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면 좋은 글을 쓸까, 어떻게 하면 좋은 소재를 만들 수 있을까, 왜 어떤 텍스트는 사람을 끌어당기고 잘 팔리게 만드는걸까?
요즘 이런 생각들로 가득찬 와중에 만난 책, <단 1줄로 사로잡는 전달의 법칙>.
만약 나처럼 글을 잘 쓰고 싶고, 말을 잘 하고 싶고, 재밌는 컨텐츠를 쓰고 싶다면 이 <전달의 법칙>을 읽어보면 아주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단 1줄로 만나는 전달의 법칙>은 베스트 셀러 작가이자 일반 방송 프로덕션 연출가로 오랫동안 PD 생활을 한 노하우와 내공를 가진 '모토하시 아도'의 책이다. 전달법의 전문가답게 지금은 수많은 기업들의 의뢰를 받으며 설득력과 호소력 높은 제작물을 만들고 있다.
웹과 앱에서 수많은 광고가 쏟아지고 길을 걸어도 수 많은 전광판에 텍스트가 홍수처럼 내리는 시대를 살고 있는 요즘.
단 5초라도 시선을 잡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애를 쓰고 노력하지만 쉽지 않다.
재밌는 컨텐츠들이 많이 나올 수록 0.1초 관심 한 번 못 받고 사라지는 컨텐츠는 더더욱 많다.
그런 우리에게 도대체 어떤 것이 시선을 끌고 전달력을 가질 수 있는걸까?
<전달의 법칙>에서는 방송계 PD 노하우로 몸소 체험한 그 전달력의 방법과 원리를 가르쳐준다.
우리가 마케팅에 흔히 쓰는 기법들 뿐만 아니라 그저 단어 하나만 넣었을 뿐인데 글의 기조와 맥락을 한번에 뒤집어버리는 주목의 효과도 가르쳐준다. 마케팅을 업으로 하는 나에게는 곁에 두고 계속 읽고 싶은 그런 책. 주변 사람들에게도 한번씩 추천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별 거 아닌 것 같은 단어 하나, 문장 하나가 마법처럼 결과물의 퍼포먼스를 바꿔버린다.
아마 PD 생활을 오래 했을 저자는 TV라는 매스미디어의 반응으로, 수치로, 데이터로 이를 체득했을 것이다.
<전달의 법칙> 책 표지에서도 만나볼 수 있지만 마케팅 뿐만 아니라 협상, 유튜브, 세일즈, 면접 등 어떤 상황에서도 활용 가능한 치트키 같은 전달력을 써먹을 수 있는 유용한 방법들이니까 잘 메모하고 꼭 활용해보면 좋을 것 같다.
익숙하고 간단할수록 잊기 쉬운 패턴들을, <전달의 법칙>에서는 생각에 생각에 생각을 집어넣는 새로운 기술들로 보여준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