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흔드는 글쓰기 - 위대한 작가들이 간직해온 소설 쓰기의 비밀
프리츠 게징 지음, 이미옥 옮김 / 흐름출판 / 2016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글쓰기에 관심있어서 또 하나 펼쳐든 이 책, 흐름출판에서 3년전에 나온 책인데


이제서 만나봅니다.


제가 알고 싶은 문학이론들이 아주 구체적으로 나와 있어서 초반에 좀 놀랐어요. ㅎㅎ


예상과 다르게 제가 딱 원하는 책이어서.....%EB%B0%95%EC%9E%A5%EB%8C%80%EC%86%8C%20%EB%B6%84%ED%99%8D%EB%8F%99%EA%B8%80


그동안 만나봤던 대부분의 글쓰기 책들은 정해진 시간에 뭐든 써보라든지,


저자의 다분히 개인적인 일상의 경험을 참고해서

어떤 독자가 읽더라도 보편적인 삶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글쓰기를 해보라든지,


글쓰기를 한 사람이 최초의 독자가 되어 자신의 글을 관찰하는 것도 필요하다든지....


이런 이야기들이 나왔던 책들.


<마음을 흔드는 글쓰기> 여기에도 이와 비슷한 말이 언급되긴 하지만


이 책이 제가 지금까지 본 글쓰기 책과 다른 것은


실제로 위대한 작가들의 소설을 써온 그 비밀들을 주제별로 소개하면서


독자를 사로잡는 글쓰기에 대한 티칭자료로써 아주 유용하게 쓸만한 내용들이


자세하게 들어있다는 거예요.


글쓰기는 하고 싶은데 막막한 사람들이 참고하면 좋을 문학이론들도 담겨져 있구요.


문학이론이나 비평에 대해서 강좌라도 듣고 싶은 제게도


이따금 확인하고 싶은 내용을 찾아볼만한 글쓰기 티칭 이론들이 들어있네요.^^


그럼 여기서 내가 글쓰기에 재능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사람들 많을 거예요....


저도 여전히 부족하다고 느끼는 한 사람 ㅋㅋ


독일 최고의 글쓰기 전문가인 프리츠 게징은 실제로 8권의 소설도 썼고


자신만의 노하우를 섞어서 이번 책에서 소설 쓰기의 방법을 공개합니다.


언젠가 인정받는 사람이 글쓰기에 재능있는 사람이라는 작가의 말,


어떻게 생각하세요?^^




1994년에 초판이 나온 이 책은 독일에서 개정을 거듭하며


글쓰기의 표준으로 자리잡은 책이라고 해요.


글쓰기, 구체적으로 소설 쓰기의 방법론들을 자신에게 적용해봄직한 내용들이 많이 들어 있어요.


작가노트처럼 자신만의 노트에 이 책 속에서 밝힌


소설 쓰기의 방법들을 정리해둬도 유용하게 쓰일 만큼요.


글쓰기는 무엇이고 왜 우리는 글쓰기를 하는가, 스토리와 캐릭터, 플롯과 주제,


화자와 줄거리, 언어, 수정과 퇴고까지 들어 있는 내용이 글쓰기를 제대로 배우고픈 독자라면


아주 좋은 글쓰기 가이드북!!!

 

 

 

 

"자신에게 적합하지 않은 작품을 따라가려고 애쓰거나,


이상을 지나치게 우상화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자신에 대한 의구심 때문에 격렬하고 지속적으로 타격을 입더라도


이에 굴하지 않고 계속 글을 쓰는 것도 중요하다."




글을 쓰는 것은 10프로의 영감과 90프로의 땀이고,


1할의 비밀과 9할의 손수 쓰는 활동이라고 저자가 말한 것처럼,


글쓰기의 비밀을 알고 시작하는 것보다


손수 글을 쓰는 활동에 핵심적인 메시지로 방점을 찍으면서 구체적인 설명들이 더해지죠.


독자에게 말을 걸고 독자들을 사로잡는 글쓰기 행위를 하는 작가는


무엇보다도 글을 쓰고 싶은 강렬한 욕구와


분명한 목표를 향해 지치지 않도록 끝까지 인내하는 자세도 중요하다는 걸 짚고 갑니다.


어떤 일이든 결국 자신과 자신의 목표를 ​끝까지 믿고 가는 것!!!


 

 

 

 

​소설에서 인물을 새롭게 창조해야 할 때 검토해야 할 항목들이 나와요.


주인공의 정체성과 사회의식, 당시의 진리까지 전달하는


말과 행동, 그 외의 모든 것들과 주변인물들의 특징까지


소설을 쓸 때 챙겨할 여러 요소들 중에서 인물 창조에 대한 이 부분 만큼이나


다른 영역에서도 자세한 노하우들이 책 속에 담겨 있어요.


