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간, 오즈의 키는 180센티미터인 아빠와 비슷해지고, 몸무게는 적어도 10킬로그램이 더 나갈 만큼 훌쩍 자랐다. - P37

내가 그 싸움의 발단이었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나와 내 <페달 구별 장애> 발이 말이다. - P40

클로이 언니와 밴스(둘이 항상 붙어 있어서 거의 한 덩어리처럼 보인다는 이유로 모와 나는 그 둘을 클랜스라고 부른다) - P42

가끔 나는 엄마가 운동선수였다는 걸 잊어버린다. - P43

내털리와 나는 거의 함께 자랐지만, 우리는 그 시간 대부분을 서로 미워하며 보냈다. - P44

「좋은 아침이에요, 앤, 캐런, 모린도 함께 데려가 줘서 고마워요. 모린은 지난 몇 주 동안 이 여행 이야기만 했어요.」 - P46

원래는 소형 싱크대와 침대가 딸린 야영용 캠핑카였는데 - P47

내가 가까운 캘리포니아 대학교나 샌디에이고 대학교로 가서 주말마다 집에 올 생각을 하는 반면 - P48

모는 되도록 나라의 반대편, 혹은 지구의 반대편에서 살 꿈을 꾸고 있다. - P49

우리는 이제 여행을 떠난다. - P50

작은 샬레에 가까운 우리 산장은 외할아버지가 은퇴했을 때 지은 집이다. - P54

늦은 저녁 밖으로 나서자, 매서운 추위가 우리의 숨을 훔쳐간다. - P59

「핀, 조수석에 앉아라. 아빠가 말한다. 「눈길에서 어떻게운전하는지 가르쳐 줄게.」 - P60

5 시더호 캘리포니아의 산베르나디노산에 있는 인공 호수. - P61

카일 - P61

모는 한 번 마음을 줬다가도 마음이 식으면 상대를 정신 못 차릴 만큼 상실감에 빠뜨리는 종류의 여자아이니까. - P62

소리를 지를 시간조차 없다. 우리는 마치 미사일처럼 곤두박질친다. - P63

나는 차 밖에 있는데도 전혀 춥지 않다. 무슨 영문인지 몰라 얼떨떨하지만, 그런 기분은 아주 잠시뿐이다. - P64

나는 죽었다. - P65

제발, 나는 애원한다. 제발 와서 아빠를 좀 도와줘. - P67

엄마의 비명은 너무 날카로워서, 속삭임에 불과할 만큼 작은 소리임에도 불구하고, 바람과 우박과 오즈의 비명 소리를 넘어 번개 소리처럼 울려 퍼진다. - P69

나의 죽음은 눈 뜨고 못 봐줄 만큼 참혹하다. - P70

오즈는 이런 상황을 감당할 수가 없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저 상태로 두는 것이 낫다. - P71

입술을 조용히 움직이며 나에게 말을 거는 모의 뺨에 눈물이 흐른다. - P72

저런 허세는 과연 자존심에서 오는 건지 아니면 강인함에서 오는 건지 확실하지 않다. - P74

아빠는 상태가 위중하다. 밥 삼촌은 왼쪽 발목에 부상을 입었고, 클로이 언니는 봉합해야 하는 상처가 있다. 눈에 보이는가족들의 상해만도 이 정도다. - P76

「오즈, 팬케이크가 없어, 오늘은, 너는 빙고를 잘 돌봐야 해. 빙고도 배가 고플 테니까. 하지만 지금은 먹을 게 없어. 빙고는 아무것도 모르니까 더 무서울 거야. 그러니까 네가 잘 돌봐 줘야 돼.」 - P79

「여기서 밤을 무사히 보내는 유일한 방법은 어떻게든 폭풍을 막는 것뿐이야.」 - P81

오즈가 원하지 않는 일을 하게 하려고 다투고, 설득하고, 요구하고, 회유하는 것은 온전히 시간 낭비다. 절대 불가능하다. - P84

오즈의 심장은 코끼리의 것만큼 크다. - P85

이유가 뭐든, 엄마는 캐런 이모에게서 고개를 돌리고 다시 말한다. 「모, 네가 신어.」 그리고 말없이 몸을 돌려 다시 전장으로 되돌아간다. - P87

그리고 마지막으로, 캐런 이모의 쏘아보는 눈길과 바람을 차단하기 위해 내 파카의 후드를 뒤집어쓰고 턱까지 조여 맨다. - P88

밴스와 크로이 언니는 잘못된 선택을 했다. - P89

이겨 내, 클로이 언니. 나는 간청한다. 제발, 클로이 언니, 꼭버텨야 해. 노력해야 돼. - P97

아빠의 얼굴이 너무 창백해서 죽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슬픔이 밀어 닥치려고 할 때, 모가 몸을 일으키는 기척에 아빠가 신음을 한다. - P98

두 사람은 서로를 신뢰하지만, 다른 사람은 완전히 신뢰하지 못하고 있다. - P100

「도움을 청하러 갈 거야. 엄마가 말한다. - P101

엄마는 되도록 목소리를 낮추어 말한다. 「오즈와 잭을 보살펴 줘. 내가 사람들을 데려올 때까지 꼭 잘 보살펴야 한다.」 엄마의 말에는 조심하라는 뜻이 섞여 있다. - P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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