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비씰 승리의 리더십 - 위기에는 강한 리더가 필요하다
조코 윌링크 지음, 최지희 옮김 / 경향BP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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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비씰 승리의 리더쉽


이 책은 20년간 미해군 특수부대 네이비씰에서 복무했고 미국 서부 네이비씰 교육 총책임자인 조코 위링크가 저자이다.

그는 이라크 전쟁에 참여하여 가장 위험한 지역인 라마디에서 수많은 작전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은성 훈장, 동성 훈장, 개인상, 단체상등 수많은 상을 휩쓸었다.

2015년 팟캐스트를 시작 가장 누적 청취수를 기록, 애플 선정 '베스트 팟캐스트'에 올랐다.

리더쉽 컨설팅 회사를 설립, 다양한 산업과 분야에 리더쉽 강사로 일하고 있다.

그때는 몰랐다. 모든 대원이 부상률 50%인 해군 특수 부대라는 건 나중에 알았다.

우선 해군에 들어간 저자는 날마다 훈련을 했다. 훈련은

끊임없이 기록을 측정하고 모든 코스의 제한시간은 날마다 단축한다.

미 해군 특수부대의 훈련은 그럴 수박에 없다.

-절대로 과거의 성과에 안주해서는 안된다-



반드시 이기는 승리의 리더쉽은 무엇일까?

-문제가 생기면 거리를 두고 바라본다.

-계급을 과시하지 않는다.

-자신의 단점을 보완할 사람을 활용한다.

-내가 원하는 걸 다른 이가 하도록 한다.

-어떤 상황에서든 사실을 말한다.

반드시 이기는 승리의 리더쉽 핵심교리는 단순하다.

-능력을 키우고 필요 시는 도움을 요청한다.

-신뢰를 쌓고 도움을 요청한다. -(상하 관계)

-극한의 책임의식을 갖는다.

-자존심에 신경쓰지 않는다.

-본성을 파악하고 그에다른 임무를 준다.

-통솔 범위는 관리 가능한 숫자로 한다.

-하급자가 직접 계획을 세우게 한다.

-주변에 예스맨을 두지 않는다.

부하를 리더로 키우는 방법이 눈에 뛴다.

1 부정적인 태도 교정하기

2 겸손 가르치기

3 하급자의 자신감 키워주기

4 업무 수행 능력이 뛰어난 사람으로 키우기

5 자기 할일을 안하면 간섭한다.




리더의 의사 소통 방법은?

1 팀원들과 정보르공유한다.- 왜 언제까지 어떤 목적을 달성해야 하는지

2 나쁜 소문은 빠른 시간에 차단한다.

3 명확한 지침을 내린다.

4 시키는 대로 해 가 아니라 이렇게 하면 이런 결과가 온다고 설명하라

5 비판할 때는 진심을 담아서 하라

6 이유가 확실하면 적절하게 칭찬한다.

7 부하 직원이 문제가 계속되면 문서화 한다.

8 사과할 때는 해명도 같이 한다.

9 친숙하더라도 말을 조심한다.

10 모든 일에 모범이 된다.



당신이 100%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내가 어떻게 해야할까?

이 책에서 재미있는 점은 여러 유형의 상사 대처법이다.

A. 간섭하는 상사-간섭은 믿지 못해서이다. 정확 상세하게 충분한 정보를 드린다. 지속적 성과를 보인다.

해야 할 일의목록을 정해서 보여주고 우선순위를 잘 정했는지 점검해 달라 요청한다.

B. 우유부단한 상사 -지금 지시를 내리시지 않으면 저는 이 일을 먼저 하겠습니다. (x)

제 생각에는 이쪽 방향으로 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입니다.(o)

결정을 내리기 쉽게 자료를 준비하고 결정의 범주를 좁혀서 승인을 받는다. (o)

C. 유약한 상사 - 제가 이 프로젝트에 뛰어들어 지행시키면 도움이될 것같습니다만 그래도 될까요?

빨리 이해하지못해 죄송합니다. 제가 목표를 잘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습니다.

좀더성과를내고 싶습니다 제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다음 프로젝트를 짜도 될까요?

