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분과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순간 사람들의 눈에는 어떤 광경이 들어오는가. 그들은 무엇을 보며, 더욱 중요하게는 무엇을 보지 못하는가. - P61
몽트뢰에 있는 알프스 호텔 사장 아들이라고 - P72
탁자 옆에 서 있었어요. 제비꽃 병을 들고. - P77
줄리아는 지금 밀체스터 종합병원의 약제실에서 약사로 일하고 - P80
패트릭은 밀체스터 대학교 공대에서 공부를 하고 - P80
밀체스터는 여기서 버스를 타고 15분 거리 - P80
헤임스 부인 데이어스 홀에서 보조 정원사로 - P80
이스터브룩대령 부부, 힌클리프 양하고 머거트로이드 양, 스웨트넘 부인하고 에드먼드 스웨트넘, 하먼 목사님 부인. - P83
하먼 부인은 소파에 앉아 있었고 힌크(힌클리프) 양은 벽난로 앞에 남자처럼 서 - P83
아일랜드 식으로 1주일 중에 아무 날이나 골라서 울타리 뒤에 숨어 있다가 총알을 날리고 유유히 달아나는 쪽이 훨씬 쉽지 않았겠어요? - P85
이 집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제가 다 뒤집어 쓰니까 - P91
노인의 짐작대로 필리파 헤임스는 사과밭에 - P96
몸집이 크고 혈색이 블그스레하며 코르셋으로 조심스럽게 조인 여자 - P100
우리가 뭘 하는지 보려고 천천히 훑듯이 움직였어요. - P103
같이 꽃병이 놓인 탁자 근처에 서 있었지. - P106
총소리를 듣는 순간 ‘패트릭 사이먼스 이 인간이 장전된 리볼버로 장난을 치고 있다면 다치는 사람이 생기겠군.‘ 하고 생각했던 기억밖에 - P107
에드먼드 스웨트넘은 지적인 작가인데다 야단법석을 좋아하지 않는 성격 - P107
이스터브룩 대령은그 나이에 그런 장난을 칠 리 없으니 - P107
그 피난 온 여자가 살해당하는 줄 - P109
문이 열리고 닫히는 소리, 사람들이 실없는 말을 늘어놓고 숨을 들이마시는 소리, 미치가 증기 기관차처럼 비명을 지르던 소리, 그리고 가엾은 버니가 덫에 걸린 돼지처럼 꽥꽥거리던 소리. 여기에 사람들이 밀치고 넘어지던 소리까지. - P111
아무튼 뭔가 앞뒤가 들어맞지 않는 느낌 - P111
제인 마플 양은 크래독이 상상한 모습과 매우 비슷 - P117
블레어 레이턴 (19세기 영국의 화가, 조각가. 그리스 신화를 다룬 탐미적인 작품으로 유명) - P118
앨머 태디마 (19세기 네덜란드의 화가. 고대 문명의 이상적인 면모를 정교하게 재현한 작품으로 유명) - P118
봤다는 광경이나 보았다고 생각하는 광경도 저마다 다르고, 게다가 모든증언들이 복잡한 한편으로 평범해서 중요한 단서가 있더라도 찾기가 쉽지 않겠어요. 사막에서 바늘 찾는 것처럼 - P124
크래독은 뼈저린 실망감을 느껬다. - P124
그 불비ㅉ 말고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겠죠. - P125
희생양이라는 단어는 대실 해밋의 소설을 읽다 알게 된 - P126
루디 셰르츠는 희생양 역할에 제격이에요. 조금 멍청하지만 물욕이 많고 남의 말에 너무나도 쉽게 속고. - P126
"블랙록 양이 죽기를 바라는 인물이 있는지 찾으셔야겠죠." - P127
직감은 항상 이성을 이기는 법이지. - P127
누군가 또다시 살인을 시도할 거라는 점 - P132
루디 세르츠 베른에 있는 병원의 잡역부로 - P133
첫 번째는 화장실 문, 그 다음은 벽장 문, 다음은 식당문 - P141
가짜 문, 다음이 진짜 응접실 문, 다음이 사기 그릇 넣는 찬장 문, 다음이 작은 화원으로 이어지는 문, 마지막이 옆문 - P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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