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주 심농, 장 지오노, 팻 콘로이, 존 어빙, 로벨토 볼라뇨, 플로라 콘웨이, 로맹 가리, 프랑수아 메를랭 - P250

매번 나를 가슴 아프게 하는 동시에 기분 좋게 하는 기사였다. - P251

첫  번째  부분에는《미로  속의  소녀》  조금 더 긴 두 번째 부분에는 《(로맹이라는) 소설(가)의 등장인물》이라고 - P253

원고를 읽고 난 지금에서야 아버지가 왜 창작 활동을 중단하게 되었는지 알 수 있게 되었다. - P254

다만 나는 플로라 콘웨이가 왜 가명도 아닌 실명으로 이 소설에 등장하게 되었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없었다. - P256

《미로 속의 소녀》,  《내쉬의 균형》,  《감정의  종말》 - P256

영어를  프랑스어로 옮길 때 발생하는 약간의 뉘앙스 차이를 빼고는 동일한  내용이 분명 - P257

답변은 딱 두 가지만이 가능했다. 아버지는 플로라 콘웨이의 대필 작가였다. 아니면 아버지가 바로 플로라 콘웨이였다. - P257

팡틴 드 빌라트 출판사 - P258

어차피 살아가는 것 자체가 모험의 연속인 만큼 실패가 두려워 주저할 이유는 없었다. - P260

석재 문진 - P260

외모에서 풍기는 오라로 볼 때 플로라 콘웨이를 매혹했다가 때로는  짜증나게 만든 출판업자의 면모가 영락없이 드러나 있었다. - P261

프레데릭 앤더슨 - P262

소설가는 글을 쓰지 않을 때조차 골치 아픈 말썽의 소지가 될 씨를 뿌리고 싹을 틔우는 존재들이라고 - P262

"그러다가 몇 년 후 소설가가 씨를 뿌리고 싹을 틔운 일이 너의  삶에 어마어마한 반전을 안기게 될 수도 있단다." - P262

"나는 널 잘 알지. 로맹이 너 때문에 나를 떠났으니까." - P263

팡틴 드 빌라트 출판사
설립 15주년을 축하하다
《르 주르날 뒤 디망슈》지 2019년 4월 7일 자 - P264

나서기 싫어하는 출판인 - P265

무명의 루마니아 출신 작가 마리아 조르제스쿠 (2007년 외국문학 부문 메디치 상 수상)를 발굴 - P266

헝가리 출신 티보르 미클로스가 1953년에 탈고한 이래 반세기 넘게 서랍 속에서 잠자던 《훈제염장 청어 기제》를 망각의 시간 속에서 건져내 찬란한 빛을 보게 - P266

시작부터 대성공 - P266

출판은 굉장히 까다로운 사업이고, 그러하기에 열정적으로 일에 매달려야 하죠. 수공업적인 듯이 보이지만 사실은 굉장한 전략과 스킬이  필요한 사업이기도 - P268

14. 우리를 따라다니는 사랑 - P270

우리를 따라다니는 사랑은 때로는 우리를 불행하게 한다.
그러나 우리는 항상 그 사랑에 감사하는데, 그마저도 사랑이기 때문이다.
ㅡ 윌리엄 셰익스피어 - P270

팡틴 - P270

스물다섯 살이 되던 해에 로맹 오조르스키를 만났다. - P270

그와 열정적인 동시에 비밀스러운 아홉 달을 보냈다. - P270

로맹은 나에게 "당신을 만나면서 처음으로 내 삶이 내 소설들보다 흥미롭게 되었어." 라고 말했다. - P271

랭보가 말한 ‘모든 감각의 무절제(랭보의 시 〈견자(Voyang)〉에 나오는 구절 : 옮긴이)‘와 다르지 않았다. - P272

로맹이 결혼생활을 끝내자는 말을 꺼내려고 했던 그날 저녁에 알민도 남편에게 그동안  차일피일 미루며 알리지 않은 중요한 문제가 있었다. - P272

그때 알민은 아이를 임신하고 있었다. - P272

발신 : 로맹 오조르스키
수신 : 팡틴 드 빌라트
주제 : 플로라 콘웨이를 둘러싼 진실
2022년 6월 21일 - P273

영어로 세 편의 소설을 썼어. 적당한 시기에 그 소설들을 출판할 요량으로 내 서랍 속에 보관 - P274

어느 정도 허영심이 내포된 계획이었기 때문 - P274

에밀 아자르, 버논 설리반, 샐리 마라 같은 문학계의 거장들이 이미 나보다 먼저 가명을 사용해 문학적 분신을 만들었지. - P274

복수라니? 누구에 대한 복수? - P274

로맹이 떠난 후 나는 우울의 숲에 처박혀 버렸다. - P275

나는 큰 충격을 받았고, 심장이 무섭게 뛰었다. 반쯤 넋이 나갔고,  그 와중에도 얼마나 기쁜지 입이 귀에 걸리도록 웃음이 절로 나왔다. 마치 첫사랑에 빠진 사춘기 소녀처럼 가슴이 설레기까지 했다. - P278

나를 그물로 포획해 꼼짝 못하게  옭아맬 만큼 독특하고, 기발하고, 창의적인 소설이었다. - P278

리코르느 출판사에서 나는 7층의 유령으로 통했다. - P279

발드그라스 지역 아파트에서
사망한 지 4개월 후에 사체로 발견된 남성
《르 파리지앵지, 2003년 9월 20일 자 - P280

《프랑스 텔레비지옹》 - P282

사람들은 나를 너무 순해 터져 세상물정 모르는 사람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굉장히 교활하고 치밀했다. - P285

장미 속에 숨은 독기 품은 전갈의 면모를  일찌감치 알아보았다. 그럼에도 그는 나를 사랑했다. - P285

전동타자기로 친 두 개의 미발표 원고였다. 제목이 각각《내쉬의 균형》과 《감정의 종말》 - P286

발신: 로맹 오조르스키
수신 : 팡틴 드 빌라트
주제 : 플로라 콘웨이를 둘러싼 진실 - P287

당신과 함께할 수 있는 일이 뭘까 고민하다가 영문으로 쓴 《미로 속의 소녀》를 보낼 생각을 하게 되었지. - P287

만약 소설이 잘 될경우 당신에게 제법 좋은 선물이 될 수도 있을 거라 믿었어. 나는 그런 식으로  용서를  빌고 싶었던 거야. - P287

플로라는 내 머리와 DNA 속에 각인되어 있다. - P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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