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땀 - 내 몸을 다시 켜는 순환 스위치
박민수 지음 / 유노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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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운동을 시작한 나이가 20살이었다. 늘 어린시절부터 통통한 편으로 지내다 고등학교 2학년 가을이후로 살이 많이 쪄서 대학입학후 스트레스였다. 그렇게 20살에 다이어트 목적으로 운동을 시작했다가 살을 빼고 운동도 좀 멈췄다가 다시 운동을 시작한건 큰아이 출산 6개월후부터다. 당시에는 못느꼈는데 지금 되돌아보면 당시에 육아스트레스와 우울감이 있었던거같다. 출산과 동시에 일을 그만두고 육아에 전념했는데 임신으로 찐살은 다 빠지지 않고 하루종일 육아로 밥먹을 시간도 부족해서 불은 라면을 먹는 일도 잦다보니 우울감이 있었다. 아이가 6개월쯤 되었을때 이렇게 지내면 안되겠다는 생각과 출산후 빠지지 않은 살을 빼야겠다는 생각으로 다시 운동을 시작했다. 아이가 낮잠자는 시간에 러닝머신을 탔고 아이랑 장보러 나갈때는 유모차에 태우고 일부러 멀리멀리 돌다가 장을 보고 들어갔다. 그렇게 시작한 운동을 둘째 출산할때 좀 멈추긴했지만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나는 운동을 할때는 땀을 흠뻑 내야 개운하다. 어정쩡하게 촉촉해지는 운동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찝찝하기만 해서 꼭 땀을 흠뻑 내는 편이다.


그런데 나이가 드니 매일 운동을 하면서 땀을 내도 피곤함을 자주 느끼곤 했다. 그럴때면 남편은 넘 운동을 많이 한 거 아니냐고 했지만 내가 운동한 양을 아니까 그건 아니란걸 안다. 그래도 나이가 드니 운동량을 줄여야 하는건가 그런 생각은 하긴했다. 그 외에도 운동을 하는데도 느껴지는 몸의 변화에 궁금증이 있었다. <1일 1땀>은 운동을 꾸준히 하는 사람이건 아니건 대부분의 건강에 관심있는 사람들의 땀과 관련된 궁금증이 모두 있다.


땀은 감정과 체온의 결과물인 동시에 피드백 신호다. 더운 날씨나 운동처럼 물리적으로 체온이 올랐을 때의 땀은 몸을 식히는 냉각수역할을 하지만, 감정으로 인한 땀은 주로 경고 신호로 작용한다. 이 경고 신호는 다시 뇌로 전달돼 감정을 강화하거나 누그러뜨린다. 땀과 체온, 마음이 이루는 삼각관계는 한 축이 고장 나면 나머지도 불안저해 질 수 있다. 감정-체온-땀의 순환 시스템을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감정을 다스리는 일에 좀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한다. 감정과 체온과 땀은 각각 따로 다스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를 회복하면 나머지도 함께 회복되는, 서로 연결된 생리 삼각형이다. 땀은 단순히 몸과 열을 식히는 액체가 아니라 마음의 안정과 체온 군형이 건강하게 맞물려 돌아가고 있다는 '바이털 사인'이다.이 세 축이 조화를 이룰 때, 몸이 더 가볍고 마음은 더 편안해지며 하루의 리듬도 안정적으로 흐른다

p206


<1일 1땀>에서는 가정의학과 전문의 박민수 박사님의 그동안 환자들을 진료하며 현대인들의 불편한 몸상태는 '고장난 몸'이 아닌 '멈춰 있는 몸'으로 바라보면서 그 멈춤의 신호로 '땀이 끊긴 상태'에 주목한다. 그래서 우리몸에서 땀이 보내는 신호에 집중하는게 중요하다는 점을 알려준다. 땀이라고 다 똑같은 땀은 아닌 '질 좋은 땀'에 관한 이야기도 언급해주셔서 개인적으로 몰랐던 땀에 관한 지식을 알게되어 유익하다. 매일 1일1땀을 실천하고 있지만 피곤함이 느껴지고 개운하지 않을때도 있기에 저자가 알려주는 내용이 많은 도움이 된다. 게다가 <1일 1땀>은 전문적인 과학적 근거들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어서 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좋았다. 매일 땀을 내야하는 이유와 매일 땀을 내더라도 그 이후에 내 몸을 위해서 어떻게 먹어야할지, 땀의 종류와 몸이 보내는 땀의 다양성등이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어 내 몸에서 보내는 땀의 신호를 좀 더 이해할 수 있었다.


