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말씀대로 살아보니 - 인생이 가벼워지는 15가지 불교 수업
토니 페르난도 지음, 강정선 옮김 / 윌마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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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말씀대로 살아보니>는 종교를 떠나 저자는 부처님 가르침에 관심이 많아서 배우고 실천하고 경험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저자는 네 번의 임시 출가를 통해서 불교사찰에 대해 더 직접적인 경험을 하셨다고 한다. 현대인들은 남녀노소 스트레스가 많다. 그 스트레스를 없애기보다는 관리하는 방법을 아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면에서 <부처님 말씀대로 살아보니>은 한장한장이 도움되는 알찬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실제 임상으로 경험한 부분의 이야기를 통해서 간접 경험을 할 수 있었고 나와 비슷한 사례들을 접하면서 공감할 수 있었다.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라는 말을 감정을 배제한 채 이성적으로 자세히 들여다보라. 그러면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한 과정에 무수히 많은 변수가 얽혀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것이다. 우리는 수많은 변수, 어쩌면 수천, 아니 수백만 가지 변수를 몯 통제하지 못한다. 그것은 어떤 상황에서도 불가능한 일이다.

p61


살면서 인간관계속에서 받는 스트레스들을 어떻게 순리대로 헤쳐나갈지.. <부처님 말씀대로 살아보니>을 읽으며 많은 지혜를 배워서 도움이 된다. 요즘 마음챙김 명상에 관심이 아주 높아서 3월부터 마음챙김 명상강좌를 신청했는데 마침 후반부에 마음챙김 명상에 관한 방법들을 알려주셔서 유익하다. "마음챙김이란 마음과 몸이 순간순간 무엇을 경험하는지 알아차리고, 주의를 기울이고, 깨닫고, 온화하게 받아들이는 마음의 상태를 말한다 p173" 명상을 어렵게 생각하고 시도하기가 어려웠는데 책을 읽다보니 부담이 많이 내려갔다. 알아차림! 내가 어떤 마음을 갖고 있고 어떤 감정인지를 알아차리는것으로 시작한다. 마음 흘려보내기라는 말조차 조금은 어색했는데 안좋은 부정적인 생각들을 90초동안 흘려보내는 연습을 해본다. <부처님 말씀대로 살아보니>은 후반부로 갈수록 내가 더 깊이 공감하고 실천하고싶은 사항들이 많이 나왔다. 요즘 관계에 대한 고민이 많아서인지 더 집중해서 읽어갔다. 마음챙김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상세한 방법들을 자연스럽게 알려주어 한장씩 읽어가면서 같이 따라해보기도 하면서 읽으니 도움이 더 많이 된다.


인간관계에 불교의 두 가지 진리를 적용하면 관계의 본질을 알 수 있다. 첫째로 모든 것은 유동적이며 끊임없이 변한다는 진리다. 사람은 변한다. 모습도 변하고, 건강도 변하고 서로를 향한 사랑도 변한다.관계에는 크고 작은 도전이 찾아 올 수 있으며, 이는 두 사람 내부에서 생길 수도 있고 외부에서 생길 수도 있다. 둘째로 삶에는 끝이 있다는 진리다. 모든 관계는 결국 다른 이를 남겨두고 끝날 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 영원한 관계란 있을 수 없다. 관계도 유동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면 서로에게 덜 집착한다. 부처님은 세상의 진리를 이렇게 남기셨다. 불가근 불가원이다. 너무 가까우면 집착이 되고 너무 멀면 상처가 된다. 서로의 숨 쉴 거리를 남겨두어라. 관계는 계절처럼 변한다. 따뜻한 날만 기대하지 말고, 추운 계절도 지나간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p244


올해 시작부터 인간관계 스트레스로 관련 책들을 읽으면서 마음을 가다듬는 중인데 <부처님 말씀대로 살아보니>또한 도움이 많이 되는 도서였다. 나는 지금껏 비우면서 살고 있고 단순하게 산다고 생각했는데 <부처님 말씀대로 살아보니>을 읽으면 부족함을 느낀다. 부처님 말씀을 원래 즐겨읽고 좋아하는 편이라 그런지 더 유익하다. 올해는 부처님 말씀공부를 좀 더 깊이 해보고싶은 바람이 있는데 <부처님 말씀대로 살아보니>를 통해 맛보기를 보았다. 종교를 떠나 <부처님 말씀대로 살아보니>을 읽고 마음챙김에 좀 더 다다가게 되길 기대한다.


