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종사자로서 기본 상식이 의심될 정도네." - P374

"어떤 목적이 있었으니 눈에 띄고 싶지 않았다. 그렇게 해석하는 게 자연스러워." - P376

직관적으로 말하자면 당사자가 아닌 다른 누군가의 의도가 느껴져. - P378

그를 마을에서 추방하려는 의도. - P378

계획된 살해라고 해도 굳이 공들여 이 일을 끝까지 파헤칠 사람은 없을 것이다. - P379

"만약 이리이치가 누가 놓은 덫에 걸린 거라면 몇 가지 의문은 해결돼. 뭔지 알겠어?" - P381

죽인 대상이 염소인 이유. - P381

덴조제의 명물인 염소 쇼 - P381

숲의 중심부로 새끼 염소를 데려가 배트로 때려죽였다. 그리고 이리이치를 그곳에 불렀다. - P382

"두 가지를 떠올려 볼 수 있겠지. 우선 이리이치가 사안의 중대성을 인식하지 못했을 경우." - P385

타인에 대한 무관심과 공감 능력 결여는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한 둔감함으로도 이어진다. - P385

"두 번째, 그가 염소 조련사를 감싸고 있을 가능성." - P385

덴조 학교에서 염소를 기른다는 것과 학교 명물인 염소 쇼, 그리고 올해는 그 쇼가 취소됐다는 걸 아는 사람이다. 이리이치의 금속 배트를 그가 사는 곳에서 들고 나올 수 있었던 사람이다. 이소베 씨가 덴조제에 간다는 걸 알고 있었던 사람이다. 이리이치와 접촉할 수 있었던 사람이다. 그리고 이리이치를 이 마을에서 추방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다. - P385

이리이치가 마을에 나타나면서 드러난 서로의 가치관 차이는 오쿠누키 노리후미라는 사람에 대한 불신으로까지 발전 - P388

이건 이상해. - P390

찬비양론 - P391

문제 제기 - P391

물의를 빗어내는 - P391

 "이리이치는 새끼 염소를 죽이지 않았다. 그렇게 가정하고 기자님이 그날 한 행동을 곰곰이 되짚어 보세요. 날조된 사실로 한 사람을 사회에서 추방하는 행위가 지닌 의미, 그리고 그 일이 초래할 기자님의 책임과 기자님의 미래를요." - P396

문패가 눈에 들어왔다. 시라이시 준조‘ 라고 적힌 글자.  - P398

오래된 2층 단독 주택이 범죄 피해자 지원 단체 ‘리팜‘ 의 사무소이자 그의 주거지였다. - P398

"편견으로부터 이리이치를 지키기 위해 선생님 자신이 편견을 갖고 절 의심하는 상황이네요."
- P401

철학은 반드시 꺽이기 마련이다. - P401

마치 득도한 고승처럼 설명하는 남자에게서 지하야는 데라카네 에이스케의 그림자를 보았다.
- P402

뿌리치고, 뿌리쳐지며 고립된 사람. - P402

그런 치밀하지 못한 방법은 제 취향도 아니죠. - P404

올바른 착지와 올바른 절차는 달라요. 올바르게 착지하기는 했어도 그 절차가 잘못됐다면 비판받아야 한다는 말이에요. - P405

마을에서 추방된 이리이치 씨가 다음으로 만들 수도 있는 불행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P406

경청이란 상대에게 공감을 보이는 행위인 동시에 상대가 하는 이야기와 절묘하게 거리를 두는 기술이기도 하다. - P407

누카타팜 - P408

누카타팜은 정신 감정에서 책임 능력이 완전하다고 판정받은 동시에 그 누구도 이해 못 할 범죄를 저지르고 복역을 마친 가해자들만을 받아들이는 회사가 될 겁니다. - P409

첫 번째 직원이 될 사람이 바로 이리이치 가나메 - P409

아니, 아니다. 이리이치 때문에 고통받는 사람은 한 명 더 있다. - P410

지하야는 그의 손을 뿌리칠 수 없었다. - P413

"변호사 선생님께 부탁해 만들었어요. 지금까지 아키나리와 나눈 모든 대화를 앞으로 영원히 공개하지 않는다는 서약서예요." - P415

"전 그 아이가 어떤 사람을 죽이려고 하는 걸 목격했습니다." - P420

편견과 갈등을 동반한 자유와 그런 것들에서 분리된 속박 - P422

"희한한 일이로군."
그것이 데라카네 에이스케의 첫 마디였다. - P424

포용과 공생을 위한 인내 - P425

이리이치 가나메와 노즈 아키나리를 위협의 가능성으로 보고 제거하면 또다시 누구에게나 향할 수 있는 칼날이 되어 돌아오리라는 것 - P426

그걸 허용하면 나와 내 소중한 사람도 언젠가 불합리한 편견과 배척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걸 왜 상상하지 못하는 건가요? 그 사람들이 위험할수 있다는 상상은 잘들 하면서. - P426

라캉이 처음 제시한 ‘대상 A‘라는 이 개념은 ‘내가 나라는 인식은 타자를 통해서 담보된다‘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지. - P428

정신적 변형 - P428

상대를 죽음에 이르게 하는 것. - P429

"난 이리이치가 면담 때 거짓말을 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네. 그는 나름대로 진지하게 우리에게 전달하려 했어." - P430

"..........금속 배트가 자벌이라고 그는 인정하지 않았어요.
인정한다고 해도 그 배트가 스스로를 벌하기 위한 도구였다는 건 그 누구도 증명할 수 없겠죠." - P431

"자네는 그냥 자네처럼 살면 되네. 있는 그대로의 자네를, 난 받아들이네." - P435

"당신이 방송을 그만두게 된 건 이리이치 씨 때문이 아니야." - P436

"단지 그뿐이야. 단지 그 차이일 뿐이야. 하지만 그것 때문에 그 애는 점차 이 사회에서 발붙일 곳이 없어지고 있어. 힘들어하는 아이를 난 도와주고 싶었어." - P437

어머니는 분명 불안했을 것이다.
나를 두려워했으니.
뒷산의 터널 연못에 동생을 빠뜨린 나를. - P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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