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마이펫 멍냥연구소 13 (벚꽃 에디션) - 온 세상 반려가족 필수 반려동물 교양만화 비마이펫 멍냥연구소 13
비마이펫 원작, 박지영 만화 / 서울문화사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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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마이펫 멍냥연구소 13]입니다. 








천만 반려동물 시대. 반려 인구 필독서!

우리 강아지, 고양이와 매일 매일을 즐거움으로!


“강아지, 고양이의 습성과 보호자가 가져야 할 자세를 재미있는 만화로!”

새로운 주제와 새로운 이야기로 찾아온 "비마이펫 멍냥연구소13"은 강아지와 고양이에 대한 상식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낸 비마이펫 교양만화입니다. 

이 책은 비마이펫 유튜브 채널의 "비마이펫 강아지, 고양이 연구소", "비마이펫 프렌즈" 영상툰을 수록한 책으로 수많은 독자들이 기다린 견종 백과와 고양이의 생태를 주제로 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비마이펫 멍냥연구소 13"의 이야기를 보며 반려동물의 행동과 심리 상태를 알아보세요.





비마이펫 동물 친구들이 준비한 멍냥연구소 시즌 1의 마지막 이야기!

-초보 집사를 위한 친절한 설명과 정보 수록!

-반려동물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도서!

강아지 리리와 고양이 삼색이와 함께 배우는 반려동물 상식.

반려동물과 행복한 일상을 꿈꾼다면, 지금 바로 "비마이펫 멍냥연구소 13"을 만나 보세요.




간단히 차례를 소개해 드릴게요.



1장. 강아지 연구소

1화 예민 보스 3대장은 어떤 강아지일까? 8

2화 턴스핏 강아지는 왜 사라졌을까? 26

3화 강아지는 왜 뽀뽀 받는 걸 싫어할까? 42

4화 강아지가 버림받았다고 느낄 때는 언제일까 62


멍상추 강아지 우울증의 원인과 대처법 84

멍상추 우리 집 강아지 행복도 테스트 86




2장 고양이 연구소

5화 고양이 발톱에 숨어 있는 비밀 90

6화 상위 0.01%의 재능을 가진 고양이는 누구일까? 110

7화 고양이는 왜 보호자를 큰 고양이라고 여길까? 130

8화 고양이는 왜 보호자를 밟고 지나갈까? 148


냥상추 고양이가 사랑받을 때 보이는 특징 168

냥상추 고양이가 사랑받지 못할 때 보이는 특징 170






사랑스러운 우리 멍냥이들 함께 만나보세요.

오늘은 힐링, 내일은 인생(?)을 배우는 나날이 될 겁니다. 

그리고 그 다음 날은 다시 좌절과 희망을 동시에 느끼게 해주는 나날을 느끼게 해줄테니, 얼른 만나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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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 베어 책꿈 11
캐서린 애플게이트 지음, 찰스 산토소 그림, 이원경 옮김 / 가람어린이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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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 베어]입니다.

2026년, 전 세계가 주목한 최고의 작품!

뉴베리 상 수상 작가 캐서린 애플게이트가 들려주는,

곰 인형과 정의로운 도둑고양이의 아찔하고 유쾌한 모험 이야기!

나는 고양이의 탈을 쓴 호랑이야.

아주 은밀하고 강인하고 위풍당당하지.

난 아홉 개의 목숨을 가지고 끈질기게 살아남았어.

도둑고양이? 도둑은 훔치기만 하지.

난 나눠 주고, 재활용하고, 구출도 하는

고양이들의 로빈 후드, 명예로운 도적이야.

얼마 전 안개가 자욱한 9월의 어느 밤에,

난 아주 특별한 것을 발견했어…….

출간 즉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오더』와 『세상에 단 하나뿐인 아이반』으로 잘 알려진 베스트셀러 작가,

캐서린 애플게이트의 신작

이 이야기는 버려진 장난감들을 위한 두 번째 기회의 집에서 시작됩니다.

자정이 되면 장난감들이 되살아나 신나는 파티를 열고, 아침이 되면 다시 평범한 장난감으로 돌아가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는 이 집은 단순한 피난처가 아니라 버림받은 존재들이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는 하나의 공동체랍니다.

장난감들을 지휘하는 대장은 마스코트 곰 인형 포켓.

전쟁터로 떠나는 병사들을 위한 행운의 부적으로 만들어진 포켓은 이제는 낡고 해졌지만, 여전히 모두에게 존경받는 존재에요.

포켓을 친구이자 스승이자 대장으로 여기는 도둑고양이 제피리나는 길에 버려진 물건들과 장난감들을 물어 와 포켓에게 가져다주고, 버려진 인형들에게 새 삶을 선물하는 걸 돕습니다.

