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3 : 빛의 폭풍 제우미디어 게임 원작 시리즈
네이트 케년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지음, 유영희 옮김 / 제우미디어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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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 출시된 5번째 디아블로 소설인 디아블로3: 빛의 폭풍입니다. 이야기는 디아블로3와 디아블로3의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 사이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디아블로3의 마지막 엔딩에서는 티리엘이 천상을 떠난 것처럼 그려졌고, 영혼을 거두는 자 오프닝에서는 검은 영혼석을 어느 동굴 속에 숨기고 그걸 말티엘이 가져가는 것으로 그려져있습니다. 이 사이에 이야기들이 설명되어 있고, 이 소설을 읽고 다시 디아블로3의 엔딩을 보니 그 때 티리엘이 했던 말이 무엇인지가 이해가 되네요.

  먼저 디아블로3의 엔딩에서 티리엘은 "형제들이여, 다시 한 번 그대들과 함께 서겠다. 하지만 이번엔 필멸자로서다. 정의가 오늘 실현됐으니, 이제 나는 지혜로서 서리라." 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형제는 네팔렘들을 가르키는게 아니고 천사들을 가르키는 것이었고, 지혜로서 서리라라는 대사는 정의의 대천사였던 티리엘이 사라진 말티엘을 대신해 지혜의 대천사로 서겠다는 뜻이었습니다. 그래서 빛의 폭풍 소설은 티리엘이 천상에서, 지혜의 대천사로서 검은 영혼석을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한 고민으로 시작됩니다.

  그리고 영혼을 거두는 자의 오프닝에서 검은 영혼석을 숨기는 곳은 고대 네팔렘들의 도시입니다. 원래 이 곳은 네팔렘 이외의 존재의 출입이 금지되어있고 천상에서도 지옥에서도 알지 못하는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오프닝에서 말티엘은 어떻게 알고 바로 이 곳으로 찾아와서 검은 영혼석을 가져가버립니다. 빛의 폭풍의 내용은 티리엘의 고민에서부터 티리엘이 모은 인간들이 검은 영혼석을 탈취하고 말티엘이 그 것을 어떻게 찾아냈는지까지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소설입니다.

  지난 디아블로3 소설이었던 호라드림 결사단에 이어 네이트 케년이라는 작가가 쓴 작품인데, 이 작가의 한계인지 아니면 디아블로 세계관의 한계인지 호라드림 결사단에 이어 정말 재미없게 읽은 소설입니다. 먼저 소설 속에 등장 인물이 너무 많은데다가, 디아블로 세계관 성격상 플레이어가 세상을 구한 그 장본인이기 때문에 나오는 등장 인물 대부분이 처음보는 이름입니다. 물론 몇 몇 인물들은 게임에서 NPC로 나오거나 저번 소설에도 등장했던 인물들이지만, 그 외에 인물들은 대부분 모르는 인물인데다가 각 자의 갈등을 너무 깊게 다루려고 하고 있어서 감정 이입도 안되고 내용이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아직 영혼을 거두는 자가 공개되기 전에 출시된 소설이라 그런지 말티엘의 정체를 최대한 안 밝히려고 노력하고 개입도 최대한 줄여서인지 클라이막스가 되어야할 부분이 가장 허무하게 끝나버리는 등, 전체적인 맥락은 게임 세계관 속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 소설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소설 자체는 지루했습니다.

