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혁명이 온다 2 - 미래 전략과 7가지 트렌드 편 ESG 혁명이 온다 2
김재필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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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은이 : 김재필

- 출판사 : 한스미디어

지은이 김재필님은..

경영전략 및 ESG경영 컨설턴트, IT트렌드 및 DX전문가, 경제경영 작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와세다대학 비느니스 스쿨에서 MBA를 취득하였으며, KT수석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경제경영연구소에서 19년간 경영전략과 IT트렌드, 신규 BM및 산업동향, DX전략에 대한 업무를 수행했다. 5년 전부터는 ESG에 관심을 갖고 연구를 해오고 있으며, 현재는 B2B사업부서에서 그동안 쌓아온 지식을 현장에 적용시키고 있다.

ESG경영은 '같이 사는 사회'를 위한 '사람'중심으로 변화해야 한다.

♬ ESG혁명에 관한 이야기는 작년부터 많이 익숙해져 온 용어입니다. 하지만 정작 ESG는 어떻게 해야 되는건가. 기업들은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가. 앞으로의 ESG분야의 전망은 어떨까?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을까? 등등 궁금한 점이 정말 많았어요. ESG 혁명이 온다2는 기업들이 경영을 수행하면서 알아야할 흐름과 ESG발전을 위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중요한 점들을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이 책한권으로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해외의 기업사례들을 통해서 우리와의 차이점을 알고 ESG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아주 많이 되었습니다.

p25

ESG의 개념을 정리해보면 "투자자가 투자대상을 선정할때 재무제표나 현금흐름과 같은 금전적 이익뿐만 아니라,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사회적으로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해 투자하겠다고 내세운 기준"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중략) 조금씩 결은 달라도 내포하고 있는 큰 의미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리스크 관리요소'라는 점이다. '지속가능성'이 목표라면 ESG는 그 목표를 실현하는 '수단'이자 '기준'이다.

p127

사회에 공헌하는 것은 기업에 사치나 선택이 아니라 기업의 장기적 성공에 반드시 필요하다.

ESG경영의 핵심은 '사고를 전환하는 것'이고, 전제는 '비즈니스와 사회는 적대관계가 아니다'라는 점을 강조한다. (중략) 조직 구성원이 공동의 목표를 기반으로 장기적 관점에 집중할때 주주, 근로자, 고객, 공급자, 지역사회등 모든 사람의 몫을 키우는 방식으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ESG경영은 비즈니스와 사회가 함께 키워 장기적 성공에 꼭 필요하다는 말에 ESG 혁명은 눈앞에 보이는 이득을 위함이 아닌 장기적인 우리모두를 위해 꼭 필요한 경영임을 느낍니다. 또한 ESG경영을 쉽게 생각하면 안되겠구나.. 기업들이 ESG선언을 하는게 간단한 문제가 아닌걸 결정한거구나 합니다.

ESG를 경쟁력으로 만드는 7가지 트렌드

1. 탄소중립 : 탄소가 돈이다. 탄소, 비즈니스 시대의 도래

2. 순환경제 " 자원 연금술로 기업의 가치를 높인다.

3. 수자원 관리 : 탄소 다음엔 블루 골드다.

4. 근로환경 :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가 기업의 경쟁력

5. 조직 다양성 : 기업의 혁신은 다양성에서 나온다.

6. 지배구조:'G'로 ESG경영이 완성되다

7. ESG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 ESG를 경쟁력으로 만드는 트렌드를 통해서 ESG가 나아갈 방향을 알수있습니다.

탄소중립은 결국 탄소배출권에 대한 개인 간 거래가 허용될 가능성이 높고, 탄소배출권은 개인들의 새로운 투자처가 될 것으로 예상되어집니다.

순환경제를 통해서는 기업가치를 높이는 새로운 방안으로 대두되니 순환경제속에서 기회를 포착하고 새로운 비즈니스로 확장해나가는 계기가 됩니다.

수자원관리는 탄소다음으로 물의재활용으로 환경뿐 아니라 기업의 가치도 올라간다는게 놀랍습니다. 물의 재활용이라는건 예를 들면 다량의 공업용수를 사용하는 기업들은 정수장에서 공급받은 물을 생산에 적합한 초순수로 만들어 사용하고, 오염된 물을 폐수 처리장으로 보내 맑은 물로 재처리한뒤에 방류하는 식입니다.

