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혁명이 온다 2 - 미래 전략과 7가지 트렌드 편 ESG 혁명이 온다 2
김재필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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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은이 : 김재필

- 출판사 : 한스미디어

지은이 김재필님은..

경영전략 및 ESG경영 컨설턴트, IT트렌드 및 DX전문가, 경제경영 작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와세다대학 비느니스 스쿨에서 MBA를 취득하였으며, KT수석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경제경영연구소에서 19년간 경영전략과 IT트렌드, 신규 BM및 산업동향, DX전략에 대한 업무를 수행했다. 5년 전부터는 ESG에 관심을 갖고 연구를 해오고 있으며, 현재는 B2B사업부서에서 그동안 쌓아온 지식을 현장에 적용시키고 있다.

ESG경영은 '같이 사는 사회'를 위한 '사람'중심으로 변화해야 한다.

♬ ESG혁명에 관한 이야기는 작년부터 많이 익숙해져 온 용어입니다. 하지만 정작 ESG는 어떻게 해야 되는건가. 기업들은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가. 앞으로의 ESG분야의 전망은 어떨까?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을까? 등등 궁금한 점이 정말 많았어요. ESG 혁명이 온다2는 기업들이 경영을 수행하면서 알아야할 흐름과 ESG발전을 위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중요한 점들을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이 책한권으로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해외의 기업사례들을 통해서 우리와의 차이점을 알고 ESG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아주 많이 되었습니다.

p25

ESG의 개념을 정리해보면 "투자자가 투자대상을 선정할때 재무제표나 현금흐름과 같은 금전적 이익뿐만 아니라,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사회적으로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해 투자하겠다고 내세운 기준"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중략) 조금씩 결은 달라도 내포하고 있는 큰 의미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리스크 관리요소'라는 점이다. '지속가능성'이 목표라면 ESG는 그 목표를 실현하는 '수단'이자 '기준'이다.

p127

사회에 공헌하는 것은 기업에 사치나 선택이 아니라 기업의 장기적 성공에 반드시 필요하다.

ESG경영의 핵심은 '사고를 전환하는 것'이고, 전제는 '비즈니스와 사회는 적대관계가 아니다'라는 점을 강조한다. (중략) 조직 구성원이 공동의 목표를 기반으로 장기적 관점에 집중할때 주주, 근로자, 고객, 공급자, 지역사회등 모든 사람의 몫을 키우는 방식으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ESG경영은 비즈니스와 사회가 함께 키워 장기적 성공에 꼭 필요하다는 말에 ESG 혁명은 눈앞에 보이는 이득을 위함이 아닌 장기적인 우리모두를 위해 꼭 필요한 경영임을 느낍니다. 또한 ESG경영을 쉽게 생각하면 안되겠구나.. 기업들이 ESG선언을 하는게 간단한 문제가 아닌걸 결정한거구나 합니다.

ESG를 경쟁력으로 만드는 7가지 트렌드

1. 탄소중립 : 탄소가 돈이다. 탄소, 비즈니스 시대의 도래

2. 순환경제 " 자원 연금술로 기업의 가치를 높인다.

3. 수자원 관리 : 탄소 다음엔 블루 골드다.

4. 근로환경 :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가 기업의 경쟁력

5. 조직 다양성 : 기업의 혁신은 다양성에서 나온다.

6. 지배구조:'G'로 ESG경영이 완성되다

7. ESG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 ESG를 경쟁력으로 만드는 트렌드를 통해서 ESG가 나아갈 방향을 알수있습니다.

탄소중립은 결국 탄소배출권에 대한 개인 간 거래가 허용될 가능성이 높고, 탄소배출권은 개인들의 새로운 투자처가 될 것으로 예상되어집니다.

순환경제를 통해서는 기업가치를 높이는 새로운 방안으로 대두되니 순환경제속에서 기회를 포착하고 새로운 비즈니스로 확장해나가는 계기가 됩니다.