우유부단 형이나 유약형 모두 자존심을 건드리면 안된다. 어디까지나 결정권은 상사에게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리더쉽의 결정판이다.

상사를 대하는 법, 부하를 대하는 법, 성과가 나지 않을 때 방향을 바꾸는 법,

극단의 책임감을 키우는 법 등이 안내되어 있다.

때때로 직장 생활을 하며 상사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깊은 생각에 잠길 때가 있는데

이 책에서 명확하게 알려주고 있다.

상사를 대하는 방법들을 공부하고 부하의 역량을 최대한 이끌어내어

서로 성장하여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윈윈하는 리더쉽을

저자는 이라크 전쟁 중에서 몸에 익혔다.



실패한 하급자에게는

" 내가 너무 느슨해지도록 용인한 것 같다. 그것이 고객을 빼앗긴 이유 중의 하나이다. "

라고 말하라.

진행중인 하급자를 지적할 때에도

" 제 시간에 프로잭트를 끝내려면 지원을 어떤 자산을 제공해줄까?" 라고

리더는 말해야 한다.

이 책은 모든 리더가 꼭 읽어야 할 책이다.

가장 감명 깊은 곳은 바로

리더가 전쟁터에서 탄피를 직접 줍는 장면이다.

전쟁의 승리도 중요하지만 전쟁 후 뒷처리도 중요하다.

최고 리더가 직접 엎드려 탄피를 줍는다.

부하는 그 장면을 보고 이 일이 정말 중요한 일임을 깨닫고 적극 참여하게 된다.

미래 멋진 리더로 성장하는 나의 자화상을 그리게 되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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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를 신박하게 살아가는 36가지 방법 - 100세 쇼크 그 두번째 이야기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지음 / 굿인포메이션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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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를 신박하게 살아가는 36가지 방법


이 책은 NH투자증권 100세 시대 연구소가 지은 책이다. 

증권회사에서 만든 책이다 보니 주로 경제적인 측면에서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내용들이 자세하게 안내되어 있다. 

노후에는 아무래도  자금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경제적인 부문이 안정이 되면 은퇴 후 8만 시간을 어떻게 보낼 지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

은퇴전 8만 시간 은퇴 후 8만 시간을 어떻게 

인생 후반전을 만들 것인가?

11시간 X 365일 X 40년 X 50% = 은퇴후 8만 시간 


은퇴자들은 반나절 일하고 반나절은 운동이나 

친구들과 취미 활동 등으로 보내기를 선호한다. 


인생 후반기에 삶의 만족도를  높이려면  일과 여가활동의균형이 필요해진다. 

점점 늘어나는 수명에 다라 국민연금 개시일도 늦어진다. 

경제활동 인구도 많이지고 2009년 61.5%에서

 2019년 70.1%로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요즈음은 갈수록 1인 가구가 늘어나고  

멀리 있는 가족의 지원을 받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 때 사회적 가족이 있으면 정서적인 만족과 어려울 때 도움을 요청할 수도 있다.

사회적 가족만들기도 1인 가구의 삶을 위해 필요불가결하다고 생각이 된다.     


TV나 산책 등 일상적인 여가보다는 진지한 여가활동이 더 만족감을 준다고 한다. 

취미 아마츄어 자원봉사등을 장기간 추구하며 

성취감과 자아실현을 느끼는 것 

그리고 충분한 기술 경험, 경력을 쌓아가기가 매우 즐거운 활동들이다.


경재적안 준비는 국민연금 주택연금 농지연금 등을 활용해도 된다. 

노후를 윟 연금저축의 경우는 절대로 깨지 말아야 한다.  

수익성 높은 운용도 반드시 고려할 사항이다. 


집에 너무 발목잡히지 말라고 한다. 

DTI 30% 넘지 않도록 유이하라. 

이미 미국 부동산 시장은 

도심보다 원스톱 라이프 주택이 떠오르고 있다고 한다. 

현재의 행복과 삶의 질을 고려할 수 있는 

워라벨이 중요한 현대인들은 원스톱 주거요건을 선호한다.    

교통 편의성보다 환경의 쾌적함을 선호한다. 


노후 자금을 어렵게 하는 것 중 하나가 자녀의 사교육비이다. 