그럼 이런 ESG혁명을 위해서는 근로환경이 중요한데 요즘 크게 중요시되는 중대재해처벌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아직은 더 보완해야할 사항들이 많아보이는것도 사실입니다. 예를들어 5인미만에는 적용되지 않는 법인데 우리나라에 5인미만의 사업장비율로 보면 가볍게 볼 만한지 않습니다. 그리고 해외의 경우와 달리 우리나라는 처벌이 사업주와 최고경영주에게 주어지다보니 중소기업은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 철저한 교육을 받은 후에도 과실이 있을경우엔 실무자에게도 어느정도 책임이 주어져야 더 주의하기도 할듯합니다.

기업은 조직의 다양성이 강조되고있고 지배구조는 ESG등급 평가에서도 아주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p387

기업의 지배구조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의 원천이자 척도이다. 투명한 지배구조는 새로운 기업 가치를 창출하고 기업발전과 주가 상승이라는 선순환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 그렇기에 투자자와 평가기관들은 경영자를 평가하고 보수를 산정하는 기준이 회사 성장 방향과 일치하는지, 회사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고 있는지등을 면밀히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알아본 ESG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디지털화와 다른점을 알게 됩니다. 디지털화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차이는 트랜스포메이션은 디지털화를 포함해 새로운 가치 창출 과정까지를 아우르는 일련의 활동을 의미합니다. 둘다 공통분모는 '데이터'의 중요성입니다.

ESG경영에서는 이런 데이터의 활용이 가치창출 측면에서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책을 읽으며 ESG혁명은 기업만 해야하는 게 아니구나.. 우리도 일상에서 점차적으로 다가올 일입니다. 기업이 ESG관련 사업을 빨리 진행할수록 그 시기는 더 빨리 다가올것입니다. 그럴때 제대로 ESG를 안다면 더 효과적으로 실천할수 있겠다 생각하며 차후 미래를 위한 투자가치가 충분이 있어보입니다. 그리고 내가 생각했던 분야이상으로 정말 폭넓게 퍼져있는 사실에 놀라웠습니다. 앞으로의 ESG혁명을 위해 내가 할 수있는 노력을 하나씩 작은 실천을 해야겠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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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 잔혹동화 속 문장의 기억 Andersen, Memory of sentences (양장) - 선과 악, 현실과 동화를 넘나드는 인간 본성
박예진 엮음,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원작 / 센텐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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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 동화들은 나의 어린시절과 아이들의 어린시절에 빼놓을수 없는 많은 작품들이 있어요. 사실 어릴때는 몰랐어요. 안데르센 동화의 원작들중에 잔혹동화가 많다는 것을.. 아이들이 어릴때 책을 읽어주다보니 알게 되었답니다. 사실 일부러 찾아보진 않았지만 늘 궁금했어요. 얼마나 잔혹한 이야기일까? 그리고 안데르센은 왜 잔혹동화를 많이 썼을까? <안데르센, 잔혹동화 속 문장의 기억>은 박예진 북 큐레이터이자 고전문학 번역가이신 작가님께서 번역한 책으로 버지니아 울프, 문장의 기억도 쓰셨어요.

<안데르센, 잔혹동화 속 문장의 기억>은 단순히 안데르센의 잔혹동화를 번역한 책이 아니예요.

안데르센의 동화속에서 의미있는 문장들을 옮겼으며 동화의 해석도 실려있어요. 안데르센이 그 동화를 쓴 시대적인 배경이나 영향을 받았던 부분도 알 수 있어서 더 재밌게 몰입할 수 있었답니다. <안데르센, 잔혹동화 속 문장의 기억>에 실린 동화들은 제가 몰랐던 안데르센 동화도 실려있어서 더 흥미로웠어요. 안데르센은 개인의 생각이나 경험을 작품에 많이 스며들어있는거같아요. 덕분에 안데르센 동화에 더 빠져듭니다.