수자원관리는 탄소다음으로 물의재활용으로 환경뿐 아니라 기업의 가치도 올라간다는게 놀랍습니다. 물의 재활용이라는건 예를 들면 다량의 공업용수를 사용하는 기업들은 정수장에서 공급받은 물을 생산에 적합한 초순수로 만들어 사용하고, 오염된 물을 폐수 처리장으로 보내 맑은 물로 재처리한뒤에 방류하는 식입니다.

그럼 이런 ESG혁명을 위해서는 근로환경이 중요한데 요즘 크게 중요시되는 중대재해처벌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아직은 더 보완해야할 사항들이 많아보이는것도 사실입니다. 예를들어 5인미만에는 적용되지 않는 법인데 우리나라에 5인미만의 사업장비율로 보면 가볍게 볼 만한지 않습니다. 그리고 해외의 경우와 달리 우리나라는 처벌이 사업주와 최고경영주에게 주어지다보니 중소기업은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 철저한 교육을 받은 후에도 과실이 있을경우엔 실무자에게도 어느정도 책임이 주어져야 더 주의하기도 할듯합니다.

기업은 조직의 다양성이 강조되고있고 지배구조는 ESG등급 평가에서도 아주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p387

기업의 지배구조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의 원천이자 척도이다. 투명한 지배구조는 새로운 기업 가치를 창출하고 기업발전과 주가 상승이라는 선순환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 그렇기에 투자자와 평가기관들은 경영자를 평가하고 보수를 산정하는 기준이 회사 성장 방향과 일치하는지, 회사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고 있는지등을 면밀히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알아본 ESG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디지털화와 다른점을 알게 됩니다. 디지털화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차이는 트랜스포메이션은 디지털화를 포함해 새로운 가치 창출 과정까지를 아우르는 일련의 활동을 의미합니다. 둘다 공통분모는 '데이터'의 중요성입니다.

ESG경영에서는 이런 데이터의 활용이 가치창출 측면에서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책을 읽으며 ESG혁명은 기업만 해야하는 게 아니구나.. 우리도 일상에서 점차적으로 다가올 일입니다. 기업이 ESG관련 사업을 빨리 진행할수록 그 시기는 더 빨리 다가올것입니다. 그럴때 제대로 ESG를 안다면 더 효과적으로 실천할수 있겠다 생각하며 차후 미래를 위한 투자가치가 충분이 있어보입니다. 그리고 내가 생각했던 분야이상으로 정말 폭넓게 퍼져있는 사실에 놀라웠습니다. 앞으로의 ESG혁명을 위해 내가 할 수있는 노력을 하나씩 작은 실천을 해야겠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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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땀 - 내 몸을 다시 켜는 순환 스위치
박민수 지음 / 유노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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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운동을 시작한 나이가 20살이었다. 늘 어린시절부터 통통한 편으로 지내다 고등학교 2학년 가을이후로 살이 많이 쪄서 대학입학후 스트레스였다. 그렇게 20살에 다이어트 목적으로 운동을 시작했다가 살을 빼고 운동도 좀 멈췄다가 다시 운동을 시작한건 큰아이 출산 6개월후부터다. 당시에는 못느꼈는데 지금 되돌아보면 당시에 육아스트레스와 우울감이 있었던거같다. 출산과 동시에 일을 그만두고 육아에 전념했는데 임신으로 찐살은 다 빠지지 않고 하루종일 육아로 밥먹을 시간도 부족해서 불은 라면을 먹는 일도 잦다보니 우울감이 있었다. 아이가 6개월쯤 되었을때 이렇게 지내면 안되겠다는 생각과 출산후 빠지지 않은 살을 빼야겠다는 생각으로 다시 운동을 시작했다. 아이가 낮잠자는 시간에 러닝머신을 탔고 아이랑 장보러 나갈때는 유모차에 태우고 일부러 멀리멀리 돌다가 장을 보고 들어갔다. 그렇게 시작한 운동을 둘째 출산할때 좀 멈추긴했지만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나는 운동을 할때는 땀을 흠뻑 내야 개운하다. 어정쩡하게 촉촉해지는 운동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찝찝하기만 해서 꼭 땀을 흠뻑 내는 편이다.


