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린코트 내외분이 지워 버리려고 아무리 애썼어도 헤더브레 저택에는 지울 수 없는 과거가 있었고, 카른교 근처 주민들은 그 과거를 잊지 않고 있었어요. - P327

아무것도 아닌 일에 벌벌 떠는 바보 취급하지 않고. - P329

하지만 그때 알았어야 했어요. 그렇게 간단하게 끝날 일이 아니었다는 걸. - P330

수감 생활은 정말 무서웠어요. - P331

도저히 그 방에서는 못 자겠더라고요. - P332

사악한 작은 눈에 비틀린 미소 - P334

마치 저를 비웃는 것만 같은 표정. - P334

다락방에서 봤던 인형의 머리 - P334

그 인형을 보는 순간 얼굴에 차가운 물세례를 뒤집어쓴 것 같았어요. - P334

어떻게 그 물건이 밖으로 나온 걸까요? - P335

오웬 선생님 선생님을 할퀴고 다라나고 선생님이 싫다고 해서 미안해요 화내지 마세요 다른 선생님들처럼 가 버리지마세요 죄송해요 사랑하는 엘리가 저 혼자 옷도 갈아입었어요. - P341

도토리가 도와줬어요. - P342

마이크 아이콘 - P342

어떤 여자애가요. - P344

미끄러지듯 언덕을 넘어가던 저녁노을 - P346

추수가 끝난 논에서 풀을 뜯으며 노닐던 양들과 산악 지대의 소들 - P346

돌다리 위를 조용히 웅웅거리며 달리던 자동차 소리. - P346

페트라는 진흙탕에서 첨벙첨벙하고 싶어 했던 거 - P348

독화원의 철문을 묶어 놨던 노끈이 사라졌던 거 - P350

과음한 다음 날 몸에서 나는 싸구려 버찌술 냄새 - P352

열네 살 소녀가 술을 마셨다고? - P352

답은 하나
리안논이 거짓말을 한 거죠. - P354

헤데브레에서 보내는 업데이트. - P355

거만한 사립 학교 학생 이미지 - P356

리틀 니퍼스 스타일 - P359

레이첼 게르하르트. - P360

그 사실 때문에 전 경찰 조사에서 잘못된 시간에 잘못된 장소에 있었던 무고한 사람이 아니라 살해 동기가 있는 용의자로 찍혀 버렸으니까요. - P361

엘린코트 사건으로 체포된 아이 돌보미가 로완 케인이 아니라 레이첼 게르하르트라는 사실을 처음부터 알고 계셨을 테니까요. - P362

친구 로완과 함께 쓰는 아파트 침대에서 친구의 서류를 가져다가 사모님에게 준 거예요. - P362

범죄 경력 조회 결과서 - P362

교육 기준청 등록증 - P362

응급 처치 자격증 - P362

이력서 - P362

가장 운이 좋았던 부분은 BACS 계좌 이체 시에 계좌번호와 은행 코드만 일치하면 예금주 이름은 상관없다는 거였죠. - P364

디지털 흔적 관리하는 법 - P365

페이스북 프로필을 삭제하지 않아서 - P366

하지만 솔직히 전 누군가가 그토록 부지런하게 흩어진 점들을 이을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했어요. - P366

진짜 사기를 치려고 했다면 제 흔적을 감추려고 하지 않았겠어요? - P366

하지만 전 리안논이 제가 헤더브레 저택에 온 이유를 알아내지 못했다면 경찰도 모를 거라고 속으로 되뇌었어요. - P367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P367

그날 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부터 이야기할게요. - P367

이보다 더 큰 비밀이 들통나게 생겼는데요. 그거에 비하면 감시 카메라에 어떤 모습이 찍히든 걱정할 거리조차 되지 않았어요. - P369

아주 큰 바람이 아니라 잭과 함께 가고 싶은 마음이 조금 들었다고나 할까요. 잭의 방에 한번 가 보고 싶었어요. - P374

이중인격자 같은 호화로운 헤더브레 저택에만 있다가 - P377

빌 사장님 때문 - P380

엄마가 아이들을 돌봐 달라고 고용한 젊은 여자들을 건드리는 아빠를 두고 한 말이었을까요? - P381

한 무더기의 비밀을 간직한 저 같은 사람이 남의 비밀을 들춰 내 비난할 자격은 없었죠. - P385

조리대 위에 보라색 꽃 - P386

두 번, 세 번 말아서 매듭을 지어 놓은 하얀색 끈 - P387

독이 있는 보라색 꽃 - P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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