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사과가 있는 국도 배수아 컬렉션
배수아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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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의 시간차가 느껴지지않는다.
내가 모르던 그때도 포스트모던은 있었을 것이고ᆢ
우울하기 보다 병적으로 우울함을 일부러 찾아 즐기는 비싼 짙은 회색은 하루키보다 진지하고, 현실적이다.
생각인지 문장인지 장면인지
어디다가 잘라붙혀 멋대로 보란다.

모두ᆢ무채색일 텐데ᆢ
단하나의 푸름은ᆢ무슨색일까ᆢ
아마ᆢ멍처럼 서슬퍼렇고ᆢ좀먹은듯한 색깔일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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