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너스 오늘부터 데뷔합니다 4 (한복 리미티드 에디션) 루미너스 오늘부터 데뷔합니다 (한복 리미티드 에디션) 4
김영주 지음, 하티 그림 / 다산어린이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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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요즘 나는 리센느에 입덕 중이다.

‘리센느가 뭐지?’ 하고 검색했다가
노래를 찾아 듣고, 멤버들을 알아가다 보니 어느새 빠져 있었다. 😅


그런데 『루미너스 오늘부터 데뷔합니다』를 읽으면서
자꾸 리센느가 떠올랐다.

루미너스도 만만치 않다.


경쟁하고, 부딪히고, 때로는 서로에게 상처를 주면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꿈을 향해 나아간다.

무대 위에서는 반짝반짝 빛나는 아이돌이지만
그 무대에 서기까지 얼마나 많은 연습과 고민,
불안과 눈물이 있었을까.


이 책은 아이돌의 화려한 모습보다
그 뒤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 애쓰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경쟁하는 친구를 보며 흔들리기도 하고,
누군가의 성공을 부러워하기도 하고,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기도 한다.


그래서 단순히 ‘아이돌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한 책’이라고만 하기엔
꿈을 찾아가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가 꽤 진하다.


읽다 보니 아이들이 왜 이런 이야기에 빠져드는지도 알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을 검색하다가 어느 순간 팬이 되어버린 것처럼,
루미너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이 아이들의 다음 무대를 기다리게 된다.


꿈은 무대 위에서만 빛나는 게 아니라
그 무대를 준비하는 시간 속에서도 조금씩 빛나고 있었구나.


K-POP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더없이 재미있고,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아이들에게도
한 번쯤 건네주고 싶은 이야기다.


그리고 나처럼
“리센느가 뭐야?” 하고 검색했다가 입덕해버리는 어른이라면…
루미너스도 조심해야 한다. 😂


루미너스,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루미너스오늘부터데뷔합니다 #성장 #꿈 #성장동화 #다산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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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지각한 날 - 제5회 사계절 그림책상 수상작 사계절 그림책
하목 지음 / 사계절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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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버스를 놓쳤더니, 모험이 시작됐다.



버스 놓쳐서 걸어간 적 있는 사람 손!
🙋‍♀️ 저요!

아이 유치원 버스를 놓쳐서
툴툴대며 함께 걸어갔던 날이 떠올랐다.


그때 이 책을 봤더라면
“괜찮아. 오늘은 조금 늦어도 괜찮을지도 몰라.”
말해줬을 것 같다.



『학교에 지각한 날』은
글이 한 줄도 없는 그림책이다.


스쿨버스를 놓친 아이는 학교를 향해 걷다가
거북이 친구들과 물놀이를 하고,
원숭이 엄마에게 화장도 받고,
고양이들과 춤까지 춘다.


이쯤 되면 궁금해진다.

그래서… 오늘 안에 학교에는 갈 수 있을까? 🤭



글이 없으니 그림을 따라가며
내가 이야기를 만들어보게 되는 재미가 있다.


매일 걷던 길도
조금 천천히 걸으면
새로운 풍경을 만날 수 있다는 것.


가끔은 계획에서 살짝 벗어난 하루가
뜻밖의 즐거움을 데려오기도 하니까.



하목 작가님의 자기소개도 참 재미있었다.

“세상 이야기는 먹어도 먹어도 새로 차려지는 식탁 같습니다.
야금야금 이야기를 먹으면 기운이 납니다.
그림으로 이야기를 요리합니다.”



정말 이 그림책이 그런 책처럼 느껴졌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그림을 따라
천천히 맛보고 싶은 그림책. 🌿



조금 늦은 날이라서
오히려 발견할 수 있었던 것들.



오늘은 평소보다 조금 천천히 걸어볼까요?



르온 서평단에서 함께 읽었습니다.


#학교에지각한날 #사계절그림책 #하목 #르온서평단 #그림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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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 여행 가방 미래그림책 203
이네세 잔데레 지음, 아네테 멜레세 그림, 용희진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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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여행하는 여행 가방이라니~


제목부터 귀여운 그림책 한 권을 만났어요.

비행기에서 떨어진 노란 여행 가방은
과연 어디로 여행을 떠나게 될까요?


하늘에서 내려오며 열기구를 만나고,
눈 덮인 에베레스트 산도 지나고,
풍덩! 바닷속까지 들어갑니다. 🌊


“그다음엔 어디로 갈까?”
노란 여행 가방을 따라가며
다음에는 어디로 갈지 상상하는 재미가 쏠쏠해요.


반복되는 말과 경쾌한 운율도 재미있고,
곳곳에 펼쳐지는 개성 넘치는 그림을 보는 재미도 있어
아이와 함께 읽으며 여행지를 하나씩 찾아보는 것도 좋겠더라고요.


그런데 마지막에야 알게 되었어요.
‘아, 그래서 이렇게 여행했구나.’
그제야 여행 가방이 지나온 길이
조금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남은 말,
“그건 빈자리.
내일이면 다시 채워질 바로 그 자리.”
이 ‘빈자리’라는 말이 참 오래 마음에 남았습니다.


비어 있다는 건
꼭 쓸쓸하거나 아무것도 없는 것만은 아니니까요.

누군가 떠나 비워진 자리이기도 하고,
다시 누군가를 만나고,
새로운 무언가를 담기 위해
잠시 비워둔 자리이기도 하겠지요.


그래서 이 책의 ‘빈자리’는
끝이 아니라 다시 채워질 것을 기다리는 자리처럼 느껴졌어요.


귀엽고 유쾌한 여행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마지막 장에서 살짝 마음을 멈춰 세우는 그림책.


