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craft : War of the Ancients (Paperback) - Cycle of Hatred
DeCandido, Keith R. A. 지음 / Pocket Star / 2006년 1월
평점 :
품절


  영어공부도 할 겸 영어로 된 워크래프트 소설을 읽었습니다. 첫 번째로 선택한 소설은 Cycle of Hatred라는 소설입니다. Keith R. A. DeCandido라는 작가가 쓴 소설이고, 스타트랙, 스타크래프트, 다른 워크래프트 소설 등을 많이 쓰신 분입니다. Cycle of Hatred라는 소설의 시점은 워크래프트3 : 프로즌 쓰론이 딱 끝나고 몇 년 뒤, 와우가 시작되기 1년 전 이야기입니다.

  에이그윈의 이야기가 나오고, 쓰랄과 제이나의 관계가 나오는 소설입니다. 처음 저는 와우를 할 때, 호드여도 제이나가 이끄는 테라모어 섬에는 당연히 갈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물론 가지기는 하지만 가면 경비병들에게 공격을 받습니다. 그 이유가 이 소설에서 나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애초에 오크와 인간 사이에 있던 강한 증오심 때문입니다. 이 소설에서는 이런 인간과 오크의 마음을 이용해 악마가 인간과 오크 간의 전쟁을 일으키려 하고, 이걸 제이나와 쓰랄, 그리고 에이그윈이 막는 내용입니다. 사실 이게 책의 내용에 다인데, 책의 뒤편에 있는 소개에도 이 정도가 다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쓰랄과 제이나가 그 소설 시점으로부터의 다음 주에 동맹에 관한 협약을 맺게 되는데, 이 협약 때문에 호드가 테라모어에 가지 못하는 설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실 이 스토리가 와우의 큰 길을 여는 스토리는 아닙니다. 그냥 간단하게 지나가는 스토리 정도입니다. 이 책의 전체적인 내용은 위에 말할게 전부입니다. 세세한 내용에는 어떤 조직이 그들을 이간질하는가, 그리고 그들을 어떻게 처리하는가, 에이그윈의 과거, 칼림도어 대륙에 사는 인간과 오크의 평범한 삶(?) 정도입니다.

  크게 재밌는 소설은 아니지만, 게임에는 등장하지 않은 스토리들이라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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