요즘 누구나 운동의 중요성을 알고 있고 실천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아직도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도 많고 땀을 흘리기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다. 또한 움직여서 흘리는 땀은 힘들어서 사우나등 쉽게 땀을 빼는 방법을 선택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런점은 우리가 땀에 대해 모르고 있어서 땀의 중요성과 땀에 원리등을 몰라서인지도 모른다. <1일 1땀>을 한번 읽으면 우리가 매일 땀을 흘려야하는 이유를 알게 되고 땀을 통해 내 몸상태를 알 수 있는 방법등도 알게 되어 읽기전보다 분명 나의 땀에 대해 관심을 가질것이다. 그러고 보면 우리 몸은 정직하다. 건강한 노후를 위해 지금부터라도 땀에 대해 제대로 알고 내 몸이 보내는 신호를 알아차리고 건강에 유의하길 기대한다.


* 유노북스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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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더 이상 말 때문에 상처받지 않기로 했다 - 해로운 말로부터 몸과 마음을 지키는 20가지 언어 처방
리자 홀트마이어 지음, 김현정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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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더 이상 말 때문에 상처받지 않기로 했다>은 제목을 보면서 나의 비장한 마음의 소리를 하는거같았다. 이번일을 겪으면서 나는 내가 언제까지 이런말을 들으면서 상처를 받아야하나하는 마음과 내가 무슨말과 행동을 해도 칭찬보다 단점을 보는 사람들은 상처주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할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대체로 상대의 모진말에 바로 반박하지 못한다. 그러다보니 좋은게 좋은거라고 넘기고 집에와서 혼자 끙끙대는 경우가 많다. 다툼, 갈등을 용감하게 부딪히는 성격이 아니다보니 회피하고 그냥 참는게 대부분이라 힘들다. 내가 이래서 더 만만하게 보고 계속 그런건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나는 더 이상 말 때문에 상처받지 않기로 했다> 저자는 마음의 패턴을 분석해서 실생활에서 적응 할 수 있는 20가지 대응 기술을 제시한다.


RAIN기법<요약>

알아차리기 : 지금 일어나는 일을 인식한다.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의식적으로 인식하되, 판단하지 않도록 노력하자.

허용하기 : 생각과 감정을 허용하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탐색하기 : 자기 내면에서 발견한 것을 정확하게 탐구해 본다. 자신에게 적합하고 잘 맞는 질문이 무엇인지 스스로 확인해보자

비동일시 : 타인이나 스스로가 자신에 관해 만들어낸 이야기로부터 자기를 분리하는 태도를 의미한다. 즉 우리 감정과 생각이 우리 자신이 아님을 인정하는 것이다. 핵심은 내면이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p77~78


책을 읽다보면 나와 내 주변에서 해당하는 예시들이 많아서 놀라웠다. 나와 비슷한 일을 경험을 하는 사람들이 많구나 하는 생각에 책을 읽으며 감정이입을 많이 했다. <나는 더 이상 말 때문에 상처받지 않기로 했다>은 그냥 감정을 알고 이렇게 대처하라는 조언 이상의 근거가 있는 자료와 인용들이 많으면서 자세한 상황설명과 대처방안도 체계적이고 구체적이라서 <나는 더 이상 말 때문에 상처받지 않기로 했다>라는 책제목에 너무 잘 맞는 구성이다. 책을 읽다가 다시 앞에 저자가 누구인지 궁금해서 돌아가 읽었다. <나는 더 이상 말 때문에 상처받지 않기로 했다>의 저자는 5만명의 인생을 바꾼 독일의 언어의학 전문가 리자 홀트마이어로 말과 행동의 뇌과학적인 메커니즘을 분석해서 마음의 패턴을 밝히고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20가지 대응 기술을 제시했다고 한다. 20가지 대응 기술과 언어 처방은 비슷한 점이 많으면서도 분명 다른 부분이 있다. 상처받는 말에 내가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해주는 책이라 읽다보면 계속 인덱스를 붙이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300페이지의 읽으며 한번에 빠져들어 읽게 되고 올 해는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두고 수시로 펼쳐 읽어볼 생각이다.