그 시대의 비판적인 사회시선을 어떻게 동화속에 녹아내리는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고 우리나라정서와는 사뭇 다르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다르게 생각해보면 사회적인 현실과 생각들을 어릴때부터 책을 읽으면서 생각해볼 기회를 자꾸 만들어주는건가하는 생각도 듭니다. <안데르센, 잔혹동화 속 문장의 기억>에서 사회적인 이야기만 있는건 아닙니다. 부모, 어머니의 사랑도 녹아있고 사랑이야기도 녹아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외다리 병정 이야기는 생소한 이야기이기도 하고 안데르센의 삶의 모든것이 투영된작품인거같아 왠지 애잔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안데르센, 잔혹동화 속 문장의 기억>은 동화속에 원작문장들도 잘 정리가 되어있어서 좋은 책도 읽으면서 영어공부는 덤으로 따라옵니다. 안데르센의 원서를 부분이나 그대로 접하면서 어떤 느낌으로 해석이 되었는지도 알아볼 수 있어서 유익했습니다. 읽으면서 해석도 겸하다보니 읽어갈수록 안데르센이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안데르센의 작품에는 사회, 본인의 인생, 그리고 자신을 사랑하는 교훈도 다 느낄 수 있습니다.

It's quite something to reavel when you don't know your destination.

목적지를 모른채 여행하는 것은 꽤나 재미있는 경험이랍니다.

p215

어렸을때부터 많이들 익숙한 안데르센 동화를 다른 시선으로 접해본 <안데르센, 잔혹동화 속 문장의 기억>은 신선하고 묵직했습니다. 그냥 교훈만 알려주던 동화책이 아닌 <안데르센, 잔혹동화 속 문장의 기억>으로 안데르센의 인생과 인생을 알수있고 그 동화를 만든 계기도 알수있어 더 동화가 친숙하게 다가옵니다. 우리가 알던 동화를 쓴 배경과 안데르센의 생각은 깊이감이 있어서 빨려듭니다. 안데르센에 관심이 있고 그의 작품을 좋아하시는 분들께서 읽어보시면 분명 좋아하실 책일거예요. 이 책을 읽고 아이들과 나눌 이야기도 더 있을거같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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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쳐지나갈 것들로 인생을 채우지 마라 - 나답게 살기 위한 30가지 삶의 태도
고은미 지음 / 한밤의책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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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갓생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뭐가 그리 바쁜지 정신없이 빡빡하게 생각하고 사는 내가 있다. 어느날 문득 좀 과하다는 생각을 했다. 외형적인 스케줄뿐만 아니라 나의 속 마음도 늘 여유가 없는걸 알아채고 나서이다. <스쳐지나갈 것들로 인생을 채우지 마라>은 하나부터 열까지 신경을 많이 쓰는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본의아니게 결과를 중시하고 있는건 아닌지를 생각하게 되고 남들에게 보여지는 나의 모습을 생각하고 있다. 항상 긴장감이 돌고 낯선 곳에서는 더 그렇다. 실패나 실수는 되도록 안하기위해 늘 노력한다. <스쳐지나갈 것들로 인생을 채우지 마라>은 전체적으로 그동안 살면서 가지는 고민들을 흘려보내는 연습을 시켜준다. 좀 더 유연한 생각을 갖도록 하고 여유를 갖게 한다. 그런게 빼기의 기술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한다. 그런 연습은 어디서 부터 해야할까? 책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 나의 마음챙김, 받아들임, 그리고 웰빙기억기법이 기억에 오래남는다.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있어도 그걸 회복하는 능력이 뛰어나면 다른 사람보다 빨리 털어내고 나아갈 수 있다. 그런의미와 비슷한듯하다. 누구나 스트레스가 많고 치열하게 살아간다. 그 속에서 내가 스트레스를 덜 받는 방법은 어쩌면 내 마음에 여유가 있어야 하는게 아닐까. 나는 내가 마음에 여유가 없을 때 더 스트레스가 높아지고 타인에게도 빡빡해지는게 느껴진다. <스쳐지나갈 것들로 인생을 채우지 마라>은 조금씩 서두르지 않고 나가는 방법을 느끼게 한다. 그렇게 잠시의 멈춤을 습관을 들이고 싶다. 그런 습관들은 타인에 대한 배려도 늘게 한다.


황금률의 숨은 뜻은 이보다 훨씬 깊다. 내가 바르는 것을 중심에 두는 대신, 상대방이 바라는 것을 중심에 두라는 것이 진정한 황금률의 가르침이다. 내가 원하는 것을 무작정 권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라면 무엇을 더 좋아할지를 생각해 보자는 것이다.

