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세트] 얼음의 성 (총2권/완결)
홍보리 / 동아 / 2018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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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들의 리뷰를 보고 쓰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제가 첫리뷰어네요.

제 개인적인 사견이 많이 담긴 리뷰라 어떻게 써야
작가님께 피해가 없을지 고민되네요.
왜냐하면 여주가 제가 싫어하는 스타일이에요ㅠ
순진녀라 쓰고 아무것도 몰라요로 읽는...

어렸을 때 열심히 본 만화영화가 있습니다.
’캔디’
고아원 출신의 생활력 강한, 모든 남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정말 재미있게 보았는데‥‥

아픈동생을 보살피고 혈연이 아니지만 술집마담을
이모라고 부르면서 밝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여주.
캔디랑 비슷하죠?
그런 혜신을 세상 남자들이 가만 놔두지를 않네요ㅠ
예쁘게 생겼다는 이유로 세상 모든 남자들이 그녀에게 빠진다는 설정이
현실성, 개연성이 부족한데,
형제가 그녀를 사이에 두고 다투는 것도
부족해서 조폭까지 끼어드네요.

혜신은 이헌만 사랑한다는데 조폭이 수면제까지
동원해서 그녀를 납치합니다.
그녀는 겨우 스무살입니다.

등장하는 모든 남자들은 혜신을,
등장하는 여자들은 이헌을 갖고 싶어 안달 난다는
설정이 순정만화라면 이해됐을텐데...
2권이라는 나름 장편을 읽는데
중간중간 고비가 많았습니다.

’얼음성’이라는 제목에 너무 끌려서 구매했습니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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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화 2018-01-30 0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도 읽고 비슷하게 생각했는데 역시 비슷하게 생각하나봐요 ㅠㅠ