소설의 도입부, 제목, 결말, 긴장감 만들기, 스토리를 힘있게 끌고 갈 수 있는 갈등과


작가가 결국 사람들이 생각하거나 느끼게 하도록 소설을 통해 지속적으로 말하려는 메시지들까지


모든 소설 쓰기 방법들을 총망라한 <마음을 흔드는 글쓰기>.


 

 

 

 

"인간이라는 본성을 연구하고 ​있으며 인간이 걸어가는 수많은 길을 의미있게


혹은 의미를 부여하는 식으로 묘사하는 것이 문학이다.


그럼으로써 문학은 삶을 연구한다."



 

제게 소설은 ​문학장르의 꽃이예요.

 

 소설은 작가가 만들어놓은 가상의 시뮬레이션 공간에 독자를 끌어들여서


인간의 본성, 행동양식과 가치관들을 탐색하게 하지요.


그런 과정들이 때로는 막연하고 명쾌하지 않아서 힘든 여정이 될 때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게 소설을 읽는다는 것은 참으로 매력적인 일입니다.


소설을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지금, 당장 소설 쓰기를 이 책의 도움으로 시작해 보겠다기 보다는


글쓰기의 조건에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소설 많이 읽기부터 지금까지 그래온것처럼

 

꾸준히, 그리고 즐겁게 해보려구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창작의 블랙홀을 건너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안내서
라이언 홀리데이 지음, 유정식 옮김 / 흐름출판 / 201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창작의 블랙홀을 건너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안내서>


원래 제목이 일단 궁금해지는 자기계발서가 흐름출판에서 나왔어요.


라이언 홀리데이는 <에고라는 적> 의 저자로도 유명하지요.


읽어보진 못했지만 내내 밟히는 책이긴 합니다. ㅋ


미국의 작가이면서 마케터이자 칼럼니스트, 미디어 전략가로 이미 인정받았고


구글과 세계 최고의 작가들을 자문하고 있어요.






단순히 제목이 길어서가 아니라 창작블랙홀이라는 단어만으로도


이 책은 인간이 가진 능력의 끝까지 부단한 노력에 대해서 얘기할 것만 같은,


편히 읽힐 거 같지는 않지만


요즘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워낙 사회적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 분야여서 관심도 업,


그리고 안내서라는 결말에 내게 필요한 책이라고 여겨질 흥미도에 있어서 또 한번 업!!



 

 

목차가 시작되기도 전에


작가마다 성향상 다르긴 하지만 라이언 홀리데이는


서론에 굉장히 비중을 두고 핵심적인 이야기들을 풀어놓았더라구요.


서론만 읽어도 이 책이 전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대략적인 개요가 파악될 정도이긴 하지만


창작의 고통을 늘 안고 사는 영역 불문 크리에이터들이라면


이 안내서 속는셈치고 한번 읽으보셔라 권할만 해요.^^

 

걸작을 탄생시키는 것을 작가의 진정한 역할이라고도 말하고,


나아가서 소명이라고 여길 정도로


창작을 하는 모든 이들에게 시간이 흘러도 존재감을 잃지 않는 작품을 남기는 일,


 영원히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작품을 남기는 일이


 매우 가치있는 것임을 힘주어 이야기합니다.



 

라이언 홀리데이는 <창작의 블랙홀을 거너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안내서> 에서


어느 정도 지속적인 성공을 거둔 사람들의 모범적인 사례들을 소개하면서


세월을 뛰어넘는 영향력을 가질 불멸의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는 방법을 하나 둘 공유하고 있어요.


앵무새 죽이기, 위대한 개츠비, 아델의 음반들 모두


처음부터 최고의 작품으로 시작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편집의 과정을 거치면서 창작자 본인의 능력을 자만하지 않고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수용하면서 작품을 다듬어 갔을 때


결국 유일무이한 작품, 시간이 흘러도 제 빛깔을 유지할 작품이 만들어 지는 것이죠.


그리고 이것이 곧 고전이 됩니다.







어떻게 하면 세월을 견뎌낼 작품을 만들 수 있을까?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걸작을 만들어내기까지-


어떻게 작품을 포지셔닝하고 패키징해야 작품이 오래 팔릴까?

-작품을 다듬는 것부터 완벽하게 만들고 패키징하기까지-


작품이 지속적으로 팔리는 데 어떤 마케팅 채널이 도움이 될까?

-고객의 마음을 얻는 것부터 범위를 확대하는 것까지-


어떻게 해야 고객을 사로잡는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을까?

-팬이자 친구로 당신의 제국을 건설하기-



불멸의 작품을 남기려는 목표는 다를지라도


 창작의 블랙홀을 건너는 모든 크리에이터가 기억해야 할것,


어떤 작업이든 언제나 무엇인가를 목적으로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창작의 결과물을 찾는 사람들은 결국 무엇에 돈을 지불할 생각인건지,


크리에이터들은 이것을 파악하는 것이 아주 중요해요.