그런데 나이가 드니 매일 운동을 하면서 땀을 내도 피곤함을 자주 느끼곤 했다. 그럴때면 남편은 넘 운동을 많이 한 거 아니냐고 했지만 내가 운동한 양을 아니까 그건 아니란걸 안다. 그래도 나이가 드니 운동량을 줄여야 하는건가 그런 생각은 하긴했다. 그 외에도 운동을 하는데도 느껴지는 몸의 변화에 궁금증이 있었다. <1일 1땀>은 운동을 꾸준히 하는 사람이건 아니건 대부분의 건강에 관심있는 사람들의 땀과 관련된 궁금증이 모두 있다.


땀은 감정과 체온의 결과물인 동시에 피드백 신호다. 더운 날씨나 운동처럼 물리적으로 체온이 올랐을 때의 땀은 몸을 식히는 냉각수역할을 하지만, 감정으로 인한 땀은 주로 경고 신호로 작용한다. 이 경고 신호는 다시 뇌로 전달돼 감정을 강화하거나 누그러뜨린다. 땀과 체온, 마음이 이루는 삼각관계는 한 축이 고장 나면 나머지도 불안저해 질 수 있다. 감정-체온-땀의 순환 시스템을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감정을 다스리는 일에 좀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한다. 감정과 체온과 땀은 각각 따로 다스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를 회복하면 나머지도 함께 회복되는, 서로 연결된 생리 삼각형이다. 땀은 단순히 몸과 열을 식히는 액체가 아니라 마음의 안정과 체온 군형이 건강하게 맞물려 돌아가고 있다는 '바이털 사인'이다.이 세 축이 조화를 이룰 때, 몸이 더 가볍고 마음은 더 편안해지며 하루의 리듬도 안정적으로 흐른다

p206


<1일 1땀>에서는 가정의학과 전문의 박민수 박사님의 그동안 환자들을 진료하며 현대인들의 불편한 몸상태는 '고장난 몸'이 아닌 '멈춰 있는 몸'으로 바라보면서 그 멈춤의 신호로 '땀이 끊긴 상태'에 주목한다. 그래서 우리몸에서 땀이 보내는 신호에 집중하는게 중요하다는 점을 알려준다. 땀이라고 다 똑같은 땀은 아닌 '질 좋은 땀'에 관한 이야기도 언급해주셔서 개인적으로 몰랐던 땀에 관한 지식을 알게되어 유익하다. 매일 1일1땀을 실천하고 있지만 피곤함이 느껴지고 개운하지 않을때도 있기에 저자가 알려주는 내용이 많은 도움이 된다. 게다가 <1일 1땀>은 전문적인 과학적 근거들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어서 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좋았다. 매일 땀을 내야하는 이유와 매일 땀을 내더라도 그 이후에 내 몸을 위해서 어떻게 먹어야할지, 땀의 종류와 몸이 보내는 땀의 다양성등이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어 내 몸에서 보내는 땀의 신호를 좀 더 이해할 수 있었다.


요즘 누구나 운동의 중요성을 알고 있고 실천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아직도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도 많고 땀을 흘리기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다. 또한 움직여서 흘리는 땀은 힘들어서 사우나등 쉽게 땀을 빼는 방법을 선택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런점은 우리가 땀에 대해 모르고 있어서 땀의 중요성과 땀에 원리등을 몰라서인지도 모른다. <1일 1땀>을 한번 읽으면 우리가 매일 땀을 흘려야하는 이유를 알게 되고 땀을 통해 내 몸상태를 알 수 있는 방법등도 알게 되어 읽기전보다 분명 나의 땀에 대해 관심을 가질것이다. 그러고 보면 우리 몸은 정직하다. 건강한 노후를 위해 지금부터라도 땀에 대해 제대로 알고 내 몸이 보내는 신호를 알아차리고 건강에 유의하길 기대한다.


