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5분 부자일기 - 나폴레온 힐
나폴레온 힐 지음, 조엘 포티노스.어거스트 골드 엮음, 안진환 옮김 / 헤르몬하우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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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아침저녁 5분만 투자하라!

한 달이면 생각이, 두 달이면 생활이, 석 달이면 인생이 바뀌기 시작한다.

 

 

이 책에는 1년 동안 매일 읽고 생각하는 명언들이 담겨있습니다.

열망, 신념, 자기암시, 특별한 지식, 상상력 등 우리가 성공하려면 필요한 내적 암시와 동기부여, 실천을 위한 명언들입니다.

읽을 때마다 뼈 때리고 읽을 때마다 새로운 명언들.

여기 명언들만 읽는다고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6단계 부자 법칙을 바탕으로 '나의 부자 성명서'를 작성합니다.

적은 부자 성명서를 눈에 잘 띄는 곳에 두세요. 그리고 완전히 암기할 때까지 아침저녁으로 읽으세요.

 

이런 과정들은 자기암시를 거는 거죠.

신념은 사람이 가진 가장 강력하고 생산적인 감정입니다.

추상적이나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일단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의 지시사항을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충실히 행동으로 옮긴다면 지금까지 알지 못하던

전혀 새로운 힘의 세계가 눈앞에 펼쳐지는 순간이 반드시 옵니다.

 

 

 

매일 명언을 읽고 <책 속 "Note" 5분 활용법> 이대로 실행합니다.

 


▶ 아침에 책을 펼쳐 내용을 읽어보고 내가 할 일을 계획합니다.

▶ 저녁에는 하루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그날 한 일을 떠올리며 메모합니다.

▶ 자신이 계획한 목표가 얼마만큼 실행되었는지 되짚어보고 부족한 점이 있다면 다시 계획을 세웁니다.

▶ 잘 실천했다면 스스로 칭찬해 줍니다.

▶ 하루하루 충실하게 실천한다면 점점 변화되는 나의 모습을 발견할 것입니다.

▶ 잊지 마세요. 성공과 행복은 모두 당신의 하루하루에 달려 있다는 것을요!

 

 

위대한 그 누구라도 시작은 초라했다.

 

처음부터 잘되고 유명해진 사람은 드뭅니다.

우리는 시작하고 도전해야 합니다.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죠.

 

 

오늘 할 일을 계획하고 그 계획을 실행하기 위한 노력들을 하며

더 나은 미래를 꿈꿉니다.

 

성공을 위한 노력에 속임수는 없다!

 

명언들을 다 마음속에 새기고 싶습니다.

 

이 책에 담긴 원리를 깨닫고 그것을 하루 5분만 사용한다면

당신은 원하는 것을 반드시 얻게 될 것이다.

 

나폴레온 힐의 성공철학을 고스란히 담아 놓은 책!

365일 하루 한 가지씩 이해하고 실행할 때 우리의 미래는 달라질 것입니다.

 

 

저도 이 책을 읽으니 동기부여 팍팍됩니다.

솔직히 저도 시작하기 어려운 스타일이거든요.

매일 책으로 동기부여하며 하나씩 실행해나갈 생각입니다.

부자의 길에 한발 내민것 같아 기대됩니다.

 

 

여러분도 함께 하실까요?

 

 

성공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추천하고픈 책!

부자 마인드를 장착해 주는 책!

모두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 & 헤르몬하우스 출판사의 도서 지원으로 읽고 적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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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출 수 없는 우리 2 - 세상은 왜 공평하지 않을까 멈출 수 없는 우리 2
유발 하라리 지음, 리카르드 사플라나 루이스 그림, 김명주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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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발 하라리 교수의 어린이들을 위해 만든 특별한 책! 어린이들의 필독서!

(어린이들이 읽기 쉽게 구어체로 되어있어요. 저도 그렇게 소개해볼게요.)

 

 

이 책에서는 인간이 어떻게 개, 닭, 소 같은 동물을 통제하게 되었는지,

또 어떻게 어떤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을 지배하게 되었는지 살펴볼 거야.

왜 어떤 사람은 왕과 여왕이 되고, 어떤 사람들은 그들을 대신해 궁전을 청소하고 빨래를 해야 할까?

