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가수 김창완입니다!풀어헤친 듯한 헤어.자유분방한 몸짓과 말투.푸근한 이웃집 아저씨 같은 정겨운 모습이 떠오른다.털털한 웃음에 절로 따라 웃게 된다.노래보다 드라마 속 모습이 친숙했다.툭툭 내 던지는 말들이 실제의 모습 같았다.30주년 기념 개정증보판으로 다시 만난사람 김창완.사라지기 때문에 아름다운 것들!매일 라디오 방송을 하러 가는 길이 참 좋아요.작은 것들이 반복되는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 알게 되었습니다.우리는 평생 앞만 보고 달려갑니다.그런데 단 한 치 앞 나의 미래를 모른다는 게 신기하지 않아요?하루만큼 가면 하루만큼 멀어집니다.이제는 그 시간의 흐름을 아름답다고 느낍니다.삶도 음악도 사라지기 때문에 아름다운 것이라고요.책 중에서 - 이제야 보이네.인생은 혼자 사는 게 아니라는걸.이제야 보인다.인생엔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고가끔은 평지도 나온다는걸.이제야 보여요.부모가 되어보니 부모님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가 된다.그때 왜 그랬는지.또 어떤 것들이 알아갈까요?지나온 모퉁이마다삶이 건네는 이야기가 있다는 것을.그땐 몰랐던 것들이 이제야 보입니다.인생 참 재밌어요.지루할 틈이 없어요. 그렇죠?매일 새로운 걱정과 소소한 행복을 안고 살아가요. 찬란하게 아름답고찬란하게 헛된.. (지극히 개인적인 저의 생각이에요.)삶의 조각들을 노래하는 김창완 산문집.자유롭게 천천히 즐겨보세요.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 -채손독 서평단 모집.다산북스의 도서 지원으로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오늘 저의 선택을 받은 곡은 <너의 의미>당분간 이 노래에 빠져서 살 것 같아요.
[#도서협찬] 시간이 흘러가는 게 야속했다.8월, 9월.. 12월책장은 왜 이리 빨리 넘어가는지..시간을 건너는 집을 보내기 싫다.#시간을건너는집#김하연장편소설하얀 운동화를 신으면 보이는 집이 있다.하얀 운동화를 신게 된 네 명의 아이들.사는 곳도 학교도 학년도 성별도 다르다.이 집은 시간을 건너는 집이다.과거나 미래를 현재로 만들어준다.아이들은 왜 선택된 것일까?아이들에겐 꺼내고 싶지 않은 비밀이 있다.그걸 시간을 건너는 집은 알고 있다.마치 처음부터 지켜본 것처럼.12월 31일 오후 5시에 이 집에 다시 모이면과거, 현재, 미래의 방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그리고 선택 이후 이곳에서의 기억은 전부 사라진다.단 한 번뿐인 이 놀라운 기회는 어떻게 쓰일까?선택을 할 수 있는 대신 조건이 있다.누구에게도 이 집과 하얀 운동화에 대해 말하면 안 된다.일주일에 3번은 이 집에 찾아와야 하며4명이 다 모이면 집에서의 시간은 멈춘다.규칙을 어길 시에 선택의 기회는 사라진다.이곳은 왜 존재할까?각자의 사연을 간직한 아이들.마음이 아프고 쓰리다.왜 현실에는 시간을 건너는 집이 없을까?아이들이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곳이 한 곳쯤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시간을 건너는 집은아이들에게 숨통이 되어준다.유일하게 상처받지 않는 곳이 되어준다.형이 내 어깨를 꽉 붙잡고 듣고 싶었던 말을 해준다.“내가 늘 도와줄게. 다 잘 될 거야.”세상에는 이렇게 좋은 사람들이 있다는걸.나에게 손을 내밀어 줄 사람이 있다는걸.이 책을 통해서 알아갔으면 좋겠다.뻔하지 않은 현실 이야기에 가슴을 쓸어내리고,작은 희망의 불씨는 꺼지지 않았다.출간된 지 5년 만에 새 옷을 갈아입고 개정판으로 나왔어요.아.. 이 책을 알게 되어 감사해요.이 책을 읽고 나니 아이들에게 따뜻한 쉼터가 되어주었는지..생각해 보게 되더라고요. 아이들의 고민은 들어볼새도 없이 나의 생각만 강요하지 않았나..말 못 할 고민들이 있을까? 다른 아이들도 챙겨주고 싶어지고요.보통 때보다 책 내용을 적게 이야기하고 싶었어요.이 책은 꼭 만나보셔야 하거든요.냉탕과 온탕을 왔다 갔다~김하연 작가님의 글에 푹~ 빠집니다.부모님들과 청소년 아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부모님들은 꼭 읽어보세요.도서를 지원해 주신 특별한 서재 출판사!감사합니다.