현대는 지원하되 지원을 바라지 않는 구조가 되어버려서 

자녀에 기대기 어렵다. 


따라서 합리적인 사교육비 지출 전략을 자야 한다. '

어린 시절 부터 지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키우도록 해야 하고 

지나친  사교육비로 아이도 어른 도 힘들게 되면 안된다.

이를 위해 사교육비는 가전에 정해놓는다. 

선행학습보다 선제적 교육비를 확보한다. 교육비 상승에 대비한 금융상품 투자도 바람직하다. 


금융투자는 지피지기 백전 백승의 법칙에 따른다.

손자병법은 적군을 알고 나를 알면 100번 싸워 100번 이긴다 했다. '

나를 알고 적을 모르면 50% 승리한다. 한번 이기고 한번은 진다. 

나도 모르고 상대도 모르면 100% 실패한다. 

금융지식을 공부하면서 투자하라는 이야기이다.

 


 



은퇴소득은 4층 소득으로 준비해야 한다. 

첫째 기본은 연금 소득, 퇴직연금,  연금 저축이다.

월급의 30%는 연금 저축을 하는 게 안정적이다. 

둘째 금융 소득이다. 

세째는 부동산 소득이다. 주택 연금도 하나의 대책이다. 

네째는 근로소득이다.


20대 30 대 는 월급의 50%를 저축해야 한다. 

주식이나 투자도 중위험 중 수익이 그리고 분산투자가 기본이다. 

3층 연금에 가입해라.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이 세 가지는 노후 준비에 필수적이다. 


슬기로운 맞벌이 경제 생활에서는 소득이 높다고 자만해서는 안딘다. 

맞벌이 가구의 저축 여력은 156만원이다. 

허브 통장모으기와 통장쪼개기는 필수적이다. 

남편과 아애 월급을 모두한 통장 - 허브통장으로 모은다. 

그리고 저축 통장, 소비통장, 비상금 통장을 마련해야 한다. 


불필요한 지출은 최대한 줄이자. 

종잣돈을 최대한 빨리 마련하라.

연금도 맞벌이 하자. 

부부는 주거래 은행을 동일하게 하고 

부부가 함께 실손 보험, 여행자 보험, 운전자 보험, 상해 보험 등을 

동시에 가입하게 되면 1~10%를 할인해 준다. 


맞벌이 부부가 자산 관리를 함께 하면 결속력이 더 단단해진다. 

작은 재무 목표라도 달성하면 서로 축하하고 함께 기뻐하자. 

당장 줄일 수 있는 해외여행 명품 소비 화려한 외식은 자제하자. 

미래를 위한 저축을 늘려간다면 

누구나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다. 


이 책은 은퇴자를 위한 책이기도 

하지만 생애 전반에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는

여러가지 전략을 말해주고 있다.

끝으로 신박한 노후를 위한 

100세 시대를 신박하게 살아가는 36가지 전략을 책의 말미에 

다시한번 정리해 두고 있어 

100세를 대비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 책을 보고 느낀 점은 

결국 노후준비를 위한  공부를 하고 어떻게 하는 것이

현명한 것인지 배워야 한다는 것이다.  


 



매우 훌륭한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참고서이자. 

교과서로 손색이 없는 이 책을 100세 시대를 

신박하게 살고자 하는 모두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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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치고 싶을 때마다 책을 펼쳤다 - 위로가 필요한 모든 순간 곁을 지켜준 문장들
우혜진 지음 / SISO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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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도망 도망치고 싶을 때마다 책을 펼쳤다.

이 책은 육아에 시달리다가 나라는 사람은 사라지고

이제는 아기 엄마로만 살아야만 하는구나

힘들고 서글픈 현실을 발견한 어느 날

한줄기 희망과도 같은 책읽기 즉

독서로 스스로 일어난 우혜진님의 글이다.








책읽기를 하며 자신을 새롭게 세울 수 있었던

이 이야기는

아기를 키우는 엄마 라면 누구나 그렇듯이

육아가 너무 힘들어서

아이를 탓하다가 남편을 탓하다가

어디든 감정을 풀어내고 나를 알아달라고 외치다가 만난 돌파구이다.

