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결혼 - #두근두근 #결혼준비 #예비부부 #웨딩툰
권도헌 지음, 김효진 그림 / 책밥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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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졸혼과 비혼을 얘기하는 시대에 결혼은 왜 해야하는 것인가라는 생각이 가끔 들기는 하지만 나는 예전부터 결혼은 해야하는 것이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이책을 선택을 해보았던것 같다. 표지는 이 책의 두 주인공이 예복을 입고 같은 곳을 바라보는 사진이다. 그리고 책을 펼치면 어디에서 이러한 자료를 참조했는지 또 어디서 도와주었는지 내용이 나오고 본격적인 이 부부의 만남에서부터 시작된다.

 일단 결혼하면 나이를 빼먹을 수 없다. 주변에서는 슬슬 결혼을 해가고 나도 한살한살 나이는 먹고 남들이 연애를 하는 게 부럽다. 그래서 받게된 소개팅, 잔뜩 기대를 하면서 누구나 나와 잘 맞는 이상형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생각은 하지만 첫인상은 그렇게 좋지 않지만 몇번 만나면서 나와 닮은 부분을 알게된다. 만나면서 두근두근 연애를 하는 페이지가 나오고, 이제 챕터 2부터는 본격적인 결혼의 준비에 대해서 나오게 된다. 결혼생각이 들때! 1.2.3.4+a를 얘기하고 실질적인 돈에관한 것과 2018년 길일도 안내해주고, 주인공에게 조언을 해주는 결혼선배도 나온다. 책을 읽으면서 결혼은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구나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꼼꼼히 기간별로 필요한 것을 만화로 접하니까 좋고 재미있었던 것 같다. 언제 결혼이 나의 현실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때 다시 이 책을 보면서 차근차근 준비해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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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엘 자수 A to Z - 부드럽고 포근한 크루엘 자수 스티치 기법과 도안 자수 A to Z 시리즈
컨트리 범킨, 김혜연, 헬렌정 / 경향BP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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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머니댁에가면 큰 액자에 자수가 작품이 걸려져 있다. 처음 봤을때 신기하다고만 생각했는데, 우리 엄마와 이모 세대에서는 가정시간에 자수를 만드는 수업을 하고는 했다고 한다. 십자수와는 다른 질감 표현이 있어서 신기하다고 새악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 책을 보고선 그게 크루엘 자수인지 처음 알게되었다. 취미생활에도 유행이있는것처럼 학창시절에 재량활동시간이면 십자수 A,B반이 만들어질 정도로 십자수가 유행을 했고, 그 유행이 다시 돌아 요즘에는 작품이 아닌 생활용품에 자수를 넣는다. 그중 영국 황실의 신혼 이불에 수를 넣어서 사용했다고 하니 고급스러운 자수가 크루엘 자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서는 자수의 기본적인 바늘 자수실부터 시작해서 기본적으로 자수를 할 수 있는 패턴을 알려준다. 면을 만들기 면을 채우기, 입사귀 표현하고 입체감을 표한하는 방법등이 굉장히 다양했다. 십자수는 계속해서 X표를 만드는데 크루엘 자수의 경우에는 내가 원하는 질감 처럼 그리고 실 두가지를 활용해서 막대사탕 같은 느낌의 자수도 가능하다. 그리고 책의 모든 면은 컬러로 자세하게 나와있어서, 아무리 초보라도 조금만 노력하면 삐뚤빼뚤하게라도 잘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그 자수를 넣는 방법을 알았으면 자수 배운부분을 활용해서 완성한 것들을 사진으로 보여주는데, 작품의 도면+실 색+도 자수의 기법등이 적혀져 있어서, 동일한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작품이 여러개가 있으니 언제든지 다른 작품에 도전해 보는것도 좋을것 같고, 나중에는 자신만의 밑그림을 그려서 자수로 표현하는것도 좋을 것같다. 이번 2018년에 새롭게 취미생활을 시작한다면 자수, 그중에서도 고급스러움을 자랑하는 크루엘 자수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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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어링의 여왕 티어링 3부작
에리카 조핸슨 지음, 김지원 옮김 / 은행나무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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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출판전에 이미 영화화가 확정이 되었다. 엠마왓슨이 제작에 참여한다는 얘기도 들었고, 이책에는 어떠한 매력이 있는 것을까?

