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 대해 얼마나 아세요?대만에 대해 아는 게 없었어요.어디에 있는지도 몰랐고 관심조차 없었죠.허나 이 책을 읽고 나서 달라졌어요.대만에 대해 더 알고 싶어졌어요.우리나라 경상도 크기의 조그만 나라에서 이렇게 경제 발전을 하고 있다니!“일라 포르모사” (아름다운 섬!)포르모사 섬으로 불린 대만.네덜란드와 스페인이 탐냈던 나라.네덜란드를 몰아내고 대만을 다시 찾은 정성공.그에 대한 평가는 시대에 따라 달라져요.대체 어떤 사람일까요?꿈을 행해 목숨을 걸고 대만에 온 청나라 이민자들.가족 없이 혼자서만 가야 했던 그들의 삶은 어땠을까요?대만의 마조 참배 행사는 2009년 유네스코 세계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어요.디스커버리 채널이 선정한 세계 3대 종교 축제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대요.매년 이 행사에 참여하는 사람이 백만 명을 넘길 정도라니!대체 이 여신에게 얼마나 대단한 매력이 있는 걸까요?일본의 통치 시대.일본의 통치하에 있던 우리나라와 비슷해 보여요.말을 없애고 일본어를 쓰게 하고요.다만 다른 점은 독립 후에 일본에 대한 미운 감정은 덜해 보여요.“영원한 친구도 영원한 적도 없다!”미국과 중국의 눈치를 보느라 대만과의 수교국은 숫자가 적어요.그럼에도 경제발전을 이루며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리는 것 보면 대단하다 생각이 들어요.대만은 중국의 속국인가? 독립국인가?아주 민감한 문제인 듯요.시대에 따라 대만인들의 생각도 점점 달라지고 있어요.강국의 눈치를 보는 건 어디나 똑같아요. (힘을 기르자!!)대만에 대해 알고 싶어서 유튜브도 찾아봤어요.책을 읽고 나서 찾아보니 더 가깝게 느껴집니다.미식가의 나라! 간식의 나라!직접 가서 문화를 느껴보고 싶어져요.알고 보면 더 매력적인 나라, 대만!400년 대만의 역사를 정리해 드립니다.여러분들이 생각하는 대만은 또 뭐가 있나요?현대지성출판사의 도서 지원으로 읽고 적었어요.
연주회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오늘은 연주회가 열리는 날!단정히 차려입고 앉아서 설레는 마음으로 연주를 기다려요. 공연 10분 전 연주자들도 설레고 긴장되겠지요?악기를 점검하고 자리를 잡고 동료들과 대화를 나눌 거예요.파이팅 넘치는 눈빛 주고받기를 하지 않을까요?연주자는 악기를 연주하면서 무슨 생각을 할까요?관객은 음악을 감상하면서 무슨 생각을 할까요?생각해 본 적 있나요?저 이거 진짜 궁금했어요.(진심)저는 딴생각을 많이 하거든요.중학교 음악 시간에 클래식 음악을 틀어주고 감상하라며 눈을 감으라고 하셨어요.그때 눈 감고 눈알을 어찌나 굴렸는지.. 눈을 감는 게 더 집중이 안 됐어요. 집중해서 듣다가도 수업 끝나고 뭐 할지 생각하고, 잠들면 안 된다~! 딴생각하고 ㅋㅋㅋ지금 다시 생각해 봐도 책상에 바르게 앉아 눈을 감고 감상하는 모습이 웃겨요.그때에 비하면 지금은 좀 나아졌어요.눈을 뜨고 보면서 듣거든요. ㅋㅋ그림책을 보며 동질감과 편안함을 느꼈어요.나와 같은 이들이 또 있구나!나만 빼고 모두 집중해서 잘 듣는 줄 알았는데…비슷했구나!완벽한 집중은 없다!(그렇지!!)발 길 아티스트의 매력이 여기서 뿜어나요.몰입해야 할 순간에 불현듯 떠오르는 일상적인 고민과 엉뚱한 상상들을 솔직하고 유머스럽게 보여주거든요.생각하는 것도 다양해요. 그걸 보는 재미가 있어요.인간적이다!인간적인 순간의 아름다움이라고 말해도 될까요?! 연주회가 부담스럽지 않아졌어요.딴 생각 해도 괜찮아! 마음이 편안해집니다.이제 연주회가 끝나면 앙코르를 더 큰소리로 외칠 수 있을 것 같아요. 끄적끄적 단순하지만 마음이 통하는 그림에 통쾌해져요.그림에 어디서 본듯한 유명인들도 있는 것 같은데 아.. 못 찾겠어요.(아닌가요? 찾으심 저도 알려주세요.)책 마지막 장에 QR코드가 있어요.하나씩, 그리고 한꺼번! 연주회를 맛볼 수 있어요.악기 하나씩 듣다가 한꺼번에 들으면 어떤 연주가 될지 들어보세요.그림책의 글자 수보다 제가 하는 말이 더 많아요.재미있는 책을 만나면 이런 걸까요?하고픈 말이 많아져요. 연주회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무조건 들어오셔야 해요.왜냐면 재밌거든요!
