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이상하게도 혼자 비를 맞을 땐 비참했는데 함께 맞으니 즐거워진다. - P119
때로는 수백 마디 말보다, 진심 그 한마디가 모든 걸 바꿔 놓기도 한다. - P151
"내 인생이잖아. 난 절대로 포기 안 해, 끝까지 물고 늘어질 거야." - P161
인생은 불공평하지만, 불공평한 인생에 손을 내밀어 주는 건 언제나 다시 인간들이다. - P182
어린 소년들은 시간이 흐른 어는 날 깨달을 것이다.인생이 그저 바람 한번 불다 지나간 것처럼 짧은 거라는 걸. - P195
"누군가를 웃게 만들었으면 그걸로 충분히 쓸모 있는 사람이 된 거 아냐?"
인생은 도무지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저 작은 공 같은 것이다. 그것을 지킬지, 빼앗길지는 오로지 자신에게 달렸다. - P110
누군가의 마음이 진심이라면 반드시 티가 나게 되어 있는 법이다. - P109
친구라는 건 이래서 좋다. 아주 짧은 순간일지라도 나쁜 생각을 잊게 만들어 주니까. - P40
"반장이 이거 주더라.""우유른 왜? 설마 이걸로 때린대? 딸기우유잖아. 흰 우유가 빨개질 때까지 맞을 준비 하래?"-너무 웃껴🤣🤣🤣 - P71
습하고 더운 여름 밤을 함께 해준 귀여운 소설!1980년대 일본의 거품경제 시절에 발표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복고 미스터리!꽤 오래된 소설이지만 시대와 상관없이즐거운 시간이였다. 허망한 죽음이 전제되는 추리소설이지만주인공 교코와 형사 시바타의 케미가 뭔가 풋풋함이 느껴져서 재미있었다.여름밤과 추리소설은 환상 그 자체!^^
2006년에 읽고 다시 읽었다.2006년의 나와2023년의 나는 얼마나 차이가 있을까?그때는 좋았지만 잠재의식에 남겨 두었다면지금은 의미 있었고 실행 할 수 있는 힘이 되었다.미래에 다시 읽고 그때의 나는 어떤 생각을 남기게 될지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