  한가지 흥미로운 부분은 소설 속에서 지난 번에 포스팅한 티리엘의 기록이 자주 언급된다는 점입니다. 소설 속에서 티리엘은 케인의 기록과 레아의 기록들을 묶어서 호라드림에게 전달할 책을 쓰겠다고 계속 언급이 되고 있어서 상당히 흥미롭네요. 위에서 언급한 대로 등장인물들이 너무 많고 헷갈려서 이 소설을 읽으면서 티리엘의 기록을 찾아가며 읽었는데 티리엘의 기록이 이 소설의 요약본이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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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3 : 호라드림 결사단 제우미디어 게임 원작 시리즈
네이트 케년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지음, 유영희 옮김 / 제우미디어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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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디아블로3 소설, '호라드림 결사단'이 국내에 정식 출간되었습니다. 원서도 출간된지 3달 정도 밖에 안 될만큼 디아블로3와 가장 직접적으로 연관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디아블로3에서는 이미 디아블로와 디아블로2에서 익숙했던 데커드 케인, 티리얼 등 외에 레아라는 새로운 인물이 추가되었고, 그녀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흘러갔습니다. 하지만 게임만으로는 케인과 레아가 어떻게 만나게 되었고, 둘이 어떤 이유로 함께 성역을 탐험했는지에 대해서는 알기 힘듭니다. 마치 스타크래프트2에서 주인공 격이었던 레이너가 타이커스를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를 '스타크래프트2 : 천국의 악마들'에서 보여주었듯이, 이번 디아블로3에서도 데커드 케인과 레아의 관계는 이번에 출시된 '호라드림 결사단' 에서 밝혀집니다.

  얼마 전, 제우미디어에서 출시되었던 3권의 디아블로 소설 '죄악의 전쟁 3부작'은 디아블로3와는 크게 관계가 없는 소설이었습니다. 성역이 처음 창조되고 얼마 뒤에 있었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소설이었던만큼, 디아블로1의 시기보다도 더 오래된 이야기를 담고 있었습니다. 디아블로 세계관 자체에서는 중요한 이야기였다고는 하지만, 처음 들어본 인물들이 주인공을 맡고 있는 만큼 게임과는 거리감이 많이 느껴졌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출시된 '호라드림 결사단'에서의 주인공은 데커드 케인입니다. 디아블로1부터 이번 디아블로3까지 플레이어와 함께해 온 케릭터이기 때문에 소설과 게임 사이의 연관성을 직접적으로 느끼게 해줍니다. 또한 디아블로3 액트2에서 등장한 칼데움이 주요 무대이기 때문에 소설을 더욱 재밌게 볼 수 있게 해줍니다.

  소설은 디아블로2가 끝나고 데커드 케인이 세계석이 파괴된 성역에 앞으로 미칠 영향을 탐구하기 위해 성역을 모험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그렇게 여행하면서 칼데움에 도착하게 되고, 디아블로3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던 어린 레아를 만나게 됩니다. 여러 사건 끝에 결국 레아와 데커드 케인은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그러면서 호라드림의 최후의 생존자가 자신이라 믿었던 케인은 다른 곳에 호라드림이라는 이름의 결사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들을 만나러 가는 것이 이 소설의 내용입니다. 여행 도중 디아블로3에서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었던 수도사가 나오는 것도 이 책의 재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죄악의 전쟁 3부작' 과는 주인공도 다르고 시기도 다르지만, 이번 '호라드림 결사단'도 '죄악의 전쟁' 과 비슷한 내용 구성을 보입니다. 마치 죄악의 전쟁에서 울디시안이 성역의 사람들을 모아 성역으로 침범해온 악마들을 물리쳤듯이, 이번엔 케인이 사람들을 모아 성역으로 온 악마들을 물리칩니다. 물론 울디시안은 엄청난 힘을 가진 전사였지만, 케인은 게임 상에서 줄 곧 보여왔듯이, 늙은 학자의 모습으로 사람을 이끈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이번에 출시된 '디아블로3: 호라드림 결사단' 은 소설 자체가 '죄악의 전쟁' 처럼 길진 않지만,  아쉬움을 안겨줬던 디아블로3의 게임내 스토리를 많이 보충해주는 느낌입니다. 특히 디아블로3 액트2의 칼데움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와주어, 디아블로3 세계관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케인의 기록에서 디아블로 전체적인 세계관을 훑어주었듯이, 이번 '호라드림 결사단' 에서도 케인이 과거를 회상하는 형식으로 디아블로1과 디아블로2의 이야기를 간략하게나마 알려줍니다. 평소 디아블로 세계관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한 번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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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 죄악의 전쟁 3 - 가려진 예언자, 완결 제우미디어 게임 원작 시리즈
리처드 A. 나크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지음, 김학영 옮김 / 제우미디어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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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아블로: 죄악의 전쟁이 드디어 완결되었습니다. 3부작으로 출시되었고, 제우미디어에서 처음으로 나온 디아블로 소설이었습니다. 디아블로 세계관은 분명 워크래프트 시리즈 만큼 크기 않습니다. 다른 블리자드 게임처럼 이번에 디아블로3가 출시하면서 세계관을 조금씩 수정하고, 또 만들어가면서 나온 것이 이번 죄악의 전쟁입니다. 죄악의 전쟁에 대해서는 이번에 출시한 디아블로3에서도 조금 언급됩니다. 레아가 엑트 1의 가라앉은 사원에 가서 '이건 죄악의 전쟁 이전의 건출물' 이라고 언급하는 등, 죄악의 전쟁이 디아블로 세계관에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 부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본격적인 포스팅에 앞서 아래 손가락 한 번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디아블로 세계관에서 인간의 등장은 천사 이나리우스가 영원한 전쟁에 실증을 느끼고, 메피스토의 딸 릴리트와 도망치게 되면서부터입니다. 이나리우스는 천상에서 '세계석 조각'을 훔쳐 달아나게 되고, 이를 이용해 현재 디아블로 세계관에서 나오는 '성역'과 초기의 인간 네팔렘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나리우스는 세계석을 조작해서 네팔렘의 힘을 봉인시켜두고, 자신이 성역을 다스리려 합니다. 하지만 지옥의 세상에서 성역의 존재를 눈치채게 되고, 메피스토의 아들 루시온이 이끄는 삼위일체단으로 인간을 자신들의 편으로 끌어드리려합니다. 그리고 이를 막으려 이나리우스는 예언자의 모습으로 사람들을 모읍니다.


