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특별한 삶의 방식 - P98

귀스타브 플로베르 - P98

안토니우 로부 안투네스(Antonio Lobo Antunes 1942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출생한 작가. 의학을전공했으나 앙골라 내전의 참상을 목도한 후 작가로 변신) - P98

소설은 쾌감을 맛보기 위해 시작해 자신의 악습을 중심으로 삶을 재구성하는 것 - P98

나를 ‘현실적인 삶에는 부적합한 사람‘ 이라고 규정 - P99

정밀한 작업을 요하는 시계공처럼 우선 몇 달에 걸쳐 완벽에 가까운 집필 계획을 수립하고, 필요한 자료 준비를 했다. - P100

작가인 나도 어떤 결론을 내릴지 미리 정해두지 않은 가운데 내 자신을 소설 속으로 던져 넣는 집필 방식을 선호하고 있다. - P101

스티븐 킹이 즐겨 채택한 집필 방식 - P101

스티븐 킹은 ‘모든 이야기는 소설가가 소설로 쓰기 이전부터 존재해왔다. 이야기는 마치 퇴적암에 들어 있는 화석과 같다. 소설가는 그 화석이 공룡 뼈인지 너구리 뼈인지 알 수 없는 가운데 글을쓰는 과정에서 그 진실을 발굴해내야 한다.‘ 라고 - P101

《거울의 세 번째 면》이라는 제목을 - P101

단순한 하나의 사건(어린아이의 실종)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모든 등장인물들의 제안에 마음을 열어두었다. - P101

가령 플로라 콘웨이 같은 인물은 내가 애초에 정해준 역할에 불만을 품고 자꾸만 앞서 나가려고 들었다. - P101

어떤 경우에는 제멋대로 이야기 방향을 틀어 버리려고도 - P102

알민ㅇ 이혼을 선언하기 석 달 전에 이 집을 샀다. - P103

알민은 스스로 작성한 문자메시지를 언론에 유포했고, 내가 얼마나 쓰레기 같은 인간인지 비난하는근거로 활용했다. - P104

알민이 나를 폭력적인 아빠로 몰아가기 위해 악마적인 편집을 동원해 만든 동영상으로 유튜브 조회 수가 수십만  건이 넘었다. - P105

알민은 지난 4월에 공식적으로 이혼을 요구했고, 폭력 및 성추행혐의로 나를 고소 - P106

결국 나는 알민과의 소송에서 참담한 패배를 맛보게 되었다. - P107

그 당시 알민 알렉산더는 영국 로열발레단의 촉망받는 발레리나였으나 갑자기 몸을 다치는 바람에 모델로 전직한 상태 - P108

시간이 지나면서 비로소 나는 ‘변덕스럽다.‘ 라는 말이 ‘정서적으로 불안정하다.‘는 말과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 P108

해가 거듭 되면서 알민은 오로지  소설 쓰기에 매달리는 나에 대해 점차 흥미를 잃어갔다. - P109

새로운 소설을 쓰기 시작할 때마다 나는 매번 눈 덮인 에베레스트 산 아래에서 맨발로 서있는 기분이 들었다. - P110

옵세르바퇴르 대로에 면해 있는 학교 정문 앞에서 모로코계 여성 육아도우미 카디자 제바블리를 만났다. - P110

카디자는 나를 모함하기 위해 꾸며낸 알민의 거짓말을 전혀   믿지 않았고, 가정법원에 출두해 유리한 증언을 해주겠다고 말했지만  나는 그럴 때마다 완곡하게 거절했다. - P111

