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와 나오키 2 - 복수는 버티는 자의 것이다
이케이도 준 지음, 이선희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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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와 나오키 2 - 복수는 버티는 자의 것이다

이케이도 준 지음

인플루엔셜


 '당한 만큼 갚아준다'라는 부제를 가진 『한자와 나오키 1』권을 특템하여 읽기 전부터 4권까지 시리즈가 있는데, 다음 이야기는 어떤 내용일지 또 언제 나오는 건지 어떻게 구해서 읽을 것인지 등등 생각이 먼저 앞서가는 통에 이를 추스리는데도 한참이 걸렸다. 전 일본을 강타한 드라마 <한자와 나오키>의 원작 소설이자 누적 집계 570만 부가 판매된 이 소설 『한자와 나오키』 시리즈가 마침내 한국에서 출간된다. 조직의 부당한 갑질에 맞서 통쾌하게 복수하는 '한자와 나오키'라는 새로운 은행원 탐정의 캐릭터를 제시한 이 소설의 주인공은 마치 '한자'라는 인물과 '나오키'라는 두 인물을 묘사한 것 같은 이름 탓에 계속해서 묘한 착각을 일으키게 하지만 일본에서는 드라마 방영 이후 일본 아마존에서 품절 대란이 일어날 정도로 초대형 베스트셀러가 되었다고 한다.
동갑인 탓에 더 친밀감이 느껴지는 작가 이케이도 준은 에도가와 란포상, 나오키상을 수상하였고 일본 대형 은행에서 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실감 나는 은행원의 기업 대상 금융 업무, 조직 내의 피 튀기는 정치 싸움, 비리를 덮기 위한 무자비한 꼬리 자르기 등 직장에 다니는 사람들이라면 다 조금씩 경험해봤을 만한 '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제대로 그려낸다. 그리고 비열한 인간들 때문에 부당한 일을 당하고 마음속으로 생각만 해봤던 "당한 만큼 갚아주는" 복수를 실행에 옮김으로써 독자들에게 큰 카타르시스를 안긴다.

현 시국이 너무 싱숭생숭해서 이미 4월에 예약을 해놓은 후쿠오카로의 휴가를 눈치를 보면서 조용히 다녀왔으며 쇼핑도 자제를 하고 식당 순례도 조심조심 다닐 수 밖에 없었다. 현 상황이 일본 소설을 읽는 것도 조심스러워 이미 여행 전에 이 소설을 읽었지만 리뷰를 쓰는 것도 힘든 상황이 되었다.

그래도 3권이 나오는데로 또 찾아 읽어봐야지 하는 결심을 하고 있다.

2019.8.13.(화)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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