그래서 저는 이 6가지 자세한 질문에 집중했습니다.





이것이 무엇을 가르쳐 주는가?


이것이 무엇을 해결해주는가?


내가 어떻게 즐거움을 주는가?


내가 무엇을 주고 있는가?


우리가 제공하는 것은 무엇인가?


우리가 공유하는 것은 무엇인가?





누구나 만들 수 있는 것, 최고의 것이 아니라


새롭고 중요한 무엇, 유일한 것을 만들어야 한다는 방향성을 가져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창작의 블랙홀을 거너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안내서> 는 결코 마케팅의 기술에 비중을 둔 책이 아닙니다.


급변하는 시장 속에서 오래 지속될 성공 방식은 가능하지 않다고 말할 정도예요.


정말 중요하고 오래 인정받는 것은 광고나 판매 전술이 필요없는 뭔가를 만드는 것이어야 하고


그 뭔가는 역시 뛰어난 콘텐츠입니다!!!


최고의 콘텐츠가 아니라 나만이 창조하고 알릴 수 있는 유일한 작품, 곧 불멸의 작품 말이죠.


제품이 좋을수록 마케팅도 잘 되고


좋은 제품을 만들려면 창작 과정에 세월이 지나도 변치 않는 원리를 정확히 파헤쳐야 해요.


잠재력을 갖고 있는 창작자의 아이디어에 시간이 더해지고 


주변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겸손함과 창작자의 노력, 희생이 더해질 때


제대로 만들어진 결과물 (아웃풋)이 도출되는 것은


뛰어난 크리에이터라면 당연한 결과가 될 것입니다.


라이언 홀리데이가 크리에이터들에게 추천한다는


고전의 반열에 올랐다는 <마케팅 불변의 법칙>, 어떤 책일지도 궁금하네요.^^






마케팅만을 얘기하는 책은 아니지만 그래도 궁금하니까 하나 공개하자면 ㅋㅋㅋ


많은 작품을 만들다 보면 그 중에 하나 불멸의 작품을 남길 가능성도 있고


그 맥락에서 책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마케팅은


후속작 집필을 이어가는 것!!!


그런 창작의 결과물들 중에 보고 듣는 이들에게


가치있는 경험을 만들어주고 영감과 깨달음을 준다면


그 창작물은 불멸의 작품, 고전의 길로 들어서게 되는 것입니다.







<창작의 블랙홀을 거너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안내서> 는 화가, 음악가, 스타트업 기업가, 디자이너,


물론 작가까지 세상에 없던 무언가를 창조하는 크리에이터들이


10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을 불멸의 작품을 탄생시킬 수 있도록


라이언 홀리데이의 아낌없는 조언들을 담았습니다.






로마 시대의 유명한 철학자이자 극작가인 세네카의 말로


<창작의 블랙홀을 거너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안내서> 의 리뷰를 정리할까 해요.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과 옳은 길을 간다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진실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는데도


절망에 빠져 우왕좌왕대는 사람들이 갔던 길로


잘못 접어들지 말아야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넥스트 챔피언 - 경쟁 없이 지속가능한 시장을 창조하는 CSV 전략
김태영.도현명 지음 / 흐름출판 / 2019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회적 가치, 마이클 포터, CSV전략, 마크 크레이어..... 처음 들어보는 단어가 대부분이고


들어봤어도 정확한 개념을 알고 있지 못해서


첫 만남은 참으로 생소한 흐름출판의 신간 <넥스트 챔피언> 을 만났습니다.


요즘은 실전 경영 전략서인데도 마치 소설같은 제목을 붙이네요. ㅎㅎㅎ


소설같은 실화도 많고 책이 점점 속 내용이 겉으로 보는 것과 다른 게 많아지는 거 같아요.


그래도 참 다행인건 이 책 한권 읽었을 뿐인데


기업과 사회에 대한 시각이 <넥스트 챔피언> 을 읽기 전보다


확장되어짐을 느낍니다.^^


기업의 궁극적인 목표인 이윤추구 만으로 이제는


기업을 설명하기엔 그 사회적 위치와 역할이 광범위해졌다는 생각도 들구요.


<넥스트 챔피언> 이라는 제목은 기업 혁신의 동력으로


이제는 경제적 가치에 더해서 사회적 가치를 다층적으로 연결함으로써


시장의 강자로 떠오르는 기업들을 지칭하는 용어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김태영, 도현명 두 저자는 현대 경영전략의 아버지라 불리는 마이클 포터와


하버드대 경영학 교수 마크 크레이머가 함께 주창한


CSV (Creating Shared Value) 전략, 공유가치창출을 국내 기업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치밀하게 구성했고 실제로도 적용할 수 있는 경영 전략서를 내놓았어요.


이 책은 포터와 크레이머의 CSV 논의를 보완하고


현실에 성공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대기업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스타트업, 소셜벤쳐, 공기업, 비영리 스타트업까지


그 실행을 돕기 위해 쓰여졌습니다.