  이렇게 흘러가던 성역의 역사를 바꾼 것이 바로 메피스토의 딸 릴리트입니다. 그녀가 평범한 농부 울디시안을 유혹해 그의 몸 속에 있던 네팔렘의 힘을 끌어내려하고, 이로써 죄악의 전쟁이 시작됩니다. 결국 릴리트의 계략을 알게 된, 울디시안은 릴리트에게 복수하기 위해 삼위일체단으로 가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세계석을 조작하기도 하고, 자신의 친구를 잃는 등 많은 사건들이 펼쳐지게 됩니다. 그리고 끝내 삼위일체단을 무너뜨리게 됩니다.


  여기까지가 죄악의 전쟁 2권까지의 내용입니다. 이제 울디시안은 삼위일체단을 무너뜨리고 예언자를 향해 가게 됩니다. 드디어 3권에서 디아블로3에서 등장하는 5명의 천사와 우리에게 익숙한 디아블로와 메피스토가 등장하게 됩니다. 천상과 지옥 사이에 낀 성역을 울디시안이 어떻게 지켜내어 지금의 모습이 되었는지, 이번 3권 가려진 예언자에서 밝혀지게 됩니다.



  3부작이 벌써 완결되어 많이 아쉽습니다. 워크래프트 시리즈와는 다른 재미를 줘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현재 제우미디어에서 죄악의 전쟁과 관련하여 디아블로3 한정판, 케인의 기록 이벤트도 진행 중이니 관심있으신 분은 참여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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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 죄악의 전쟁 2 - 용의 비늘 제우미디어 게임 원작 시리즈
리처드 A. 나크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지음, 김학영 옮김 / 제우미디어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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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아블로 두 번째 소설 용의 비늘 리뷰입니다. 첫 번째 책을 읽을 때에는 아무런 배경 지식 없이 읽어서 그런지 어려움이 많았지만, 그래도 1권의 리뷰를 쓰면서 디아블로 세계관에 대해 어느 정도 공부하고 보니 어느 정도 수월하게 읽혔습니다. 죄악의 전쟁 1: 천부의 권리에서는 메피스토의 딸 릴리트가 울디시안이 자신의 힘을 깨닫고 그 힘을 이용하는 내용이 나왔었습니다. 2권은 울디시안이 메피스의 아들, 루시온을 죽이고, 릴리트가 새로운 계획을 실행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책의 대부분이 울디시안이 릴리트를 쫓고, 릴리트의 계획을 방해하는 것으로 이어집니다. 삼위일체단을 무너뜨리고자 나아가는 울디시안의 모습이 책 전체적으로 다뤄집니다. 1권에 등장했던, 세렌시아와 울디시안의 애정라인도 가끔 나오기도 합니다.

