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사리는 ‘불가살이(不可殺伊)’라는 한자 그대로 ‘죽일 수 없다’는 뜻의 이름을 가진 괴물이에요.
불가사리는 곰의 몸, 코끼리의 코, 소의 꼬리, 사자의 발톱을 가졌고, 다른 것은 안 먹고 쇠만 먹는데, 어떤 무기로도 죽일 수 없다고 해요.
우리 선조들은 불가사리를 그린 그림을 집 안에 두거나 조각상으로 만들어 건물을 장식했는데, 그 이유는 불가사리가 화재와 병을 막고, 악몽까지 물리쳐 준다고 믿었기 때문이에요.
이렇듯 예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나 민간 설화에 나오는 불가사리가 ‘지금 우리 눈앞에 나타난다면?’에서 시작된 이야기가 바로 [아야미니의 요괴 대모험2: 쇠만 먹는 내 친구 불가사리]랍니다.
어릴 적 판타지 소설이나 일본 요괴 이야기책은 재미있게 읽었는데, 우리나라 요괴 이야기는 사실 잘 몰라요.
그런데 우리나라 옛 이야기속 요괴라고 하니 반갑기도 하고 더 끌리는 건 사실이네요 ㅎㅎ
불가사리를 아주 작고 귀여운 요괴로 그려넣은 건 정말 신의 한수 같아요.
요괴 등장부터 무척 귀엽고 사랑스러우니 어찌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있겠어요?
불가사리는 불가사리가 살아야 할 곳으로 가고, 철수에게 새로운 친구들이 생기는 결말은 뻔하지만서도 역시나 뿌듯한 결말이에요.
이야기 끝에 불가사리라는 이름에 얽힌 이야기가 소개되어 있어 재미와 지식 모두를 잡았다~ 할 수 있겠어요.
메인 표지처럼 멀어지고 따로 떨어져 살게 되었다고 하더라도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은 계속 영원하길 기대해봅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