전통 불교에서는 이런 마음들을 네 가지로 묶어 '브라마 비하라'라고 부른다. 마음이 머물러야 할 네 가지 자리라는 뜻이다. 그 네 가지는 자애, 연민, 공감적 기쁨, 평정심이다. 공감적 기쁨은 타인의 행복을 시기하지 않고 함께 기뻐하는 마음이다. 평정심은 좋고 싫음에 휘둘리지 않고 균형을 지키는 마음이다. 이 네 가지는 타고나는 성격이라기보다 반복해서 길러지는 습관에 가깝다. 그래서 불교는 '이해'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말하고, 훈련을 통해 마음의 방향을 바꾸라고 권한다.

p289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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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어떻게 움직이는가 - 행동을 결정짓는 40가지 심리 코드
폴커 키츠.마누엘 투쉬 지음, 김희상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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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자마자 곧 웃음이 난다. "이번엔 다르게 행동하겠다" 은 종종 내가 사람들을 만나기전에 다짐하곤 하는 말이다. 웃음이 나니 <마음은 어떻게 움직이는가>에 대한 흥미로움이 배가 되었다. <마음은 어떻게 움직이는가>는 질문과 상황에 따른 타인의 마음과 나의 마음의 움직임을 살펴보고 느끼게 한다. 처음에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질문에 답을 생각한 후 읽어가면 저자의 해석과 나의 생각들을 다시금 짚어가면서 상황과 의미를 생각할 수 있어서 유익하다. 여러 상황의 질문에 수동적으로 그냥 읽기보다는 질문에 대한 나의 생각을 잘 염두한 후 읽으면 더 도움이 되고 이해가 빠르다.


현실을 주변과 더 많이 '나누려' 하면 할수록, 우리는 그만큼 더 현실에 만족하며 살아간다. 좋아하는 사람과 나누는 현실이 최고로 좋은 현실이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인정해 주면 기분이 정말 좋다. 그래서 우리는 다시금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좋아하는 사람과 나누려 한다.

p58


<마음은 어떻게 움직이는가>은 내가 다른사람에 마음을 움직이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지를 아주 천천히 스며들게 알려준다. 또한 상황별 사람들의 심리를 근거를 들어 설명해주고 예시를 들어 설명해주어 이해할 수 있게 한다. 저자의 질문에 답을 하다보면 내가 생각못했던 부분들을 얘기해줄때 내가 이런부분에 대해 상대의 심리를 몰랐구나를 알게한다. 각각의 심리코드가 끝날때마다 마무리되는 체크포인트는 앞서 읽은 내용을 상기시겨서 도움이 된다. <마음은 어떻게 움직이는가>을 읽으며 사람과 사람사이에 수없이 많은 보이지 않는 마음에 과학적 근거들과 실험들이 참 많았구나를 알고 사실 놀라웠다. 사람들은 모두 다 그냥 하는 행동은 없는것같다. 여러 다양한 상황에서의 답은 내가 선택한 답이 아닐때도 많다. 그런 경우에 내가 사람의 마음을 이렇게 모르는구나를 알게되어 다시 한 번 읽게된다. 어떤부분이 나와 다른 생각을 했을까를 생각한다.


사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깨달음은 이거다. 하라!

인도로 배낭여행을 떠나라! 길을 가다가 친구가 칵테일 바에서 한잔 하자거든 "좋아!"하고 흔쾌히 대답하라. 새 직장을 잡을 기회가 오면 받아들여라. 새로운 집, 새로운 언어공부, 모두 기꺼이 받아들여라.

