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는 연료가 떨어져도 관성으로 잠깐은 날 수 있다더군요." - P63
그때 궤도를 벗어난 세이렌처럼 쓰쿠다제작소도 서서히 궤도를 벗어나고 있다. - P64
세이렌처럼 바다에 빠져 사라질 것인가, 아니면 다시 정상 궤도에 올라탈 것인가. - P64
같은 연구자로서, 또 아내로서 사야는 언제나 자극을 주었고매력적이었다. - P66
순조로웠던 두 사람의 관계에 찬바람이 불기 시작한 순간 - P67
우수한 사람이고, 완벽주의자였다. 성공에 대한 의지가 강하고협을 용납하지 않는 성격. - P68
"혹시 변호사 필요하면 소개해줄 수도 있는데, 지식재산 분야가 전문인 수완가야. 다무라앤오카와 법률사무소 출신이고." - P69
니시모리 쓰쿠다제작소에 소송을 건 나카시마공업 사업기획부의 계장 - P71
회사는 법률만 준수하면 무슨 짓을 하든 벌을 받지 않아. 다른 기업의 숨통을 끊어도 상관없어. - P72
쓰쿠다가 강력한 라이벌인 이유는 바로 기술력 때문 - P74
침몰시키기에는 아까운 보물이지. 그래서 포격을 가하다 죽기 직전에 손을 내미는 거야. - P74
배상금 대신 보유 주식의 절반 이상을 내놓도록 하는 거야. 그럼 쓰쿠다제작소는 나카시마공업 아래로 들어와. - P74
국책 금융기관인 일본정책금융공고로, 주로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 P75
반대로 이게 나카시마공업의 법정 전략이라면 쓰쿠다제작소는 지금 완전히 그 계략에 걸려든 건지도 모른다. - P80
특허무효심판 등에서 판사가 재판 당사자와 함께 심리 일정을 정하고, 그 일정에 맞추어 계획적으로 심리를 진행하는 것. - P80
• 소송 당사자를 불러 쟁점을 정리하고 변론 계획을 물어 재판 방향을 정하는 것. - P81
실제 자금 운용을 고려하면 열 달정도가 끝이라고 봐야 해요. 그 전에 어떻게든 재판에서 이겨야 한단 말입니다. - P83
침해론이란 알기 쉽게 말해 쓰쿠다제작소가 나카시마공업의특허를 침해했다는 주장에 대해 심리하는 거라고 - P84
"이번 재판은 법률적인 논박보다 기술적인 논박이 중심입니다." - P86
변호사 가미야 슈이치. 가미야앤사카이 법률사무소 대표. - P89
지식재산 분야에서는 국내 최고의 수완가. - P89
이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변호사라기에 얼마나 대단한 사람일지 궁금했는데, 일단 젊어서 놀랐다. - P90
쓰쿠다제작소와 나카시마공업에서 각각 제조 중인 엔진의 카탈로그와 사양설명서 - P90
쓰쿠다제작소에서 작성한 양쪽의 비교검토 자료 - P90
그로부터 약 한 시간 가까이 재판 협의라기보다 가미야의 흥미와 관심, 그리고 무엇보다 의문을 해소하기 위한 강좌가 열렸다. - P91
이공계 대학을 졸업하고 잠시 회사에 다니면서 변리사 자격증을 딴 후, 법률을 공부해 사법시험에 합격한 가미야는 그야말로 지금 쓰쿠다제작소에 꼭 필요한 인재였다. - P92
쓰쿠다제작소에서 신선한 발상으로 멋진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취득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특허에는구멍이 있어요. - P95
나카시마공업이 취득한 특허는 말하자면 그 구멍을 파고든 거죠. 더군다나 주변을 잘 다져서 빈틈이 없게 만들었어요. - P95
가미야는 예전에 나카시마공업과 고문계약을 맺은 법률사무소에 있었다. 운영방침을 두고 대립하다 결별한 만큼 가미야에게이 소송은 단순한 특허소송 이상의 의미가 있는 것이리라. - P96
이번 소송의 목적은 이기는 게 아니라 쓰쿠다제작소를 궁지에 모는 거라고 볼 수도 있겠죠. - P97
"그들은 합법이면 무슨 짓을 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식으로 중소기업이 개발한 기술을 차지해왔죠. 법률을 역이용해 약자에게서 소중한 것을 빼앗는다. 그게 그들의 전략이에요. 이번에는 쓰쿠다 씨가 표적인 겁니다." - P98
게다가 쓰쿠다는 기술은 잘 알지만 특허와 법정 전략은 전혀 모른다. - P98
"장래가 유망한 비상장회사에 전문으로 투자하는 회사예요." - P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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