 

 

기업이 사회적 가치를 통해 자신만의 지속가능한 시장을 구축하는 일에 나서는 것이


이제는 사회적 혜택을 위해 기업이 희생될 수밖에 없다는


과거의 경제학의 관점을 뛰어 넘어서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기업과 사회가 그래서 대립관계에 있었지만

이제는 전략적으로 상생하는 관계가 되어가야 한다는 것이죠.


하나의 파이를 나눠갖는 재분배 개념이 아니라


그 파이의 전체를 확장함으로써


사회도 기업도 윈윈할 수 있는 사고의 전환이 저로선 획기적이면서 신선했어요.


<넥스트 챔피언> 을 읽는 내내 전략과 경영에 있어서 자료가 필요하다면


이 책을 읽으면 되겠다는 생각이 자주 들었습니다. ㅎㅎㅎ


포터가 전하는 ​경영전략의 핵심 개념들 중에서

 

특히 개인적으로 인상깊었던 내용은

 

"무엇을 할지" 가 아니라 "무엇을 하지 않을지" 를 정하는 것이라고.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어떻게 연결되는가는


사회적 가치로부터 경쟁력을 창출하는 것에 있는데


이 둘을 연결하는 핵심은 바로 고객가치에 있다고 말합니다.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는 동시에 창출할 수는 없는 것이고


사회적 가치가 촉발과 선결 요건이 되어서 창출하게 될 때


기업의 경쟁력도 창출하게 되는 것이예요.


글로벌 흐름은 이미 CSV 전략을 기업에 적용하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지만


한국에서 CSV에 대한 논의부터 다소 더딘 편입니다.


그럼에도 저자들이 국내 사회를 긍정적으로 보는 것은


공기업의 평가항목에 사회적 가치를 반영하기 시작했다는 것이예요.

 

 

 

 

 

 

 

 

 

국내에도 혁신의 파도가 밀려오고 있습니다.^^​

 

 

 

 


과거부터 지금까지도 사회의 이익에 반하는 잘못을 하는 일부 기업들로 인해


사회문제를 모두 기업의 탓으로 돌리는 기업매도론과


기업은 사회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없다는 기업무능론도 제기되곤 합니다.


실제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부정적인 면에서 부각되었던 나이키의 사례를 소개하고 있는데요.


1996년 나이키는 파키스탄의 아동들에게 적은 임금으로 아동노동을 착취하였고


나이키 불매운동으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나이키는 개발도상국의 부족한 사회,문화 인프라의 허점을 악용한 것이죠.


이 나이키 사건은 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중요한 이슈로 자리잡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기업의 역할을 과소평가하는 것 보다는


기업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을 믿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경영 전략과 연결해서 사회적 가치를 위해


스스로 실행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접근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제는 기업도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만의 핵심역량을 파악해서


사회문제와 연결지음으로써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인식이 필요하고


이 책이 그 기폭제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물론 이미 실행하고 있는 CJ제일제당이나 CJ대한통운, SK그룹의 행보가 긍정적으로


이런 기업들이 더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공유가치창출을 통해 기업과 사회가 상생하는 길이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사는 길일거라 믿기 때문입니다.



 

 

CSV 전략의 좋은 예로 CJ 제일제당 베트남 고추재배 사업이 있더군요.


베트남의 빈곤한 농가에 한국의 고추 재배 기술을 전수했더니


그 농가의 수입이 증가해서 그 영향력으로


다양한 한식 현지사업을 성공적일 수 있게 했던 것입니다.


기업이 그 지역의 사회문제, 베트남의 빈곤문제에 관심을 갖고 사회적 책임을 다했고


기업에도 이윤 창출이 이루어지도록 한 것이죠.





또 하나는 CJ대한통운의 실버택배.


그리 옛날 일도 아닌것이 다산신도시의 택배이슈가 있었는데요.


실버택배가 적용되어서 노인의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었고


고객의 불만도 해소하는데 기여한 측면이 있었죠.






국내의 경우 말고 국외의 경우 가장 인상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한 기업은 그라민 그룹이었어요.


초등생의 독해력 학습지에도 소개될 정도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기업의 중요한 역할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방글라데시의 빈곤계층에게 무담보로 소액을 대출하여


빈곤 탈출에 성공적으로 기여한 그라민뱅크가 있었죠.


무함마드 유누스, 그라민 그룹의 설립자로 2006년에


자신이 설립한 그라민 은행과 노벨 평화상 공동수상한 인물이 중심에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단발적인 이벤트로 끝나게 할 것이 아니라


경쟁하지 않고도 지속가능한 성공이 될 수 있게


기업이 시장을 창조해 가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사회적 기업" 이라는 일반명사가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에서는


두 단어를 붙여쓰는 '사회적기업' 이라고 법으로 명시되어서


인증 취득없이 이 명칭을 사용하면 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는 정보 처음 알았어요. ㅎㅎ


 나는 모르고 있는 내용들이 사회에서는 여전히 일어나고 있었다는 깨달음 또 한번....ㅋㅋ


이런게 하긴 한 두개 이겠습니까만은....

