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문학 - 하루가 더 행복해지는 30초 습관
플랜투비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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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하면 어렵게만 생각했는데 내가 경험한 많은 것들 또는 내가 겪은 것들 중에서 인문학은 사람의 가슴을 1도씨 높이는 기술을 가지고 있었다. 최근 1800 판다 전시가 잠실에서 열려서 다녀왔는데 그 것은 이제 개체수가 얼마 남지않은 판다를 다시한번 생각해보자는 취지로 만들었다고 한다. 나에게는 그져 전시회의 경험이였지만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었다. 그리고 최근 본 동영상 중 춤추는 신호등이 있었는데 그도 역시 인문학과 관련이있다. 무단횡단을 통해서 사람도 차도 다쳐서 인적물적 손실이 일어나는데 빨간불이 들어오는 대기시간동안 어떤 사람이 컨트롤박스에서 춤을추면 빨간 신호등 대기 모습대신 신호등 사람이 안에서 춤을 추는 듯한 형상이 나타나고 사람들이 그것을 보고는 많은 인원이 대기를 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자신의 부인을위해 한달동안 임산부처럼 배 및 가슴 모형을 비슷한 무게로 남자들이 체험을하는 것이 나왔는데 이것을 통해서 양말을 신기가 어렵고 정말 임산부들에게 다시금 간사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고한다. 이러한 캠페인들을 통해서 자신의 태도도 변하고 다른 사람도 변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작은 움직임이 큰 희망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책인 것 같다. 어쩌면 작은 생각, 작은 베려가 사회를 조금 더 따뜻하게 만들지는 않을까? 요즘 사회가 팍팍하다고들 하는데 이 책을 통해서 조금만 주변의 이웃들을 돌아보는 게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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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삭임의 바다
팀 보울러 지음, 서민아 옮김 / 놀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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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속삼임은 헤티라는 소녀의 성장 소설이다. 라고 정의하기 보다는 그냥 몽환적인 느낌인데 뭔가 딱1 이거다라는 느낌보다는 한두번 더 생각하게 되는 책이다. 물론 소설 자체가 어렵거나 한 것은 아니다. 바다의 속삼임이라는 소설의 제목과 상통하게 모라라는 작은 섬마을이 주 무대이다. 헤티라는 소녀는 아직은 청소년기로 반항심도 있지만 호기심도 많은 왠지 빨간머리 앤이 떠오르는 아이이다. 왜진 섬이다보니 다른 마을과 교류가 잘 되지 않아서 폐쇄적인 공간에서 그녀가 바다유리(유리가 바다에서 표류하면서 매끈하게 깎인 것)안에 무엇인가가 현상이 보이지만 마을 사람들 모두 믿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날 바다유리에서는 어느 노파가 보이고, 폭풍우 치던 날 조그마한 땐 목하나가 흘러들어오고, 모라섬의 자랑이었던 큰배가 망가지고, 가장 나이가 많은 할아버지는 헤티의 말 때문인지 혼자서 노여워 하다가 저주의 말을 내뱉고는 죽는다. 그래서 마을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헤티 그녀를 못마땅해 하는 시선이 늘어나지만 그녀는 땐 목에서 떠 내려온 노파를 걱정하느냐 다른 것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 그리고 그녀 나름의 큰 결심을하고 모든 사건은 28-29ㅊㅂ터에서 마무리가 된다. 결말은 나왔지만 뭔가 장대하게 난것도 아니고, 왠지 결말이 너무 갑작스럽게 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소설 자체의 소재인 섬, 바다유리, 노파 등은 괜찮았던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원서로 한번 읽어보고 싶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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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리는 얼굴에 숨겨진 비밀 페이스 리딩
김서원 지음 / 다연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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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가 되면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질 줄 알아야 한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그 것은 책에도 나오듯이 그 사람의 성품이나 평소의 행동이 얼굴에 서서히 들어나서라고 책을 말하고 있다. 지금도 멋진 활약을 하고 있는 배우 중 성동일씨의 20대의 젊은 사진을 TV에서 본적이 있는데 요즘에 나오는 배우들과 견주어 질 정도로 잘생겼지만 연극의 톤의 대사처리 때문에 크게 성공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방향을 바꾼 그는 중년이 되어서야 우리에게 빛을 바라는 이웃집 아저씨 상의 얼굴이 되었다. 물론 젋었을때의 근본적인 모습은 달라지지 않았지만 푸근한 인상으로 맡는 역활에 따라서 그 역활처럼 얼굴이 변형이 되어가는게 아닐까 싶다. 