[도서협찬] 내가 보는 것이 가상현실이라면..!최첨단 시대를 달리고 있는 현대사회.미래에는 어떨까요?자연은 파괴되고 세계 곳곳에서 폭동과 약탈이 일어나고전쟁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었어요.지구에서 살아남기 위해 최첨단 안전지대를 만들었어요.바로 인공지능으로 운영되는 ‘코시스’예요.1구역부터 4구역까지 인간을 나누고1구역은 과학자와 최고위층.4구역은 추위와 환경오염에 노출된 버려진 땅에 사는 사람들.서로의 구역을 마음대로 갈 수 없고 서로의 상황을 알 수 없어요.(설국 열차가 생각나요..)여러분이라면 어느 지역에 살고 싶으세요?한강은 과학자인 엄마 덕에 1구역에 살고 있어요.이곳의 아이들은 열두 살이면 ‘빅’이라는 최첨단 렌즈를 삽입해야 해요.열두 살 생일에 무료로 제공되고 절대 잃어버려서는 안돼요.착용하지 않으면 1구역에서 쫓겨나죠.사람들은 잃어버릴 염려 없게 렌즈를 각막에 이식해요.빅을 착용하면신분증, 신용 정보를 대신해요.메시지도 받을 수 있고 렌즈 하나로 모든 걸 해결할 수 있어요.인공지능 친구도 평생 함께 할 수 있죠.엄마는 날 위해 최첨단 4.1세대 최고급 퍼플 빅을 만들었어요.생일날 렌즈 삽입을 위해 안과를 찾았어요.안과에서 본 이상한 소녀..자꾸 날 쫓아오는 듯해요.그 소녀가 한강의 가방을 훔쳐 갔어요.소녀를 쫓아 탄 열차는 4구역으로 가요.1구역 사람은 4구역으로 갈 수 없는데 어쩐 일인지 통과가 됐어요.4구역에서 다시 만난 안과 의사와 소녀, 아니 소년 로봇.그들은 퍼플 빅이 가짜라고 가짜의 가상현실을 보여준다고 말해요.믿을 수가 없어요. 형편없는 샌드위치를 먹는 초췌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줘요.이건 늘 보던 엄마의 모습이 아니에요.퍼플 빅을 끼고 본 세상은 아름답고 달콤했어요.무엇이 진실일까요?한강은 진실을 알릴 수 있을까요?-.-..-.-.-.-.미래에 삽입렌즈가 있어 모든 걸 통제한다면 어떨까요?보이는 모든 것이 다 가짜라면..지금의 인공지능의 발전 속도라면 가능한 일이라 생각이 들어요.(챗GPT가 편리하면서도 무섭기도 하거든요..)게임 속 세상처럼 가상현실에서 살아가는 거죠.인간의 존엄과 진정 가치 있는 삶은 무엇인지 생각하게 합니다.빠른 흡입력으로 읽어갔어요.여러분은 어느 쪽을 선택하시겠어요?황폐한 진짜!안락한 가짜!초등 중학 년 이상 추천드려요.아이들과 읽고 나눌 주제가 많아요.“넌 어느 쪽을 택할 거야?”이지북 출판사의 도서 지원으로 읽고 인간의 존엄과 자유를 생각해 봅니다.#퍼플빅 #정화영 #이지북 #인공지능 #가상현실 #가짜 #진짜 #렌즈 #초등추천도서
[도서 협찬] 고개를 들어 나무를 보신 적 있으세요?짚 앞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들.가로수 길에 심어진 나무와 꽃.산에 가득 매운 나무들눈을 돌리면 나무가 보여요.가까이에 있어 소중함을 잠시 잊었던나무들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 있어요.나무는 지구에서 햇빛을 가장 많이 차지한대요.3억 8천만 년 전부터 살았던 나무.지구에서 나무가 사라지면 화성이나 다름없어요.지구에서 꼭 필요한 나무.얼마나 많을까요?나무 책을 보며 나무의 생명력에 놀라워요.우리가 그동안 몰랐던 나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사람처럼 생김새도 다르고 열매도 달라요.