 

 

 

 

 


사람들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이유가 기억에 남습니다.


"스스로 가진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사회문제도 해결하면서 경제적 이윤도 극대화 할 수 있는


발상의 전환, 공유가치창출 CSV 를 통해 찾을 수 있어요.

 

 

 

 

 

 

 


기업의 핵심역량과 사회문제의 접점을 잘 찾아서


기업은 전략적으로 선택하고 실행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사회도 기업에 좋은 일을 만들어 주게 되는 상생의 길,


바로 공유가치창출에 사회 문제 해결과 기업의 성장 모두를 잡는 해법이 있습니다!!!







기업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사회적 가치에 집중하고 사회에 기여하듯이


 두 저자의 이 책도 국내 기업과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넥스트 챔피언> 경영 전략서가


기업과 경영에 대한 제 얕고도 낡은 관점을

시대의 흐름에 맞게 바꿔 준 점이 가장 고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컨셉 있는 공간 - 새로운 세대가 리테일 비즈니스를 바꾼다!
정창윤 지음 / 북바이퍼블리 / 2019년 5월
평점 :
품절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책 들고 카페로 향하는 날이 잦은 저같은 사람들이 이렇게 카페를 찾는 이유.


<컨셉 있는 공간> 책 안에 풀어 놓았습니다.


북바이퍼블리에서 나온 경제경영서 <컨셉 있는 공간> 에서는


밀레니얼 세대, 더 나아가서 Z세대로 대표되는 새로운 소비자들의 소비 트렌드를 분석하고


그에 맞는 컨셉 있는 공간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어요.


단 몇 시간, 몇 분이라도 나만의 여유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카페를 찾게 되는


요즘 사람들에게 이제 더이상 매장이나 카페는 제품을 구입하고


음료를 마시기만 하는 곳이 아닙니다.


미래의 세대들에게는 그 공간에 어떤 제품이 있는가 보다는


어떤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인가 에 더 관심이 많은거죠.

 

 


<컨셉 있는 공간> 에서 미래의 세대라고 얘기하는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


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세대를 밀레니얼 세대로 보고


정보 기술에 능통하거나 대학진학률이 높은 그들의 소비 트렌드에 집중하게 됩니다.


1995년대 이후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는 Z세대라고 부르는데


20세기에 태어난 마지막 세대라고도 하구요.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요즘 소비 트렌드의 주역이라고 보는 이 경제경영서


<컨셉 있는 공간> 안에서 그들의 특징을 조목조목 짚어냅니다.


인터넷, SNS, 유튜브 환경에서 보내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많은 10대 위주의 젊은 세대들은


소비 시장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요즘인데요.


 워라밸이나 유행에 민감한 새로운 소비자들은 관심 있어하는 영역에 대해서는


 능동적으로 검색해보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들의 니즈를 파악한 사람들이라면 리테일 비즈니스의 환경을 이해하는데도 훨씬 도움이 되지요.


 컨셉 있는 공간들, 매장의 인테리어나 리테일 비즈니스, 창업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컨셉 있는 공간> 책에서 접할 수 있어서


비즈니스, 창업, 인테리어 요런 키워드랑 친하지 않은 저로서는


참신한 경험이었습니다.^^

 

 


 

 

 

경제경영서 <컨셉 있는 공간> 은 총 8개의 장으로 나뉘어져 있고


21세기 리테일의 핵심 키워드인 공간 / 경험 / 컨셉 에 집중해서


국내, 국외 구분없이 다양한 리테일 비즈니스 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제가 아는 매장도 보이고 색다른 인테리어들도 소개하면서


어떤 컨셉으로 꾸며진 공간인지,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는 새로운 세대들의 니즈를 반영해서


창업과 리테일 비즈니스에 뛰어든 사람들은


어떻게 공간속에 가치와 철학을 녹여서 컨셉을 만들어가는지 읽는 재미가 있지요.

 

나를 위한 시간을 소중하게 여기며 나에 대해 지속적인 투자를 하려는 새로운 세대들.


제품 소유 보다는 감수성을 충족시켜 주는 콘텐츠들을


험하고, 공유하며, 교류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알 수 없는 불안한 미래보다는 현재에 더 집중하려는 가치에 방점을 두고 있는 점은


제게는 너무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는 중년층보다


정신적으로 더 건강해 보이기도 해요.


자신의 삶에 대해 고민할 줄 아는 새로운 세대들은


그래서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고,


자신이 추구하고자 하는 삶의 방향과 잘 맞는 컨셉 있는 공간을 찾아가고 있어요.

