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책이야! - 2024 개정 초등 1-2 국어 국정교과서 수록 도서
레인 스미스 글.그림, 김경연 옮김 / 문학동네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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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뭘 하는 거야?


게임할 수 있어?
메일 보낼 수 있어?

동키는 몽키가 읽고 있던 책이 궁금해요.


그게 뭐야?
책이야~!


쏟아지는 질문.
화가 날 법도 하지만 친절히 알려주는 몽키.


동키를 보니 아이들이 생각나요.
태어나자마자 스마트폰과 디지털 세계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알파 세대.


책보다 스마트폰과 패드가 더 편한 아이들.


책의 재미를 느껴보게 하고픈
작가님의 마음이 느껴져요.


즐거운 어린 시절을 위해 모든 어린이들이 읽어야 할 책!!


책을 읽으니 똑딱똑딱~ 시간이 금방 흘러가요.
몽키에게 책을 안 돌려주고 계속 읽어요.



도서관에 간다는 몽키에게
다 보면 충천해 놓을게. 말하는동키 ㅋㅋㅋ
하하하하
넘 귀여워요.
동키에게 책을 더 보여주고 싶어요.


책의 재미를 알아가자꾸나!
어떤 그림책을 읽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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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기린 씨, 타세요! (출간 10주년 기념 특별 리커버) 첫 읽기책 5
이은정 지음, 윤정주 그림 / 창비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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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마을버스 만들기.



목이 길어 슬픈 목기린 씨.
마을버스를 타고 싶은데.. 탈 수가 없어요.


늘 혼자 걸어서 출퇴근을 하는 기린 씨.
오늘도 땀을 뻘뻘. 너무 힘들어요.


매일 고슴도치 관장에게 편지를 써요.
저도 버스를 태워 주세요!!


달리는 버스 안에서 창문을 열고바람을 탄다는 건 어떤 느낌일까?


‘바람이 나처럼 큰 기린도 태우려나?’



돼지네 막내 꾸리가 아이디어를 내요.
과연 목기린 씨도 버스를 탈 수 있을까요?



-.-.-.-.-.-.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도록!
남과 다른 점으로 차별받는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목기린 씨를 보니 힘들었겠어요.



주위에 이런 경우가 또 있을까요?



주위를 돌아보는 따뜻한 마음과 지혜가 필요한 시대.
목기린 씨에게 어떤 버스가 좋을까요?
모두의 아이디어를 모아봐요.


읽으면서 나와 다른이들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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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 안개초등학교 1 - 뻐끔뻐끔 연기 아이 쿵! 안개초등학교 1
보린 지음, 센개 그림 / 창비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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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가 방망이 들고 온다.


안개 초등학교 3학년 4반.
겉 모습은 평범하지만 좀 이상한 네 명의 친구들.
도래오, 우유주, 묘지은, 조마구
묘지우유조마조마또 4인방이다.



“내 의자 찾았다!” 조마구가 의자를 들고 온다.
까맣게 그을린 의자에 조마구 이름이 적혀있다.
이름이 똑같네!
누가 적었을까?



의자에선 탄 냄새뿐만 아니라
시커먼 연기가 교실을 가득 메운다.




사람 모양으로 뭉쳐진 연기.
묘지의 등에 딱 달라붙는다.




대체 무슨 사연이 있길래
안 떨어지는 걸까?




연기 아이는 묘지은 귀에 속삭인다.
‘돌아갈래…데려다줘….’




어떻게 하지?




아이들은 연기 아이를 어떻게 데려다줄까요?
어디로 가야 할까요?





과거로 시간 여행을 간 아이들.
하늘에서 볼 단지가 쏟아진다.


그곳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연기 아이를 돌려보낼 수 있을까요?





무섭기만 한 동화가 아니라.
전쟁의 아픔도 생각해 보게 해주는 책.
이야기를 이렇게 엮으시다니!
보린 작가님 대단하십니다.
쑥~빨려 들어가요.




초등 친구들 여름방학 맞이 책으로 추천드려요.
2편 예고도 함께 담겨있는데 ~
2편도 얼른 읽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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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은 처음이야 신나는 책읽기 65
이신영 지음, 조승연 그림 / 창비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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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학년, 학교가 처음이야.



