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유괴나 납치의 경우 범인은 자신의 범죄가 공개되었다는 사실에 압박을 느끼고 납치한 피해자를 죽이고 도망친다. - P245

학원 첫날 수업을 듣고 그길로 며칠……. 갑갑한 거죠. 앞으로 일 년 또 이런 감옥 같은생활을 해야 하나 싶으니까요. 대개는 며칠 바람 쐬고 돌아옵니다. - P249

후드가 달린 검은 코트를 입고 있는 남자 - P253

"마지막으로 잡힌 발신지가 원줍니다. 4시 15분, 거기서 꺼졌어요." - P255

대치4동 주민센터 - P257

모든 나쁜 일에는 그보다 더 나쁜 일이 있다.
토마스 하디 - P260

보현산천문대 - P262

"겨울 별자리로 제일 많이 알려진 건 오리온자리야." - P263

천수누림길 - P266

마지막으로 반짝하고 어둠 속으로 사라지기 전에 빛나는 거지. 우주 끝 우리가 사는 은하까지 달려와서 자기가 있었다는 것을 기억해달라고 하는 거 같아. - P269

"별마로천문대, 영월에 있어." - P272

 u-강남 도시관제센터 - P273

대치동 현대아파트 맞은편, 학원가 골목에 있는 오스카학원입니다. - P274

재혁은 윤기를 만나야 할 이유가 있다.
삼 년 전 약속을 깨고 세영을 다시 만난 이유가 뭔지 따져야 한다. - P279

경솔하고 무책임하고 제멋대로인 여자. 잔인한 말을 쏟아붓고 싶었지만 재혁은 감정을 억눌렀다. - P281

어떻게 이십년 가까이 이 여자를 참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 P282

조윤기다. 죽었다. 이곳은 윤기가 지내는 곳 같았다. - P284

가만, 놈은 어떻게 윤기의 주소를 알고 있는 거지? 싸하던 기분이 뱃속을 차갑게 만들었다. - P285

승찬은 평소의 건들거리던 모습과 달리 재혁의 다그침에 잔뜩 주눅이 들어 지난밤 있었던 일을 술술 풀어놓았다. - P288

"아저씨 딸은 …… 왜 죽었어요?" - P292

약물내기 약수터 - P293

오늘 생물 시간에 배웠는데, 이렇게 꼭 안아주면 뇌에서 행복하다고 느끼는 호르몬이 나온대. - P295

자동차가 멈추고 운전석에서 남자가 내리더니 굳게 닫힌 정비소 안을 기웃거렸다. - P298

법무법인 한누리 변호사 이재혁. - P301

사실 태형에게는 아무에게도 말 못 할 비밀이 한 가지 있다. 그건 죽는 날까지 우진이 알면 안 되는, 무덤까지 가지고 가야 할 비밀이다. - P303

그 장면을 봤을 때는 남자들이 수정이 썩 내켜 하지 않는 어디로 데려가는 모양이구나, 하고만 생각했다. - P303

우진을 볼 때마다 태형의 가슴에 얹힌 돌의 무게는 점점 더 무거워졌다. - P305

"수정이…… 억울하게 죽은 우리 수정일 생각해서라도 엄중한 벌을 내려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 - P307

아무리 철이 없는 나이라고 해도 너무 형편없는 짓을 저질렀다. - P309

"그 아이들, 당신이 풀어준 그 아이들이 지금 어떻게 지내는지 보라는 얘기야." - P310

"한 아이의 목숨을 빼앗은 벌이 봉사 활동 몇 시간에 교육 몇 시간이라고? 그걸 당신은 법의 심판이라고 말하는 건가?" - P310

"협박은 말이야, 뭔가…… 잃을 게 있는 사람에게 하는 거야. 나는…… 잃을 게 없어." - P311

"내게 가장 소중한 것들은 이미 당신들이 다 빼앗아 갔잖아." - P312

이재혁 검사, 당신은 제대로 수사도 하지 않고 사건을 서울로 옮겼어. 범인이 더 있는데도 서둘러서 이 사건을 마무리 했지." - P312

"김승찬과 나재강을 만나봐. 우리가 만나는 건 그 뒤에 해도 늦지 않아." - P313

"보셨나? 그럼 아시겠네요. 그 자식이 내 핸드폰에서 빼돌린 사진 가지고 같잖게 나를 협박하더라고요." - P322

하지만 재강의 인상은 그때 느꼈던 것과 다르지 않다. - P323

내 등뒤에서 이런 일을 벌이고도 눈 하나 까딱하지 않는다. - P323

재혁은 처음으로 무력함을 느꼈다. - P323

"로비에서 체포했습니다. 일 분만 늦었어도 놓칠 뻔했어요." - P324

처음 보는사람에게 가지는 잠깐의 호기심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 P329

처음에는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하나씩 눈에 들어왔다. - P331

"아까 나눈 통화에서 이렇게 말했지, ‘우리 딸은 아무 상관없어.‘ 이상하게 그 말이 목구멍에서 안 넘어가더라고." - P334

"겨울의 별자리를 좋아하고, 고양이 모양의 도자기 인형을 모으고……… 넬의 음악을 듣고 아직도 엄마가 주는 우유를 마시던 중3 아이가 또래 아이들에게 붙잡혀 숲으로 끌려갔지. 죽는다는 건 생각도 못 해봤을 텐데, 갑자기 끌려가…… 그게 어떤 기분일지 상상이나 가니?" - P335

세영은 조심스럽게 걸음을 멈추고 어둠 속에 귀를 기울였다. 낙엽이 바스락거리던 소리, 나뭇가지가 사부작사부작 서로 부딪히던 소리, 바람에 흔들리던 숲의 소리가 모두 멈춘 듯했다. 오로지 거친 자신의 숨소리만 들려오자 내쉬는 숨소리도 죽였다. - P339

세상에서 사라지는 느낌이었다. - P340

악惡은 사람들을 모이게 한다.
아리스토텔레스 - P342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 P343

"재강이 아버지 되는 나건형입니다. 세성학원 이사장." - P345

"나가기 싫었단 말이야. 그런데 쟤들이 나오라고, 그 망할 기집애는 왜 여기까지 데려온 거야!" - P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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