왕과 궁전은 도대체 무엇을 위해 존재할까?

 


이 질문에 어떻게 생각해 본 적 있니?

나는 이렇게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어.

하지만 이 시대에 태어난 걸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지.

 

 

왜일까? 왜?

우리에게 꼭 필요한 질문이야.

 

 

역사는 어마어마하고 흥미진진해.

그래서 수천 년 동안 우리가 어디서 왔는지 이해하려고 노력해 왔어.

역사학자들은 남아있는 유물과 이야기를 토대로 엄청난 연구를 하지.

역사를 왜 연구할까?

 

 

사람들이 정답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진실일까?

아니면 오래전 누군가가 지어낸 이야기일 뿐일까?

 

역사를 배우면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지어낸 이야기인지 알 수 있어.

 

역사를 배우는 진짜 목적은 죽은 사람들의 꿈에서

자유로워지는 데 있어

 

이 말을 기억해야 해.

왜 이 말을 했는지 이 책을 읽으면 알게 돼.

 

 

1장 모든 것을 지배하다.

 

모든 것을 지배하기 시작한 건 언제부터 였을까?

1만 년 전쯤 서아시에서는 수렵채집 생활을 했어.

누구도 지배하지 않는 생활이었어.

그러다 온 세상을 전혀 다른 모습으로 바꾼 식물이 나타나.

그 식물은 바로 곡식이야.

 

 

곡식은 흔한 식물이 아니었어.

서아시아의 몇몇 지역에서만 자랐을 뿐이야.

곡식은 몇 달 동안 저장해도 괜찮았어.

곡식을 먹는 사람들이 생기면서 서아시아에서 최초로 마을을 세웠어.

더 이상 옮겨 다닐 필요가 없었지.

 

 

좋은 점도 있지만 나쁜 점도 생기게 되었지.

정착을 하니 인구도 늘어나고 더 많은 곡식이 필요했지.

밀을 마을 가까운 곳에 재배하고 싶어 했고 불을 태워 경작지를 만들었어.

또 땅에 낱알을 뿌리지 않고 심기로 했어.

새로운 도구들이 생기고 도랑을 파서 물을 흐르게 했어.

그렇게 허리가 끊어질 만큼 힘든 일이었지만 고생한 보람은 있었어.

 

 

그 뒤로 어떻게 되었을까?

많은 곡식을 거두어들였지만 안 될 때도 있었어.

전염병이 생겨 곡식에 반점이 생기기도 하고, 메뚜기 떼가 사방을 덮기도 했어.

영혼 전문가들을 사제라 부르고 사원을 짓고 날마다 선물을 바쳤지.

사제는 풍년이 드는 해에는 다른 때보다 더 열심히 일해서 밀을 더 많이 길러야 한댔어.

곡식 창고도 짓고, 곡식을 뺏으러 오는 이웃 부족으로부터 마을을 지키기 시작했어.

 

 

수렵채집인은 농부가 되어 땅을 갈고 곡식창고를 지켰어

이를 통틀어 농업이라 하고 농부가 되는 과정을 '농업 혁명'이라고 불러.

농업 혁명은 세계에 대한 인간의 생각과 태도를 바꿔 놓았어.

 

 

인간들은 동물들을 지배하기 시작하며 온순한 동물들을 가축으로 기르기 시작했어.

어떤 동물이냐고?

불행한 동물 대회 금메달감 소, 양, 돼지 그리고 닭이야.

인간에게 쓸모가 있는 경우에만 살려두지.

사랑해서 기르는 게 아니라 지배하는 거지.

 

 

이렇게 농업이 발달하면서 어떤 일들이 벌어졌을까?

젠장, 이럴 줄 몰랐어.

의도하지 않은 결과가 나타났지.

인간들은 생각했지.

'더 열심히 일해서 더 나은 인생을 살자.'

과연 그렇게 되었을까?

 

넌 어떻게 생각하니?

 

 

읽고 난 나의 생각

 

이 책은 <사피엔스>책을 어린이 버전으로 쉽게 풀어서 설명해 주는 것 같아.

 

<사피엔스>에서 나오는 혁명 중 농업혁명을 다루지.

1권은 인지 혁명.

2권은 농업혁명이니

3권이 나온다면 인류 통합이나 과학혁명이 나오겠지?