 

 

 


 

 

 


자연 속에서 여유로움을 누리고 싶은 바쁜 현대인들이 일부러 찾게 되는


컨셉 있는 공간들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서울숲 카페 맛차차는 저역시 검색해 보게 합니다. ㅋㅋ


전에 살던 동네가 서울숲이 있는 뚝섬역 근처여서 잘 아는 곳이죠.


한번 찾아가볼까 싶어요. ㅎㅎㅎ


말차를 이용한 음료를 시그니처 메뉴로 갖고 있는 이 카페의 음료 가격은


사실 이렇게까지 비쌀 일인가 싶기도 하지만


SNS에 공유하고 자신의 흔적들을 남기는 것을 즐기는 새로운 세대들로서는


자연을 바로 앞에서 감상할 수 있고 그곳에 있는 나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러 가는 것만으로도


그들에게는 충분히 가치있고 의미있는 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이제는 알 수 있죠.


새로운 세대들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맞는 곳이라면


 얼마든지 직접 찾아가는 그런 컨셉 있는 공간.


이런 컨셉 있는 공간이 요즘 정말 곳곳에 많아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독서, 패션, 작문, 음악, 영화, 예술, 음식 등 소비자들이 흥미와 매력을 느끼고


독창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들을


다양한 사진들로 접할 수 있는 것도 이 책을 보는 재미입니다.


중국의 유명한 훠궈 식당 치민에서는 이렇게 직접


고객들이 버섯을 채취할 수 있는 체험도 있어요.


같은 식당이라면 저라도 이런 경험을 제공해주는 곳에 갈 거 같습니다.^^


이제는 경험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아졌으니까요.


 

 

사람들의 소비 성향이 바뀌면서 비즈니스 경향도 동시에 변화하는 요즘.

공간을 구성하는 인테리어, 직원의 태도와 말투, 조명, 동선 같은 모든 요소들을

하나의 방향으로 이끄는 가이드라인, 즉 컨셉을 잘 잡는다면

리테일 비즈니스의 흐름을 읽고 변화를 이끌어가는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이룰 거예요.

​단순히 좋은 제품을 구매하는 것으로는


요즘 똑똑한 소비자들을 충족시킬 수 없습니다.


시간, 자연, 문화 인프라, 접근성, 경험적 소비로도 모자라서

심지어 중국에서는 공기까지 돈을 주고 사기 시작했다지요.


로운 세대들이 원하는 삶을 누리기 위해 필요한 가치와 경험에

그들은 이미 투자할 준비가 되어 있으니

지속가능한 성공을 위해 <컨셉 있는 공간> 이 책부터 한번 잘 활용해 보시길요~~!!

 요즘 소비 트렌드와 소비자들의 삶의 방식이 보이니까

이 책의 재미도 점점 더 커지더라구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리케 -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들의 비밀
마이크 비킹 지음, 이은선 옮김 / 흐름출판 / 2019년 4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행복에 대한 끝없는 탐색, 인간의 숙명인가도 싶죠.


강렬하고 격하게 행복을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직접적으로 전달되어지는 자기계발서들부터 시작해서


수많은 문학 작품을 읽어도 모두 행복해지고자 하는 열망으로


인간의 말과 행동, 사고방식들이 귀결되는 거 같으니 말입니다.


저 역시 그런 인간에 다름 아니기에


애정하는 흐름출판에서 나온 <리케> 라는 책 내용 궁금했어요.


행복한 사람들의 비밀? 이라고 하면 북유럽 사람들이 주인공이겠다 싶었죠.


이 책의 저자가 바로 덴마크 출신이고


단순히 덴마크 출신에서 그치지 않고 행복연구소의 대표라는 것.


저자 마이크 비킹이 대표로 있는 "코펜하겐 행복연구소" 는 


행복을 측정하고 행복의 원인과 결과를 탐구하는 곳이예요.


행복연구소가 찾아낸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들의 비밀이


 <리케> 이 속에 집약되어 있는 것이죠.


유엔이 발표한 <세계 행복 보고서> 의 통계 자료들을 근거로 들어


다양한 방면에 있어서의 행복에 대한 지수를 가늠할 수 있게 합니다.


행복지수를 표시한 나라들 안에 한국이 들어가 있지도 않은 현실.....^^;;


새삼스럽지도 않지만 봐도 봐도 씁쓸한 지점이기는 하네요.


무엇이 다르길래 북유럽 국가들과 한국의 행복지수가 차이가 있는 것인지


아주 근본적인 물음이 생깁니다.


그래서 <리케> 이 책을 통해서 그 해답을 한번 찾아보고 싶은 욕구도 생기네요.


 

 

 

 


"행복" 이라는 보물을 찾아나서는 것이 이 책을 집필한 의도라고 밝히는 저자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좋은 것, 즉 행복이겠죠.


그것을 찾고 널리 퍼뜨릴 수 있도록 다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합니다.