장동건이 나이때로 보면은 아저씨이기는 하지만 우리는 아저씨라는 호칭보다는 미중년의 역활이 잘 어울리는 건 그의 이미지도 있지만 계속해서 그런 역활을 맞았기 때문에 얼굴도 그렇게 굳어진건 아닐까? '페이스 리딩' 책을 읽으면서 나의 얼굴은 지금어떤지 거울을 자주 들여다보고 미소를 짖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책은 관상학이라기 보다는 평소의 나의 모습을 돌아 볼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간간히 우리가 잘 알고있는 인물들을 보여주며 그 사람의 인생이 이렇기 때문에 이런 얼굴이다는 것도 있지만 후천적인 것들도 보여주기 때문에 나도 성형학적으로 예뻐지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예쁜얼굴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이다. 아직은 멀어 보이는 40대 이지만 지금부터 관리를 잘해서 즐거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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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일 없는 것처럼 - 아무 일 없지 않지만
설레다(최민정)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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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생활이라는 것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내 주변의 친구들을 보면 동떄문에 혹은 생활비나 자신의 꾸밈비 때문에 직장을 다니는 거지 자신의 화사가 좋아서 하루하루 신나하면서 다니는 경우는 별로(아얘) 보지를 못했다. 아무 일 있지만 아무 일 없는 것처럼에서는 월요일부터 금요일 +주말잠깐이 나온다. 파란색 바탕에 많은 직장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일러스트로 그리고 글로 적어 놓았다. 월요일은 두명의 직원이 늘 찾아오는 월요병을 재치있게 그려내고, 현대인들이 기쁨은 나누면 질투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약점이 된다는 그림을 그리면서 상처에 소금을 치는 모습은 왠지 현실이 차갑게만 느껴지기도 하였다. 나는 다행인지 불행인지 야근을 많이 하는 직장에 다녀보지를 않았다. 야근이라고해도 그 일이 당장 급하거나 일이 많이 남아 있어서 하는 것이지 내 할일을 마치고 난 뒤에는 조금의 눈치는 보이기는 하지만 칼퇴를 선호하는 편인데 이 책을 보니 야근의 수렁은 대단하다고 느꼈다. 최근 뉴스에 서울대생이 저녁있는 삶을 원해서 9급공무원에 지원해 합격했다는 글을 읽었다. 글을 보면서 이제는 우리나라 최고의 지성인들만이 들어갈 수 있는 서울대 조차 자신의 저녁시간을 위해 높은 급여나 명예대신 안정적인 삶을 원하는데, 그럼 우리 사회가 조금은 필요 없는 야근을 할게 아니라 야근이 없어도 될 만큼 효율적이게 일하면 안되는 것일까라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왜 쓸데없이 웹서핑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가족간의 시간을 보낼 수 없고, 친구들과의 약속을 잡을 수 없는 것일까? 어쨰든 그런 지금의 현실을 일러스트로 꾸민 공감가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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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여행자를 위한 슈퍼 스도쿠 2코스 Travel 스도쿠 시리즈
퍼즐러 미디어 리미티드 지음 / 보누스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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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여행자를 위한 슈퍼 스도쿠' 나의 학창시절을 생각나게 하는 책이었다. 대학교의 여름방학에 워크캠프로 한달동안 독일의 작은마을 튀빙겐에 봉사활동을 간 적이 있다. 가족들과는 떨어져 하는 첫 해외여행이기도 했고, 봉사활동이 노동봉사활동이였기떄문에 몸이 고되어서 많이들 일이 끝나고 숙소로 돌아오면 각자의 방에서 잠을 청하기도 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워크캠프의 한 친구가 서점에서 스도쿠 퍼즐모음집을 하나 샀고, 우리들은 스도쿠 책 한권으로 서로 다른 국가에서 온 사람들임에도 불구하고 하나가 되었다. 누가 서로 빨리 푸는지 내기도 하고, 공동 책상에 놓았기때문에 심심한 사람이 문제를 풀거나 한사람이 풀면 옆에서 조언을 해주거나 같이 푸는등의 시간을 보내기도 하였다.

 지적 여행자를 위한 슈퍼 스도쿠 2는 총 100개의 스도쿠로 이루어져 있다. 가로 세로 네모난 칸안에 1~9까지 곂치지 않게 숫자를 배열하는 이 놀이는 어떻게 보면 복잡하지만 아무생각없이 시간을 보내기에는 너무나도 좋은 것 같다. 단계를 1-2-3단계로 이루어져 있고,  책의 크기도 손바닥보다 조금 큰 사이즈로 두께도 얇아서 짐이 되지도 않아고 작은 클러치백에도 넣고 다니면서 언제든 풀 수 있다. 오래간만에 해본 스도쿠는 1.2단계는 시간을 재보지 않았지만 3단계 스도쿠중 하나를 20분에 돌파할 정도로 나에게 일상속에서 조금의 즐거움을 주었다. 어느 장소를 여행갈때 이책을 들고가길 바란다. 말은 잘 통하지 않지만 아라비안숫자는 어디서든 통하게 되어있고, 시간을 보내기도 딱 좋은 퍼즐책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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