이책은 주인공의 열아홉이 되고부터가 시작이다. 그녀는 양부모의 밑에서 티어링의 한정된 역사와 약간의 호신술을 다른 나라의 언어를 배우며 자라왔다. 그런뒤 1부에서는 티어링 왕궁에 입성하게 되는 이야기 2부는 티어링 성안에서의 적응의 이야기 그리고 3부부터는 모트 여왕이 걱정했던 티어링의 사파이어 보석과 주인공의 마법에 대해서 나오게 된다. 처음에는 그냥 반지의 제왕등의 전혀 다른 세계관의 판타지 소설책이 아닐까 생각을 했는데, 중간에 미국인 영국인이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오타인가 의도적인 것인가,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뉴런던이라는 지역과 다른 나라 국적 그리고 소설속 나오는 책에 호빗이라는 책을 추천해주고 담배에 대해서얘기하는 등 이 이야기는 현재에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가 무너져 내리고 중세시개 만큼의 사회로 돌아가서 살아가는 이야기라는 것을 알게되면서 왠지 모를 희열을 느꼈다. 왜 엠마왓슨이 이 책에 매력을 느꼈을지 알수 있었다. 해리포터나, 퍼시젝슨시리즈등의 청소년 성장 판타지인 다른 책과는 다르게 주인공의 또래가 없고 외모또한 그렇게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그녀는 미력적인 인물이다. 이제 티어링에서는 그녀의 행동으로 인해서 모트에게 침략을 할수 있는 빌미를 주었고 이제 그녀는 진정한 여왕으로서 행동해야한다. 앞으로 3부작의 2번째 시리즈 정말 기대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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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섬으로 가다 - 열두 달 남이섬 나무 여행기
김선미 지음 / 나미북스(여성신문사)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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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은 원래 쓰레기로 가득찬 섬이였다. 한때 유원지였지만 망하고나서 슬럼가처럼 사람들이 술마시고 노는 장소가 되었다가 아무도 찾지 않는 섬이 되었다고 들었다. 하지만 남이섬을 청소하면서 가꾸어 나가고 있는 시점에 겨울연가가 큰 인기를 끌자 그것을 기점으로 사람들이 정말 많이 찾는 장소가 되었다. 그곳에서만 가지고 있는 독특한 아름다움이 남이섬을 이끄는 매력이 되었다. 그중 가장 유명한 나무는 메타세콰이어 나무가 쭉 심어져있는 길인데, 봄 여름 가을 겨울 상관없이 그 길에서는 인생샷을 찍을 수 있을정도로 예쁘다. 작가님은 이 남이섬의 아름다움을 1월부터 12월까지 놓치지 않고, 남이섬에는 이 나무도 있지만 이 나무도 있어요 하면서 우리에게 소개를 해주신다. 사실 남이섬에는 책속에서 말했든 220종의 약 2만 5천그루가 자라고 있다고 한다. 그중 몇은 뿌리내리고 잘 자라겠지만 몇은 그러지 못할 것이다. 작가는 한달에 한번씩 남이섬으로 갔다. 그리고 자신이 가진 책을 보면서 남이섬의 나무들와 품들을 관찰했다. 나무만 관찰한게 아니라 청설모 굼벵이등의 모든 동식물 곤충들을 관찰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다달이 남이섬에 여행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작가님은 남이섬의 구석구석을 다니시면서 여기 이런 나무가 있어! 이런 이름이 생소하지만 얘는 이런 매력이 있어, 참나무의 도토리 하나에도 이렇게 다른 종류가 있음을 설명해준다. 가을에는 남이섬의 여러 단풍들을 보여주면서 남이섬의 나무들은 남이섬에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매력이 있는것을 잘 뽑아내신다. 책을 보면서 남이섬에는 이렇게 나무만으로도 볼게 많다니 아! 올해에는 시간이 나면 남이섬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올해의 인생샷은 남이섬에 있는 나무들과 함께, 사계절 언제나 나무가 함께해서 좋은 곳, 나도 나무처럼 남이섬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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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라테
김흥숙 지음 / 서울셀렉션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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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떼는 모든 커피음료의 베이스인 에스프레소에 적당히 거품을 만든 스팀밀크를 섞어만들어진 음료이다. 커피의 깔끔함과 우유의 부드러움이 참 매력적인 커피 종류중 하나이다. 생각라테는 365일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학창시절 일기를 써본 사람은 알겠지만 지속적으로 자신의 새악을 글로 적는 다는 것은 쉽지 않다. 생각라테는 그날그날 일상의 이야기 그리고 과거의 추억이 어우러져서 하루의 글이 완성되어 있는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 하루하루 나는 잘 살아가고 있는 것일가 하는 반성의 생각도 들었다. 올해에는 아직 구체적인 목표가 없이 벌써 한달이 지나고 2월달도 1/3 정도가 지나가고 있다. 그래도 책을 읽으면서 좋았던 점은 책속에서 계절감이 느껴졌단 것이다. 봄은 봄의 따스한 계절감 여름은 덥지만 이번 여름에는 이렇게 지내고 싶다. 라는 생각과, 가을에는 책을 조금 더 많이 읽게 될가라는 생각, 겨울에는 지금과 같은 날씨 이지만 한해의 마무리를 작가 분께서는 이렇게 생각하고 지나갔겠구나라고 해서 하루하루가 라테처럼 어울어지지만, 책 전체적으로 하루하루가 모여 한달이 되고 그렇게 모인 365일이 잘어우러져서, 라테처럼 뭔가 나의 일년이 이 책으로 다 어우러져서 채워졌구나 라는 느낌이 들었다. 

사실 올해의 여러권의 책을 읽으면서도 아직 2018년의 목표를 구체적으로 세우지 못했는데, 책을 읽는동안 자격증 2개와 추석때 해외여행이라는 구체적인 목표가 생겼다. 자기 개발서도 물론 좋지만 이런 일상일상이 모인 책도 나에게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자극제가 된것 같다. 라테도 커피인지라 거기에 들은 카페인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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