어느 날 제피리나가 스파게티 소스를 뒤집어쓴 낡고 투박한 곰 인형을 물어 오고, 그 곰 인형이 사실은 엄청난 값어치를 지닌 인형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포켓과 제피리나는 새로운 모험을 시작하게 됩니다.

"포켓 베어"는 토이 스토리를 떠올리게 하는 유쾌한 판타지 모험담에 여러 겹의 의미가 더해진, 한층 깊이 있는 이야기에요.

어느 브랜드 커피에서는 토이스토리 테마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어 "포켓 베어" 책을 들고 그 커피점에 가서 읽고 있으면 더욱 훅 빠져들어 읽게 되더라고요.^-^

이곳이 바로 포켓 베어 속인가? 토이스토리 속인가? 싶은 느낌으로 나만의 시간을 갖기에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포켓 베어"는 단순히 장난감의 모험담을 넘어 낡고 버려진 존재들이 서로의 곁에서 어떻게 다시 가치 있는 존재가 될 수 있는지 그 가능성을 보여 줍니다.

버려진 장난감들이 서로를 통해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고 희망을 찾는 이 이야기는 우리들에게 가슴 찡한 감동과 예기치 못한 웃음, 그리고 깊은 사색을 동시에 불러일으킬 거예요.

어린이 여러분들에게는 환상적인 모험으로, 성인들에게는 우리 삶 속에서 잊히거나 버려진 것들을 어떻게 다시 불러내고 새롭게 의미를 찾을 수 있는지 느끼게 해 주는 기회로 다가올 것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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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탱볼의 위대한 여정
헨리킴 지음, 김윤지 그림 / 수박주사위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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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탱볼의 위대한 여정]입니다. 








"탱탱볼의 위대한 여정"은 바닷가에서 아이가 아끼던 탱탱볼을 잃어버린 실제 경험에서 출발해~ 작은 상실이 어떻게 깊고 장대한 모험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 주는 그림책입니다.


홀로 바다에 남겨진 탱탱볼은 낯선 물결과 거센 위기 속으로 떠밀려 가지만, 그 여정의 곳곳에서 수많은 바다 생명체들의 도움을 받으며 앞으로 나아갑니다. 

광활한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이야기는 신비로운 존재들과의 만남, 조건 없는 환대와 이유 없이 찾아드는 시련, 그리고 끝내 사라지지 않는 그리움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 냅니다.




손을 떠난 것은 작은 공 하나이지만,

그 순간부터 시작되는 것은 한 편의 삶과도 같은 여정.


가장 인상적인 지점은 실제 경험에서 출발한 이야기가 상상력 속에서 장엄하게 확장된다는 데 있습니다. 

출발점은 지극히 현실적이에요. 

아이가 아끼던 탱탱볼을 잃어버렸다는 사실, 

붙잡고 싶었지만 붙잡을 수 없었다는 감정, 

멀어지는 것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던 마음이 이야기의 밑바탕이 됩니다. 

하지만 그 현실의 감정을 발판 삼아 탱탱볼이 마치 하나의 생을 살아가듯 바다를 건너는 대서사로 나아갑니다.




아무 조건 없이 도와주는 존재들, 아무 이유 없이 찾아오는 시련들


홀로 바다에 남겨진 탱탱볼의 여정은 외롭고 위태롭지만 동시에 놀라울 만큼 따뜻합니다.

탱탱볼은 수많은 바다 생명체들을 만납니다.

어떤 존재는 위험에서 구해 주고 어떤 존재는 길을 열어 주며 어떤 존재는 그저 곁에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커다란 힘이 됩니다. 

이 도움에는 대가도 조건도 없어요.

누가 시켜서도 아니고 이유를 설명할 수도 없지만 그들은 탱탱볼이 다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조용히 손을 내밉니다. 

하지만 이 세상은 마냥 다정하지만은 않지요.

도움을 받는 순간들 사이로 탱탱볼에게는 이유 없는 어려움도 찾아옵니다. 

거센 물살과 어둠, 낯선 위협과 두려움은 예고 없이 밀려오고, 탱탱볼은 그 앞에서 흔들립니다.

잘못해서 벌어진 일도 아니고, 특별히 부족해서 겪는 일도 아니에요.

그저 삶이 그렇듯, 시련은 종종 이유 없이 찾아온답니다.


설명되지 않는 친절과 설명되지 않는 시련이 함께 존재하는 세계. 

바로 그 점에서 이 책은 탱탱볼의 이야기를 넘어 우리의 이야기로 읽히기 시작합니다.





결국 존재를 끝까지 견디게 하는 것은 강인함 그 자체가 아니라, 한때 누군가와 깊이 연결되어 있었다는 감각임을 이 책은 조용히 보여 줍니다.


이 책이 더욱 깊어지는 이유는, 그리움이 탱탱볼 한쪽의 감정으로만 남지 않기 때문이에요.