공감은 단순히 남 좋자고 하는 일이 아니다. 우리가 지금보다 더 넓고 깊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더 나아가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양한 관점을 포용할 수 있는 공감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p90


인생은 결국 더불어 살때 행복이 더할것이다. 그런면에서 <스쳐지나갈 것들로 인생을 채우지 마라>은 함께 행복하기 위한걸 생각하게 한다. 처음 제목을 접했을때는 나에게 중요하지 않은 다른사람에게 시간낭비하지 않는 인생을 상상했다. 하지만 책을 읽을 수록 아주 큰 그림에는 함께 행복하기가 느껴진다. 나의 여유로움과 멈춤과 생각의 전환으로 인해 더불어 사는 사람들과의 관계가 부드러워지고 다른사람을 좀 더 이해하는 공감을 하게 된다. 그로 인해 따라오는 건 행복이다. 그 행복을 어떻게 할지는 본인의 몫이다. <스쳐지나갈 것들로 인생을 채우지 마라>은 갓생이라는 말을 듣는 나에게 너무 적절한 시기에 잘 읽은 책이다. 목표중독이라는 표현도 비슷한 감정을 느낀적이 있던터라 와닿는다. 너무 빠듯하게 살다가 번아웃이 오는것보다 적절하게 휴식을 취하면서 숨고르기 하는 시간이 필수라는걸 깨닫는다.


우리 삶에도 이런 중간중간 쉴 수 있는 휴게소 같은 시간이 필요하다. 계속 쉬지 않고 달리다 보면 기름이 떨어져 도로 한복판에 차가 멈춰 버릴 수도 있고, 깜빡 졸다가 사고가 날 수도 있고, 다른 생각에 빠져 목적지를 지나쳐 버릴 수도 있다. 무언가를 잘하기 위해서는 먼저 잘 존재할 수 있어야 한다.

p178


그럼 그렇게 휴식을 취하면서 하나씩 하나씩 목표를 세우고 해나갈때 어떻게 마음을 다잡아야 할까? 모든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나를 존중하고 사랑해주는건 어떻게 해야할까? 왜 다른 사람은 다 하는 일을 나는 못할까? <스쳐지나갈 것들로 인생을 채우지 마라>의 후반부로 갈수록 처음보다 더 생각할 거리가 많아진다. 그런 고민을 많이 할수록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을것이다. 내가 못한다고 생각하면 결코 할수없다. 내가 못한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써보는것부터 시작해야겠다. <스쳐지나갈 것들로 인생을 채우지 마라>은 나를 행복하고 알차게 하고 나의 주변 사람들과도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이야기들을 한걸음 한걸음씩 생각하면서 읽게 된다. 자칫 놓치고 있던 방법들을 다시 느끼게 해주고 알고있던 방법들의 행동할 원동력을 만들어준다.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직접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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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남자가 이럴 때 반한다
김소진 지음 / 글로세움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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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에서는 단순히 여자에게 호감을 사기위해 남자들은 어떻게 해야할까를 알려주는 책이라고 오해할 수도 있다. 하지만 <여자는 남자가 이럴 때 반한다>는 여자는 주변사람들을 총칭하고 남자는 나를 대변하여 쓴 책이다. <여자는 남자가 이럴 때 반한다>는 커뮤니케이션, 스타일, 비즈니스, 워크, 라이프 스타일로 나누어 읽으면서 정리가 되는게 좋다. 짧은 호흡으로 읽히는 책이라 부담없이 언제 어디서든 펼쳐읽을 수 있고, 그 내용이 무겁지 않으면서도 읽은후에 여운이 있어 기억에 남는다.

다른사람에게 호감이 가고 신뢰를 줄 수 있는 사람, 함께 있고 싶은 사람, 믿음이 가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여자는 남자가 이럴 때 반한다>에서는 어떻게 하는 사람을 다른 사람들이 호감을 갖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나라도 그런 사람에게 호감이 가고 자꾸 만나고 싶고 만나면 즐거운 사람일 거란 생각을 한다. 그런 사람은 생각이 유연하고 자기 자신과의 대화도 능숙하다. 말에도 힘이 있다고 하는데 말하는데 품격이 있다. 그리고 자신의 시간을 잘 관리한다. 바빠서 못한다는 말은 핑계라는 반성이 든다. 안하고 싶고 귀찮아서 안하는 것이지 시간은 만들수있다. <여자는 남자가 이럴 때 반한다>을 읽으면서 자기관리라는게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고 그걸 해 내는 사람이 멋지지 않을 수 없겠다는 생각을 한다.