무너져내린다 생각하던 자신을 다시 만나고

가까스로 나를 세우는 좋은 시간을 채워나가면서

잘 모르지만 해야 하는

아이 키우는 고민도 해결이 되어갔고

우울한 감정을 위로 받기도 했고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바라 볼 수도 있게 되었다 한다.

이렇게

평범한 아기엄마에게도

엄마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준 독서야말로

동굴 속에 비치는 햇빛 같다.

도망치고 싶을 때마다

책을 펼치게 된 이유이기도 했다.


육아로 그렇게 힘들거든 책을 읽어 봐

라고 다정한 목소리로 위로하는 마음으로

소근소근 이야기해 주고 있다.

나를 막다른 길로 몰아넣는 듯한 욱아가 있었기에

다시 다른 길을 찾아 나설 수 있었다는 저자의 고백이

참 아름답기 까지 하다.

6년 경력단절녀로 살다가 다시 사회로 나가는 길이

분명 쉽지 않을 것을 알기에 도전장을 내기기 두렵지만

저자는 이제 다시 시작해 보려 한다.

그러기 위해서라도

거실에 tv를 치우고 그누구를 위해서가 아닌

자신 만을 위해 책을 읽는다.

오로지 나를 위한 행복해지는 육아를 하고 싶다면 책을 읽으라.

<혼자 행복해지는 연습>의 저자 와다 히데키는

내 인생 내 위주로 산다. 라는 마음으로 살아야 외롭지 않다고 한다.

이 책에서

새로 알게 된 용어가 있다.

어린 시절의 상처는 훗날 다른 이들에게 투사되는 데

이를 '전이감정'이라고 한다.

좋은 생각도 표현해야 사랑이다.

사랑이란 의도적으로 연습하고 표현해야만 한다.

반드시 의도적으로 선택하고 노력해야 한다.




인생을 바꾸고 싶어서

어떻든 갑갑하고 막막한 하루하루를 벗어나고 싶어서

책을 읽어짓지만 그렇다고 인생이 갑자기 바귀는 건 아니라고 한다.

그러나 육아 도중에 읽는 책이 쌓여갈수록

눈에 띄는 변화가 일어난다.

1. 생각이 긍정적으로 바뀐다.

2. 답답했던 응어리가 풀리고

3.이해할 수 없었던 걸 이해하게 된다.

독서에 집중하는 팁을 정리하자면 이렇다.

핸드폰을 멀리한다.

밤이나 새벽을 이용한다.

베스트셀러보다는 스테디 셀러를 읽는다.

책을 보는 이유는 무엇일까?

변화하고 성장하고 싶어서이다.

그런데 100권의 책을 읽기보다는

한 권의 책이라도 실천하는 게 낫다.

생각과 경험이 얕아서 힘들 때

육아서를 통해서 얻는 것이 많다

저자에게 책은 좋은 안내서가 되고

하찮고 담백한 일상을 좀더 풍요롭게 만들고

책을 쓰게까지 인도해 왔으니 참으로 고마운 존재가 되었다.

책으로 간접경험을 하고 다양한 생각을 해 보는 것도

참으로 좋다 생각이 된다.

육아가 힘들다는 호소는 많이 있어도 그 해결책은 없어 보이는 데

저자는 과감하게 독서로 그 문을 열어제쳤다.

누구나 외롭기에

누구나 자기만의 십자가를 지고 가야 한다면

위로해주고 길을 안내해주고 용기를 주는 존재가 필요해진다.

그것도 나무라거나 강요하지 않고

묵묵히 기다려주는 책의 손을 잡아보자.

책은 참 여러가지 일을 한다.

대단한 사람이다 육아에다가 책을 읽고 책을 쓰기까지 하다니!

진정 위대한 경력단절녀의 몸부림의 힘이다.

현실이 힘들어

도망치고 싶을 때마다 책을 읽었다는

제목이 마음 한 켠에 내려앉는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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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결 - 당당하게 말하지만 상처 주지 않는
이주리 지음 / 밀리언서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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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결을 쓴 저자는 프리랜서 아나운서이다.

 


사람들의 말과 목소리를 교정해 주고

그럼으로서 자신감을 찾아주고 

더 나아가 삶의 변화를 이끄는 것을

인생의 목표로 삼고 있다.