  책 전체가 전투씬이고 그 사이사이에 사랑이야기가 들어있었더라면, 정말 재미없는 소설이었을 것입니다. 게다가 기존의 디아블로나 디아블로2에서 등장한 적도 없는 캐릭터가 대부분이라 디아블로의 탈을 쓴 3류 소설이었겠지만, 그렇다면 블리자드 게임의 소설이 아니죠. 죄악의 전쟁 2: 용의 비늘에서는 우리에게도 익숙한 세계석에 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세계석에 나타난 변화와 디아블로 세계관의 초기 인류인 네팔렘에 대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특히 디아블로3에서는 네팔렘이 스토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하니, 눈여겨 봐야할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제 디아블로 3의 정식 출시가 1달여 남았는데, 죄악의 전쟁 시리즈의 마지막 3권과 케인의 일지는 디아블로3 출시와 맞춰나오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마지막으로 책의 외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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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 죄악의 전쟁 1 - 천부의 권리 제우미디어 게임 원작 시리즈
리처드 A. 나크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지음, 이원열 옮김 / 제우미디어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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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아블로의 첫 공식 번역판, 천부의 권리 리뷰입니다. 워크래프트나 스타크래프트 소설 같은 경우 세계관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는 터라, 꽤 재밌게 읽었는데 이번 디아블로 소설 같은 경우에는 어렵게 읽었습니다. 어렵다는게 재미없었다는건 아니고, 워크래프트나 스타크래프트 소설 같은 경우에는 익숙한 인물들이 나오니, 게임과 소설의 경계가 많이 허물어진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디아블로 소설의 경우 세계관에 대해 자세히 모르다보니, 소설과 게임의 경계가 많이 느껴지더군요. 그럼 본격적인 리뷰에 앞서, 디아블로 세계관에 대해 조금 알아보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워크래프트에서는 '티탄' 이라는 존재들이 세계관에 등장하는 종족들을 창조했습니다. 스타크래프트에서는 지구의 먼 미래, 추방당한 범죄자 집단에 의해 게임 상에 등장하는 인류가 있고, 젤나가라는 종족을 통해 프로토스나 저그 같은 종족들이 나타났습니다. 그럼 디아블로에서 인간은 어떻게 탄생했을까요. 디아블로 세계관에서 인류는 조금 독특하게 천사와 악마의 합작품으로 탄생했습니다. 천사와 악마의 전쟁이 계속되는 동안, 메피스토의 딸 릴리트가 천사 이나리우스를 유혹해 성역이라는 곳을 만들게 하고, 그 성역이 디아블로 세계관에 배경이 되는 인간들이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그 인간들은 이나리우스와 릴리트의 사이에서 태어난 종족이라는 컨셉으로 되어있습니다. 

  이번에 나온 소설 죄악의 전쟁은 디아블로 1의 배경보다도 더 오래 전, 성역이 만들어지고 얼마 뒤의 이야기입니다. 네팔렘(초기의 인간)들이 자손을 퍼트리고, 성역은 두 종교 집단이 인간들을 포섭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두 종교 집단이 마음에 안들던 평범한 농부 울디시안은  두 종교 집단의 계략에 빠져 살인범으로 몰리게 됩니다. 이 때, 릴리아라는 한 여인에 의해 자신의 내면에 있는 힘을 깨닫게 되고, 이 힘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것이 죄악의 전쟁 첫 번째 책의 줄거리입니다.

  3부작의 첫 작품인만큼, 흥미진진한 부분보다, 앞으로 이야기에 대한 소개를 풀어가는 내용이 더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반 도입부에 지루할 수도 있지만, 마지막까지 읽게 되면, 앞으로의 내용이 궁금해지고, 다른 워크래프트나 스타크래프트 소설 못지 않은 재미를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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