* 유노북스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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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더 이상 말 때문에 상처받지 않기로 했다 - 해로운 말로부터 몸과 마음을 지키는 20가지 언어 처방
리자 홀트마이어 지음, 김현정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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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더 이상 말 때문에 상처받지 않기로 했다>은 제목을 보면서 나의 비장한 마음의 소리를 하는거같았다. 이번일을 겪으면서 나는 내가 언제까지 이런말을 들으면서 상처를 받아야하나하는 마음과 내가 무슨말과 행동을 해도 칭찬보다 단점을 보는 사람들은 상처주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할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대체로 상대의 모진말에 바로 반박하지 못한다. 그러다보니 좋은게 좋은거라고 넘기고 집에와서 혼자 끙끙대는 경우가 많다. 다툼, 갈등을 용감하게 부딪히는 성격이 아니다보니 회피하고 그냥 참는게 대부분이라 힘들다. 내가 이래서 더 만만하게 보고 계속 그런건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나는 더 이상 말 때문에 상처받지 않기로 했다> 저자는 마음의 패턴을 분석해서 실생활에서 적응 할 수 있는 20가지 대응 기술을 제시한다.


RAIN기법<요약>

알아차리기 : 지금 일어나는 일을 인식한다.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의식적으로 인식하되, 판단하지 않도록 노력하자.

허용하기 : 생각과 감정을 허용하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탐색하기 : 자기 내면에서 발견한 것을 정확하게 탐구해 본다. 자신에게 적합하고 잘 맞는 질문이 무엇인지 스스로 확인해보자

비동일시 : 타인이나 스스로가 자신에 관해 만들어낸 이야기로부터 자기를 분리하는 태도를 의미한다. 즉 우리 감정과 생각이 우리 자신이 아님을 인정하는 것이다. 핵심은 내면이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p77~78


책을 읽다보면 나와 내 주변에서 해당하는 예시들이 많아서 놀라웠다. 나와 비슷한 일을 경험을 하는 사람들이 많구나 하는 생각에 책을 읽으며 감정이입을 많이 했다. <나는 더 이상 말 때문에 상처받지 않기로 했다>은 그냥 감정을 알고 이렇게 대처하라는 조언 이상의 근거가 있는 자료와 인용들이 많으면서 자세한 상황설명과 대처방안도 체계적이고 구체적이라서 <나는 더 이상 말 때문에 상처받지 않기로 했다>라는 책제목에 너무 잘 맞는 구성이다. 책을 읽다가 다시 앞에 저자가 누구인지 궁금해서 돌아가 읽었다. <나는 더 이상 말 때문에 상처받지 않기로 했다>의 저자는 5만명의 인생을 바꾼 독일의 언어의학 전문가 리자 홀트마이어로 말과 행동의 뇌과학적인 메커니즘을 분석해서 마음의 패턴을 밝히고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20가지 대응 기술을 제시했다고 한다. 20가지 대응 기술과 언어 처방은 비슷한 점이 많으면서도 분명 다른 부분이 있다. 상처받는 말에 내가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해주는 책이라 읽다보면 계속 인덱스를 붙이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300페이지의 읽으며 한번에 빠져들어 읽게 되고 올 해는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두고 수시로 펼쳐 읽어볼 생각이다.


예전엔 내향적인 성격인 분들만 상처를 잘 받는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그렇지 않다는걸 안다. 다른 사람들의 생각없이 하는 말들로 상처받는 많은 분들이 <나는 더 이상 말 때문에 상처받지 않기로 했다>을 통해서 하나씩 실천하고 조금씩 변화하는 나를 느끼고 마음의 행복에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


#겅신건강 #마음챙김 #자존감 #멘탈관리 #멜라토닌 #뇌과학 #심리학 #심리치료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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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랑과 꽃과
나태주 지음 / OTD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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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시인의 시를 처음 읽은 건 [풀꽃]이었다. 아이들이 어릴때 한창 말 안들어서 마음이 힘들때 읽은 [풀꽃]은 엄마로서 아이들에게 미안함이 올라와서 눈물이 났던 기억이다. 그래, 이렇게 사랑스러운 아이들에게 내가 밉다하는구나싶어서 속상하고 미안해했다. 시를 읽은 후에도 여전히 아이들이 힘들게 하긴 했지만 나의 마음은 이미 예전의 마음이 아니었다. 자연스러운 아이들의 성장과정임을 깨닫고 반성하고 느끼니 아이들이 똑같이 행동해도 괜찮아졌다. 그렇게 나태주 시인의 작품은 마음을 울리고 공감이 갔다.