탱탱볼이 헨리를 기억하듯, 헨리 역시 탱탱볼을 오래도록 그리워합니다.

한때 함께 웃고 뛰놀던 존재는 단순한 장난감으로 남지 않아요.

사라진 뒤에야 비로소 얼마나 큰 의미를 지니고 있었는지 드러나고, 그 부재는 오랜 시간 마음속에 남아요.

그렇기에 이 책의 재회는 단순히 잃어버린 물건을 다시 찾는 사건이 아니라, 오래도록 서로를 잊지 않았던 두 존재가 마침내 다시 만나는 감정의 완성으로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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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할 때 해피해피 편의점 레시피 웅진책마을 130
송혜수 지음, 지은 그림 / 웅진주니어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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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할 때 해피해피 편의점 레시피]입니다. 









영은이의 할머니는 하루가 멀다 하고 가족들에게 전화해 여기가 아프다, 저기가 아프다 하소연을 하기 일쑤랍니다.

결국 영은이의 엄마 아빠는 한 뿌리에 50만 원이나 하는 산삼을 구입하고, 영은은 노령견 루키와 내키지 않는 산삼 신부름에 나서게 됩니다. 

마침 아파트 장날 영은은 핫도그와 떡볶이 천막에 눈길을 주다 그만 산삼 상자를 떨어뜨리고, 눈만 껌뻑이고 있던 루키가 돌연 산삼을 향해 달려드는데...

순식간에 산심을 야무지게 꼭꼭 씹어 삼킨 루키는 왕년에 그랬던 것처럼 '컹!'우렁차게 짖으며 야생마라도 된 양 시장을 누빕니다. 

산삼을 기다리고 있는 할머니, 어려운 형편에 귀한 산삼을 구한 영은의 엄마 아빠, 그 사이에서 졸지에 빈손이 되어 버린 영은은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가게 될까요?







◇차례를 소개해드릴게요.

1. 산삼의 주인

2. 우리집, 해피해피 편의점

≫땀 한 방울 없이 만드는 편의점 순대국밥 레시피

3. 갑자기 줄넘기 과외

≫할머니도 좋아하고 손녀도 좋아하는 편의점표 삼겹살덮밥 레시피

4. 이상한 부탁

≫이루어져라! 핫초코 레시피

5. 체했을 때는 인절미 팥빙수

≫근심 걱정이 사라지는 인절미 팥빙수 레시피

6. 잘생기면 뭘 해!

≫기분이 엉망진창일 때, 엉망진창 떡볶이 레시피

7. 편의점을 지켜라!

8. 루키를 위한 편의점 레시피

≫루키를 위한 편의점표 기력 회복 황태달걀국. 고구마죽 레시피






영은이네 일상과 행복이 어린 365 해피해피 편의점


"ㅇㅇ할 때 해피해피 편의점 레시피"에서 편의점은 어떤 곳인가요? 

평생 직접 장을 보고 요리를 해 온 할머니에게 편의점은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모를 것을 파는 못마땅한 곳이고, 주민들의 편의를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지금껏 편의점을 운영해 온 영은이 부모님에게 편의점은 자식만큼이나 소중하고 자부심이 넘치는 곳이랍니다. 

이제는 편의점 음식에 전문가가 된 영은이에게 편의점은 일상, 집이나 다름 없는 공간이며, 영은이와 같은 반 이한, 그의 형 주한에게 해피해피 편의점이란 재료 수급부터 재미있는 콘텐츠까지를 한 번에 뽑아낼 수 있는 마술 램프나 마찬가지에요.



할머니는 피피익선?

사춘기 손녀와 허풍쟁이 할머니의 좌충우돌 위기 극복 스토리


“영은이냐? 나 곧 죽게 생겼다.”

“할머니 또 아파요? 어디가 아픈데요?”

“어디긴 어디야. 무릎은 개가 물어뜯은 것처럼 너덜거리고, 어깨엔 집채만 한 호랑이가

올라앉은 것 같고, 허리는 곧 툭 하고 끊어질 것 같고, 오늘

아침엔 누가 이만한 망치를 들고 정수리를 쪼개는 것 같고…….”

-P.7


영은이네 가족에게 할머니의 존재란 피피익선, 피하면 피할수록 좋은 존재에요.

매일같이 전화해 여기가 아프다, 저기가 아프다 엄살을 늘어놓지만 막상 건강 검진을 받으면 아빠보다 더 젊은 신체 나이를 자랑하며 가족들의 혀를 내두르게 만드는 할머니. 

열두 살인 영은이 조차 엄마 아빠가 연중무휴 편의점을 운영하느라 힘들다는 사실을 아는데, 칠십 살이나 된 할머니는 왜 모르는 걸까요? 

영은이는 그런 허풍쟁이 할머니가 밉기만 해요.