"좋아"라고 말하는 것은 인생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당신의 행복을 높여준다.

p154


행동을 결정짓는 40가지 심리코드는 내가 지금껏 접한 심리용어 이상에 다양한 심리학 용어가 나와서 놀랐다. 사람들이 행동을 할때 그 이면에 이런 심리학적인 면이 숨어있었구나를 생각했다. 그리고 그 속에 마음은 어떻게 움직이는지 저자의 글을 따라 읽다보면 나와 비슷한 생각으로 공감이 가기도 하고 이런생각을 한다고? 하며 의아하고 생소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것 또한 내가 모르는 심리코드가 있구나하고 받아들였다. 나는 나의 마음을 어떻게 움직여야할까를 책을 읽으면서도 고민이된다. <마음은 어떻게 움직이는가>를 읽으며 이런 생각도 할 수 있고 이런 상황에서 이게 더 나은 방법일 수 있겠구나를 알아가다보니 어렴풋하게 나마 내가 어떤 상황에 처했을때 어떻게 행동하고 말하는게 좀 더 나을지를 보게 된다.


이런 여유롭고 평안한 마음자세는 우리가 실제로 바꿀 수 있는 것부터 바꾸어 나갈 힘을 준다. 흔히 우리는 바꿀 수 없는 것은 한사코 바꾸려 하며, 바꿀 수 있는 것은 그대로 팽개쳐 둔다. 남이 바뀌길 바라는가? 나부터 바뀌자! 물론 이런 통찰이 우리가 언제나 모든 걸 감수해야만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실제로 우리는 인생의 많은 부분을 조금 더 정의롭게 바꿔 갈 수 있다. 현실을 먼저 받아들인 다음에야 비로소.

p205


누구와의 관계에서든 그 깊숙한 곳에서는 남을 바꾸려고 하기보다 내가 바뀌어야한다는걸 다시금 느끼게 된다. 현실을 받아들이며 좀 더 열린 마음을 갖고 부정적인 생각에 너무 깊이 파고들기보다는 좀 더 여유로운 생각을 하고자 한다. <마음은 어떻게 움직이는가>은 초반에 가벼울거 같아서 쉽게 읽힐거같았지만 읽어갈수록 심도있고 생각할 거리가 많아서 오히려 한 번 읽고는 좀 아쉬움이 남아 다시 읽어볼 책이다. 심리학에서 다루는 여러 효과들에 대한 이야기들도 많아서 깊이가 있다보니 내가 공감하지 못하는 부분에서는 다소 어려움을 느꼈다. 하지만 그런 다양한 논리적인 근거로 인해서 좀 더 인간의 마음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볼 기회가 되어 유익하다. 행동을 결정짓는 40가지 심리코드가 무엇이며 그로 인해 마음은 어떻게 움직이는지 궁금하신 분들께 흥미로울 책으로 설 연휴에 읽어보시는것도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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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 살기에 아직 늦지 않았다 - 융과 함께 다시 시작하는 인생 수업
최광현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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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중년의 나이가 되었다. 나이가 들수록 나를 찾아가는 준비를 하는듯 해마다 새로운 경험을 하고 도전을 한다. 사람은 각자 개인이 갖고 있는 기본 성향이 있다. 그게 당연히 나의 성격이려니 생각하면서 받아들이며 살았다. 결혼하고 아이를 낳으며 기존의 나의 성격에 반감이 일기 시작했다. 나의 내면에는 어떤 성격이 있을까? 궁금해지기도 하고 나의 성격이 싫어서 부정하고 싶기도 했다. 우리 아이들이 내 성격을 닮지 않기를 바라기도 했다. <나로 살기에 아직 늦지 않았다>을 읽으며 대극이라는 단어를 접했다. 대극이란 마음속에서 서로 대립하는 성질이 만들어내는 에너지로 대극이 큰 사람일수록 불안, 두려움, 성취, 기쁨,감사등의 감정을 섬세하게 느낀다고 한다. 나는 결혼하면서 내 속에서 서로 대립하는 성질을 많이 만들어낸거같다. 어릴적 나의 성격이 싫어서 일부러 부정하고 반대로 하려고 마음속에서 갈등을 많이 일으키기도 했다. 그렇게 나이들어가니 앞으로의 나의 남은 인생도 책 제목처럼 <나로 살기에 아직 늦지 않았다>고 말해주고 싶다.