말의 결은 말이 그 사람을  표현하는 도구일 뿐만 아니라

그의 진심을 전해주는 마음의 결을 보여주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말만 잘해도 천 냥 빚을 같는다고 했던 것일까?


목차를 보면 말을 잘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정리되어 있다.

관계에 윤기를 더하는 말의 결을 보면

좋은 반응을 끌어내기 위한 기술, 잘 들어야 잘 말한다,

단 한 줄로 나의 전달력을 높여라, 핵심을 딱 세가지로 전달해라

칭찬할 때는 아낌없이 한다., 상대의 마음이 풀어지는 사과의 3단계,

지비중력을 빨아들이는 스토리 첼링의 삼 단계 등

매우 알기 쉽게 윤기룰 더하는 말의 결을 설파해 놓았다.   



요즈음처럼 겉도는 대화를 하고 서로 관계가 멀어지기 쉬운 때에

이 책은 마음을 알아주라고 대안을 제시한다.


나를 알아주는 그 한 마디에 마음은 사르르 녹아버린다.

지음 (知音) 이라는 한자말은 자기의 마음을 알아주는 친구를 말한다.

거문고의 명수 백아의 친구는 백아가 강물을 생각하며 거문고를 퉁기면

'유유히 흐르는 강물이 내 앞을 지나가는  것 같다고 '했다.

백아는 진정으로 자기의 거문고 소리를 알아주는 이는 종자기 밖에 없다 했다.

종자기가 세상을 떠나자 자기의거문고를 알아주는 사람이 없다고 거문고 줄을 끊어버리고

더이상 자기를 알아주는 이가 없음을 크게 슬퍼했다고 한다.


말의결이 외면적으로 부드러운 말도 디지만 이처럼 속마음을 알아주는 친구이기도 하다.

그러니 말은 아름다운 목소리보다 먼저 상대의 속에 기울이는 마음이 우선인가 한다.


 

 

자연스러운 친근함은 말투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 상황에 맞는

태도와 상대를 향한 배려에서 나온다.  


공식석상에서 말을 하고나면 늘 아쉬움이 남는다.

 그걸 이렇게 말할 걸,  좀 말이 많았구나,

 상처주는 말을 하면 안되는 데  


작가가 이 책을 통해서 하고 싶은 말은 세가지이다.

말 실수만 줄여도 획기적인 이미지 개선이 가능하다.

1. 말하는 방식을 바꾸면 소통의 오해를 풀 수 있다.

2. 끼어들기 말 돌리기 꼬투리 잡기 등과 같이

3. 나쁜 말습관을 바꾸면 인간관계가 훨씬 부드러워진다.


문제는 내가 어떤 말 습관을 갖고 있는지 모른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말에 대한 나의 감각을 키울 수 있게 되었다.

중요한 것은 화려한 말 솜씨보다는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다.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관계가 이어지기도 하고  끝나기도 한다.

이 책을 총해 말 습관을 바꾸면 더 좋은 관계를 만들 수 있다.

 

 


 

세상 모든 일은 사람을 통해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좋은 말 습관이 쌓이면

 말의 결을 이루고

관계의 결이 달라진다.


관계가 좋아지면

일은  저절로

스르르 풀리게 마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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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문열 초한지 1 - 짧은 제국의 황혼
    이문열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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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한지는 중국의 역사 이야기다.

    초나라, 진나라, 한나라 등 지도를 보자면 이웃한 나라들이다.

    지도에서 보다시피 이 세 나라들은 서로 붙어 있다.

    그러다 보니 영웅호걸들의 땅따먹기 쟁탈전

    권력 따먹기 싸움이 계속 일어나고 있다.

    초한지는 명나라 시절 종산 거사란 분이 쓴 서한 연의를 우리말로 번역해 붙인 이름이다.

    통일 천하, 초한 연의 항우와 유방 등 다른 이름으로 붙인 것도 있으나

    근래 우리나라에서는 초한지란 이름잡아지고 있는 것 같다고

    작가 이문열이 설명하고 있다.



     

    젊은 자객 장량은 진나라가 세워질때 가족들이 망해버린 한나라의 유 서 깊은 가문의 공자이다.