일상의 행복을 얘기했던 저자의 전작 <휘게 라이프> 가 있다면


<리케> 는 일상의 행복을 말하는 소위 '소확행' 을 뛰어 넘어서


지속가능한 행복을 찾아 함께 공유하기를 바라는 의도가 전해지는 책이죠.







마이크 비킹의 코펜하겐 행복연구소는 인간이 느끼는 행복의 인과 관계를 분석하고


전 세계 사람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다 같은 인간이고 국적과 인종은 달라도 행복을 추구하는 존재라는 것은


모두가 동의하는 사실이예요.


그래서 저자는 행복한 사람들이 갖고 있는 공통점에 주목하면서


세계 여러 나라의 행복한 사람들의 비밀을 탐색해 보고


이 책 속에서 그 정보들을 나눠주고 있습니다.


행복, 만족감,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를 분석해주고 있어서


저를 포함한 <리케> 의 독자들은 자신의 행복지수를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아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해요.




책 제목 <리케> 는 덴마크어로 행복이라는 뜻입니다.


좀 더 정확한 발음으로는 '뤼케' 에 가깝다고 하네요.^^


표기는 그냥 리케로 해서 책이 출간된 것이구요.


우리가 행복을 느끼는 지점은 너무나 다양한데


자본주의가 팽창하는 한국의 경우는 돈이 행복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크지요.


그래서 행복으로 가는 길이 하나만 있는 줄 알고,


경쟁하고 도태되면 절망감을 느끼면서 행복지수는 점점 내려가는 소리가 들리고.....


하지만 결코 돈이 행복의 전부일 수는 없다는 그 기본을


이 책에서도 한번 더 강조합니다.


돈이 행복의 중요한 요소가 될 수는 있겠지만 전부는 아니라는 거죠.


그래서 돈이 아니고도 충분히 행복을 느끼는 사람들의 여러가지 사례들을 소개하고 있고


그것을 보는 독자로서는 행복에 대한 개념을 점차 확장해 나가는 계기를 갖게 합니다.


저 방법으로도 행복해질 수 있겠다는 생각, 새롭게 행복에 대해 눈을 뜨게 하는 계기 말이죠.^^


돈은 행복한 생활, 삶의 질을 높여줄 수는 있겠지만 전부일 수는 없어요.


왜냐하면 돈은 가지고 있고 더 가져도 끝없이 원하는 인간의 욕망 때문입니다.


돈으로는 결코 행복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없다는 것부터 시작해야


행복의 비밀을 찾는데 헤매지는 않을 거 같아요.





 

 

 

 


서문, 1장부터 9장, 에필로그로 구성된 이 책은


북유럽인들의 공동체 의식부터 시작해서 오프라인으로 교감하는 공존의 방식,


기대와 야망이 행복에  미치는 영향, 물건이 아니라 추억과 경험에 투자한다,


건강과 행복의 상관관계,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것처럼 건강을 증진하는 문화들,


자유, 일과 삶의 균형, 그리고 행복의 여섯 가지 요소들까지


목차의 제목만으로도 충분히 읽고 싶어지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게 해요.


사이사이에 Happiness Tip 과 구체적으로 세계 곳곳에 있는


행복한 사람들의 삶을 소개하는 것은 구체적으로 실천력을 갖게 하는 지점입니다




과정에서 느끼는 행복에 방점을 찍어라.


손꼽아 기다릴 수 있는 경험을 구매하자.


소비를 추억이나 경험으로 연결하자.


경험은 행복을 위한 투자다.


자건거를 타라.


정신 질환에 대해 대화의 물꼬를 트자.


동료들끼리 칭찬함으로써 서로 신뢰를 쌓는다.


경쟁을 협동으로 바꾸자.


다른 사람을 이해해보라.


세계 친절의 날을 기념하자.


미소를 머금고 모르는 사람에게 말 걸기.


묻지 말고 그냥 도와라.






Happiness Tip 에 있는 제목들만 뽑아 본 것들이예요.


이것만 봐도 어떤 내용들을 담고 있는 책인지 가늠은 되시겠죠.^^


하지만 행복의 욕구가 큰 분들이라면 이걸로 만족할 수는 없습니다.


인간의 앎에 대한 욕망 또한 적지 않으니 ㅋㅋㅋ


저도 <리케> 를 읽으면서 나도 저런 행동을 할 때 행복함을 느끼는데,


저 방법 나도 한번 시도해 볼까? 저건 나랑 좀 안 맞겠다 등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게 되요.


세계 여러 나라의 행복한 사람들의 비밀을 접해보고


이 책의 내용들을 내게 어떻게 적용해볼지 생각해본다면


<리케> 를 만난 이유는 충분할거 같습니다.


어떤 책이든 그 책의 정보만 취할 것이 아니라


나의 삶에 어떻게 적용해볼지 고민해 보는 태도가 필요한거 같아요.