<나로 살기에 아직 늦지 않았다>는 특히 카를 융의 심리학과 연관되어 40여가지 아포리즘을 들려준다. 융은 심리학자로서 우리에게 익숙한 학자인데 그를 통해 바라보는 시선이 중년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줄지 흥미롭다.


파우스트의 극적인 성공은 우리에게도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대극으로 인한 고통, 대극을 융합해야 하는 과제는 파우스트나 융만이 아닌 우리 모두의 과제이다. 중년에는 특히 이러한 대극의 융합이 더욱 필요한 시기다. 고통스런 상황에 놓였을때, 극복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정신이 필요하다. 파우스트와 융이 도달했던 대극을 극복하는 여정은 중년에게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안겨준다.

p48


융은 인간의 내면에 의식과 무의식처럼 서로 반대되는 것들로 이루어졌다고 보았는데 나를 대표하는 자아와 무의식의 나를 대표하는 그림자가 있다고 보았다. 그래서 내성적인 사람이라도 어느 장소, 어느 모임에선 꼭 그렇지만은 않은듯하다. 나또한 어떤 면에서는 아주 내성적이지만 좀 편한 장소에서는 갑자기 활발할 수는 없더라도 아주 내성적인면은 사라지는걸 느낀다. 융은 인간의 내면에 자아와 그림자가 함께 공존하며 함께 움직인다고 보았다. 그래서 자아가 커졌다고 해서 그림자가 사라지는게 아니라 잠시 드러나지 않을 뿐이다. 융은 그런 나의 그림자를 그냥 무시하지 말고 들여다 봐야함이 중요성을 말한다. 자아와 그림자가 서로 조화를 잘 이룰때 중년의 삶은 풍요로워진다


평소 심리학관련 책을 좋아해서 관련 서적을 종종 읽는 편인데 <나로 살기에 아직 늦지 않았다>은 한번 읽으면 좀처럼 놓아지지 않는 책이었다. 현재 나의 상황과 맞물려서 더 감정이입을 하며 읽혔고 그래서인지 읽으면서 나의 문제를 다시금 인지하게 되었다. 가족간의 심리적 갈등을 겪고있는 중이라 융의 철학을 읽으며 내가 지금 갖고 있는 마음이 어느부분이고 그 문제가 무엇인지를 인식하며 앞으로 변화하기 위해 노력해야할 부분들을 알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유익한 책이다.

중년은 유년기와 청년기처럼 단순히 환경에 나를 적응시키는 시기가 아니다. 오히려 그동안 소홀히 다루었던 내면을 돌아보아야할 시기이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한쪽으로 지나치게 치우쳤던 삶의 일방성을 조정하고, 균형을 회복하며, 새로운 변화에 도전하고 적응하는 시기가 바로 중년이다.

p152


<나로 살기에 아직 늦지 않았다>을 읽으며 카를 융은 신화와 관련해서 중년이 될수록 접근해야하는 방법들에 대해 이야기를 깊이있게 한다. 처음에 생소하게 다가왔는데 읽으면서 조금은 이해가 되기도 한다. 쉽게 말하면 신화의 세계관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삶을 우리 안에서 찾고 회복하려고 노력하라는 점이다. 우리의 무의식에 귀기울일때 중년의 편안함이 찾아올듯하다.