알민은 에어프랑스 사이트에 접속해 12월 21일에 출발하는 뉴욕행 항공권 석 장을 구입했다. - P112

12월 21일은 테오가 다니는 학교가 방학에 들어가는 날이었고, 알민과 테오 그리고 조에 도몽이 뉴욕으로 출발하는 날이기도 했다. - P112

제네바에서 열린 다보스 포럼 반대 시위 현장에 갔다가 로잔에서 학교 교사로 일하는 조에 도몽을 만났다. - P113

우리가 찾아간 집은 옵세르바퇴르 대로와 미슐레 가가 교차하는  지점에 있는 카페 <세 마녀>였다. - P114

데우스 엑스 마키나(Deus ex Machina 초자연적인 힘을 이용하여  극의 긴박한 국면을 타개하고, 이를 결말로 이끌어가는 수법이다. 문학 작품에서 해결이 불가한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초자연적인 사건을 끌어들이는 플롯장치를 가리킨다) - P116

6. 주인공을 노리는 함정 - P118

그렇다면 소설이 주인공을 노리는 함정이 아닌 다른 무엇이란 말입니까?
ㅡ 밀란 쿤데라 - P118

1
파리, 2010년 10월 12일 화요일 - P118

재스퍼는 출판계의 살아있는 전설 - P119

대부분의 미국 출판사들은 네이선 파울스의 데뷔작 《로렐라이 스트레인지》를 거들떠보지도 않았는데 재스퍼의 눈에들어 세상의 빛을 보게 되었고 - P119

나는 단호하게 잘라 말했다. "지금 쓰는 소설을 포기하고 다른 걸  써야겠어요. 시종 불길하고 우울한 느낌이 드는 소설이라 원고를  써나가는 내내 에너지 소모가 커요." - P122

"당신이 쓴 소설에 직접 등장해 플로라를 만나야 합니다." - P127

두려움이라기보다는 욕망의 문제라고 - P128

작가가 준비된 이야기와 주인공으로부터 뭔가를 끄집어내려면 인생의 결정적인 순간에 그들이 서로 만날 수 있게 해야죠. - P129

디안 라파엘, 여의사 - P129

밝은 눈동자에 울리트(Woolite 울 세탁용 세제) 광고 또는 국립 시청각 연구원에서 보관하고 있는 안 생클레르(AnneSinclair 기자, 방송인으로 프랑스 민영 TV에서 앵커로 활약했고, 《허프포스E트(HuffPost)》 편집장) 서류철에서 방금 빠져나온  듯 라벤더 빛깔 모헤어 스웨터 차림 - P131

하루의 대부분을 픽션 세계 속에서 헤매다 보면 종종 현실 세계로 나가는 길을 잃게 된다. - P132

고교 시절에 읽은 《프랑켄슈타인》을 찾아내 펼쳐보았다. - P134

키보드 소리가  내게는 어디로 흘러가는지 알 수 없지만 왠지 따라가 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강물 소리를 연상케 - P135

7. 작가를 마라려는 등장인물 - P136

글쓰기는, 한 가지 이상의 이유로, 내가 옳다고 하는 행위, 타인을 내 방식대로 불러 세우고 지배하는행위라고 할 수 있다. 글쓰기는 결국 ‘나의 말을 좀 들어보십시오.‘, ‘내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보십시오.‘,  "당장 의견을 바꾸십시오.‘라고 종용하는 행위에 다름없기 때문이다.
이는 공격적인, 심지어 적대적이라고 할 수도 있는 행위이다.
ㅡ 존 디디온 - P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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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버그 사우스, 마시 대로 역 - P136

내가 쓴 소설 속으로 들어가는 건 처음 - P137

거리를 채우고 있는 히브리어 간판들과 이디시어로 이루어지는 대화를 듣고 - P137

윌리엄스버그는 전혀 이질적인 두 집단이 양분하고 북쪽은 보보족이 사는 지역, 남쪽은 유대교 공동체 지역 - P138

19세기 슈테틀(Shtet 홀로코스트 이전 동부와 중부 유럽에 산재해있던 유대인 마을)의 삶을 고수하는 이 지역 주민들이 시간의 흐름 속에서 하나의 틈새를 연 것으로 보았으니까. - P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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