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경복궁, 보신각의 용마루들이거대한 홰가 되어 타들어가고 있었다. - P73
"차라리 소가 닭을 낳았다는 소리를 믿겠군." - P75
"그러니까 얼마나 탔는지로 누구 짓인지 구별할 수 있다는 거죠?" - P79
도료와 자재의 종류, 화재지속시간을 총합하면 답이나오니까. - P79
전선 합선이나 배전반 누전의 흔적도 없었다. - P80
‘드디어 돌아왔구나, 네가 있어야 할 너의 지옥으로.‘ - P82
"놈이야. 그 미치광이가 돌아왔어." - P84
고작 한 시간을 못 견디고 내려앉는 건물은 없어. - P84
뼈대만 남은 물류센터 앞을 가로지를 때, 짙게 선팅을 한 렉서스한 대가 맞은편 골목에서 나타났다. - P91
이번 화재, 기업가를 노린 연쇄방화일 확률이 높습니다. - P93
일명 ‘지랄 오는 열등감과 자의식으로 똘똘 뭉친 인간 - P93
온갖 핑계로 기사를 자르는 건 물론, 내리갈굼과 돌려까기로 그녀의 편을 뿌리 뽑아버렸으니까. - P94
업계에서 알아주던 기자는 남자에 미쳐 직장까지 팽개친 년으로 전락했다. - P94
문형진은 조커일지언정 스페이드 킹은 아니었다. - P95
눈먼 무소처럼 돌진하기 전에, 사랑을 믿는 본인을 조금만 덜 믿었더라면… - P97
휴업 중이던 독고다이 기질이 돌아와 속삭였다. - P97
‘희망고아원‘일 때는 노조 시위 강제 해산을 - P98
‘성모교회 쉼터‘일 때는 재개발단지 판잣집 철거를 - P98
‘평화구세군‘일 때는 밀린 채무 수금을 - P98
그들이 준비한 불꽃놀이를 성대하게 만들어줄 도료 - P99
금호에서는 가스가 터졌대요. 청담은 원인불명이고. - P101
건물 근처에서 가스통의 잔해들이 발견 - P101
‘동광저축은행 화재, 가스폭발로 4명중·경상, 원인 미상… 금품을 노린 방화인가?‘ - P102
"중요한 건 왜 저랬느냐요. 어떻게 내뺐는지가 아니라." - P104
"그러니까, 화재를 위한 화재 같다는 거죠?" - P105
무려 7년 9개월 만에 가져보는 전자기기 - P106
서늘한 직감이 등골을 훑고 갔다. - P107
동광저축은행 폭발의 전말에는 조직화된 작전이 있었다. 전문가의 손길이 구석구석 개입한. - P107
하나, 저들은 번화가 건물에 불을 지르려 했다. - P107
둘, 실패를 상정하고 가스폭발이라는 차안을 준비했다. - P107
"73누 87XX, 회색 스타렉스, 이 차가 누구 소유인지 알아봐요." - P109
"증산에서 봤던 렉서스를 여기서도 봤어. 그 차 뒤를 스타렉스가 따라가고 있었고, 우리가 찾는 놈들이야." - P109
방화범이 남긴 메시지치곤 다의적이었고 단서로는 조악했다. - P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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