중년에는 그 어느때보다 심리, 정서, 환경적으로 대극이 발생할 수 있다. 우리는 치열한 일상을 보내면서도, 그만큼 자신에게 필요한 보상이 무엇인지 돌아보고 탐색할 필요가 있다. 분명한 점은 일상이 치열할수록 그만큼 반대되는 보상이 더 크게 요구된다는 점이다. 만일 이것을 무시하고 계속 억누른다면, 우리의 무의식은 결국 증상이라는 방식으로 해결하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삶이 한쪽으로 지나치게 치우쳐 있다면, 반대방향의 보상을 의식적으로 찾아 균형을 맞출 필요가 있다.

p220


<나로 살기에 아직 늦지 않았다>은 카를 융의 이론을 통한 중년에게 가르침을 주는 책으로 천천히 읽으면서 지금의 나의 상황과 마음에 연관지어서 생각해볼 수 있어좋았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한 곳에만 편향되는 위험성을 <나로 살기에 아직 늦지 않았다>을 읽으면서 어떻게 노력해서 의식, 무의식이 서로 조화를 이루는 삶을 살아야할지를 생각하게 된다. 혼란스러운 중년, 제 2의 인생을 맞이할 중년에 좀 더 현명하게 그리고 행복한 중년을 맞아 노후까지 이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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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 비교와 눈치에서 해방되는 삶의 기술
웨인 다이어 지음, 장원철 옮김 / 북모먼트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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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전에 웨인다이어 작가님이 쓰신 <마음의 연금술>을 인상깊게 읽었었다. 지금도 가끔씩 꺼내읽는 책중 하나인데 <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의 작가님께서 쓰신 책이라 읽기도 전에 기대가 가득했다. <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는 타인보다 나에게 집중하는 방법에 대한 얘기들이다. 여러 다양한 상황에서 내가 느끼는 감정이 어떤지를 잘 살펴보고 그런상황과 그런 감정에 대한 원인과 대처방법들도 제시해준다. 그런 다양한 사례와 경험들과 대처방법들은 나의 삶을 바로잡는데 기준이 되고 길이 된다.


자신감이 이쓴 사람은 선택의 기준을 자신 안에서 찾는다. 반면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타인과의 비교라는 외부 기준에 의존한다. 물론 비교는 누구에게나 자연스러운 일이다. 사람을 줄 세우는 것 만큼 쉬운 일도 없으니 말이다. 그래도 우리는 자유롭게 살기 위해 비교라는 함정에서 벗어나야한다. 비교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자신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필요한다. 생활 속 작은 일 하나에도 그 신념이 스며들어야 한다.

p114


앞서 잠시 언급했지만 웨인 다이어 작가님의 글은 확고한 자기만의 기준을 세우는데 도움이 된다.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줄까 지레 걱정하고 갈등에 불안을 느끼며 다른 사람을 신경을 많이 쓰는 사람들은 불행하다. 개인적으로 직접 그런 경험들을 하다보니 <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을 읽으면서 하나하나 기록해보기도 하고, 같은 페이지를 한 번 더 읽어보기도 했다. <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은 책의 구성이 나의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고 그에 따른 방법들을 아주 간단명료하게 직관적으로 표현해놓아서 다시 찾아읽기에도 아주 편한 구성이다. 그동안 나의 성격중에서 마음에 들지 않아서 고치고 싶었던 부분들을 체크해두고 종종 찾아읽기 좋은 구성으로 꼭 처음부터 읽지 않아도 도움되고 유익한 내용들이 많다.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스승은 행동이다. 단호한 결심을 행동으로 옮기는 일은 수많은 말보다 훨씬 값지다.<중략>행동은 나를 괴롭히면 안된다는 사실을 가르치는 유일한 방법이다. 다시 당할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당당히 맞서라. 위험을 감수하지 않으면 비열한 행위를 멈추게 할 수 없다. 방해자들의 감언이설과 약속에 속지마라. 행동으로 저항하지 않으면 어떤 방식으로든 괴롭힘은 계속된다.