<사람과 사랑과 꽃과>은 나태주 시인의 시선집으로 작가님의 시는 종종 떠오르게 되는데 그때 펼쳐 읽기 넘 좋다. 개인적으로는 작가님의 [행복]이라는 작품도 넘 좋아하는데 그 시가 없어서 너무 아쉬웠다. 그래도 다른 좋은 시들로 위안을 삼기에 충분하긴하다. <사람과 사랑과 꽃과>은 우리가 살면서 늘 사람들속에서 사는데 그 속에 느껴지는 사랑과 꽃이 어우러져 표현해주어 힐링된다. 어떤 작품을 읽든 그 속엔 '정'이 있어 좋다. 살다보면 사람사이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많으면서도 사람으로 인해 치유되기도 하는데 그런 면에서 <사람과 사랑과 꽃과>은 정을 느끼고 사랑을 느끼며 힐링을 받는 시이다.


선물


하늘 아래 내가 받은

가장 커다란 선물은

오늘입니다

오늘 받은 선물 가운데서도

가장 아름다운 선물은

당신입니다

당신 나지막한 목소리와

웃는 얼굴, 콧노래 한 구절이면

한아름 바다를 안은 듯한 기쁨이겠습니다

p137


[선물]이란 작품을 읽으며 [풀꽃]을 처음 읽을때 상황이 떠올랐다. 아이들이 어릴적에 마음으로 육체적으로 힘들었던 시기에 접했던 [풀꽃]이 힐링이듯이 [선물]을 읽으며 당시에 아이들이 이제 이렇게 잘 성장한 모습을 보면서 감사한 선물이구나 싶어 벅찼다.


<사람과 사랑과 꽃과>을 읽으면 시마다 기억나는 사람과 환경들이 같기도 하고 또 다르기도 하다. 상황에 따라서 엄마가 떠오르기도 하고 또 어떤 시를 읽을때 남편과의 추억이 떠오르기도 한다. 그게 <사람과 사랑과 꽃과>의 매력이지 않을까 한다. 시를 좋아하고 그 중에 특히 나태주 작가님의 시를 좋아하신다면 꼭 소장하면 좋을 책이고 아직 작가님의 작품을 접해보지 않았다면 <사람과 사랑과 꽃과> 으로 전체적인 작가님의 작품의 분위기를 보고 마음에 힐링을 찾으실 책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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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갖는 삶에 대하여 - 돈과 물건에 휘둘리지 않고 사는 법
코이케 류노스케 지음, 김슬기 옮김 / 유노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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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돈벌면 하고 싶은게 참 많았다. 물욕이 나름 없는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주기적으로 올라오는 물욕은 어쩔수 없었다. 막연하게 나이가 들면 물욕이 없어질거같았다. 물욕은 내가 사고싶은걸 다 못사기 때문에 생기는 거라고 생각해서 나이들어 사고싶은걸 다 살수있게되면 오히려 물욕이 없어질거 같았다.


막상 나이가 들어보니 또 다른 형태로 욕심이 자꾸 생긴다. 개인적으로는 욕심이라 표현하기보다는 목표라고 표현하고 싶다. 특히 돈에 대한 목표가 자꾸 늘어난다. 목표가 있으니 또 열심히 해서 이루고 싶고 그 목표를 달성했을때 또 다른 목표가 생기는 식이다. 그런데 이런 생활을 반복하다보니 가끔 지치고 피곤해진다. 그리고 가끔은 좌절감도 생긴다. 내가 이렇게까지 하는데 왜 잘 안될까?하는 공허함이다.