각자의 방식으로 꽃을 피우고 씨를 퍼트려요.초근접 사진으로 더 생생해요.작가님은 땅에 코를 박고 얼레지 사진을 찍다가 허리가 아파 낙엽 위로 누었더니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가지마다 연두색 어린잎을 가지런히 펼친 나무가 눈에 확 들어왔대요.그 뒤로 계절마다 바뀌는 나무의 모습에 관심을 가지고 사진을 찍으셨대요.그 세월이 30년.나무 박사님이세요.봄이 되어 파릇파릇 올라오는 새싹과 나뭇잎의 색이 참 아름다워요.이제 나무의 색만 보는 게 아니라 나무의 생태도 알아가 봐요.나무의 종류, 나무를 이루는 각 기관의 기능과 특징, 나무의 쓰임 등을 1,800여 컷의 상세한 사진과 식물 용어.나무 백과사전이에요.책의 두께만큼이나 가득한 나무에 대한 모든 것!둘째는 봄 소풍 갈 때 이 책을 들고 간다고 벼르고 있어요.나무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주는 책나무 책!소장각입니다.진선출판사의 도서 지원으로 보고 또 봅니다.#나무책 #윤주복 #나무백과사전 #나무의생태 #진선출판사
[도서협찬] 어릴 적 어떤 사람이 되고 싶었어요?어린이날을 기념해 어떤 책을 읽을까 하다 고정욱 작가님의 책을 들었어요.어릴 적 앓은 소아마비로 걸을 수 없는 장애를 가지고 계세요.의사가 되고 싶은 꿈도 신체적 장애 때문에 좌절되고국문과로 방향을 틀었을 때 얼마나 힘드셨을까요?장애가 있었기에 세상의 편견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법을 배우셨다 말씀하세요.<가방 들어주는 아이>를 아이들과 드라마로 봤어요.아이들은 몇 번을 봤는지.. 왜 자꾸 봐? 재밌어? 물어봤었어요.원작으로 책이 있다는 것을, 고정욱 작가님을 알게 되었어요.고정욱 작가님의 책을 읽으며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시고넓고 깊은 지식과 통쾌한 재미에 푹 빠져들었어요.작가님이 고른 5개의 단어가 나와요.나 : 가장 먼저 떠올려야 할 단어사랑 : 상처를 치유하는 단어책 : 인생의 변환점이 되는 단어용기 : 변화를 이끌어 내는 단어소명 : 삶을 충만하게 만드는 단어책을 읽으며 작가님에 대해 더 알아갑니다.+하늘을 나는 작은 벌레부터 들판의 풀 한 포기,바다를 헤엄치는 물고기와 산속의 거대한 나무, 우리 인간에 이르기까지 모든 존재는 저마다 필요해서 그 자리에 있는 것입니다. +몽당연필이라도 글씨를 쓸 수 있다면 버리지 않듯,최선을 다해 살았다면 누구나 이 땅을 떠나는 날부끄러움이 없을 테니까.글을 통해 누군가의 마음을 살리고,삶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깨달았다 말씀하시며 동화 작가로 더 큰 소명을 갖고 계신 작가님.작가님을 통해 용기와 소명이란 단어가 더 빛나 보입니다.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읽으며 작가님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졌어요.아이들이 어떻게 느낄지 궁금해집니다.광고가 가득한 작가님의 자동차가 궁금해졌어요.다음에 만나면 두 팔 벌려 인사할게요.샘터 출판사의 도서 지원으로 읽고 어릴 적 꿈을 떠올려봅니다.(지금도 늦지 않았다!!)#어릴적내가되고싶었던것은 #고정욱 #고정욱에세이 #샘터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