    진시황을 죽이려고 여러번 계략을 짜 보지만 번번히 실패하고 만다.

    역시 상승세를 달리는 진시황의 무성한 운명의 기세를 꺾기는 어려운 듯 하다.

    또 하나의 인물, 한나라 장수이던 여불위는 장사로 크게 성공하여 엄청난 재화를 모은다.

    그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하나의 나라를 사기로 마음을 먹는다.


    진나라 왕소양의 곁가지 왕자 이인은 현재 태자인 안국공의 20명 이나 되는 아들 중의 한 아들이다.

    지방에서 이름없이 지내고 있어 정치적 야망은 없다.

    이런 이인을 꾀어내어 이름을 자초라 바꾸게 하고

    현재는 태자 안국공의 총희이지만 아들 하나없는 태자비인 화양부인에게 접근하게 한다.

    목적은 화양부인의 양 자가 되어 훗날 왕위를 노리는 것이다.

    이 계획은 그대로 성공하고 자초가 낳은 아들이 바로 진시황이다.

    이름없는 왕자 이인을 왕으로 올리고 자신도 승상까지 오른 여불위는 그러나

    진시황의 미움을 사서 결국 내쳐지게 된다.

    진시황의 태생이 혹여불위가 자초왕에게 바친 애첩의 아들이기 때문이다.

    왕애개 바치고 난후 12개월 만에 낳은 아들이지만

    그 애첩이 원래 여불위의 애첩이었으니 이런 의심은 당연하다.

    결국 출생의 비밀이 진짜일리 없지만 그 이야기의 주인공인 여불위를

    진시황은 마침내 내치고 만다.

    귀곡의 나그네 장에서 손빈과 장연의 이야기가 아주 재미있다.

    두 사람은 동문수학한 병법공부 동기이다.

    한나라 땅 영천군 청계라고 불리는 계곡에 귀곡자라는 도인이 있었다.

    그는 채씨 성을 쓰는 진인에게 8년간 도를 닦고 하은주 제자백가까지

    세상의 이치를 배웠다.

    그의 수많운 제자들 중 뛰어난 제자 손빈과 방연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위나라 혜왕이 방연의 소문을 듣고 그를 부르자 스승 귀곡자는 몇 년 더 공부하고 나가라 권한다.

    그러나 방연은 참지 못하고 위나라로 떠나고 몇 년 후 끝까지 공부를 완성한 손빈은

    방연을 찾아간다.

    방연은 겉으로는 동기가 왔다고 환영했으나

    속으로는 자기보다 더 공부를 하고 완셩의 경지까지 갔다는 손빈을 왕에게 모함하여

    고문을 하게 하고 양꼭 무릎에 연골을 잘라내고 얼굴에 먹물을 들이는 형을 받게 한다.

    그래놓고도  그의 병법이 탐이 난 방연은

    "내가 왕에게 잘 말해서 의형제를 살렸소 이제 몸을 추스리고

    병법을 적어주시오."

    부탁을 한다.

    그러나 그의 속셈을 알아차린 손빈은 이웃나라로 피신해서 훗날

    전쟁터에서 만나게 된다.

    물론 전략이 뛰어난 손빈이 승리하고

    방연은 수맣은 화살에 맞고도 아직 남은 제 목을 스스로 찔러 죽는다.

    자고로 사필귀정이다.

    마음을 잘못 쓰면 결국 망한다.

    초한지뿐 만 아니라 모든 역사는 말한다.

    언제나 겸손하고 바르게 살아야 한다는 것을!

                                       
     

    유명한 이문열 작가의 사인이 들어있어 책의

    가 치가 더욱 높아지는 듯하다.

    역사 이야기는 언제나 재미가 있다.

    스토리텔링이 있는 작품에 더 마음이 가지만

    이 책은 옛 책이다 보니 어려운 말도 종종 나온다.

    그래도 재미있게 읽은 부분이 많다.

    회음을 떠나며 장의 한산이야기도 그렇고

    마지막 장 모래 언덕에 지는 해 는 2편을 이어가는 이야기라

    연속극처럼 아주 긴장 되는 순간에 끝나버렸다.

    역시 작가의 재치가 엿보인다.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협찬을 받아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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