예전엔 내향적인 성격인 분들만 상처를 잘 받는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그렇지 않다는걸 안다. 다른 사람들의 생각없이 하는 말들로 상처받는 많은 분들이 <나는 더 이상 말 때문에 상처받지 않기로 했다>을 통해서 하나씩 실천하고 조금씩 변화하는 나를 느끼고 마음의 행복에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


#겅신건강 #마음챙김 #자존감 #멘탈관리 #멜라토닌 #뇌과학 #심리학 #심리치료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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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랑과 꽃과
나태주 지음 / OTD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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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시인의 시를 처음 읽은 건 [풀꽃]이었다. 아이들이 어릴때 한창 말 안들어서 마음이 힘들때 읽은 [풀꽃]은 엄마로서 아이들에게 미안함이 올라와서 눈물이 났던 기억이다. 그래, 이렇게 사랑스러운 아이들에게 내가 밉다하는구나싶어서 속상하고 미안해했다. 시를 읽은 후에도 여전히 아이들이 힘들게 하긴 했지만 나의 마음은 이미 예전의 마음이 아니었다. 자연스러운 아이들의 성장과정임을 깨닫고 반성하고 느끼니 아이들이 똑같이 행동해도 괜찮아졌다. 그렇게 나태주 시인의 작품은 마음을 울리고 공감이 갔다.

<사람과 사랑과 꽃과>은 나태주 시인의 시선집으로 작가님의 시는 종종 떠오르게 되는데 그때 펼쳐 읽기 넘 좋다. 개인적으로는 작가님의 [행복]이라는 작품도 넘 좋아하는데 그 시가 없어서 너무 아쉬웠다. 그래도 다른 좋은 시들로 위안을 삼기에 충분하긴하다. <사람과 사랑과 꽃과>은 우리가 살면서 늘 사람들속에서 사는데 그 속에 느껴지는 사랑과 꽃이 어우러져 표현해주어 힐링된다. 어떤 작품을 읽든 그 속엔 '정'이 있어 좋다. 살다보면 사람사이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많으면서도 사람으로 인해 치유되기도 하는데 그런 면에서 <사람과 사랑과 꽃과>은 정을 느끼고 사랑을 느끼며 힐링을 받는 시이다.


선물


하늘 아래 내가 받은

가장 커다란 선물은

오늘입니다

오늘 받은 선물 가운데서도

가장 아름다운 선물은

당신입니다

당신 나지막한 목소리와

웃는 얼굴, 콧노래 한 구절이면

한아름 바다를 안은 듯한 기쁨이겠습니다

p137


[선물]이란 작품을 읽으며 [풀꽃]을 처음 읽을때 상황이 떠올랐다. 아이들이 어릴적에 마음으로 육체적으로 힘들었던 시기에 접했던 [풀꽃]이 힐링이듯이 [선물]을 읽으며 당시에 아이들이 이제 이렇게 잘 성장한 모습을 보면서 감사한 선물이구나 싶어 벅찼다.