그것이 바로 현명한 독자가 되는 길이고


그것이 바로 책을 읽는 이유이고 책의 가치를 경험하는 일입니다.^^






​유엔의 <세계 행복 보고서> 에서 덴마크를 전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중


한 곳으로 꼽은 이유, 우리는 그것이 알고 싶어요.^^


누구나 무료로 보편적인 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고,


수입과 관계없이 아이를 대학교에 보낼 수 있으며,


남자아이든 여자아이든 성과 무관하게 총리가 되는 상상을 할 수 있는 덴마크.


물론 행복지수 통계의 상위랭크에 있는 나라들이 저마다 완벽한 사회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우리는 그 통계와 그 나라 사람들의 삶을 통해서 최소한 벤치마킹은 할 수 있잖아요.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 나에게 적용할 수 있는 그 무엇을 찾아보는 노력 정도는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해볼 수 있는 거니까요.


행복 지수가 차이가 나는 나라들 사이에서 발견되는 행복의 6가지 요소는


공동체 의식 / 돈 / 건강 / 자유 / 신뢰 / 친절 입니다.


<리케> 는 이 6가지 요소들을 중심에 두고 순차적으로 구체적인 사람들의 삶과


정확한 통계를 제시하면서 행복으로 가는 길을 모색해 나가요.


 

 

 

 


경제적인 능력을 행복으로 치환하는 방법도 공감이 갔지만


돈 들이지 않고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세 가지 방법 속에


저에게 딱 맞는 한 가지가 들어있어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1. 책을 읽는다


2. 스마일 파일을 만든다


3. 돈을 쓰지 않아도 재미있게 놀 수 있는 모임을 결성한다




공동체 의식, 관계 속에서 행복을 느끼는 분들이라면


이미 3번의 방법을 실행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을 것도 같아요.


그리고 이건 진리이지만 많은 이들이 행복이라고 착각하는 지점을 짚어준 문장도 인상적이었어요.


"과시적 소비는 행복과 멀어지게 한다."


삶의 질을 높여줄지는 모르겠지만 주관적인 행복지수까지도 만족시킬 수는 없는 거죠.





우리나라도 자전거 도로가 있고 잘 되어 있는 곳도 있지만


이렇게 나라 전체가 두 바퀴 세상이진 않아요.


덴마크는 두 바퀴로 달리는 바이킹족들이 엄청 많다고 하는데


자전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서가 아니라


그만큼 인프라가 갖춰져 있기 때문에 이용하는 사람들이 편의를 느끼며 늘어나게 된것이라고 해요.


이런 걸 보면 확실히 그 나라의 정책과 사회의 시스템이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삶의 질을 높여준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과 삶 사이에 균형을 맞추고 살아가는 것이 또한 중요해지면서


"워라밸" 이라는 키워드에도 많이들 관심갖게 되지요.


한국은 워라밸 순위 36위에......


가족 친화적인 정책이나 부모가 느끼는 자유로움이 커질 때


행복지수가 높아지기도 하구요.


"자기 인생의 방향을 스스로 결정할 수 없다고 느끼는 사람은 진정으로 행복할 수 없다."


2012년 <세계 행복 보고서> 에서 나온 말입니다.



 



경제적인 능력에 의해 삶의 질이 결정되지 않고


국가의 개인의 미래를 책임져주고 안전에 대해서 보호를 받는다고 느끼는 국민이라면


누구라도 그 나라에서 사는 국민으로서 행복지수는 높을 것이겠지요.


<리케> 를 읽으면서 분명 한국에서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필요로 하는 최우선의 요소와


덴마크로 대표하는 북유럽 국가들이 생각하는 행복의 최우선적인 요소와는


상당한 거리가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공동체 의식과 신뢰, 친절함을 보일 때 사람의 진심을 의심하는 경우가 없지 않기도 하고


우선적으로 이 나라의 사회문화가 그러한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마인드가 얕은 편이죠.


그래도 시민들의 의식이 깨어나면서 연대의 중요성을 점점 크게 느껴가고 있기 때문에


행복지수가 높은 나라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공동체 의식과 신뢰, 친절의 요소들이


지금보다 더 넓은 층에서 중요한 가치로 떠오를거라 기대를 해봅니다.


우리의 행복지수가 올라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자유" 의 가치라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자유라는 가치가 특정 계층의 기득권을 위해서만 존재하는 것이라 믿는


일부 정치인들의 생각이 모든 국민을 위한 자유로 옮겨가는 날이 온다면


행복한 나라가 될 수 있는 국가 시스템과 사회 문화의 변화,


국민의 인식의 변화로 이어질것을 믿습니다.





단발성을 다르게 반복하는 "소확행" 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행복에 대해서 고민해볼 수 있는 계기를


<리케> 가 제공해줬다는 생각이 듭니다.


20개국에 출간한 마이크 비킹의 <리케> 우리 삶의 근본적인 궁금증을 확인하고


해답을 찾아보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충분히 읽어볼만한 책이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