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는 ᆢ 이제 낯설다.심지어 이벤트성처럼 느껴진다니 ᆢ부치지 않은 편지는 독백인가? 일기인가?않은걸까? 못한걸까?누구나 한번쯤 사랑의 열병에 ᆢ 사무치는 그리움에 ᆢ마음속으로 수만번 편지를 썼으리라ᆢ내가 부치지 않았던 편지들은 어디로갔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