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 글들을 기쁨과 환희를 느끼며 썼는데 그런 기분은 난생 처음이었어. - P292
나의 분신이 탄생하자 내가 작가로 입문한 초창기에 경험했던 글쓰기의 마법이 다시 작동하기 시작한 거야. - P292
가령 텔레비전문학 프로그램에 나온 어느 비평가가 나의 최근작에 대해서는 신랄한 비판을 쏟아내다가 플로라 콘웨이의 작품에 대해서는 찬사로 일관하는 모습을 보고 실소를 금할 수 없었어. - P292
오직 당신에게만 모든 진실을 말하고 싶었어. - P293
어떻게 해야 당신에게다시 연락이 닿을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소설을 통해 이야기를 전하고자 마음먹었지. - P293
‘삶으로 돌아오기 위해서가 아니라면, 우리가 한층 더 열정적으로 삶을 받아들이도록 돕기 위해서가 아니라면 책들은 과연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 P294
바스티아병원 심장병동 308호 병실 2022년 6월 22일 - P295
내가 마지막으로 본 플로라 로맹 오조르스키 - P298
내가 플로라의 입장이었다면 어떻게 했을까? - P301
《삶 이후의 삶》 플로라 콘웨이 작 - P304
그런데 로맹과 플로라 가운데 누가 작가이고, 누가 등장인물일까? - P305
그러다가 전혀 예기치 못한 순간에 마크 루텔리를 보았다. - P306
아이라는 새로운 생명을 태어나게 할 만큼 절실하게……. - P307
6월 10일 토요일 오전 9시 30분
소설을 끝냈다. 나는 삶으로 돌아간다.
ㅡ 조르주 심농 《내가 늙었을 때》 중에서
〈끝〉 - P308
인생이 소설이면 우리는 모두 소설가? - P309
‘심연 체계(Mise en abyme)‘ - P310
프랑스의 〈누보로망(Nouveau Roman)〉 - P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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