 

 

푹 빠져서 재미있게 읽었어.

과연 유발 하라리 교수님이셔!

이 시대의 이야기꾼이란 말이 맞았어. 엄지 척을 들어 올릴 만큼 최고였어.

 

 

"이 이야기는 네가 전에 들어본 적이 없는 인류 이야기야."

띠지에 있는 문구 그대로야.

 

 

내가 들어본 적 이 없고, 생각하지 못했던 이야기.

왜 역사를 배워야 하는지 머리말에 적어둔 글을 다시 보게 되었어.

그래,

역사는 미래를 알려주는 유일한 증거이자 증명이야.

 

너는 어떻게 생각하니?

 

 

세상이 왜 공평하지 않게 되었는지 알 수 있었어.

세상이 공평하지 않게 만드는 이들을 알게 되었지.

 

 

마지막에 유발 하라리 교수님은 이렇게 말해.

 

이야기는 인간의 가장 위대한 발명품이야.

...

수백만 명이 나쁜 이야기를 믿는다면 마치 악몽에 사로잡혀 헤어나지 못하는 꼴이 될 거야.

...

너는 자라면서 많은 이야기를 듣게 될 거야.

어떤 이야기는 받아들이고, 어떤 이야기는 바꾸고, 어떤 이야기는 버릴지 배우는 과정은 성장의 중요한 부분이야.

...

나쁜 이야기를 바꿔야 한다면, 그 일을 할 사람은 어린이뿐이야.

 

네게 큰 기회가 있다는 뜻이기도 해.

꼭 기억해 둬.

 

'이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고통을 주는 건 아닐까?'

 

 

마음과 귀를 열고 이야기를 잘 들어보라고 하셔.

 

역사도 이야기로 시작하는구나 싶어.

갑자기 어른들 책 중 <세상은 이야기로 만들어졌다> 가 떠올라.

이 책을 읽은 건 아니지만 제목이 딱 맞는 것 같아.

 

 

2만 5천 년 전부터 3300년 전까지의 역사를 대서사시로 풀었어.

이렇게 긴 역사를 재미있게 풀었다니 감탄이 절로 나와.

 

 

책 앞뒤 표지의 역사 연대표와 역사 세계지도도 잘 봐.

이야기의 흐름을 알 수 있어.

글과 그림 뭐하나 빠지지 않아.

 

 

<사피엔스>가 궁금한 친구들,

<사피엔스>를 읽고 싶었는데 어려워서 못 읽은 어른들,

역사에 대해 집중적으로 탐구하고 싶은 친구들에게

적극 권할게. 이 책은 찐이야!

 


이제 1권을 읽어볼 거야.

3권은 언제 기다리지?ㅠ 빨리 나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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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채 소년 고래뱃속 창작그림책
채다온 지음 / 고래뱃속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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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나의 이야기.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 더하기

어른을 위한 그림 동화책을 만났어요.

 


여러분은 어떤 꿈을 가지고 계세요?

 

꿈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시나요?

 

 

어릴 때나 지금이나 꿈이 있다는 것은

살아있다는 증거 같아요.

 

꿈은 시시때때로 바뀌지만

마음속 틈새에 희망이 싹트는 느낌!

 

꿈은 결혼 전에나,

직장 가지기 전에 생각해 보는 거라고 생각했어요.

현실에 적응해 살기도 바쁘다.

하루하루 정신없다!... 이랬어요.

 

그러다 요즘, 책을 읽으며 꿈을 가집니다.

뭐 지금도 매일 바뀌고 계획을 제대로 못 세우지만

흑백에서 칼라로 조금씩 바뀌는 느낌!

 

 

하지만 여기서 안 되는 것도 있어요.

마음가짐은 힘이 없이 주저앉기도 해요. (지금도요.)

남들과 비교하면..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을 가지고 있는

분들을 보게 되면 부럽고.. 나는 뭐냐...! 이런 생각이 들어요.

 

 

저 뿐만이 아니라 꿈을 향해 달려가는 모든 이들이 그렇겠죠.

 

-.-.-.-.-.-

 

 

잠자리채 소년.

표지를 보고 놀랬어요.

말 그대로 잠자리채 머리를 하고 있어요.

누런 갱지 느낌의 종이에 검은색 연필로 채운 그림들.