<덜 갖는 삶에 대하여>를 읽으면서 그 이유에 대해 한발짝 접근하게된다. 특히 돈에 대한 생각의 전환을 맞이한다. 사실 이 책을 읽기전에는 돈을 모아서 재테크를 뭘 하고 싶고... 뭐도 사고싶고하는 마음이 컸다. 며칠전엔 부동산 조회를 해보면서 상실감이 들기도 했다. 내가 부지런히 아끼면서 모아도 부동산 가격은 계속 오르다보니 짜증이 좀 나있는 상황이었다.


현대 사회에서 경제적 위기감이 조금씩 확대됨과 동시에 '절약하고 싶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절약이 사람들이 정말로 원하는 것을 억지로 참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면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고, 궁상스러워지고 비참해질 뿐입니다. 게다가 절약한다면서 값싸고 조악한 것들만 잔뜩 사들여 물건이 넘쳐나게 된다면 결코 내 뜻대로 돈을 다루는 삶을 살 수는 없을 것입니다. 절약에 집착하는 것은 사실 돈에 대한 욕망이 너무 강해서 물욕이 억눌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욕망이 시키는 대로 돈벌이에 혈안이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돈에 지배당하고 있는 상태라 할 수 있죠. 욕망의 메커니즘을 철저히 파악해서 극복하고, 적게 소유하며 마음이 개운한 생활을 즐길 수 있어야 합니다.

p68


나는 평소에도 절약이 몸에 베어있는편인데 <덜 갖는 삶에 대하여>을 읽으며 이또한 돈에 대한 집착이 아닐까합니다. <덜 갖는 삶에 대하여>는 삶의 본질에 어떻게 하면 가까워질 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했다. 무조건 덜 갖고 아끼는 삶을 추구하는게 아니고 삶의 본질을 생각하게 하니 내가 지금 어떻게 사는게 돈이 부족해도 행복해 질 수 있나를 고민하게 한다. 내가 갖고 싶은걸 다 사지 않고 내가 원하는 바를 다 이루지 않는데 어떻게 행복할까? 질문한다.


가장 먼저 할 수 있는 것은 일상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할 때, '자극'이 바로 '반응'으로 이어지는 패턴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오히려 자극이 없어 보이는 것을 고르는 것입니다. 이를테면, 무턱대고 마음을 요동치게 해서 '감동'이라는 자극을 강요하는 책보다는 마음을 가만히 들여다보게 하는 책이나 자신의 일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하는 책을 고르는 것입니다. <중략> 관점을 바꾸면 그동안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소비방식도 꽤 달라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p194


생각을 거슬러 거슬러 질문을 하다보면 행복이란 무엇일까? 에 대한 질문을 하며 내가 어떤 상황이고 어떨때 행복한지도 다시 생각하게 되고 <덜 갖는 삶에 대하여>을 읽으면서 하나씩 정리를 해 갈 수 있어서 유익하다. <덜 갖는 삶에 대하여>은 무조건 소유하지 말라는 책은 아니다. 사는게 무조건 나쁘다가 아닌 어떻게 쓰는게 돈으로 부터 휘둘리지 않고 사는가를 짚는다. 내가 덜 갖는 삶을 살면서도 행복해지기 위한 방법을 알려주어 독자들에게 방법을 찾아보고 실천하도록 한다. 저자는 돈을 참 멋지게 잘 쓰시는 분이구나를 느끼며 내가 돈과 물욕에서 벗어나서 심적으로 더 안정적이 되는 방향을 잡게 되어 좋았다. 허울에서 벗어나 진정한 나를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되고 앞으로의 노후에 진정한 행복을 누리며 사는 법을 조금이나마 시작할 계기가 되었다.

책을 읽은후 어쩌면 누군가는 그래도 돈이 있어야 마음이 든든하지 할것이다. 물론 돈은 인생을 살면서 없으면 안되긴 하지만 돈에 노예가 되어 살고싶진 않은데 <덜 갖는 삶에 대하여>를 읽으며 적절하게 잘 쓰면서 마음이 충족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안듯해서 읽은후에 더 좋았다.

*유노북스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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