p182


새해부터 혼자 고민거리가 많은 요즘이라 <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은 또 다른 해법을 주었다. 학자들마다 다른사람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들은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그 방법들에는 차이가 있을수 있으나 근본적으로 얘기하고자하는 바는 비슷하다.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건 타인이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이다. 나의 인생을 다른 사람이 대신 살아줄 수는 없다. 그러기에 내가 우선이 되어야한다. 가족도 남일 뿐이다. <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은 내가 가져야할 마음가짐에 대한 여러 다양한 방법들을 알려주는부분이 인상깊다. 이정도면 누구나 다 해당되지 않을까한다. 작년부터 관심을 갖고 있긴 했으나 아직 시작하지 못한 게 있는데 바로 명상이다. <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을 읽다보니 개인적으로는 올 해 명상을 꼭 시작해봐야겠다 다짐했다.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세상을 온전히 경험하려는 철학적 태도야말로 어떤 조언보다 자유에 이르는 가장 확실한 열쇠다. 주어진 현실을 저주하지 말고, 행복을 위해 스스로의 기회를 파괴하지 말라. 눈앞의 현실 속에서 진가를 발견하라. 그것이 완전한 자기 성취로 나아가는 첫걸음이자 마지막 발걸음이다.

p281


명상을 통해 마음을 비우고 뭐든 행동하는 한 해를 만들어가자는 생각을 자연스레 나온다. 마지막장에 나오는 행동리스트를 통해 그동안 내가 어떤 생각을 하며 어떻게 행동했는지 점검해보게 되는데 다소 놀라웠다. 그리고 내가 어떤 행동을 해야할지도 분명히 알게된다. 누구나 타인으로부터 상처받고 싶지 않을것이다. 그럼 타인이 아닌 내가 먼저 바뀌어야한다. 내가 바뀌어야겠다는 생각과 행동하나가 변화의 첫 걸음이다. 눈치보고 두려워하지 말자. 나만 생각하고 나의 인생을 살자. 책 한권을 다 읽으면서 기억에 남는 한 문장이 떠오른다.


우리는 우리가 선택한 모습대로된다

p37


내가 선택한 오늘이 모여서 나의 미래가 될것이다. 나는 미래에 어떤 모습으로 살고싶은가? 다른 사람이 아닌 나에게 해답을 찾자. <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을 읽으며 자연스레 해답이 보인다. 많은 분들이 다른 사람의 인생이 아닌 자기 자신의 모습으로 인생을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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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땀 - 내 몸을 다시 켜는 순환 스위치
박민수 지음 / 유노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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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운동을 시작한 나이가 20살이었다. 늘 어린시절부터 통통한 편으로 지내다 고등학교 2학년 가을이후로 살이 많이 쪄서 대학입학후 스트레스였다. 그렇게 20살에 다이어트 목적으로 운동을 시작했다가 살을 빼고 운동도 좀 멈췄다가 다시 운동을 시작한건 큰아이 출산 6개월후부터다. 당시에는 못느꼈는데 지금 되돌아보면 당시에 육아스트레스와 우울감이 있었던거같다. 출산과 동시에 일을 그만두고 육아에 전념했는데 임신으로 찐살은 다 빠지지 않고 하루종일 육아로 밥먹을 시간도 부족해서 불은 라면을 먹는 일도 잦다보니 우울감이 있었다. 아이가 6개월쯤 되었을때 이렇게 지내면 안되겠다는 생각과 출산후 빠지지 않은 살을 빼야겠다는 생각으로 다시 운동을 시작했다. 아이가 낮잠자는 시간에 러닝머신을 탔고 아이랑 장보러 나갈때는 유모차에 태우고 일부러 멀리멀리 돌다가 장을 보고 들어갔다. 그렇게 시작한 운동을 둘째 출산할때 좀 멈추긴했지만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나는 운동을 할때는 땀을 흠뻑 내야 개운하다. 어정쩡하게 촉촉해지는 운동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찝찝하기만 해서 꼭 땀을 흠뻑 내는 편이다.