"처음의 의지를 꺾지 않아야 한다. 의미 있는 일, 가치있는 일을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 의미를 선택하고 가치를 선택한다고 해서 승승장구하는 것은 아니다. 대단히 힘든 과정이 펼쳐질 것이고, 중간에 계속 좌절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지를 꺾지 않을 때 자신의 주관을 지켜나갈 수 있을때, 비로소 세상이 나를 발견하고 평가하게 된다. 남들처럼 꺾이지 않은, 초심을 유지하고 있는, 의미를 지켜나가고 있는 나를 알아보는 것이다. 그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지만, 성공은 그때까지 참다운 나를 유지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갈리는 것이 아닐까 싶다. 여자는 생각이 반듯한 남자에게 호감을 느낀다. 삶의 철학이 분명해야 흔들림 없이 미래를 개척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 많은 돈, 더 큰 명성보다 훨씬 중요한 것은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과 자존감이다."

p126


<여자는 남자가 이럴 때 반한다>은 정말 멋진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간결하게 알려준다. 읽고 있자면 그렇지그렇지가 저절로 나온다. 유쾌하고 밝고 상대한 대한 배려가 몸에 베어있으며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도 잘 아는 사람이다. 무조건 좋은 사람이 아니라 거절할땐 거절도 잘 할줄한다. 무례함과 거절할 줄 아는건 다르다. 생각해보면 작가가 알려주는 여러 호감가는 남자는 일이 잘 될 수 밖에 없을거같다. 또한 이런 사람이 성공을 안할 수는 없겠다는 생각도 든다. 누구나 멋진 사람이 되고싶고 멋진 사람을 만나고 싶고 좋은 인연을 만나고 싶고, 그리고 성공하고 싶다.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억지로 무리해서 맞춰나가기보다 나의 마인드부터 바꿔야한다. 작가가 말하는 사람은 정말 이런 완벽한 사람이 있을까 싶을정도의 사람이다. 어쩌면 그런사람이 될수없어! 라고 미리 선을 긋는 사람도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런 사람이 모든 사람에게 호감이 가고 매력이 있고, 나아가 성공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작가가 말하는 항목들이 작가말씀대로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을 기본기이다.


<여자는 남자가 이럴 때 반한다>은 읽은후 꼭 행동할 것을 권한다. 나 또한 나이가 들어도 매력적인 사람이 되고 싶기에 나에게 부족한 부분들을 고쳐나가려고 할 것이다. 작가는 20년 경력의 헤드헌터로서 작가가 본 성공한 사람들의 1%차별화 포인트가 모든 사람들에게 종이한장같다는 생각과 함께 쉽다면 쉽고 어렵다면 어려운 그 차별화 포인트를 많은 사람들이 깨닫고 행동해서 모두가 매력적이고 호감있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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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고 싶어서 자꾸만 애썼던 너에게 - 나를 지키는 최소한의 심리학
신고은 지음 / 힉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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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할 수 있다면 오늘 하루 팔불출이 되어도 괜찮다

p278


타인을 의식하지 않고 살고싶지만 기본적으로 늘 다른사람의 시선에 신경쓰면서 살고있는 나이다. 그나마 어릴때보다 나아진게 이정도이다. 내가 변화하기 시작한건 내가 나의 성격을 인정하면서 부터이다. 내가 어떤 성격인지 나는 뭐가 중요한 사람인지 생각하고 인정하고 나니 고치고 싶어지는 부분들이 들어왔다. 나는 나 스스로 대견하다고 칭찬해줄때가 있다. 나의 단점을 인정하고 고치려고 노력하는 나의 모습을 볼때 그날은 잘했다고 수고했다고 한다. 잘하고 싶어서 늘 애쓴다는게 얼마나 힘들고 피곤한 일인지 나는 잘 안다. 그래서 더 이 책에 끌렸다. <잘하고 싶어서 자꾸만 애썼던 너에게>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많은 감정들을 하나씩 일깨워주는 책이다. 어떤 상황에 어떤 감정들이 생기는지 그걸 어떻게 받는지등 사람의 심리가 많이 나온다. 그런 이야기를 읽으면서 나 스스로를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감사한 책이다. 여러 상황의 이야기들과 그런 상황에 느낄 감정을 읽을때면 나도 이럴때 이랬어 라는 공감대가 되고 나도 몰랐던 그런 상황에서의 나의 감정을 알수있는 계기가 되기도 해서 책을 읽는 내내 뭔지모를 가슴벅참도 느껴지곤했다.