있잖아. 엄마, 어릴 적에~떨어진 모과를 가지고 놀기도 했어.“모과가 뭐야?!”노란색에 단단하고 울퉁불퉁 못난이지만 향이 좋은 과일이야.방에, 차 안에 하나씩 넣어두곤 했어.“과일이야? 나도 먹어볼래!”생으로는 떫어서 못 먹는데 모과청으로 만들면 먹을 수 있어.감기 걸렸을 때 따뜻한 모과청을 마시면 도움이 된대.모과향이 참 좋아~다음에 보게 되면 알려줄게.동네 어딘가에서 보았던 모과.발로 차기도 하고 던지기도 하면서 놀았는데.. 그림책을 보며 추억에 잠겨요.표지에 무슨 마법을 부렸을까요?은은하게 모과향이 올라오는 듯해요.한지 느낌도 나고 만질 때 종이 질감이 그대로 느껴져요. 사랑스러운 아이의 얼굴을 쓰다듬듯 조심스럽게 자꾸만 들여다보고 쓰다듬게 돼요.책 이야기 -.-.-.-.-.-.-.-.-.아빠와 캐치볼을 하다 발견한 노오란 모과.울퉁불퉁 향긋해요.방에 두고 향을 맡아요.겨우내 은은한 향을 내주어요.그리고 다시 봄이, 여름이 지나가요.다시 가을이 찾아왔어요.훌쩍 자란 아이의 키만큼 모과도 탐스럽게 열렸어요.세상에!모과나무에 무언가 열려있어요.아니, 걸려있어요.모과나무에 어떤 게 걸려있을까요?추억까지 함께한 모과나무!추억에서 엄마 냄새가 나는 듯해요. 그림이 아름답고 아름다워요.추억마저 따뜻하고 아늑하게 느껴져요.아침이 되면 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밤사이 마음껏 상상할 수 있어요.동네에 모과나무가 어디 있는지 찾아보고 싶어져요. 소소하지만 그리운 추억을 꺼내주었어요.아이들에겐 새로운 추억이 됩니다.
이것은 데자뷔 인가!집에 그 녀석이 살고 있다.4학년 4춘기를 겪고 있는 딸내미.별명 : 우리 집 베짱이.하고 싶은 일 : 놀기, 게임하기, 놀기, 게임하기.고민 : 엄마 아빠가 동생 편만 들어준다.잔소리가 끝이 없다. 친한 친구랑 말다툼을 했다. 화해하고 싶지 않다. 쳇!현재 저희 집에 살고 있는 그 녀석의 근황입니다.4학년 4춘기!대체 왜 벌써 찾아오냐~!제목부터 공감하고 술술 읽어갑니다.말투가 4가지가 없어지면서 말끝마다 시비를 붙이는..(지금 나랑 싸우자는 거냐!)서로 째려보기도 하고.. (난 왜 이럴까!)감정의 널뛰기를 하는 중입니다.떨어져 있으면 잘해주고 싶다가도 만나면 으르렁거리는..다정했다가도 세상 남남으로 싸우는 엄마와 딸!(저희 집만 이런가요?)저의 고민이 책에 담겨있어요.작가님~ 어찌 아셨나요?줄거리 -.-.-.-.-.-..-.-동생의 노랫소리도 거슬리는데엄마와 스마트폰 실랑이를 하다 액정이 깨졌다.“다 엄마 때문이야.“ (어디서 음성지원이..;;)왜 걱정거리는 줄어들지 않고 느는 거야!성적이 걱정이고, 외모는 누굴 닮았어?!모태솔로 벗어나고 싶다.우정은 왜 이리 변덕인 거지?내 마음도 모르면서!엄마의 말 한마디에 몸과 마음이 마구 날뛴다.왜 이렇게 자꾸 짜증이 나는 걸까?엄마의 태블릿피시에서 수상한 온라인 카페를 봤다.최악맘 클럽이란다. 어라, 엄마의 글이 올라와 있다.나와 다툼 있던 날이다..아…;…나는 엄마의 마음을 얼마나 알까?엄마는 딸의 마음을 얼마나 알까?여러분은 어떠세요?