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 안개초등학교 1 - 뻐끔뻐끔 연기 아이 쿵! 안개초등학교 1
보린 지음, 센개 그림 / 창비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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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가 방망이 들고 온다.


안개 초등학교 3학년 4반.
겉 모습은 평범하지만 좀 이상한 네 명의 친구들.
도래오, 우유주, 묘지은, 조마구
묘지우유조마조마또 4인방이다.



“내 의자 찾았다!” 조마구가 의자를 들고 온다.
까맣게 그을린 의자에 조마구 이름이 적혀있다.
이름이 똑같네!
누가 적었을까?



의자에선 탄 냄새뿐만 아니라
시커먼 연기가 교실을 가득 메운다.




사람 모양으로 뭉쳐진 연기.
묘지의 등에 딱 달라붙는다.




대체 무슨 사연이 있길래
안 떨어지는 걸까?




연기 아이는 묘지은 귀에 속삭인다.
‘돌아갈래…데려다줘….’




어떻게 하지?




아이들은 연기 아이를 어떻게 데려다줄까요?
어디로 가야 할까요?





과거로 시간 여행을 간 아이들.
하늘에서 볼 단지가 쏟아진다.


그곳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연기 아이를 돌려보낼 수 있을까요?





무섭기만 한 동화가 아니라.
전쟁의 아픔도 생각해 보게 해주는 책.
이야기를 이렇게 엮으시다니!
보린 작가님 대단하십니다.
쑥~빨려 들어가요.




초등 친구들 여름방학 맞이 책으로 추천드려요.
2편 예고도 함께 담겨있는데 ~
2편도 얼른 읽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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