그런데 나이가 드니 매일 운동을 하면서 땀을 내도 피곤함을 자주 느끼곤 했다. 그럴때면 남편은 넘 운동을 많이 한 거 아니냐고 했지만 내가 운동한 양을 아니까 그건 아니란걸 안다. 그래도 나이가 드니 운동량을 줄여야 하는건가 그런 생각은 하긴했다. 그 외에도 운동을 하는데도 느껴지는 몸의 변화에 궁금증이 있었다. <1일 1땀>은 운동을 꾸준히 하는 사람이건 아니건 대부분의 건강에 관심있는 사람들의 땀과 관련된 궁금증이 모두 있다.


땀은 감정과 체온의 결과물인 동시에 피드백 신호다. 더운 날씨나 운동처럼 물리적으로 체온이 올랐을 때의 땀은 몸을 식히는 냉각수역할을 하지만, 감정으로 인한 땀은 주로 경고 신호로 작용한다. 이 경고 신호는 다시 뇌로 전달돼 감정을 강화하거나 누그러뜨린다. 땀과 체온, 마음이 이루는 삼각관계는 한 축이 고장 나면 나머지도 불안저해 질 수 있다. 감정-체온-땀의 순환 시스템을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감정을 다스리는 일에 좀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한다. 감정과 체온과 땀은 각각 따로 다스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를 회복하면 나머지도 함께 회복되는, 서로 연결된 생리 삼각형이다. 땀은 단순히 몸과 열을 식히는 액체가 아니라 마음의 안정과 체온 군형이 건강하게 맞물려 돌아가고 있다는 '바이털 사인'이다.이 세 축이 조화를 이룰 때, 몸이 더 가볍고 마음은 더 편안해지며 하루의 리듬도 안정적으로 흐른다

p206


<1일 1땀>에서는 가정의학과 전문의 박민수 박사님의 그동안 환자들을 진료하며 현대인들의 불편한 몸상태는 '고장난 몸'이 아닌 '멈춰 있는 몸'으로 바라보면서 그 멈춤의 신호로 '땀이 끊긴 상태'에 주목한다. 그래서 우리몸에서 땀이 보내는 신호에 집중하는게 중요하다는 점을 알려준다. 땀이라고 다 똑같은 땀은 아닌 '질 좋은 땀'에 관한 이야기도 언급해주셔서 개인적으로 몰랐던 땀에 관한 지식을 알게되어 유익하다. 매일 1일1땀을 실천하고 있지만 피곤함이 느껴지고 개운하지 않을때도 있기에 저자가 알려주는 내용이 많은 도움이 된다. 게다가 <1일 1땀>은 전문적인 과학적 근거들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어서 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좋았다. 매일 땀을 내야하는 이유와 매일 땀을 내더라도 그 이후에 내 몸을 위해서 어떻게 먹어야할지, 땀의 종류와 몸이 보내는 땀의 다양성등이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어 내 몸에서 보내는 땀의 신호를 좀 더 이해할 수 있었다.


요즘 누구나 운동의 중요성을 알고 있고 실천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아직도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도 많고 땀을 흘리기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다. 또한 움직여서 흘리는 땀은 힘들어서 사우나등 쉽게 땀을 빼는 방법을 선택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런점은 우리가 땀에 대해 모르고 있어서 땀의 중요성과 땀에 원리등을 몰라서인지도 모른다. <1일 1땀>을 한번 읽으면 우리가 매일 땀을 흘려야하는 이유를 알게 되고 땀을 통해 내 몸상태를 알 수 있는 방법등도 알게 되어 읽기전보다 분명 나의 땀에 대해 관심을 가질것이다. 그러고 보면 우리 몸은 정직하다. 건강한 노후를 위해 지금부터라도 땀에 대해 제대로 알고 내 몸이 보내는 신호를 알아차리고 건강에 유의하길 기대한다.


* 유노북스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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