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미. 널 살려 줄게. 대신 내게 오다지마를 죽이라고 명령해 줘. - P471

넌 너무 어중간해. 그러니 화가 나. 죄를 확실히 짊어지라는 말이야. 확실히 악이 되라는 말이야. - P472

또다시! 또다시 그때와 같은 상황이 벌어져도 역시  아무것도 못 할 거예요. 모두가 죽어 가는 걸 말없이 지켜볼 수밖에 없을 거예요. - P474

영원히 이어지는 길고 긴  한숨, 서서히 나락으로 떨어지는 듯한 그 한숨 - P477

경찰 수사에 언론의 공세까지 더해져 - P483

하타노라는 가명 - P483

후타미 씨와 연락처를 교환 - P484

기쿠노 씨의 죽음 - P486

호사카 씨와 이쿠타 씨를 모임에 초대한 이유 - P486

"백야드에서 기쿠노 씨를 혼란에 빠트린 뭔가 결정적인 사건 같은 게 있었다고 보시는 거죠?" - P487

그 누군가는 제2 방재 센터 경비원들이 도망친 것과 반대로 백야드를 통해 비상계단 쪽으로 가지 않았을까요. - P490

.....호사카 씨 - P491

우선 기쿠노 씨가 사망한 흑조 광장 부근에서 구조된 이들을 찾아 연락해 보자고 생각했을 뿐 - P492

이즈미 님, 하마야 님, 호사카 님, 그리고 고즈에 님. - P492

하마야 님과는 연락이 되지  않았고 고즈에 님에게서는 답신이 없었습니다. - P492

상상 속에 있던 호사카의 모습이 흔들린다. - P493

히데키 씨는 그저 의혹을 없애고 싶었을 뿐 - P493

당시 기쿠노 씨가 제멋대로 도망친 탓에  스카이라운지에 있던 사람들이 처형되지 않았을까 하는  의혹을. - P493

누군가를 단죄하거나  규탄하는 것이 아닌, 세상을 뜬 어머니의 명예 회복. - P493

가슴에 남은 응어리를 털어놓거나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이 부조리한 비극을 매듭짓는 데도움 되지 않을까 생각했죠. - P495

이 말도 안 되는  비극을 뛰어넘는 데 도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 P495

비극에는 반드시 뒷수습이 필요하다고 - P496

오데트는 오직 달빛 아래에서만 실제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었어요. 백조에서 아름답고 가련한 아가씨로. - P498

그럼 오딜은 어떨까요. 달빛 아래에서는 흑조도 실제 모습으로 변할까요? - P498

차이콥스키의 〈흑조의 파 드 퇴〉. - P499

역시 나는 흑조 오딜에는 어울리지 않는 성격이다. - P500

그 아이라면 흑조의 요염함과 에로스를 표현할 수 있겠지. - P500

파  드  부레(pas de bourée, 발끝으로 서서 조금씩 옆으로 걸음을 옮기거나 달리는 동작.) - P501

피루에트(pirouette, 한쪽 발로 서서 빠르게 도는 동작.) - P501

애티튜드 턴(attitude turn, 상체를 펼치고 앞이나 뒤로 들어 올린 다리를 구부려 균형을 잡으며,  도는 동작.)
- P501

고즈에는 눈앞에서 벌어진 일을, 자신의 행동을 믿지  못하겠다는 표정이었다. - P502

총구가 자신을 향한 순간, 유키오의 몸을 들어 올려 방패 삼아 버린 고즈에는, 유키오의 시신을 망연자실하게 내려다봤다. - P502

아라베스크 플리에(arabesque plié, 무릎을 굽힌 채 두 다리를 최대한 멀리해 한쪽 다리로 균형을 잡는 동작.) - P502

샤세(chassé, 한 발을 다른 발 자리로 미끄러지듯 옮기며 추는 동작.) - P503

너도 마찬가지였어! 살기 위해 남을 방패막이 삼는 녀석이었어! - P503

내가 즐기려고 사람들을 죽인 것과 하나도 다르지 않아. - P503

모두 자신만 생각하며 기회와 능력, 필요만 있으면  남을 죽이지. 타인 따위 벌레처럼 짓밟지. - P503

그게 바로 이 세상의 진정한 모습이야. - P503

피케  앙  드당(piqué en dedans, 한쪽 다리를 지면에 찌르듯 꽂아 돌면서 이동하는 동작.) - P504

집어 든 권총을, 고즈에는 자신의 미간에 갖다 댔다.  유키오의 이마에 뚫린 구멍과 정확히 같은 곳에. - P504

기억 자체가 공포 - P505

이기적인 간청 - P505

셔네(chaînés, 직선 또는 원을 그리면서 연속적으로 빠른 템포로 회전하는 동작.) - P505

푸에테(fouetté, 한쪽 다리로 다른 다리를 차는 느낌이 들게 빠르게 도는 동작.) - P506

땀과 날개를, 흩날려라. - P506

왈츠  스텝(waltz step, 3박자의 왈츠 리듬으로 움직이는 우아한 스텝.) - P506

설명할 수 없는 감정의 흐름, 망설임 속의 결단, 무의식적인 행동. - P506

비극의 백조? 악의의 흑조? - P507

카브리올(cabriole , 공중으로 뛰어오르면서 무릎 아랫부분을 부딪치는 호방한 스텝.) - P507

온 힘을 실어, 높이. 더 높이. - P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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