 태도를 평가한 뒤 무기 징역으로 감형한다.) 받아도 별로 의미가 없어요. - P725

"샤오후이랑 그 애 아버지한테 보상을 해야 할 것 같아서요. 샤오후이한테 전 재산을 준다는 유서도 이미 써 뒀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샤오후이한테 꼭 좀 받아 달라고 설득해 주세요." - P727

마치 사람들에게기대를 품게 만드는 봄날처럼, 새 생명처럼.
희망처럼,
- P728

살인의 밤!
돌기도 없고 흔적도 없다.
낡아 있는 건 그림자뿐.

비밀을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은 입을 꾹 다물고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한 줄기 향, 두 세계, 집착이 가득한 세 사람, 도시 상공에서 밤새 떠도는 네 원혼..
보일 듯 보이지 않던 검은 그림자가 어느새 짙은 안개 속에서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데…….

"그에게 죽음은오랫동안 갈망해 온 귀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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