『여행하는 여행 가방』
책장을 덮고 나니
여행 가방 안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가 아니라
비워진 자리에는 앞으로 무엇이 채워질까를 생각하게 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여행하는여행가방 #이네세잔데레 #아네테멜레세
#용희진 #미래아이 #그림책 #그림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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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쉽게 찾기 자연 쉽게 찾기 시리즈
윤주복 지음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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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나무를 찾아보는 재미를 알려주는 책 🌳


책을 좋아하다 보니 책마다 “너무 좋다”고 말하는 것도 조금 조심스러운데,
이 책은 정말 진심으로 좋았다.

세상에 이렇게 많은 나무가 있었다고?

『나무 쉽게 찾기』를 펼쳐보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이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만나는 나무부터 우리나라 자생수목과 조경수목까지 무려 **817종**을 담았다.
나무의 전체적인 모습은 물론이고 잎, 꽃, 열매, 나무껍질, 겨울눈까지 5천여 컷의 생태 사진으로 꼼꼼하게 보여준다.


말 그대로 ‘나무 쉽게 찾기’라는 이름에 딱 맞는 나무 사전이다.

최신 분류 체계인 **APG IV**를 적용해 나무의 계통과 유연관계까지 살펴볼 수 있고,
비슷하게 생긴 나무를 비교해 구분할 수 있는 비교 페이지도 있어 나무를 처음 공부하는 사람에게도 꽤 친절하다.



그런데 내가 이 책을 더 좋아하게 된 이유는 따로 있다.

요즘은 나무 사진을 찍어 AI에게 보여주면
“이 나무는 ○○입니다.” 하고 금세 알려준다.

그런데도 책을 들고 직접 나가 찾아보는 맛은 완전히 달랐다.

“이 나무는 뭘까?”


책을 펼쳐 잎을 살펴보고, 사진을 비교하고, 다시 눈앞의 나무를 바라보고.

둘째는 책을 들고 나가 한참을
나무 보고, 책 보고, 다시 나무 보고를 반복하며 나무를 찾았다.



정답을 바로 알려주는 것보다
스스로 관찰하고 비교하며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훨씬 오래 기억에 남는다는 걸 다시 느꼈다.


아이와 산책할 때 그냥 지나쳤던 나무가
이제는 “저건 무슨 나무지?” 하고 한 번 더 바라보게 된다.



나무를 알려주는 책이면서,
나무를 바라보는 눈을 길러주는 책.


『나무 쉽게 찾기』는 책상 위에 꽂아두기보다
아이와 함께 들고 밖으로 나가야 더 빛나는 도감이다.



오늘부터 산책길의 나무들이 조금 다르게 보일 것 같다. 🌿


나무를 알고 싶다면,
일단 이 책 한 권 들고 밖으로 나가보세요.


아이와 함께 관찰하고 찾고 알아가는 재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책이라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하여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무쉽게찾기 #윤주복 #진선북스 #나무도감 #자연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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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된 빨간모자 마음그림책 24
한아영 지음 / 옐로스톤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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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모자는 무슨 색일까?


“옛날 옛적에, 그 빨간모자가 엄마가 되었어.”

어릴 적 숲에서 늑대를 만났던 빨간모자가 엄마가 되었습니다.
딸 초록모자가 처음 혼자 할머니 댁에 가는 날, 엄마의 걱정은 앞서 달려갑니다.


가시덤불은 미리 치워주고,
강에는 징검다리를 만들어주고,
늑대가 나타나자 딸을 지키기 위해 온갖 애를 씁니다.


그런데 초록모자는 엄마의 걱정과는 달리 숲을 마음껏 즐깁니다.

다람쥐와 친구가 되고, 새를 따라 뛰어가고,
가시덤불도 요리조리 피해가고,
징검다리를 두고 물속을 찰방찰방 걸어갑니다.

엄마에게 숲은 위험한 곳이지만
아이에게 숲은 궁금하고 재미있는 세상이었던 거예요.



책을 읽으며 빨간모자의 모습이 어쩐지 낯설지 않았습니다.

‘내 아이는 안 돼.’
‘혹시 다치면 어떡하지?’
‘내가 지켜줘야 해.’

아이를 사랑할수록 걱정은 아이보다 먼저 달려가고,
어느 순간 아이가 직접 해볼 기회까지 대신 해결해주고 싶어집니다.



그래서 빨간모자가 꼭 제 모습 같았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며 생각하게 됩니다.

나는 아이에게 내가 경험한 숲만 보여주고 있는 건 아닐까?


내가 무서웠던 길이라고 해서 아이에게도 무서운 것은 아니고,
내가 위험하다고 생각한 순간에도 아이는 자기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만나고 있을 테니까요.


아이를 지켜주는 것도 사랑이고,
아이를 믿어주는 것도 사랑이겠지요.




책을 덮고 작가님의 친필 사인에 적힌 문장이 다시 눈에 들어왔습니다.

“나의 모자는 무슨 색일까?”


나는 불안의 빨간 모자를 쓰고 있지는 않을까.
아이를 믿고 기다려줄 때는 안정의 초록 모자일까.
어쩌면 아이와 함께 세상을 궁금해하는 호기심의 노란 모자,
한 걸음 물러나 바라보는 여유의 파란 모자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의 나는 무슨 색 모자를 쓰고 있을까.

아이에게 안전한 숲을 만들어주는 엄마이면서,
아이만의 숲을 믿고 걸어가게 해주는 엄마.


나도 매일 모자를 바꿔 쓰며 엄마가 되어가는 중입니다. 🌿

출판사의 도서 제공으로 읽고 나눕니다.


#엄마가된빨간모자 #옐로스톤 #엄마의사랑 #그림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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