<사람과 사랑과 꽃과>을 읽으면 시마다 기억나는 사람과 환경들이 같기도 하고 또 다르기도 하다. 상황에 따라서 엄마가 떠오르기도 하고 또 어떤 시를 읽을때 남편과의 추억이 떠오르기도 한다. 그게 <사람과 사랑과 꽃과>의 매력이지 않을까 한다. 시를 좋아하고 그 중에 특히 나태주 작가님의 시를 좋아하신다면 꼭 소장하면 좋을 책이고 아직 작가님의 작품을 접해보지 않았다면 <사람과 사랑과 꽃과> 으로 전체적인 작가님의 작품의 분위기를 보고 마음에 힐링을 찾으실 책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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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갖는 삶에 대하여 - 돈과 물건에 휘둘리지 않고 사는 법
코이케 류노스케 지음, 김슬기 옮김 / 유노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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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돈벌면 하고 싶은게 참 많았다. 물욕이 나름 없는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주기적으로 올라오는 물욕은 어쩔수 없었다. 막연하게 나이가 들면 물욕이 없어질거같았다. 물욕은 내가 사고싶은걸 다 못사기 때문에 생기는 거라고 생각해서 나이들어 사고싶은걸 다 살수있게되면 오히려 물욕이 없어질거 같았다.


막상 나이가 들어보니 또 다른 형태로 욕심이 자꾸 생긴다. 개인적으로는 욕심이라 표현하기보다는 목표라고 표현하고 싶다. 특히 돈에 대한 목표가 자꾸 늘어난다. 목표가 있으니 또 열심히 해서 이루고 싶고 그 목표를 달성했을때 또 다른 목표가 생기는 식이다. 그런데 이런 생활을 반복하다보니 가끔 지치고 피곤해진다. 그리고 가끔은 좌절감도 생긴다. 내가 이렇게까지 하는데 왜 잘 안될까?하는 공허함이다.


<덜 갖는 삶에 대하여>를 읽으면서 그 이유에 대해 한발짝 접근하게된다. 특히 돈에 대한 생각의 전환을 맞이한다. 사실 이 책을 읽기전에는 돈을 모아서 재테크를 뭘 하고 싶고... 뭐도 사고싶고하는 마음이 컸다. 며칠전엔 부동산 조회를 해보면서 상실감이 들기도 했다. 내가 부지런히 아끼면서 모아도 부동산 가격은 계속 오르다보니 짜증이 좀 나있는 상황이었다.


현대 사회에서 경제적 위기감이 조금씩 확대됨과 동시에 '절약하고 싶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절약이 사람들이 정말로 원하는 것을 억지로 참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면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고, 궁상스러워지고 비참해질 뿐입니다. 게다가 절약한다면서 값싸고 조악한 것들만 잔뜩 사들여 물건이 넘쳐나게 된다면 결코 내 뜻대로 돈을 다루는 삶을 살 수는 없을 것입니다. 절약에 집착하는 것은 사실 돈에 대한 욕망이 너무 강해서 물욕이 억눌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욕망이 시키는 대로 돈벌이에 혈안이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돈에 지배당하고 있는 상태라 할 수 있죠. 욕망의 메커니즘을 철저히 파악해서 극복하고, 적게 소유하며 마음이 개운한 생활을 즐길 수 있어야 합니다.

p68


나는 평소에도 절약이 몸에 베어있는편인데 <덜 갖는 삶에 대하여>을 읽으며 이또한 돈에 대한 집착이 아닐까합니다. <덜 갖는 삶에 대하여>는 삶의 본질에 어떻게 하면 가까워질 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했다. 무조건 덜 갖고 아끼는 삶을 추구하는게 아니고 삶의 본질을 생각하게 하니 내가 지금 어떻게 사는게 돈이 부족해도 행복해 질 수 있나를 고민하게 한다. 내가 갖고 싶은걸 다 사지 않고 내가 원하는 바를 다 이루지 않는데 어떻게 행복할까? 질문한다.


가장 먼저 할 수 있는 것은 일상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할 때, '자극'이 바로 '반응'으로 이어지는 패턴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오히려 자극이 없어 보이는 것을 고르는 것입니다. 이를테면, 무턱대고 마음을 요동치게 해서 '감동'이라는 자극을 강요하는 책보다는 마음을 가만히 들여다보게 하는 책이나 자신의 일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하는 책을 고르는 것입니다. <중략> 관점을 바꾸면 그동안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소비방식도 꽤 달라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p194