이 그림들은 묵직하게 의미 있게 다가옵니다.

 

 

잠자리채 소년은 옷을 입고 다급히 나비를 쫓아갑니다.

그러다 내가 갖지 못한 나비를 가진 다른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허무함, 허탈함이 몰려옵니다.

 

그리고 잠자리채 소년은 노력하지요.

나비를 얻기 위해, 꿈을 갖기 위해.

 

그림들을 보며 잠자리채 소년이 안쓰러웠어요.

 

왜 나 같지?

 

남들이 나를 보면 딱 저런 느낌일까?

 

닮으려 해도 닮을 수 없는 것들을,

잡을 수 없는 것들을 잡으려 했던 ..

제 모습이 떠올랐어요.

 

너무 힘들어 지치는 모습까지..

 

 

작가님도 이러셨을까?

 

너무 잘 알기에..

이 상황을 표현하기에 딱인 잠자리채 소년이 탄생했구나!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그림을 다 보여드리지 못하지만,

이 그림책을 보시면 다 공감하실 거라 믿어요.

 

 

그림책의 힘이 느껴집니다.

백 마디 말보다 한 장의 그림이 더 큰 울림을 줍니다.

 

 

잠자리채 소년은 어떻게 했을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꿈을 꿉니다.

나비가 나타나주길... 바라는 꿈.

 

 

우리에게

힘들어도, 지쳐도 꿈을 가지라고 말하는 것 같아요.

그럼에도 희망은 있어!

이렇게 말이죠.

 

 

 

꿈을 꾸는 당신의 눈동자는

꿈을 이룬 이의 삶보다 빛난답니다.

 

지금 빛이 보이지 않는 건

싹을 틔우려 뿌리를 뻗고 있기 때문이랍니다.

희망은 여전히 당신 안에 있어요.

 

<지은이에게> 그때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이 문장이 떠올랐어요.

 

 

희망은 여전히 당신 안에 있어요.

 

오늘도 희망을 품고 사는 하루 보내세요~!

 


 


좋은 그림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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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신문 읽기 : 환경·국제 - 저학년부터 시작하는 쉽고 재미있는 최신 시사상식 초등 신문 읽기 1
양춘미 지음 / 서사원주니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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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신문 읽으세요?

종이 신문 대신 인터넷 기사로 소식을 접하시죠~

저는 그래요.

종이신문을 거의 보지 않는 요즘.

아이들을 위한 신문이 나타났습니다.

어린이 신문, 어린이 영자 신문.. 등 어린이들을 위한 신문이 나와있습니다

그런데 왠지 모를 이 목마름!

아직 아이들이 보기에 어려운 어휘들..

그래 알아가야지 하면서도 ..처음에만 하고 나중엔 흐지부지되지요.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나타난 신문!

[초등 신문 읽기]입니다.

 

THE 배우다는 이미 알고 있었어요. 작가님이 새벽달님과 영어 배우기 시작할 때 유튜브로 지켜봤었거든요.

혼자 내적 친밀감을 느끼며 '우다다 신문' 만드시는 것도 알고 있었죠.

얼마만큼의 정성과 열정을 부으시는지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어요.

그게 벌써 3년 전. 이번에 우다다 신문을 책으로 묶으셨어요.

어머! 이건 꼭 봐야 해!

작가님은 아이를 키우며 티비를 없애고 북 카페 같은 환경을 조성해 주셨어요.

그러다 초등 입학하고 나니 아쉬움이 생기셨다고 합니다.

튀르기예는 대지진으로 어떻게 되었는지, 몰디브는 왜 인공 섬을 만들고 있는지, 꿀벌이 왜 사라지고 있는지

뉴스를 접할 길이 없었던 거죠.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지 않은 무서운 소식들이 있어 티비 대신 신문을 선택합니다.

하지만 어린이 신문이지만 한자어가 너무도 많이 등장하고

단어 설명하다가 진이 빠졌다고 합니다.

전체적인 문맥을 놓치는 느낌.

'그냥 내가 써버릴까?'

출판사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각색하여 기사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시작해서 나온 게 바로 '우다다 뉴스'입니다.

책 소개

하루에도 수십 개씩 쏟아지는 소식들 중 꼭 필요한 소식만 골라

환경과 국제, 생태와 사회, IT 과학과 문화 예술로 나눠서 책을 만드셨어요.

