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 할 길이 아무리 멀고 험해도.. 산을 오르면서 쉼이 필요하듯이, 지치지 말고 꾸준히 가기위해 조금의 휴식을 누릴 권리가, 내가 하고싶은 일들을 하면서 살아갈 수 있는 여유가 내게 있어도 괜찮다고 스스로 격려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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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놓여있는 현실이 어떻든 자신을 믿고 자신의 미래를 신뢰한다는 것은 얼마나 자기자신을 사랑해야 가능한 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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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시절을 ‘기억‘할 수 있다는 건, 그리고 추억할 수 있는 일들이 많다는 건 그사람에게 주어진 인생의 선물이자 축복이라 여긴다. 수년 후, 2021년의 여름은 내게 어떻게 기억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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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이.. 한 여름 밤에 만나는 반딧불이의 모습은 어떨까? 서울에서 태어나 줄곧 도시에서만 자라서인지, 여지껏 반딧불이를 본 적이 없다.. 사라져가는 자연의 아름다운 이 생명을, 두 눈으로 보고싶다는 생각을 해 본다..

잊혀져가는, 사라져가는 것들일수록 더 기억하고 귀애해야 한다고 여긴다..

/ 지난 달 친구와 함께 관람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장면이 떠오른다. 주인공 둘이 함께 제주도에 반딧불이를 보러 가는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 온 생명을 다해 불을 밝히고 사라져가는 반딧불이라는 생명을 만나는 것은 정말 의미있는 일이 아닐까... 다시금 생각해본다..

내 버킷리스트에도 반딧불이를 만날 수 있는 지역으로 여행가기를 올려두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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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억속에는 남아있지 않지만, 내가 초등학생 시절에 도서관에서 수서작업 봉사를 하시던 어머니 지인분에 따르면, 초등학생 시절의 나는 수업이 끝난 후 / 혹은 도서부 봉사를 하러가서는 몰입해 책을 읽던 아이라고 한다. 초등학교때부터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 까지 생기부에는 늘 ‘다독상‘이 기재되어 있을 정도였으며, 초중고 내내 도서부원으로서 봉사를 해 왔다. 대체 나는 학창시절 어느정도의 책을 읽었던 걸까? 나의 어린 시절이 궁금해진다. 아마 어린 내게도 이 책의 바로 이 부분처럼,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나만의 시간을 통해 내가 평생 책을 가까이하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이리라. 읽는 도중 가장 공감이 가는 문장이었다.
주인공처럼 도서관의 이미지나 책상에 대해 세부적인 기억을 떠올리지는 못하지만.... 여행지에 갈때마다 독립서점을 꼭 찾아가고, 좋아하는 서점들이 내게 존재하듯이, 앞으로는 ‘도서관‘에 대한 취향도 생기기를 소망해본다..
-문득 집 근처 정자동에 있는 네이버도서관, 교원대 대학원 시절 세종시의 도서관에 방문했던 것이 기억에 난다. 평생 기억에 남을 도서관 탐방을 조금씩 시작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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