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그 앨스카르 디그(사랑해). - P78

해나는 엄마의 선물이 좋았다. 하지만 그것들을 가지고 엄마가 원하는 일을 하지는 않을 것이다. - P81

꿀잠붕붕짐승 - P82

잡동사니. 해나가 침대 아래 친구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필요한 건 그거였다.
- P82

어쨌든 부모는 해나가 제대로 된 말 보다 훨씬 흥미롭다고 생각하는 언어로는 해나와 소통하려 하지 않았다. - P85

"내 이름은, 마리앤 뒤포세. 잊지 마." 해나의 목소리 - P88

수제트의 마음속에서 그 포장재들은, 한번도 받아보지 못한 어머니의 포옹과 마찬가지였다. - P90

고마워, 앨스클링. - P91

"그 애는 일을 꾸미고 있어. 뭔지는 모르겠지만 게임을 하고 있다고." - P93

태양, 토양, 강우, 뿌리, 열매, 지속가능성, 기쁨이 충만했다. - P97

위키피디아에 의하면 1679년 열여덟 살 때 프랑스에서 마녀로 화형당한 마지막 여성이었다. - P98

이제 수제트는 게임의 이름을 알게 되었다. ‘엄마를 공포로 몰아넣기.‘ 수제트는 자신을 방어해야 했다. - P98

눈을 까뒤집던 행동. 수제트가 자는 동안 살금살금 다가올 수 있던 능력도. - P98

아이들을 해나가 의도한 대로 만들려는 시도는 저항만 불러 일으켰다. - P99

사람들은 미소만 지어주면 쉽게 무너뜨릴 수 있다는 걸, 해나는 아기 때 배웠다. - P103

엄마는 해나를 집에서 가르치기 시작했고 해나는 모든 것을 스펀지처럼 빨아들였다. - P106

해나가 아기 때 알렉스는 스웨덴어로, 수제트는 영어로 말을 했던 것이다. - P108

많은 사람들이 자녀를 2개 국어 사용자로 잘 키웠지만, 해나가 말을 안 하자 그 탓인가 싶었다. - P109

아버지는 늘 한 손에 커피잔을 들고 셔츠엔자국이 묻어 있었다. 손에 들린 잔에서 갈색 액체가 튀어나오는지도 모르고 웃던 모습이 생각났다. - P112

수제트는 어머니가 딸의 어떤 욕망에 대해서도 이유를 따로생각해 볼 만큼의 관심을 기울인 적이 없다고 생각했다. - P114

"10대들은 판단을 제대로 내릴 수 없다. 그들의 이기적 욕망에 호응해 줄 필요 없다. 단호하게 제재해야 한다." - P114

처음 일하던 날부터 알렉스는 수제트의 재능을 알아보았다. - P116

"어머니가 있는데, 어머니만도 너무 벅차지." 더 일찍 탈출하지 못했다는 게, 병적으로 상호 의존적인, 무의미한 삶에 그렇게 함께 갇혀 있었다는 게, 부끄러웠다. - P116

어머니의 게으름은 남편의 이른 죽음으로 가능해졌다. - P117

이 새롭게 등장한 이 괴상한 마녀 문제를 심리학자와 함께 풀 수 있다면. - P117

교장은 외모에서나 태도에서나 수제트가 좋아했던 드라마 〈너스재키〉에서 애나 데버 스미스가 연기했던 인물, 약물 중독 간호사의 상사와 무척 닮았다. - P119

지금 눈앞에는 잔혹하게 눈빛을 번뜩이는 야생의 짐승뿐이었다. - P121

티스테일 스쿨 - P124

시간, 휴식, 평화, 그리고 제정신을 되찾는 것. - P126

해나는 풍선으로 변해버린 엄마를 바늘로 찔러서 팍 터뜨리고 싶었다. 피시식 꺼져서 쭈그러드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 - P127

웹사이트 〈오싹한 사진들〉 - P129

배 속이 간질간질했다. 엄마에게 작품을 보여줄 생각에 흥분이 가라앉지 않았다. - P130

다음 발걸음을 내딛기 위해서는 다른 이의 도움이 필요한, 필사적으로 피하고 싶었던 한심한 인간이 되어가는 중이었다. - P134

말없이 쇼핑을 데려가는 것으로 사과를 대신했다. - P136

아니면 어머니가 수제트와 눈을 맞추지 않고, 단 한마디도 먼저 대화를 시작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사람들이 알아챌까? - P137

수제트는 수많은 시간을 방에서 혼자, 고통 속에 보내왔다. - P138

당신 딸이나 찍은 사진으로 만든 거야. 죽은 사람들의 콜라주, 얘기 좀 해야할 듯. - P138

수제트와 유대인 어머니는 별로 기념하는 날이 없었다. - P140

10월 4일이 되면 ‘시나몬 번의 날‘을 기념해 시어머니 토바의 유서 깊은 비법에 따라 빵을 구웠다. - P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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