하지만 영은이네 아빠가 밤낮으로 편의점을 돌보다 과로로 쓰러지고, 노령견 루키의 건강이 위태롭게 된 순간, 할머니는 가족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섭니다. 

오랫동안 놓았던 운전대를 잡는가 하면, 편의점 아르바이트까지 말이에요!



ㅇㅇ하세요?

미슐랭 평가단도 안 부러울 행복 레시피 대공개!


맛깔 나는 음식 묘사는 빼놓을 수 없는 포인트입니다. 

할머니가 차려 주는 담백하고 고소한 나물 밥상에서부터 각 장의 내용과 어우러지는 영은이만의 레시피는 마음을 어루만지고 입맛을 돋우기에 충분합니다.

유머러스한 캐릭터와 장면에 한 번, 맛깔스러운 음식 묘사에 또 한 번 웃게 되는 송혜수 작가만의 특급 레시피! 

지금부터 그 맛을 함께 느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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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입술 귀이개 마주별 중학년 동화 17
최이든 지음, 김선배 그림 / 마주별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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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간 입술 귀이개]입니다. 







서먹해진 친구 관계를 회복시켜 주는

소통과 배려에 관한 동화!




마주별 중학년 동화 열일곱 번째 "빨간 입술 귀이개"는 친구들의 속마음이 들리는 신비한 경험을 통해 우정을 지키고 회복하는 데 꼭 필요한 소통과 배려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또한 먼저 다가가 사과할 줄 아는 용기에 대해서도 생각해 봅니다. 




"빨간 입술 귀이개"는 친구 사이에 일어날 수 있는 오해와 갈등으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가장 친한 친구들이 내 험담을 하는 모습을 본다면 누구든 무척 속상할 것입니다. 

정원이도 배신감에, 왕따가 된 기분을 느끼지요. 

신기하고 재미있던 거리 구경도 시시할 뿐입니다. 

도대체 친구들이 무슨 얘기를 했을까, 머릿속은 오로지 그 생각으로 가득합니다.

책을 쓴 최이든 작가도 어릴 적, 친구 때문에 기분 나쁜 일을 겪었습니다. 

그 일을 일기장에 적어 두었는데, 어른이 되어 펼쳐 본 어느 날 요술 귀이개로 친구의 속마음을 알고 싶다고 쓴 문장을 보았지요.


아이들에게 친구는 가족 다음으로 소중한 관계입니다. 

친구들과 어울리고, 대화를 나누며 우정이라는 감정을 배우고 사회성을 기릅니다. 

그 과정은 대부분 즐겁고 행복하지만, 늘 순탄하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함께하는 시간이 많다 보니 서운한 감정이 쌓이고, 티격태격 다툴 일도 많아집니다. "빨간 입술 귀이개"는 정원이와 지수, 윤서의 갈등이 아주 사소한 오해에서 비롯되었음을 이야기하면서 엉킨 실타래를 푸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사과할 줄 아는 용기라고 말합니다. 

미안하다고 말하면 지는 것 같고, 상대방이 받아 주지 않으면 창피할 것 같다는 정원이의 말은 너무나 와닿습니다. 

그래서 힘겹게 꺼낸 “미안해.”라는 한마디가 더욱 값지게 느껴지지요.





"빨간 입술 귀이개"는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마음에 대해서도 이야기합니다. 

책에서 귀이개는 그 매개체예요. 

윤서, 지수를 제외한 반 아이들에게 눈꼽만큼도 관심이 없던 정원이는 귀이개를 쓰면서 변화해 갑니다. 

아이들의 속마음을 알고 나니 그 아이가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이해할 수 있었지요. 

기껏 준 초대장을 종이비행기로 접어 날린 다정이도, 실수로 자신을 곤란하게 만든 지안이도 너그럽게 받아들입니다. 

뿐만 아니라 친구들을 배려하는 마음도 갖게 됩니다. 

귀이개로 친구들의 마음을 엿듣고 도움을 주는 일에 즐거움을 느끼기까지 해요. 

좁기만 했던 친구 관계를 조금씩 넓혀 나가는 정원이를 보면서 작은 실천이 가져다주는 큰 행복을 배울 수 있습니다.


나는 요즘 귀이개 덕분에 인기가 많아졌다. 

어떤 아이는 나더러 이해심이 많다고 했고, 

또 어떤 아이는 자기와 척척 잘 통한다고 했다. 

-P.100






아직은 친구관계가 서툰 초등학생 아이들이 꼭 읽어봤으면 하는 이야기입니다. 

"미안해"라는 말이 창피하거나 내가 졌다는 그런 단어가 아니란 걸 알게 해주고

그 한 마디를 하기 위해 어떤 용기를 내야 하는지, "미안해"라는 말을 듣는 상대방도 알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들었네요.

조금 더 말랑한 친구관계를 가질 수 있는 유연한 능력치가 상승되기를 희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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