제가 보는 책은 환경과 국제입니다.

총 30개의 내용이 담겨있어요.

목차만 봐도 너무 궁금합니다.

 

팝콘으로 스티로폼을 만든다고?

저도 처음 듣는 소식이어서 바로 찾아봤습니다.

위에 날짜를 적는 칸이 있어요. 기록의 힘!

스티로폼의 대체품을 연구해오던 독일 괴팅켄대학교 연구팀이 팝콘에서 가능성을 발견했대요.

옥수수 알갱이를 튀겨 만든 팝콘을 으깨어 틀에 넣고 뭉치면 스티로폼과 비슷한 물질을 만들 수 있대요.

와~ 이걸 발견하다니!

제가 읽어도 아이들이 읽어도 어렵지 않은 어휘를 사용했습니다.

소리 내서 읽은 후 기사의 난이도를 표시하고 모르는 낱말을 적을 수 있어요.

활동을 끝내고 난 뒤에 새롭게 알게 된 낱말을 다시 확인해 볼 수 있어요.

뒷장으로 넘어가면 배우기가 나옵니다.

여기에선 기사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알아두면 좋은 배경지식이 담겨있습니다.

독일에서 연구했으니 독일에 대해 알아봅니다.

수도가 어디였더라? 국기는 어떻게 생겼었지?

독일 지도에 유명한 도시들을 체크해 봅니다.

대체품이란 뭘까?

인화성, 생분해라는 단어의 뜻도 알아갑니다.

이제 나만의 생각을 쓸 차례입니다.

꼭 알아두어야 할 낱말을 정리해 보기도 하고요. 기사를 읽고 든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연습을 합니다.

만약 팝콘으로 만든 스티로폼이 생산된다면 넌 그걸로 뭘 만들고 싶니?

더 알아보기에서는

함께 읽거나 보면 좋을 책, 영화, 기사 내용과 연계된 양질의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주제와 관련된 유튜브 영상, 집에서 직접 해볼 수 있는 활동 등을 QR코드를 활용해 바로 볼 수 있습니다.

하나의 뉴스를 가지고 기사, 배우기, 나의 생각을 써보고 더 알아갑니다.

너무 알차지 않나요?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제가 봐도 궁금한 소식들입니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궁금해!

아이들과 세계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환경문제에 대한 뉴스를 쉽게 알아가는 초등 신문 읽기.

저학년부터 시작하는 쉽고 재미있는 최신 시사상식을 다룹니다.

신문 읽기를 통해 문해력, 어휘력, 독해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일들을 외워야 하는 것도 아니고

정답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공부해야 할 무언가는 더더욱 아니지요.

여러 사건들을 통해 '나만의 생각'을 가져보는 것!

이것만으로 우리 아이들에게는 충분합니다.

양춘미 작가님의 마음이 느껴지는 문구입니다.

나만의 생각을 기르는 우리 아이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나만의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 아이들.

어디서나 빛을 발하게 될 것입니다.

초등 신문 읽기 책~ 초등 아이들 모두에게 추천드립니다.


이 도서는 서사원 주니어 출판사의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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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파리
에리카 맥앨리스터 지음, 이동훈 옮김 / 마리앤미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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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아니고 곤충 파리입니다.

아름다운 푸른빛을 띠는 파리.

파리라고 말하지 않으면 어떤 곤충인지 모를 정도입니다.

 

 

 

작가 - 에리카 맥앨리스터

 

곤충학자이자 런던 자연사 박물관 쌍시류 큐레이터이다.

평생에 걸쳐 작은 생물들에 흥미를 느껴왔다.

썩어가는 동물 사체에 들끓는 구더기들도 좋아했고, 고양이 몸 위에서

팔딱팔딱 뛰는 벼룩을 채집해 현미경으로 관찰하기도 했다.

전 세계 쌍시류를 연구해 왔으며 <BBC 라디오 4 시리즈- 해충은 누구인가?>의

진행자이기도 하다.

 

이 책을 읽으면 작가님이 얼마나 파리를 사랑하는지 느낄 수 있습니다.

프랑스 파리보다 더 사랑하는 파리!

 


책 소개

 

이렇게 많은 파리를 본 적이 있으세요?