생각을 거슬러 거슬러 질문을 하다보면 행복이란 무엇일까? 에 대한 질문을 하며 내가 어떤 상황이고 어떨때 행복한지도 다시 생각하게 되고 <덜 갖는 삶에 대하여>을 읽으면서 하나씩 정리를 해 갈 수 있어서 유익하다. <덜 갖는 삶에 대하여>은 무조건 소유하지 말라는 책은 아니다. 사는게 무조건 나쁘다가 아닌 어떻게 쓰는게 돈으로 부터 휘둘리지 않고 사는가를 짚는다. 내가 덜 갖는 삶을 살면서도 행복해지기 위한 방법을 알려주어 독자들에게 방법을 찾아보고 실천하도록 한다. 저자는 돈을 참 멋지게 잘 쓰시는 분이구나를 느끼며 내가 돈과 물욕에서 벗어나서 심적으로 더 안정적이 되는 방향을 잡게 되어 좋았다. 허울에서 벗어나 진정한 나를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되고 앞으로의 노후에 진정한 행복을 누리며 사는 법을 조금이나마 시작할 계기가 되었다.

책을 읽은후 어쩌면 누군가는 그래도 돈이 있어야 마음이 든든하지 할것이다. 물론 돈은 인생을 살면서 없으면 안되긴 하지만 돈에 노예가 되어 살고싶진 않은데 <덜 갖는 삶에 대하여>를 읽으며 적절하게 잘 쓰면서 마음이 충족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안듯해서 읽은후에 더 좋았다.

*유노북스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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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마인드셋의 기적 20 - ‘공부’에서 ‘무기’로 바꾸는
서보경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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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영어는 에르메스 가방이 아니에요.

그냥 매일 쓰는 칫솔이고, 밭 매는 호미예요.

좀 투박하면 어때요? 그냥 막 쓰세요

p228


<영어 마인드셋의 기적20>을 읽은후 에필로그에 저자가 엄마에게 건넨 이 말이 이 책에서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아닌가 한다. 신년초가 되면 많은 분들이 한해 계획을 세울때 영어회화를 많이 추가시킨다. 외국어에 대한 갈망은 나이불문하고 있는거같다. 요즘 젊은 사람들에게 영어는 필수처럼 잘하는 분들이 정말 많다. 그렇다보니 영어회화를 잘 못하는 분들에겐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다. 나이가 많은 나는 영어가 필수는 아니지만 잘하고 싶다. 아마도 해마다 계획을 세우면서도 이루지 못해서 더 그런듯하다.


지난 연말부터 올해 영어공부를 어떻게 할지를 많이 생각했다. 해마다 반복하지만 올해는 영어잘하는 동생이 넷플릭스에 미드나 영화를 하나골라서 하루에 30문장씩 외워보라고 권해줬다. 본인도 그렇게 하고 있다고 말이다. 그날 미드를 하나 고르긴 했지만 좀 막막했다. 30문장은 너무 많은거같아서 10문장으로 줄여야 겠다는 생각도 했고 패턴 연습을 해야겠다는 생각도 해본다. 그리고 올해부터 아침엔 영어라디오도 틀어놓으면서 입이트이길 귀가 트이길 바라면서 듣고있다. 아직 몇일 안된것도 있지만 생각처럼 쉽지 않다. 머릿속엔 문법이 맞나가 떠오르고 말하려고 하면 금방 본것도 기억에 잘 안남는다.


"영어때문에 쫄지 마라" 영어는 지구상 수십억 명이 쓰는 흔하다 흔한 '도구'일 뿐이다. 하지만 당신이 가진 성실함, 문제를 해결하려는 치열한 고민 그리고 그 끝에 나오는 아이디어는 누구도 쉽게 대체할 수 없는 '고유한 콘텐츠'다.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기 위해 필요한 건 '옥스퍼드 사전'을 통째로 외우는 암기력이 아니다. 서툰 영어라도 내 생각과 관점을 끝까지 밀어붙일 수 있는 '배짱'이다. "내 영어가 좀 짧아서 그러는데 다시 말해줄래?"라고 당당하게 묻는 태도, 그리고 밤을 새워서라도 그 답을 찾아오는 집요함. 그것이 진짜 실력이다.

