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사이먼 시넥의 'Why' 이론은 유명해서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역대 두 번째로 많이 재생된 TED 강연을 본 적도 있을 것이고, 바로 이 책 <스타트 위드 와이>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에 대한 깊이 있는 물음을 찾는 과정을 통해 만났을 수도 있다.
나는 TED와 책 모두 접했지만 지금 읽는 <스타트 위드 와이>는 그때와 또 다른 감정과 동기부여가 생긴다.
사이먼 시넥의 <스타트 위드 와이>의 개념은 명확하다.
말 그대로 Why (왜) 에서부터 시작하자는 말이다. 위대한 리더, 진정한 동기부여자가, 자신의 인생을 참되게 살아가는 사람은 '왜'에서부터 시작한다. 간결하고 심플하지만 그만큼 지키기 어렵고 잊어버리기 쉽다.
사이먼 시넥은 Why가 뚜렷하지 않은 사람, 조직, 국가, 마케팅 등 폭넓은 예시로 생각하는 힘의 중요성을 말해주는데,
반대로 골든서클을 기초로한 Why가 뚜렷한 사람에게는 구성원과 집단에게 힘이 되는 진정한 성취자, 리더가 되는 길이 된다고 우리에게 말해준다.
다양한 질문들이 있지만 일을 시작할 때 가장 중요한 건 단연코 'Why' 이다.
마케팅을 업으로 삼으려고 꿈꾸던 그때부터 수많은 책과 강연을 들었지만 한결같이 하는 말이 있었다. 바로 Why.
왜? 라는 질문을 자꾸 자꾸 던지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깊이 깊이 파고들라는 가르침을 받았었는데 지금의 나는 그렇게 하고 있을까?
사이먼 시넥의 <스타트 위드 와이>는 우리가 왜?라는 질문을 많이 하던, 하지 않던, 삶의 중요한 방향성을 가르쳐준다.
조직 또는 인생에 가야할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가장 중요한 Why를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잊고 있다고 그는 말하는데,
Why 명료함을 따르는 천재적인 리더들의 이야기도 분명 귀감이 된다.
사업이 잘 되지 않아 인생의 밑바닥에서 발견해낸 사이먼 시넥의 'Why'.
<스타트 위드 와이> 책을 펴면 가장 먼저 "WHY를 발견하다"라는 그의 프롤로그를 읽을 수 있다.
그리고 이 책을 깊이 있게 따라가다보면 본문에서 이런 말을 만날 수 있다.
"Why는 발명이 아니라 발견해나가는 과정이다."
기존에 없었던 존재가 아니라 우리가 잊고 있던 가치인 Why를 다시 만날 수 있는 책, 나는 다시 처음으로 시작해서 Why를 찾았다.
*이 글은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