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이.. 한 여름 밤에 만나는 반딧불이의 모습은 어떨까? 서울에서 태어나 줄곧 도시에서만 자라서인지, 여지껏 반딧불이를 본 적이 없다.. 사라져가는 자연의 아름다운 이 생명을, 두 눈으로 보고싶다는 생각을 해 본다..

잊혀져가는, 사라져가는 것들일수록 더 기억하고 귀애해야 한다고 여긴다..

/ 지난 달 친구와 함께 관람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장면이 떠오른다. 주인공 둘이 함께 제주도에 반딧불이를 보러 가는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 온 생명을 다해 불을 밝히고 사라져가는 반딧불이라는 생명을 만나는 것은 정말 의미있는 일이 아닐까... 다시금 생각해본다..

내 버킷리스트에도 반딧불이를 만날 수 있는 지역으로 여행가기를 올려두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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