엄마가 되면서 긴장되는 순간은
아이와 ‘처음’을 겪을 때 같아요.
(엄마도 처음인지라 모르겠어~~)




아이가
어린이집, 유치원 처음 입소할 때.
그리고 초등학교 입학할 때.
엄마도 덩달아 긴장해요.



아이는 얼마나 긴장될까요?
올해 1학년이 된 둘째.
책을 읽고 나니 아이가 생각나서
사진첩을 찾아보았어요.




입학식에서 긴장한 어색한 웃음.
벌써 학교를 가다니~
기특하면서도 걱정이 되더라고요.



교실을 못 찾으면 어떡하지?
화장실을 못 가고 참다가 옷에다 싸면 어떡하지?
밥 먹는 게 느린데 어떡하지?
한글도 다 모르는데 어떡하지?
친구들을 못 사귀면 어떡하지?



걱정거리를 한가득 안고 있는 엄마와
그래도 꿋꿋하게 잘 등원하는 아이.



수업보다 방과 후가 더 좋다는 아이.
급식에 과일을 먹지 못하고 정리해서 속상한 아이.
짝꿍에게 수학 문제 틀렸다고 타박 받은 아이.
쉬는 시간이 너무 짧다며 놀 시간이 없다고 투덜대는 아이.



이러던 둘째가
점점 학교에 적응해갑니다.
(여전히 유치원 때 가 좋대요~~)




책에 나오는 1학년 친구들은 어떨까요~

- 교실을 못 찾아 방황하는 송이.
- 학교 가기가 싫어 눈물이 나는 동이.
- 속도가 느리지만 끝까지 완성하고픈 천이.
- 받아쓰기가 어려운 훈이.
- 선생님 심부름이 처음이라 겁이 나는 진이.



1학년이면 있을 법한 일들이죠.


모든 게 낯선 아이들.
괜찮아~! 잘할 수 있어!
처음엔 누구나 힘들게 느껴져.
느려도 괜찮아~틀려도 괜찮아~
너만의 속도로 가는 거야~!
너흰 모두 모두 멋진 1학년이야~!


응원 듬뿍해주는 책!



초등학교 갈 준비하는
유치원 형님반 친구들에게,
끄덕끄덕 공감하며 읽을 수 있는
초1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이 책 읽고 학교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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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팅 워즈 라임 어린이 문학 47
킴벌리 브루베이커 브래들리 지음, 이계순 옮김 / 라임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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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잘못이 아냐!


아무렇지 않은 듯 웃어 보여도
티가 나게 되어있다.



상처받은 몸과 마음.
회복될 수 있으나 오래 걸린다.




우리를 돌보지 않고 필로폰에 중독된 엄마.
그런 엄마 대신 우리를 돌보기 시작한 아저씨.
아무도 의심하지 않았다.
그가 아빠가 아님을.



우리는 갈 곳이 없었다.
선택의 여유조차 없었다.
마음을 터놓고 말할 곳도 없었다.



동생을 지켜야 했고,
살아야 했다.




우리에겐 그저 생존일 뿐.
……


얼른 어른이 되고 싶었다.



아저씨가 오는 금요일 밤이면 우리는 긴장했다.
그리고 몰랐다.
언니가 얼마나 두려움에 떨었을지..



악몽을 꾸는 언니가 편안해지길 원한다.
그리고 용기 내길 원한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생각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았길..
바랬는데.. 역시나.. 안타까운 일들이 벌어졌더라고요.


우리에겐 그저 평범한 일상이
학대와 폭력에 무방비로 방치된 아이들에겐 어렵구나.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존재인데
무책임한 어른들이 많구나. ㅠ
아이들의 작은 목소리를 들어줄 어른이,
믿어줄 어른이 필요했을 텐데..
지켜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그래서 이 책이 나왔구나.. 싶어요.



용기를 내줘서 고마워요.
손을 잡아줘서 고마워요.

아이들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해요.



문득문득 떠오르는 고통 속에서 신음할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이건 네 잘못이 아니야.”
“미리 알지 못해 미안해.”
“이렇게 말해주다니 넌 정말 용감하구나.”
“네가 무척 자랑스러워.”

말해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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