p100


<영어 마인드셋의 기적20>을 읽으면서 다른 영어회화 책과는 확연히 다른점을 바로 알 수 있다. <영어 마인드셋의 기적20>은 완벽한 문법을 권하지 않고 완벽한 문장을 어떻게 해야 할 수 있다고 하지 않는다. <영어 마인드셋의 기적20>은 그동안 내가 영어에 대해 가진 주눅에 용기를 부여해준 책이다. 영어는 자신감이야! 영어는 그냥 하는거지! 라는 말을 하곤하지만 막상 기본으로 깔린 생각은 그래도 왠만큼 잘 해야 가능한 거지. 그러니 단어를 외우고 , 패턴을 외워야한다고 생각했는데 <영어 마인드셋의 기적20>은 그런건 그냥 우선순위가 아니다. 성실함과 당당함이 우선이다.


영어실력 향상에 중요한 건, Quantity(양)일까?Quality(질)일까? 나는 단언할 수 있다. 우리처럼 영어를 원래 못했던 로컬 한국인에게는 '양'이 절대적으로 더 중요하다. 질은 양 속에서 온다. 충분한 양의 노출이 축적된 이후에야 비로소 고급 표현, 발음, 문장 구성 같은 질적 개선이 가능해진다. 1부를 닫으며, 당신에게 전하고 싶은 한 문장은 이것이다. "영어는 책상 위 '공부'가 아니다. 말할수밖에 없는 '환경'속에서 자라나는 '생존 본능'이다"이제 낡은 학습법을 버리고 당신을 야생의 환경으로 밀어 넣어라. 진짜 게임은 지금부터다.

p131


<영어 마인드셋의 기적20>은 영어를 잘하는 방법만 얘기하지 않고 제목 그대로 영어 마인드셋이다. 작가님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주는데 경험을 통한 이야기다보니 정말 유익하다. 책을 읽으며 <영어 마인드셋의 기적20>이 2026년 서울대생 대상 추천도서가 왜 되었는지 충분히 알 수 있었다. 저자가 해외연수안받은 토종 한국인임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해외 최고의 기업들이 먼저 스카우트하는 인재가 되기까지의 저자의 경험들이 다 녹아있다. <영어 마인드셋의 기적20>을 읽으며 '양'이 질보다 훨씬 중요한걸 느낀다.


이유는 단 하나. '구조'가 탄탄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이 영어를 잘하려면 발음, 어휘, 문법이 완벽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 글로벌 무대에서는 '정리된 말하기'가 훨씬 더 강력한 인상을 남긴다. 상대는 당신의 발음을 평가하러 회의에 들어오는게 아니라 당신이 어떤 참신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논리적으로 이야기하는지를 듣기 위해 온다. 발음은 약간 어눌해도 괜찮다. 어휘는 다소 평이해도 괜찮다. 논지만 명확하면 상대는 귀 기울인다. 영어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일수록 구조화된 말하기는 강력한 무기가 된다.

p141


생각해보면 나는 나에 수준에 맞지 않는 교재를 택했다. 내가 지금 해야할 공부방향을 <영어 마인드셋의 기적20>을 통해 확실히 알게 된다. 내가 미드나 영화를 통해서 영어를 공부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할지도 알게되고 나의 하루를 어떻게 계획해야할지 다시 생각하게 한다. 외국인이 외국어를 배우는거라 솔직함과 당당함을 가지는게 중요하고 발음, 어휘, 문법을 완벽하게 하려고 신경쓰기보다 그건 다소 미흡하더라도 구조가 중요하단걸 배운다.


한권의 책을 몇 시간만에 빠져들며 읽었다. 에필로그에서 저자가 엄마에게 말해주는 말은 책을 다 읽은 후 마치 나에게 해주는 말인양 기억에 오래남고 여운이 남았다. <영어 마인드셋의 기적20>은 남녀노소 영어를 잘하고 싶은 분들에게 영어 마인드셋으로 읽어보면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의욕이 저절로 올라오실 거라 권해드리고 싶다.


* 본 리뷰는 책과 콩나무을 통해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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