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어떻게 움직이는가 - 행동을 결정짓는 40가지 심리 코드
폴커 키츠.마누엘 투쉬 지음, 김희상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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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자마자 곧 웃음이 난다. "이번엔 다르게 행동하겠다" 은 종종 내가 사람들을 만나기전에 다짐하곤 하는 말이다. 웃음이 나니 <마음은 어떻게 움직이는가>에 대한 흥미로움이 배가 되었다. <마음은 어떻게 움직이는가>는 질문과 상황에 따른 타인의 마음과 나의 마음의 움직임을 살펴보고 느끼게 한다. 처음에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질문에 답을 생각한 후 읽어가면 저자의 해석과 나의 생각들을 다시금 짚어가면서 상황과 의미를 생각할 수 있어서 유익하다. 여러 상황의 질문에 수동적으로 그냥 읽기보다는 질문에 대한 나의 생각을 잘 염두한 후 읽으면 더 도움이 되고 이해가 빠르다.


현실을 주변과 더 많이 '나누려' 하면 할수록, 우리는 그만큼 더 현실에 만족하며 살아간다. 좋아하는 사람과 나누는 현실이 최고로 좋은 현실이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인정해 주면 기분이 정말 좋다. 그래서 우리는 다시금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좋아하는 사람과 나누려 한다.

p58


<마음은 어떻게 움직이는가>은 내가 다른사람에 마음을 움직이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지를 아주 천천히 스며들게 알려준다. 또한 상황별 사람들의 심리를 근거를 들어 설명해주고 예시를 들어 설명해주어 이해할 수 있게 한다. 저자의 질문에 답을 하다보면 내가 생각못했던 부분들을 얘기해줄때 내가 이런부분에 대해 상대의 심리를 몰랐구나를 알게한다. 각각의 심리코드가 끝날때마다 마무리되는 체크포인트는 앞서 읽은 내용을 상기시겨서 도움이 된다. <마음은 어떻게 움직이는가>을 읽으며 사람과 사람사이에 수없이 많은 보이지 않는 마음에 과학적 근거들과 실험들이 참 많았구나를 알고 사실 놀라웠다. 사람들은 모두 다 그냥 하는 행동은 없는것같다. 여러 다양한 상황에서의 답은 내가 선택한 답이 아닐때도 많다. 그런 경우에 내가 사람의 마음을 이렇게 모르는구나를 알게되어 다시 한 번 읽게된다. 어떤부분이 나와 다른 생각을 했을까를 생각한다.


사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깨달음은 이거다. 하라!

인도로 배낭여행을 떠나라! 길을 가다가 친구가 칵테일 바에서 한잔 하자거든 "좋아!"하고 흔쾌히 대답하라. 새 직장을 잡을 기회가 오면 받아들여라. 새로운 집, 새로운 언어공부, 모두 기꺼이 받아들여라.

"좋아"라고 말하는 것은 인생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당신의 행복을 높여준다.

p154


행동을 결정짓는 40가지 심리코드는 내가 지금껏 접한 심리용어 이상에 다양한 심리학 용어가 나와서 놀랐다. 사람들이 행동을 할때 그 이면에 이런 심리학적인 면이 숨어있었구나를 생각했다. 그리고 그 속에 마음은 어떻게 움직이는지 저자의 글을 따라 읽다보면 나와 비슷한 생각으로 공감이 가기도 하고 이런생각을 한다고? 하며 의아하고 생소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것 또한 내가 모르는 심리코드가 있구나하고 받아들였다. 나는 나의 마음을 어떻게 움직여야할까를 책을 읽으면서도 고민이된다. <마음은 어떻게 움직이는가>를 읽으며 이런 생각도 할 수 있고 이런 상황에서 이게 더 나은 방법일 수 있겠구나를 알아가다보니 어렴풋하게 나마 내가 어떤 상황에 처했을때 어떻게 행동하고 말하는게 좀 더 나을지를 보게 된다.


이런 여유롭고 평안한 마음자세는 우리가 실제로 바꿀 수 있는 것부터 바꾸어 나갈 힘을 준다. 흔히 우리는 바꿀 수 없는 것은 한사코 바꾸려 하며, 바꿀 수 있는 것은 그대로 팽개쳐 둔다. 남이 바뀌길 바라는가? 나부터 바뀌자! 물론 이런 통찰이 우리가 언제나 모든 걸 감수해야만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실제로 우리는 인생의 많은 부분을 조금 더 정의롭게 바꿔 갈 수 있다. 현실을 먼저 받아들인 다음에야 비로소.

p205


누구와의 관계에서든 그 깊숙한 곳에서는 남을 바꾸려고 하기보다 내가 바뀌어야한다는걸 다시금 느끼게 된다. 현실을 받아들이며 좀 더 열린 마음을 갖고 부정적인 생각에 너무 깊이 파고들기보다는 좀 더 여유로운 생각을 하고자 한다. <마음은 어떻게 움직이는가>은 초반에 가벼울거 같아서 쉽게 읽힐거같았지만 읽어갈수록 심도있고 생각할 거리가 많아서 오히려 한 번 읽고는 좀 아쉬움이 남아 다시 읽어볼 책이다. 심리학에서 다루는 여러 효과들에 대한 이야기들도 많아서 깊이가 있다보니 내가 공감하지 못하는 부분에서는 다소 어려움을 느꼈다. 하지만 그런 다양한 논리적인 근거로 인해서 좀 더 인간의 마음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볼 기회가 되어 유익하다. 행동을 결정짓는 40가지 심리코드가 무엇이며 그로 인해 마음은 어떻게 움직이는지 궁금하신 분들께 흥미로울 책으로 설 연휴에 읽어보시는것도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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