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는 기후네 교수와 마키타 에이스케 부교수 및 첨단의료연구소에서 인공심장 개발에 관여하는 연구원 일곱 명이 참석했다. - P65
반면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정밀기계 기술의 정수를 모아 만든 코어 하트는 예전에 비할 바 없이 작고 가벼운 데다 뛰어난 비소음 설계가 특징이다. - P66
결국 쓰쿠다제작소는 귀사의 일방적인 사정에 휘둘린 꼴이 되고 말았군요. - P67
테크노크라트 : 전문 지식이나 기술을 바탕으로 조직의 의사결정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전문가. - P68
쓰쿠다제작소에 폐를 끼쳤다는 후회와 이 조직에 대한 혐오감이 동시에 솟구쳤다. - P69
호쿠리쿠의과대학의 이치무라 하야토였다. - P69
"이치무라 교수님은 원래 기후네 교수의 후계자로 일컬어졌지만, 인공심장 일로 기후네 교수와 마찰이 생겼어요." - P72
힘 있는 자의 말이 곧 정의이자 법이야. - P73
구제국대학 : 명문 국립종합대학인 도쿄대, 교토대, 오사카대, 나고야대, 도호쿠대, 홋카이도대, 규슈대를 말한다. - P73
호쿠리쿠의과대학은 역사가 짧은 사립대학 - P75
개발비는 분명 필요하다. 하지만 기후네와 공동으로 개발하면 성과를 강탈당할 것이다. - P76
업적과 명성을 위해서라면 개발의 본질조차 안중에 두지 않고 막무가내로 밀어붙이는 기후네의 성격이 더 큰 문제 - P76
PMDA, 즉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harmaceuticals and Medical Devices Agency)는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심사하는 기관이다. - P77
나카자토의 성격은 잘 알고, 잠재력도 있다고 생각한다. - P79
"심장 관련 의료기술에 관심이 있었던 사쿠라다 씨가 저한테상의를 하러 오셨습니다. 거기서 이 일이 시작된 거죠." - P82
굵은 반지 같은 링 안쪽에 개폐되는 금속판이 달려 있었다. - P82
다만 생체 적합성과 혈전, 감염증 등 다양한 위험성을 고려하면 저희가 특수소재로 개발 중인이 심장판막이 더 우수합니다. - P83
의료용 특수섬유를 엮은 이 심장판막이 환자의 심장 속에서 작동하기 시작하면 세포가 섬유 매듭사이로 침투해 진짜 장기의 일부처럼 적응해 나가거든요. - P83
마노가 대답했다. "하지만 원형 틀 가공과 합금 종류, 판막엽 접속부 처리 등을 달리하면 혈전이 생기는 걸 막을 수 있을 겁니다." - P85
"상당한 수요가 예상된다는군요. 만약 적합한 인공판막이 있으면 자기도 사용할 거래요. 이런 말씀을 드리기는 좀 그렇지만…… 돈이 되지 않겠느냐고." - P93
인공판막은 수술도 그렇게 어렵지 않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밸브의 노하우도 살릴 수 있어요. 만약 의료 분야에서 수익원을 만든다면 이것보다 더 나은 건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 P93
"이치무라라는그 의사, 신의 손이라고 불린답니다." - P93
편직물을 적재하고 창고로 운반해 수납하는 것까지 전자동의로 이루어지는 최첨단 공장이다. - P96
가우디(GAUDI) 사쿠라다가 개발 중인 인공판막의 코드네임 - P98
로고로 삼은 사그라다 파밀리아에서 연상한 것 - P98
이제 와서 이런 일을 한다고 딸이 돌아오지는 않지만 이 사업은 제 최소한의 속죄예요. - P99
로켓에서 인체로. 쓰쿠다제작소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됐다. - P101
보고를 들은 시나는 놀랐다기보다 몹시 불쾌한 표정을 지으며 개발부 매니저 쓰키시마 나오토에게 불호령을 내렸다. - P105
시나는 나사에서 쌓은 기술력을 살려 부가가치를 추구한다는 경영이념을 내세우고 있다. - P106
다음 수는 이미 써놨다. 밸브 시스템에 통달한 기술자 빼돌리기다. 머지않아 기술적인 벽은넘을 수 있을 것이다. - P107
"기후네 교수님과 저희 회사, 그리고 사야마제작소, 최첨단 기술을 보유한 저희 셋이서 세계 의료계를 개척해나갑시다." - P108
"삼류 대학과 의료 분야에 경험이 없는 중소기업의 힘만으로 의료기기를 개발하기는 아무래도 어렵지 않겠습니까, 교수님?" - P111
학회의 권위자라더니, 고작 이 정도 인물인가. - P112
우리 심장혈관외과는 이치무라 선생 덕분에 버티고 있는 셈이나 마찬가지니까요. - P113
나이는 같지만 출세욕이 강한 기후네에 비해 하기오는 어디까지나 차근차근 성실하게 나아가는 타입이다. - P113
늘 웃는 상이고 성격도 온화하지만, 속으로는 기후네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모른다. - P113
괜히 중간에 끼었다가 쓸데없는 일에 휘말리기라도 하면 큰일이라고 판단한 것이리라. 동시에 기후네가 이 일에 무슨 의도를 품었는지 꿰뚫어보았다는 뜻이기도 하다. - P115
그 자리에서 바로 나카자토를 보조할 멤버로 다치바나와 영업 2부 에바라, 역시 영업 2부의 젊은 직원 가와타를 골랐다. - P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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