파리의 종류도 어마어마합니다.

이렇게나 많았다니!!

이렇게 표본으로 만들어 놓았다니!

 

 

지구상에 과학적으로 기록된 파리의 종수는 약 16만 종입니다.

발견되지 않은 종수도 있다고 합니다.

인간 1인당 파리목 곤충이 1,700만 마리나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안데스산맥 높은 곳에서도 200여 종의 야생종 및 아종이 자연 그대로 살고 있고,

지구 거의 모든 곳에서 살고 있습니다.

 

솔직히 이렇게 많은 파리가 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곤충학자인 저자는 왜 파리에 대한 책을 썼을까?

왜 파리를 사랑할까?

 

 

파리는 세균을 옮길 수도 있고, 시체나 똥에 붙어있어... 뭐..

이유를 말하지 않아도 다들 싫어하시죠.

 

 

저도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파리와 모기는 사라져야 한다!

쓸데없는 해충이라 생각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조금은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놀라지 마세요.

지금부터 파리의 장점만 몇 가지 이야기하겠습니다.

(파리의 단점은 다들 아시지요.)

 

 

인간의 유전자 중 무려 75%를 가지고 있는 파리가 있습니다.

바로 드로소필리아 멜라노가스테르 라는 이름을 가진 과실파리입니다.

이 파리 덕분에 유전병, 약물, 유전자 조작, 환경 스트레스의 충격과 영향을 평가하기에 이상적인 모델입니다.

이 파리는 게놈 서열이 처음으로 2000년에 해독되었고 그덕에 3년 후 인간의 게놈 서열도 해독할 수 있었습니다.

 

 

이 종을 지구에서만 연구하지 않습니다.

이 파리는 우주로 쏘아 올린 최초의 생명체입니다.

국제우주정거장에는 과실파리 연구소가 있습니다.

연구 결과를 통해 우주여행이 인간의 건강에 주는 영향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우주에서도 연구 중인 대단한 파리입니다.

 

 

파리는 분해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파리라는 분해자가 없다면 지구상에 배설물이 사람 무릎 높이까지 쌓였을 거랍니다.

 

 

초콜릿을 생산하는 카카오나무, 테오브로마 카카오 종의 유일한 수분 매개 생물은 바로 파리입니다.

이 나무는 복잡한 생식기 구조를 가지고 있어 '노씨음'이라는 아주 작은 쌍시류만이 들어가서 수분 시킬 수 있습니다.

(수분 : 수술의 꽃가루를 암술머리에 옮겨 붙이는 일, 바람, 곤충, 새, 사람 손으로 이루어집니다.)

 

 

카카오나무의 수분을 파리가 시키다니!

초콜릿을 만드는데 한몫합니다.

 

 

꿀벌, 호박벌만 꽃가루를 옮기는 줄 알았는데 파리도 한다니!

새로운 사실을 알아갑니다.

꽃가루를 모으지 않는 파리가 오히려 더 많은 꽃가루를 옮길 수 있다고 하네요.

실속 있다. 너!

 

 

파리는 해충을 구제하는 능력 또한 뛰어납니다.

떠돌이 파리 유충은 진딧물을 잡아먹습니다.

새들의 먹이가 되기도 하고요.

수질의 지표가 되어줍니다.

 

 

이렇게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있었다니!

 

책을 읽어갈수록 파리의 매력에 빠져듭니다.

 

 

파리의 유충부터 다양한 사진과 자료를 바탕으로

파리 박사가 되는듯합니다.

재미있어서 읽으면서 빠져듭니다.

 

 

다른 동물이나 곤충에 비해 파리의 연구는 부족하다고 말합니다.

파리의 연구가 진행될수록 입지를 다지겠지요?

 

 

저자인 에리카 맥앨리스터가 왜 파리를 사랑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저도 집파리는 여전히 싫지만 다른 파리들은 관심이 갑니다.

 


파리가 지구상에서 사라질 경우,

그 어떤 생명체도 존재할 수 없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과연 인간이 파리만큼 중요한 생명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까?


 

모양도 쓰임새도 다양한 파리!

곤충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파리에 대한 편견을 깨고 싶으시다면 추천드립니다.

 

 

 

이 책은 마리앤미 출판사의 도서 지원으로 읽고 적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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