무사히 4춘기를 지나간 분도 계실 거고여전히 난리 통을 겪는 분도 계시겠죠?저도 이제 시작이라며 마음 단디 먹고 있어요. (완전 무장)저의 사춘기를 생각해 봤어요.길진 않았지만 엄마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말만 골라서 한 적이 있어요.엄마의 반응은 ..무반응이었던 거 같아요.크게 문제없이 지나와서 그런가 (이건 저의 기억)딸램은 벌써 버거워요.지나고 보면 별일 아닌데..감정싸움으로 번질 때가 있어요.서로를 향한 애정은 있는데 감정이 널뛰기하나 봐요.책을 읽으며 지랄 자체 발광하는 4학년 4춘기 딸내미를 이해해 봐요.그래~ 그것도 한때지! 엄마가 이해해 주마! (너도 곧 갱년기를 이해해야 할 거야!)아이의 말 하지 않은 고민들도 들여다봅니다.친구관계며 성적.. 외모.. 뭐 하나 고민 아닌 게 없죠.그래.. 너의 고민을 언제든 말하렴.엄마가 다 들어줄게. 서로를 이해하는 순간!책을 통해서도 가능하다는 게 다행입니다.책을 조심스럽게 아이의 책상 위에 올려놓으려고요.너무 따라 하지 말고 우리 서로를 이해하며 솔직해지자!사랑한다 4춘기 딸아~소원나무 출판사의 도서 지원으로 읽고 적었어요.사춘기 부모님들은 모두 공감하시면서 읽으실 거예요. #4학년4춘기 #소원나무 #소원나무출판사 #사춘기 #사춘기책 #어린이책 #어린이책추천
“난 뭐든 할 수 있어.내 가능성을 믿으니까.“나에게 들려주는 가장 예쁜 말!요즘 나에게 어떤 말을 해주시나요?셀프 칭찬은 언제나 어색하죠..;;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나를 사랑하는 법을 알았으면 좋겠어요.(셀프 칭찬도 당당하게!)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셀프케어!나에게 들려주는 예쁜 말 따라 쓰기.한 자 한 자 따라 쓰다 보면 마음이 절로 움직여요.“실수해도 괜찮아.다시 시작하면 되니까.“”내 마음은 무엇보다 소중해.“”또 어떤 실패를 할까?“”다음에는 더 잘할 수 있어.“갖고 싶은 걸 보며 설레는 마음도 좋지만아끼고 사랑하고 지키는 마음이 더 소중해요.다정하게 쌓아 올린 예쁜 말들..마음에 따뜻한 바람이 불어와요.어떤 말로도 이 책을 표현하기 어려워요.책을 볼 때마다 감격해요.아이에게 전해주고픈 엄마의 마음이 담겨있어요.아이와 다정하고 예쁜 말을 읽고 쓰고 싶으신 분들께,소중한 조카에게 선물해 주세요.크리스마스에 선물하기 딱이죠! (남동생아~ 보고 있니? 너에겐 조카가 둘이 있느니라.)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구매 가능해요.’예쁜 말‘이라고 적기만 하셔도 짜잔~ 함께 읽고 적어봐요.아들은 녹음까지 하겠다며 노래를 불렀어요.차마 올리진 못하지만..ㅋㅋ엄마는 너 덕분에 오늘도 행복하단다.“나는 나라서 소중한 거야.”“ 내 안에 있는 빛을 꺼내는 거야.”오늘도 읽고 적으며 빛을 꺼내는 아이들입니다.상상아카데미 출판사의 도서 지원으로 읽고 적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