<잘하고 싶어서 자꾸만 애썼던 너에게>를 읽으면서 여러 감정들을 알아가는 즐거움이 책을 읽으며 좋았다. 사람이 같은 상황에서도 느끼는 감정들은 다 다르다. 사람이 다른 사람인데 같을 수는 없다. 그걸 쿨하게 써내려가는 글이 좋다. 내가 틀리고 상대는 맞다, 혹은 그 반대라도 그건 틀린게 아니라 다를뿐이다. 책을 읽으면서 떠오르는 기억들과 저자가 해주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나의 경우를 생각하다보니 생각에 정리가 되기도 한다. 그동안의 나의 에너지가 어떤이에게는 그냥 소모되어 시간낭비였다는 생각도 들고 감사한 마음도 많이 들게하기도 한다. 남눈치보느라 마무리 짓지 못하는 인간관계도 정리해볼 용기도 생기고 오늘 한번더 소중한 사람에게 고맙다고 표현해볼 용기도 생긴다. 또 어떤 내용에선 나의 경우와 너무 똑같아서 그 당시 내가 그런 심리로 그사람과 친해질 수 있었구나 깨닫기도 한다. 사람의 심리가 다들 비슷한가보구나 새삼 생각한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사랑은, 우정은, 관계는, 지지는 불완전에서 비로소 시작된다.

p178


<잘하고 싶어서 자꾸만 애썼던 너에게>는 나에 대해 생각하는 일이 많아지게 한다. 내가 원하는 방향이나 내가 원하는 나의 모습이 저런 모습이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다른사람에게 잘 보이기 위한게 아니라 스스로 행복해지고 싶은 마음이 커진다. 지금 내가 어떤 모습이건 그 또한 나다. 작가의 글을 통해서 다른사람에 대한 심리도 알수있는 경우가 많아서 흥미롭다. 그래서 다른사람과의 관계에 아주 도움이 많이 된다. 가끔은 말로 상처주는 사람들을 만나곤한다. 당연히 그 말들로 상처를 받는다. 그런데 어떤 심리인지 가끔은 나의 말로 상대가 상처를 받을걸 알면서도 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상하게 친한 사이일수록 그런 경우가 가끔 있다. <잘하고 싶어서 자꾸만 애썼던 너에게>은 계속 나에게 응원해주는 글이상으로 전체적인 사람과의 관계와 심리를 알수있는 내용들이 많아서 유익했다.


가능하면 좋은 말만 건네자. 가식적으로 보이지 않을까. 위선 떠는 것처럼 느껴지지 않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많은 사람이 위로받고 응원받을 때, 칭찬과 격려가 돌아올 때 진위 여부를 따지지 않는다. 100퍼센트 진심이 아니란 것을 알아도 힘을 얻는다. 이마가 못생긴 나처럼 말이다. 좋은게 좋은거다. 좋은 말은 좋은 관계를 만든다. 좋게 좋게 말하자.

p188


<잘하고 싶어서 자꾸만 애썼던 너에게>을 읽으면서 빠져드는 또 하나 이유는 심리학용어나 이론등을 예를들어 이야기해주는게 흥미로워서 빠져든다. 내가 느꼈던 감정이 사실은 심리학에서 이렇게 불리고 표현되는 것도 흥미로웠다. 사람들이 가지는 수많은 감정들이 나뿐 아니라 다 겪는게 비슷하구나하는 생각이 들면서 좀 더 마음이 편해지는 심리를 느꼈다. 그리고 애쓰지 않아도 행복한 매일을 살기위한 조언들을 읽으면서 왠지모를 위로를 받는다. 나는 행복한 마음으로 살고싶어서 노력한다. 그 기본은 나답게 사는것. 결과는 늘 비슷하게 향하지만 그까지 가는 표현은 작가마다 다른것도 신기하고 그런 맛에 다양한 작가님의 책을 읽는다. <잘하고 싶어서 자꾸만 애썼던 너에게> 는 나를 기준으로 성장하고 행복하게 살기위해 읽어볼 책으로 우리가 살면서 일어나는 인간관계에서부터 다양한 분야에서의 일상들에서 어떻게 살아갈지를 알려준다. 한번보긴 아쉬워서 한번 더 읽을 책이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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