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까지 나쁜‥ 요한

날 흔들지 마. 다시금 내 심장을 떨리게 하지 마. 또다시 네가 날 사랑한다고, 아직도 그걸 깨닫지 못하는 것뿐이라고 믿게 하지 마. 난 무너져 가. 요한. 나는 무너져 가고 있어. 그러니 더 다가오지 마. 나도 다가가지 않을 테니.

-알라딘 eBook <이중첩자 3 (완결)> (피숙혜) 중에서 - P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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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맘 아팠던 장면‥

원래 같이 오려던 사람은 이 사람이 아니었어요. 원래는 엄마의 오랜 친구와 함께 오려고 했어요. 그런데 엄마, 언젠가 마음 한구석에 이 사람과 함께 오는 꿈을 꾸기도 했어요. 한때는 그랬어요. 설마 그게 지금이 될 줄 몰랐지만요.

-알라딘 eBook <이중첩자 3 (완결)> (피숙혜) 중에서 - P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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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가장 공감했던‥
누가 더 나쁜 넘인지 내기라도 하는지‥ 최악 아님 차악
전쟁이 나쁜게지ㅠ

모두 다 잔인한 인간들뿐이야. 이 짓거리를 하는 자들. 모두 피도 눈물도 없는 작자들이야. 소름 끼치도록 혐오스럽고 질려. 이 짓거리가 사람을 그렇게 만드는 건지, 아니면 그런 자들만이 요원이 되는 것인지. 나는 어디까지 그들을 닮아가는 것일까. 결국 나도 종국엔 저들과 같아지는 걸까.

-알라딘 eBook <이중첩자 3 (완결)> (피숙혜) 중에서 - P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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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극적인 이슈의 끝이 정의와 도덕이길 바라지. 그 끝이 죽음이라면 이 얼마나 아름다운 결말이냔 말이야.

-알라딘 eBook <이중첩자 3 (완결)> (피숙혜) 중에서 - P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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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은 전투적으로 테이블로 돌아와 에윈의 책을 집어 들었다
비비안 앞에 있는 그 책은, 어른들도 못 읽는 책이고요.
비비안이 책을 꽉 잡고서 노려보았다. 그녀는 이 쓸모없는 책에 관해 다시 생각했다. 오늘이야말로 이해하고 말 작정이었다. 제 것도아닌 것으로 인정받는다는 건 생각보다 불쾌했다.
그리고, 그 모든 말이 진짜였으면 좋겠다. - P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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